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dical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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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생명존중과 또래괴롭힘 (The Degree of Life-Respect and Peer Bullying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 김신정;박영애;김성희;김혜영;유소영;백성숙;이정은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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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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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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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초등학생의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보건교사에게 생명존중을 강화시키고 또래괴롭힘을 예방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이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초등학생의 생명존중과 또래괴롭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결과 대상자의 생명존중 정도는 평균 4.23점(${\pm}0.38$)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유형별 또래괴롭힘 정도는 '피해방어아', '가해아', '피해아', '방관아', '가해동조아' 유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명존중 정도는 여학생의 경우가 남학생보다 생명존중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t =-2.410, p =.017). 또래괴롭힘 정도는 '가해아' 유형의 경우 6학년이 5학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남학생이 여학생인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해동조아' 유형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생명존중 정도는 또래괴롭힘 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기초로 초등학생들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과 또래괴롭힘은 생명존중의 당위성과 함께 다양한 각도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교육과정 중 또래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접근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며 전 교과목에 걸쳐 생명존중의 교육내용을 구체화 하고 구체적으로 교수-학습지도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여주지역 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효과 - 영유아 영양보충 및 보호자 영양교육 실시에 따른 영유아의 영양개선효과를 중심으로 - (The Effect of Nutrition Plus Program among 0~5 Year Children in the Yeojoo Area - The Improvement in Nutritional Status of Children after Nutrition Supplement of Children and Nutrition Education in Parents/Guardians -)

  • 박옥진;이민준;김지향;민성희;이현숙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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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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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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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study evaluated the effect of nutritional improvement of 0~5 year children of financially poor families after nutrition supplement of children and nutrition education in parents/guardians. The subject selected among applicants for low-income family financing of the government included 198 children (0~12 months:92, 1~5 years:106), and the average ages were 5.3 months and 2.4 years respectively. Food that includes each nutrient factor was provided to the subject for six months. Nutrition education was performed in two ways, through class and private education, once a month for both. Nutritional improvement was evaluated by body measurement and anemia prevalence rate. As to the survey on breast-feeding, complete breast-feeding accounted for 58.7%, weaning food 27.3%, and combined feeding 14.1% respectively, which shows that breast-feeding accounted for the largest percentage. The education program improved knowledge and attitude of the parents/guardians, which brings in positive effects on growth of children as well. The nutrition knowledge score was improved after nutrition education in 0~12 month children $(8.5\pm1.75\;to\;8.9\pm1.69)$ and 1~5 year children $(7.3\pm1.39\;to\;7.8\pm1.30)$. The nutrition attitude score was significantly improved in 0~12month children $(52.0\pm6.99$ to $53.5\pm5.21$, p < 0.001) and 1~5year children ($45.1\pm7.30$ to $49.0\pm5.96$, p < 0.001). In evaluation on nutritional improvement based on body measurements, it turned out that the wasting was reduced as for children in consideration of the height and weight according to the subject's age. The concentration of hemoglobin after the nutrient treatment for six months was significantly improved, and the anemia prevalence rate as well was reduced from 40.6% to 13.5%, which indicates the significant improvement. Based on the findings above, it turned out that providing quality food to children and nutrition education to the parents/guardians poorly fed in low-income families improved knowledge and attitude of the guardians and prevents anemia and improves growth, which brings in positive effects on growth of children. In the results regarding attitude and knowledge on nutrient/dietary life; however, the improvement level was relatively low when the extent before the education was too small, which indicates the need to revise and complement the contents and methods. In addition, as shown in the result of body measurement, long-term and consistent investigation is necessary since it is difficult to judge the effect on growth only based on short-term nutrient supplement.

경력 단절 후 재취업한 간호사의 스트레스 경험 (The stress experience of nurses who are reemployed after career interruption)

  • 손은진;엄재현;남은숙;채영란;길명숙;박은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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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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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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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현상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간호사의 경력단절 후 재취업 경험에 대한 스트레스의 경험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질적 연구이다. 대상자는 보건의료기관 근무 후 퇴직하고 3년 이상 단절 후 다시 재취업을 경험한 간호사이다. 분석결과는 총 5개의 주제 군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범주는 '주어진 현실과 내 기대와의 엇박자', '어린선배와의 골이 깊어져 상처가 됨', '변화된 업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몸부림', '슈퍼맘으로서 홀로 지쳐감', '전문직으로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침'이다. 본 연구결과에서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간호사들은 동료, 가정, 의료 환경과의 엇박자를 경험하면서도 이를 극복하여 궁극적으로 전문직 간호사로 나아가고자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 하는 간호사가 현장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재취업 간호사를 교육하는 기관에서 변화된 병원환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고, 더불어 변화된 의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재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환경과 간호업무의 전문성을 증진시키고 간호사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경력단절 간호사들이 재취업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국내 거주 외국인의 침 치료 경험과 한의학에 대한 인식: 질적연구 (Perceptions and Experiences of Acupuncture among Expatriates Living in Korea: A Qualitative Study)

  • 이승민;박인효;데이비드 밀러;이상재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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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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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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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bjectives : In this study, we conducted a focus group interview among expatriates living in Korea, to investigate their experiences and perceptions of acupuncture and Korean Medicine in order to improve the usage of Korean Medicine in the medical tourism market. Methods : The inclusion criteria for the focus group interview was: (1) participants between the age of 20 to 75 years old; (2) those who had lived in Korea for more than 90 days, and (3) those who were able to express their thoughts freely in English. The participants were informed that the interviews will be recorded and transcribed. We ended recruitment once saturation of materials was met. Semi-structured interviews were conducted, and the data was analyzed after each interview. Results : The interviews were held between June to December 2016. Twenty-four participants were recruited but four dropped out and a total of twenty participants successfully finished the interviews. Six focus group interviews were conducted. Analysis revealed that Korean Medicine was relatively less known compared to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articipants automatically associated acupuncture with the management of pain or stress and replied that these were the areas that they thought acupuncture would be most effective. Positive experiences with acupuncture and with the acupuncture practitioners were factors that promoted the use of acupuncture whereas lack of awareness, accessibility and accreditation were factors that hindered its use. Other factors that hindered the use of acupuncture was needle phobia and the perception that acupuncture lacks scientific evidence. Conclusions : Awareness on Korean Medicine and acupuncture is low. Participants lack awareness on what diseases acupuncture can treat, the scientific evidence behind the mechanism of action, and the rigorous education system that Korean Medicine doctors must go through to get their license. Rigorous marketing should be encouraged, which includes greater exposure in the media, more honest reviews from patients, and promotion of the scientific evidence base.

생활체육 참여활동이 여가만족과 심리적,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Participation in Sport for All on Leisure Satisfaction, Psychological Wellbeing and Subjective Wellbeing)

  • 문태영;허중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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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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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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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생활체육 참여활동이 여가만족과 심리적,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있는 동호인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여가만족과 심리적, 주관적 웰빙에 기여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으로는 현재 강원도에서 생활체육 참여활동을 하고 있는 성인 남녀를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2011년 3월 12일부터 4월 9일까지 편의추출법에 의한 총 200명을 표집 하여 SPSS/PC+ 11.0 Version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 및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활체육참여 활동은 여가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체육 참여 활동이 높을수록 여가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가만족은 심리적 웰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가만족은 주관적 웰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하는 동호인의 여가만족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활체육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활동참여를 지속적으로 권장해야 할 것이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모든 사람들이 생활체육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쟁이론 관점에서의 COVID-19 Pandemic 분석 (Analysis of COVID-19 Pandemic in terms of War Theory)

  • 한승조;위진우
    • 융합보안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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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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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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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전쟁이론 관점에서의 COVID-19를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전쟁이 국제적인 상황에 따라 그 패러다임과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최근의 COVID-19도 언택트 문화를 특성으로 하는 New Normal의 시대를 야기하고 있다. COVID-19와 관련된 학술적 연구가 주로 의학, 관광, 경제적인 분야에 초점이 맞추어졌지만, 군사학이나 전쟁이론 측면에서의 연구는 미진한 형편이다. COVID-19가 국가의 생명과 재산상에 막대한 위협을 주고 있기 때문에 전쟁이론 측면에서 COVID-19를 극복해야 할 적으로 간주 할 수 있으며, 전쟁이론 중에 전쟁의 속성과 양상, 승리요인 측면에서 현 COVID-19 상황에 대해 분석이 이루어진다. 정석적 분석 및 설문을 통한 정량적 결과 COVID-19는 전쟁의 속성 및 양상 측면에서 실제 전쟁과 매우 유사한 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과거 전쟁의 승리요인을 바탕으로 COVID-19의 효과적인 극복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분석적계층과정(AHP)을 통한 극복요인의 우선순위를 분석한 결과 명확한 목표와 동맹관계 확립이 COVID-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우선 시 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국내산 두 품종 블루베리의 영양성분 및 항산화 활성 비교 (Nutritional compositions and antioxidative activities of two blueberry varieties cultivated in South Korea)

  • 송효남;박명수;윤호식;박성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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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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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0-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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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내 김천산 lowbush 블루베리와 평택산 highbush 블루베리의 영양성분 및 항산화 활성을 분석하였다. 일반성분조성 분석결과 산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pH는 김천산이 4.35로 평택산의 4.57보다 낮았고 가용성고형분 함량은 평택산 $9.71^{\circ}Brix$ 및 김천산 $8.35^{\circ}Brix$로 차이가 있었다. 주요 5종의 대량무기질 함량 분석결과 김천산과 평택산에서 각각 P(11.60, 12,27%)>Ca(5.33, 9.06%)>Mg(4.70, 6.05%)>Na(0.24, 0.20%)>Zn(0.06, 0.07%) 순으로 함유되어 있었다. 주요 유리당은 김천산 및 평택산 각각 fructose 2.99, 2.89%와 glucose 2.81, 2.61%로 나타났고 sucrose, maltose 및 lactose 등의 이당류는 검출되지 않았다. 불포화지방산은 김천산이 81.7%로 평택산의 79.9%보다 다소 높았다. 두 품종 모두 16종(필수 아미노산 7종, 비필수아미노산 9종)의 유리아미노산을 함유하였고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대비 필수아미노산은 김천산이 31.8%로 평택산의 28.9%보다 높았다. 준필수아미노산인 arginine은 평택산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매우 특징적이었다. 생리활성 성분인 anthocyanin, trans-resveratrol 및 total polyphenol을 정량하여 김천산과 평택산에서 각각 anthocyanin 22.0, 18.1 mg/100 g, trans-resveratrol 0.12, 0.11 mg/100 g 및 total polyphenol 141.3, 138.4 mg/100 g의 결과를 얻었다. 전자공여능으로 분석한 두 블루베리의 항산화 활성은 농도의존적이었으며 $1,000{\mu}g/mL$의 농도에서 각각 79.7% 및 74.1%으로 김천산이 평택산보다 높게 나타났다. 항산화활성은 total polyphenol, anthocyanin 및 trans-resveratrol과 같은 기능성 성분의 함량이 김천산에서 더 높았던 결과와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상과 같은 기초적 연구결과는 향후 수입산 블루베리를 대체하기 위한 국내의 블루베리 재배면적 확대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소재로서의 이용에 있어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멍쇠 미역 에탄올 추출물의 섭취가 비만유도 흰쥐의 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Intake of Agarum cribrosum Ethanol Extract on Lipid Level in Diet-induced Obese Rats)

  • 박성진;이상아;송효남;박태길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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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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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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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고지방식이로 비만 및 고지혈이 유발된 실험동물에서 체중, 혈중지질, 혈청생화학적 검사 및 장기무게를 측정하여 구멍쇠 미역 추출물 투여로 인한 혈중지질 개선효과와 구멍쇠 미역 추출물의 간과 신장의 기능 및 장기무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체중 및 사료이용효율은 고지방식이에 의해 고지방군에서 증가현상을 보였으며, 구멍쇠 미역 추출물 5 %와 10 % 투여군인 HF5S과 HF10S군에서 구멍쇠 미역 추출물 투여로 인한 체중증가량 감소와 식이효율 감소현상을 보였다. 혈청 생화학적 검사에서 고지방식이에 의해 혈중 ALT, AST의 증가가 관찰되었으나 구멍쇠 미역 추출물 투여에 의해 기본식이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혈중 creatinine은 고지방식이 및 구멍쇠 미역 추출물 투여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g-GT의 경우 구멍쇠미역 추출물을 10 % 첨가하였을 때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기본식이군과 고지방식이군보다 낮아졌다. 혈중지질 변화는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triglyceride, 동맥경화지수(AI) 모두 고지방식이에 의해 유의적인 증가현상을 보였으며, 구멍쇠 미역추출물 투여한 경우 고지방식이군에 비하여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은 감소하였으나 동맥경화지수는 변화가 없었다. 이상의 실험결과 구멍쇠 미역 추출물은 비만유도 흰쥐에서 체중과 간의 무게 감소와 더불어 혈청의 지질성상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구멍쇠 미역에 함유된 다량의 식이섬유소와 미네랄 등의 생리활성 물질이 지질대사를 개선시키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여 비만, 고지혈증, 이상지혈증의 예방 및 개선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공유가치창출(CSV)활동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 가치사슬 관점 (Effects of CSV Activities on Purchasing Intention : on the Perspectives of Value Chain)

  • 원종하;정대현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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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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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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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성과에 사회적 경제적 가치창출이라는 사회적 문제해결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CSR과 CSV의 성과를 구분하여 확인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CSV 성과에 대한 실증분석 기법의 개발과 소비자의 CSV에 대한 인식 및 태도가 검증될 수 있는 방법론의 개발이 필요하다. 기업은 가치사슬의 혁신을 통한 사회문제의 해결과 더불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어야 한다. 진일보한 CSV 논의가 필요한 시점으로 파악하는 까닭은 아직 CSV가 초기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우선적으로 CSV 의의와 필요한 배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창출(CSV)의 상호비교 분석을 하였다. 더 나아가 CSV의 기존 연구의 범위가 매우 협소했던 한계점을 넘어 가치사슬에서 CSV의 필요성을 피력하고자 한다. 오늘날 다수의 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기업의 지속성장성 측면에서 단순히 CSR의 충족만으로는 수익창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로써는 한계가 있음이 지적되었다. 하나의 대안으로 최근 공유가치창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선행연구를 통해 가치사슬관점의 CSV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가 기업이미지 및 기업신뢰도를 매개로 구매의도로 이어지는 인과관계를 실증분석을 통해 밝혀 보았으며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는 기업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SV 활동을 통하여 소비자들이 해당 기업에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단초가 됨을 시사한다. 둘째, 사회적가치는 기업신뢰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CSV가 기업의 비용으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닌 미래의 발전과 더불어 상생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관점으로 접근해 나가야 할 것이다. 셋째, 기업이미지와 기업신뢰도 모두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SV 활동을 통해 기업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를 유도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기업의 최종 목표인 지속적 이익창출과 연계된다는 것을 감안하여 중장기적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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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 첨가 돈족(豚足)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Pettitoes(Jokbal) added with Coffee Meal)

  • 최석봉;안상란;이명호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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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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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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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실제 커피박을 자원화하고,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며, 열수추출물로 만든 커피박을 제조한 후 족발을 현재 식품제조사에서 만드는 공정으로 가공하여 다변화된 풍미와 기능성이 향상된 족발로 돈족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기초자료로 얻고자 실시하였다. 족발의 pH는 대조구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수분함량의 경우 대조구와 커피박 추출물 첨가 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방, 조회분의 경우 첨가량 증가에 따라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다소 증가되었으며, 단백질의 경우는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염도의 경우 대조구보다 첨가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텍스쳐(texture) 분석은 커피박 추출물 첨가에 따라 hardness와 chewiness는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cohesivenes와 springiness는 대조구와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명도는 커피박 추출물 첨가량을 10%, 20%, 30%로 점차적으로 증가할수록 L값은 대조구에 비해 점점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값은 커피박 추출물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b값은 대조구가 가장 낮았고 첨가량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커피박 추출물의 색도가 족발의 색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관능평가 결과, 10%의 커피박 추출물 첨가군이 외관, 씹힘성, 냄새 및 선호도에 높은 점수를 나타내 족발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관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