• 제목/요약/키워드: Methacholine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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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천식 관해 청소년에서 지속되는 기관지 과민성과 β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 다형과의 연관성 분석 (Analysis of the association between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and genetic polymorphism of β2-adrenoceptor in adolescents with long-term asthma remission)

  • 강희;고영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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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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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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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현증 천식 환자의 BHR에는 기도 염증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beta}_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와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지만, 청소년기 천식 관해 상태에서 지속되는 BHR에는 상대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이 강하기 때문에 ${\beta}_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와의 연관성이 나타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장기간 천식 관해 상태(최근 2년간 천식 증상이 없고 치료가 필요 없었던 경우)에서 BHR이 지속되는 청소년 202명(천식 관해군), 현증 천식 청소년 182명(현증 천식군), 정상군 200명을 대상으로,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와 피부단자시험을 시행하였으며 혈청 총 IgE를 측정하였다. ${\beta}_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의 일배체형 분석을 위해 아미노산 16번과 27번을 포함하고 있는 ${\beta}_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 부위를 polymerase chain reaction(PCR)으로 증폭한 뒤, 16번 유전형은 allele specific PCR, 27번 유전형은 PCR-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RFLP)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Gly 동형접합자(homozygote)의 빈도는 정상군에서 14.5%, 현증 천식군에서 18.1%, 천식 관해군에서 24.2%로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며(P=0.01), 현증 천식군과 정상군 사이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천식 관해군과 정상군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1). Gly16-Gln27 일배체형 빈도는 정상군에서 36.5%, 현증 천식군에서 40.4%, 천식 관해군에서 44.6%로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며(P=0.02), 현증 천식군과 정상군 사이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천식 관해군과 정상군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2). 천식 관해군에서 Gly16-Gln27 일배체형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PC_{20}$ 기하 평균값이 유의한 차이를 보임으로써(P=0.02) Gly16-Gln27 일배체형과 $PC_{20}$ 사이의 연관성이 관찰되었으나 현증 천식군에서는 이러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beta}_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가 BHR을 유발하는 유전자적 배경을 가지면서 천식 질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만성기침 환자의 원인적 고찰 및 기관지 과민성 (Airway hyperresponsiveness and etiology in patients with chronic cough)

  • 김경호;이규택;박성우;오제호;기신영;문승혁;정성환;김현태;어수택;김용훈;박춘식;진병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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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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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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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만성기침은 비흡연 성인호흡기환자의 14% - 23%에서 관찰되는 흔한 호흡기 증상이다. 만성기침의 원인으로는 후비루증후군이 가장 흔하며 기침형 천식도 만성기침 환자의 29%에서 보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정확한 통계는 없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과민성을 측정하여 만성기침의 원인이 되는 후비루 증후군, 기침형 천식, 단순 기관지염의 빈도를 조사하였고, 각 질환군에서 아토피와 흡연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3주이상의 만성기침을 주소로 내원하여 흉부청진과 단순 흉부사진에서 정상소견을 보이는 46명의 만성기침 환자와 기관지천식 환자 45명, 알레르기성비염 환자 16명, 정상대조군 25명을 대상으로 병력의 문진, 진찰소견, 폐기능 검사, 비특이적 기관지 유발검사, 즉시형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였고 단순 흉부사진 및 부비동 사진을 촬영하였다. 결 과 : 만성기침 환자에서 기침형 천식은 17.4%, 단순기관지염은 21.7%, 후비루 증후군은 35%,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경우가 25.9% 였다. 만성기침환자중 기관지 과민반응의 양성율은 35% 로 정상 대조군과 알레르기성 비염군과 비교하여 의미있게 기관지 과민성이 증가되어 있었고, 후비루 증후군이 있는 환자중 44% 에서 기관지 과민반응에 양성이었다. 만성기침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동반된 호흡기 증상의 유무와 관련성 있는 경향을 보일뿐, 후비루 증후군, 코증상, 흡연, 폐환기 기능이상, 피부반응검사, 부비동염의 유무와는 무관하였다. 또한 각 질환군에서 아토피나 흡연과의 연관성은 없었다. 결 론 : 만성기침환자는 정상대조군과 알레르기성 비염에 비해 기관지 과민성이 증가되어 있었으나 기관지 과민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호흡기 증상의 유무만이 관련성 있는 경향을 보였으며 아토피와 흡연과의 연관성은 관찰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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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증상 환아에서 기관지과민성의 지표로서 혈액 내 호산구와 혈청 호산구 양이온 단백(ECP) (Blood Eosinophil and Serum Eosinophil Cationic Protein as a Marker of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in Children with Suspected Asthma)

  • 박양;강희;강은경;고영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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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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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7-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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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소아기와 청소년기의 기관지 염증과 기관지 과민성의 비침습적인 지표로서 혈액 내 호산구 수와 ECP 농도의 측정의 의미를 판정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0년 2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한 만 6세에서 18세 사이의 천식이 의심되는 환아 87명을 대상으로 메타콜린 흡입 유발 시험을 시행하여 $FEV_1$$PC_{20}$을 측정하고 메타콜린 흡입 유발 시험으로 측정된 $PC_{20}$에 따라 4개의 군(I군 : 2 mg/mL 미만, II군 : 2-8 mg/mL, III군 : 8-18 mg/mL, IV군 : 18 mg/mL 이상)으로 분류하여 이들 각 군 간의 임상적 특성과 $PC_{20}$에 따른 혈액 내 호산구 수와 혈청 ECP 농도의 경향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PC_{20}$ 18 mg/mL을 기준으로 기관지과민성 양성군과 기관지과민성 음성군으로 재분류 하여 혈액 내 호산구 수와 혈청 ECP 농도가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 환아에서 분류된 네 군에서 혈액 내호산구 수는 각 군 사이에서 차이가 있었고 메타콜린 $PC_{20}$가 증가함에 따라 혈액 내 호산구 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청 ECP 농도도 각 군 사이에서 차이가 있었고 메타콜린 $PC_{20}$가 증가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메타콜린 $PC_{20}$가 증가 함에 따라 혈액 내 호산구 수와 혈청 ECP 농도는 유의하게 감소하는 역(逆)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기관지과민성 양성군($PC_{20}$ 18 mg/mL 미만)과 음성군($PC_{20}$ 18 mg/mL 이상)으로 재분류 한 두 군 사이에 혈액 내 호산구 수와 혈청 ECP 농도의 평균과 표준편차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혈액 내 호산구 수와 혈청 ECP 농도는 유의한 정(正)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 본 결과는 혈액 내 호산구 수와 혈청 ECP 농도가 천식 환아에서 기관지 염증과 기관지과민성을 반영한다는 결과를 보여주며, 기관지과민성 유무를 판별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기관지 과민성을 가진 장기간 천식 관해 상태의 청소년에서 혈액 내 호산구와 혈청 호산구 양이온 단백에 대한 연구 (Peripheral Blood Eosinophil Counts and Serum ECP in Adolescents with Long-term Asthma Remission and Persistent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 Comparison with Adolescents with Symptomatic Asthma)

  • 강희;유영;유진호;박양;고영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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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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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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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천식 환자에서 특징적으로 존재하는 BHR의 기전으로 호산구성 기도 염증 반응이 중요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천식 관해 상태인 청소년에서 BHR이 지속되는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장기간 천식 관해 된 청소년에서의 BHR이 호산구성 기도 혈액내 총 호산구 증가와 혈청 ECP 농도의 증가와 연관되어 있는지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 외래에서 아토피성 천식으로 진단되었던 청소년 중 임상적으로 장기간 관해(최근 2년간 천식 증상이 없고 치료가 필요 없었던 경우)되었으나 BHR이 잔존하는 35명과 이들과 서로 대응하는 BHR을 갖고 있으면서 현증을 보이는 아토피 천식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두 군간의 총 호산구 수와 혈청 ECP 농도를 비교하고 각 군에서 총 호산구 수 및 혈청 ECP 농도와 $PC_{20}$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는 지 분석하였다. 결 과 : 장기간 관해 된 군의 혈액 내 호산구 수와 혈청 ECP 농도의 평균값이 현증을 보이는 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273{\pm}108$ vs. $365{\pm}178/{\mu}L$; $16.3{\pm}9.4$ vs. $26.5{\pm}15.1{\mu}g/L$, both, P<0.05). 현증을 보이는 군에서는 메타콜린 $PC_{20}$에 따라 혈액 내 호산구 수 및 혈청 ECP 농도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r=-0.385, P=0.022; r=-0.439, P=0.008) 장기간 관해 된 군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r=-0.292, P=0.089; r=-0.243, P=0.159). 결 론 : 이와 같은 소견은 장기간 관해시의 BHR은 호산구성 염증과 연관성이 없으며 현증 천식에서의 BHR과는 다른 기전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간 천식 관해 된 청소년에서 BHR이 잔존하는 기전에 대하여 정확히 밝히기 위해서 향후 BAL, 조직 검사, 유도 객담 등을 이용한 연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ACE 유전자 다형성과 기관지 과민성의 연관성 (Polymorphisms of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Gene Associated in Patients with COPD with or without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 김승수;최유진;박성주;이흥범;이용철;이양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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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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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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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ACE 유전자 다형성에 따라 폐를 포함한 여러 조직에서 ACE 활성 및 농도 등에 차이를 나타내고 이러한 차이가 COPD 등의 만성 호흡기 질환에서 질환의 발생 및 임상 표현형의 차이를 유발할 것으로 추정되어 지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ACE 유전자 다형성이 COPD 환자에게서 동반될 수 있는 기도 과민반응 등의 기관지 천식 요소의 발현 유무와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00명의 COPD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도 과민성의 동반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분류하였고, PCR 방법을 통하여 ACE 유전자형을 검사하여 두 군 간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결 과 : COPD 환자에서 기도 과민반응 유무에 따른 ACE 유전자형의 분포에 차이는 없었고, COPD의 임상적 단계에 따른 각 군 간의 의미 있는 차이도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이러한 연구 결과는 ACE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차이가 COPD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기도 과민성 등의 천식 요소의 발현과 연관이 없음을 시사하는 소견이라 할 수 있다.

만성 기침에서 스테로이드 흡입제의 역할 (The Role of Inhaled Corticosteroid in the Management of Chronic Cough)

  • 이경훈;장승훈;이정화;엄광석;반준우;김동규;신태림;박상면;이명구;김철홍;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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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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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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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만성 기침은 정밀 검사를 추가하여도 진단율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고, 확진은 특이적 치료에 반응할 때에만 가능하다. 스테로이드는 비특이적 항염증 작용을 가지므로 만성 기침에 효과적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원인 진단에 대한 진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만성 기침에 대한 흡입 스테로이드의 반응률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 법 : 3주 이상의 만성 기침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내원하였을 때 객담 호산구,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 부비동 방사선촬영 등의 기본적인 객관적 검사를 시행하고, 동시에 budesonide turbuhaler $800{\mu}g/day$를 10일간 투여하고 추적 방문토록 하였다. 추적 방문일에 환자 증상의 개선도에 따라 흡입 스테로이드 반응군과 불응군으로 분류하였고 검사의 진단 성적을 조사하였으며, 각 진단에 따른 스테로이드 반응률을 알아보았다. 결 과 : 총 69명의 만성 기침 환자가 최종 분석되었고, 흡입 스테로이드의 투여로 증상의 호전이 있었던 경우는 79.7%였다. 진단된 질환에 따른 흡입 스테로이드의 반응률은 차이가 없었다. 투여 기간 동안 부작용은 거의 관찰되지 않아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결 론 : 만성 기침 환자를 진료할 때 기본 검사를 시행하는 동시에 흡입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투여하는 것은 매우 안전하며, 검사의 진단적 한계를 극복하고 초기에 진료 지침을 세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기관지천식 환자에서 기관지 감수성과 기관지 반응성에 관한 연구 (Relationship between Bronchial Sensitivity and Bronchial Reactivity in Asthma)

  • 서기열;장중현;천선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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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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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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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기도가 수축제에 노출되어 좁아지는 성질이 증가된 상태를 기관지 과민성 (airway hyperresponsiveness)이라 하며, 메타콜린 기관지 수축 유발검사에 의한 기관지 과민성 검사는 천식환자의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기관지 감수성 (bronchial sensitivity)은 주어진 기도 반응, 즉 기관지 수축을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요구되는 기관지 수축제의 농도로 표시되며, 기관지 반응성 (bronchial reactivity)은 기관지 수축제의 연속적 흡입에 따르는 기도 수축 반응의 증가로, 용량반응곡선의 기울기로 표현된다. 천식환자는 기관지 감수성 뿐만 아니라 기관지 반응성도 정상인과 큰 차이가 있으며 기관지 반응성이 기관지 감수성보다 더 두드러진 특정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이에 저자는 천식환자에서 임상양상의 경중도와 기관지 감수성 및 기관지 반응성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6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대 부속병원에서 메타콜린 기관지 수축 유발검사를 시행 받은 천식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임상상태에 따라 경증, 중등증 및 중증으로 구분하였다. FEV1이 20% 감소하는 PC20에 도달한 후, 메타콜린 농도를 1회 더 높여 FEV1이 40% 감소하는 PC40을 측정 또는 유추하였으며 용량반응곡선에서 PC20와 PC40을 연결한 직선의 기울기를 기관지 반응성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PC20는 경증군, 중등증군, 중증군에서 각각 1.83mg/ml, 0.96mg/ml, 0.34mg/ml이었다. PC40는 경증군, 중등증군, 중증군에서 각각 7.17mg/ml, 2.34mg/ml, 0.75mg/ml이었다. Reactivity(A)는 경증군, 중등증군, 중증군에서 각각 $24.7{\pm}17.06$, $46.1{\pm}22.10$, $59.0{\pm}5.82$였다. PC20와 Reactivity사이에는 유의한 역상관관계가 있었다.(r= -0.70, P<0.01) 결 론: 이상의 결과로 기관지 천식환자는 임상증상이 심할수록 PC20가 낮을 뿐 아니라 반응곡선의 기울기도 커서 기관지 감수성과 반응성 사이에는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일부 PC20가 유사한 환자 중에서 기관지 반응성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따라 임상경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메타콜린 기관지 수축 유발 검시를 시행할 때 PC20와 기관지 반응성을 함께 측정하면 환자 상태의 평가와 임상 경과의 예측에 있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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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cyanate에 의한 직업성 천식환자에서 임상양상과 Isocyanate 특이 IgE 항체에 관한 연구 (Isocyanate-Induced Occupational Asthma: Immunologic and Challenge Studies)

  • 서정은;박해심;김성진;유남수;조동일;김재원;경난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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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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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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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DI 기관지 유발검사상 TDI-천식으로 확진된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적 특징에 관한 고찰과 함께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및 TDI-, MDI-, HDI-HSA conjugate에 대한 특이 IgE 항체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TDI 기관지유발검사상에서는 조기 반응형이 11예(50%), 후기단독 반응형이 6예(27%), 그리고 이중 반응형이 5예(23%)였다. 2)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상 19예(86.4%)가 양성반응을, 3예(13.6%)가 음성반응을 보였으며, 이들 음성반응자들은 TDI 기관지유발검사 24시간후에 다시 시행한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에서는 기도과민성을 나타내었다. 3) Isocyanate에 대한 특이 IgE 항체의 측정 결과 TDI-HSA에 대해서는 12예(54.5%), MDI-HSA에 대해서는 7예(31.8%), 그리고 HDI-HSA conjugate에 대해서는 9예(40.9%)가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특이 IgE의 양성률은 잠복기, 아토피유무 및 흡연상태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4) 추적검사가 가능했던 12예에서 기도과민증의 호전을 보였던 예는 8예였는데, 이 중 7예는 isocyanate 노출에의 회피가 가능했던 경우였고 1예는 계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된 경우였으며, 악화되었던 4예 중 2예는 계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었던 경우, 그리고 2예는 회피에도 불구하고 악화을 보인 경우였다. 이상의 결과로 isocyanate에 의한 직업성 천식 환자의 59.1%에서 IgE 매개에 의한 기관지 수축반응이 의심되었으며,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상 음성반응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병력상 isocyanate에 의한 직업성 천식이 의심되면 isocyanate-기관지유발검사를 시행하고 그 이후 지도 과민증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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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형 천식에서 향염증 흡입제 치료 경과에 따른 기도과민성 변화에 대한 고찰 (Perspective of Bronchial Responsiveness According to an Inhaled Anti-inflammatory Treatment in Cough Asthma)

  • 문승혁;기신영;김용훈;박춘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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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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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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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 경: 기관지 천식은 기도에 발현된 복합적인 세포성 혹은 화학-매개물 등의 영향으로 기도내 만성적인 면역학적 염증을 보이는 기저병리를 특정으로 하며 이러한 결과로서 기도과민성을 포함한 기관지수축에 따른 호흡기 증세를 나타내므로 기도내 염증조절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기침형 천식은 뚜렷한 호흡곤란이나 천명음없이 주로 만성기침만을 호소하며 기도 과민을 특징적으로 보인다. 스테로이드는 대표적인 항염증 흡입제로 인정되고 있으며 nedocromil sodium은 cromolyn에 비해 효과적인 항염증제로 알려져있다. 저자들은 기침형 천식환자들에서 전향적으로 흡입 항염증제 치료에 따른 기도과민도 변화 경과를 관찰하고 기도과민도 호전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평가하고자 하였으며 기침형 천식환자에서 nedocromil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기침형 천식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23명에서 budesonide ($400{\mu}g{\times}2/day$), 22명에서 nedocromil($4mg{\times}2/day$) 군에 속하였으며 16명에서 병합치료를 하였다. 기도과민성은 DeVilbiss 646 Dosimeter를 이용한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로 평가하였다. 증세변화여부는 본조사에서 정해진 양식에 따라 문진하여 증세-점수도를 산출하여 평가하였다. 각군에서 2 개월간 흡입치료후 시행된 기관지유발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 임의로 비-관해군(non-responder)으로 정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각각 치료후 4 개월 혹은 6개월째에 기관지유발검사를 재시행, 평가하였다. 결 과: 각군간의 평균 연령 및 성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기침발현 평균기간은 각각 7.5, 4.5, 5.4년으로 차이가 없었다. 각군에서 내원당시 평균흡연력 및 평균 FEV1% 치는 차이가 없었으며 내원당시 메타콜린 PC20(mg/ml) 평균치는 각각 3.0, 4.8, 2.9으로 각 군간에 차이는 없었다. 각군에서 내원당시 증세-점수도간에 차이는 없었다. 치료 2개월째 기도 과민도 관해를 보인 정도는 budesonide 군에서 30.4%, nedocromil 군 31.8%, 병합치료군에서 37.5%로 각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p=0.95). 각군에서 기도 과민도는 2개월 치료후 내원당시에 비해 각각 4.24, 2.44, 6.91 배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5), 증세-점수도는 각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여(p<0.05) 증세 호전을 보였다. 치료 2개월째 기도 과민도의 관해를 보이지 않았던 환자들에서 메타콜린 축적용량단위 및 증세-점수도는 내원당시에 비해 2개월째에 유의한 호전을 보였으나(p<0.01) 각각 4개월 혹은 6개월째 재평가한 결과 2개월째와는 차이가 없었다. 치료 2 개월째 기도 과민도 관해를 보인군에서 혈중 총 IgE, 말초혈액 호산구수 및 피부반응 양성율은 관해를 보이지 않았던 군과 차이가 없었으나 치료시작전 증세발현기간 정도, 흡연력, 연령, 성별 등에서는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내원당시 메탈콜린 PC20 치는 관해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p<0.01). 결 론: 치료 2개월째에 기도 과민도 관해를 보이지 못한 군에서는 이후의 관찰기간동안 기도 과민도 및 증세-점수도는 각각 2개월째와 차이가 없었으며 치료시작전 증세발현기간, 연령, 흡연력, 성별, PC20 등은 기도 과민도 관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기침형 천식환자에서 병합치료가 budesonide나 nedocromil 단독치료에 비해 우월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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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천식모델에서 생후 조기 알레르겐/내독소 노출이 성숙 후 알레르기 기도염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arly allergen/endotoxin exposure on subsequent allergic airway inflammation to allergen in mouse model of asthma)

  • 나영호;최선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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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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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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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최근 여러 연구결과 천식을 포함한 알레르기질환의 발병에 소아 성장시기에 알레르겐이나 내독소(LPS)등과 같은 물질에 노출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에 연구자들은 출생 초기에 기도 점막을 통한 알레르겐과 내독소에의 노출이 성장한 후에 알레르기 기도염증과 과반응성의 발생에 미치는 효과를 생쥐 모델을 통하여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실험동물은 무균 상태의 생후 1주이내의 암컷 BALB/c 생쥐를 사용하였다. 실험동물들에게는 각각 신생생쥐시기에 생리식염수, 1% ovalbumin (OVA), $1.0{\mu}g$ LPS, $1.0{\mu}g$ LPS in 1% OVA를 각 비공을 통하여 투여하였다. 실험동물은 연구 시작 제 35일부터 10일간 5% OVA로 감작시켰으며 최종 기도 감작 10일 후부터 3일간 1% OVA로 기도 항원유발을 시행하였다. 최종 기도유발 48시간 후 체적검사(plethysmography)를 이용하여 비특이적 기도과반응성 검사(Methcholine challenge test)를 시행하였으며 검사 후 실험동물을 희생시켜 검체를 취하여 BAL액내 세포분획, 사이토카인, 혈청 면역글로불린을 측정하였다. 결 과: 1) 메타콜린에 의한 기도과반응성은 생후 초기에 OVA, LPS, OVA/LPS를 투여한 군에서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억제되었다. 2) OVA, LPS, OVA/LPS를 투여한 군에서 BAL 액내의 호산구수와 IL-4, IL-5가 유의하게 낮았다. 3) 혈청내 OVA 특이 IgE는 OVA, LPS, OVA/LPS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결 론: 본 연구 결과 신생생쥐 시기의 점막을 통한 항원, 내독소의 노출이 성숙한 후 항원에 의한 기도염증 및 과반응성의 발생을 억제하였으며 향후 이러한 효과의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