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chanical venti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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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AIDS 면역 결핍 환자들에서 발생한 주폐포자충 폐렴의 예후인자 (The Prognostic Indicies of Pneumocystis Carinii Pneumonia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other than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 박완;김유겸;이진성;안종준;홍상범;심태선;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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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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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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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주폐포자충 페렴은 면역 부전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흔한 기회감염증이다. 주폐포자충폐렴 환자의 기관지폐포 세척액에서 동반 검출되는 거대세포바이러스의 주폐포자충 폐렴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들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폐포 세척액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동반 검출된 환자군이 포함된 주폐포자충 폐렴으로 증명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소견을 고찰 하였다. 방 법: AIDS가 아닌 주폐포자충 폐렴이 진단된 10명의 의무기록을 분석 하였으며 흉부 단순 촬영 소견은 폐 침윤, 결절 형성, 늑막액 여부등을 조사 하였다. 각 수치는 중앙값(범위)로 표기하였고 주폐포자충 폐렴의 사망 관련 인자 분석에는 Fisher's exact 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였다. 결 과: 기저 질환은 신 이식(n=4), 특발성 폐 섬유화증(n=1), 혈관염 (n=1), 전신성 홍반성 낭창(n=1), 뇌 종양(n=1), 만성 골수성 백혈병(n=1)과 기저질환을 모르는 환자가 1예였다. 단독으로 주폐포자충 폐렴이 있는 군과 거대세포바이러스 동반 검출 군 사이에 임상 경과의 차이는 없었으며, 기계 환기 여부(p=0.028), APACHE III 점수 (p=0.018), 혈중 알부민 농도(p=0.048)등이 주폐포자충 폐렴의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결 론: 기관지폐포 세척액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동반 검출된 주폐포자충 폐렴 환자의 임상 경과는 비검출 환자들과 유사 하였으며 호흡 부전 동반, 고 APACHE III 점수, 부실한 영양 상태등이 주폐포자충 폐렴의 불량한 예후와 연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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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호흡 감염에서 반정량적 Procalcitonin 분석 (Semi-quantitative Procalcitonin Assay in Critically ill Patients with Respiratory infections)

  • 김지연;김철홍;박성훈;이창률;황용일;최정희;신태림;박용범;장승훈;이재영;박상면;김동규;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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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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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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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Background: Serum procalcitonin level has been considered prognostic during sepsis and septic shock. We investigated the significance of procalcitonin in critically ill patients with respiratory infections. Methods: The patients who had radiographically diagnosed diffuse lung infiltrations were enrolled on a prospective basis. Bronchoalveolar lavage (BAL) fluid for the purpose of quantitative cultures (${\geq}10^4$ cfu/mL) was obtained from all patients. Serum procalcitonin levels determined by PCT-Q kit were measured on BAL day and classified as follows; <0.5 ng/mL, 0.5~2.0 ng/mL, 2.0~10.0 ng/mL and >10.0 ng/mL. We analyzed the patient's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outcome; favorable or unfavorable, defined as death. Results: Patients from the following categories were included: medical 17 (47.2%), surgical 9 (25%), and burned 10 (27.8%). APACHE II scores on admission to intensive care unit were 11.5${\pm}$6.89 and 11 (30.6%) had unfavorable outcomes. A procalcitonin level ${\geq}$0.5 ng/mL was in 17 (47.2%) of all. On univariate analysis, the frequencies of burn injury, mechanical ventilation, multiple organ failure, and a procalcitonin level ${\geq}$0.5 ng/mL were more often increased in patients with unfavorable outcomes than in those with favorable outcomes (p<.05). Also, a higher procalcitonin range and 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 (VAP) were more closely associated with an unfavorable outcome (p<.05). However in multivariate analysis, a strong predictor of unfavorable outcome was burn injury (p<.05). A procalcitonin level ${\geq}$0.5 ng/mL was more sensitive in predicting VAP than unfavorable outcome. Conclusion: A higher procalcitonin level seems to be associated with VAP, but further study is required to know that procalcitonin would be a prognostic marker in critically ill patients with respiratory infections.

저체중아에 있어 기관내 흡인전 흉부진동법의 기관과 산소포화 변화간의 관계 연구 (The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uration of Chest Vibration prior to Endotracheal Suctioning and the Changes in Oxygen Saturation in Low-Birth-Weight Infants)

  • Ahn, Young-Mee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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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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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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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60년대 이후 인공호흡기(mechanical ventilator)의 보급과 최근 의료과학의 발달, 간호의 질적 향상의 결과로 저체중출생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이 높아져왔다. 호흡장애증후군(RDS)은 일차적으로 폐포의 완전한 확장을 위해 필요한 계면활성물질(surfactant)의 부족, 미발달된 심폐기능에 의한 병리적 현상으로 저체중아의 가장 큰 원인이 되어왔다. RDS로 인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있는 저체중아의 경우 적절한 산소공급과 이를 위한 호흡의 유지는 치료의 가장 큰 핵심이 되며, 이를 위한 기관내 흑은 비인두 흡인 (nasopharyngeal suction)은 신생아 중환자실(NICU)의 가장 중요한 간호행위가 되어왔다. 인공호흡기를 위한 기관삽관은 그 자체가 기도의 성모운동을 방해하고 기침반사를 억제시켜 폐 분비물의 효과적 배출을 억제하며, 특히 저체중아의 경우 조산과 관련하여 미발달된 흥곽운등과 심폐기능은 폐분비물의 이동을 저해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기도내의 분비물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하여 흡인 시에 최대한의 효과를 돕기 위해 흥곽 물리요법(chest physiotheraphy : CPT)의 한 형태인 흉곽진동법 (Chest Vibration : CV)가 행해져 왔다. 그러나 저체중아를 위한CV의 임상적 적용은 그 대상의 생리적 특성, CV의 적용부위(site)와 기간(duration)에 대한 과학적 근거 없이 만성감염이나 폐질환을 가진 성인이나 cystic fibrosis환자를 위한 CV protocol을 무분별하게 채택하여 저체중아에게 행하여져 왔다 이에 본 연구자는 저체중아에 대한 CV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에 기초하여 저체중아에게 바람직한CV의 형태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설계는 CV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연구이다. CV의 안전성은 RDS치료의 가장 일차적 목표인 oxygenation변화에 의해 평가될 수 있으므로, 본 실험 연구에서는 Pulse oximeter에 의해 계속적으로 측정된 산소포화 변화(oxygen saturation change)를 측정하였다. 실험대상은 미국동부에 위치한 대학병원의 NICU에 입원하여 RDS와 관련된 호흡장애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있는 10명의 저체중아였다. 인공호흡기에 의존된 모든 저체중아는 Pulse oximeter와 심폐기능 측정기(cardiopulmonary monitor)에 의해 산소공급과 호흡상태가 계속 측정되고 있었다. 실험대상의 평균 출생시 몸무게는 평균 1,3050gm(SD=580.6)이었고, 임신월령 은 평균 28.6주(SD=3.1)였다. RDS가 그들의 일차적 진단명이었고, 그중 4명은 pneumonia, atelectasis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었다. 10명중 6명은 intermittent mandatory ventilation(IMV)의 형태로, 4명은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CPAP)의 형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존되어 있었고 CV시의 FiO2는 평균 42.3(SD=21.2)였다. CV는 중환아용 소형진동기 (minivibrator)를 이용해 가각 10명 의 간호사에 의해 행하여 졌고, 최소 22초에서 최대 100초 동안 실시되었다. 50%의 간호사는 30초에서 40초간 CV를 실시하였으며, CV의 적용부위도, 전후 흉곽부위, 혹은 병변이 있는 좌 우측, 흑은 양쪽 흉벽 등으로 다양했고, 적용방법도 원형으로 돌려가며(circular motion), 혹은 아래에서 위로, 혹은 아무런 기준없이 간호사의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었다. 산소포화의 변화는 CV가 행해지기 전.후로 5초동안 관찰되었다. 연구의 결과, 산소포화 변화는 비 모수통계(non parametric statistics)의 일종인 Matched Paired Wilcoxon test로 분석 한 결과 CV후에 3%의 감소를 보였다(P<.05). 저체중아에 있어 산소포화의 3%감소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없다고 사료되어지며, 실제 흡인전의 과도호흡에 의해 CV를 행하기 이전의 산소공급수준으로 돌아 왔다. CV실시 기간과 산소포화와의 상관관계는 비 모수통계인 Spearman rho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는데, 이 두 변수는 서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또한 CV와 흡인 후에 각각의 간호사들에게 CV를 필요로 한 저체중아의 기준, 적용부위, 기간, 방법등에 대한 기준을 물었으나 대상의 특성에 따른 간호사정에 의존하기보다는 간호사 각자의 선호하는 방법이나 습관에 라 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CV와 산소포화 변화와의 관계, NICU에서 관찰된 CV의 임상적 적용을 기초로 저체중아에게 안전한 CV protocol은 신생아용 소형 진동기를 이용하여, 양쪽 흉곽의 늑골하측 변연 부위(low lateral costal margin)에서 시작하여 흉골 중앙부위 방향으로 30초 동안 진동기를 적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V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보다 과학적인 접근방법으로, CV와 흡인의 결과인 가래(sputum)에 대한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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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절제후 식도 재건경로의 비교 (Comparison of the Reconstruction Routes after Esophagectomy for Esophageal Cancer)

  • 이승열;김광택;최영호;김일현;백만종;선경;이인성;김형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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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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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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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식도암 절제 후 대치장기의 흉곽 내 경로는 환자의 상태, 암의 성상, 수술자의 기호나 경험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있다. 그 중 개흉술 후 피하 통로나 흉골하 통로를 이용하는 방법은 수술시간이 길며 술후 호흡기 합병증 등이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본 연구는 대치장기의 흉곽 내 경로가 그러한 수술경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계획되었다. 대상 및 방법: 식도암 절제 후 재건술을 시행 받은 131명의 환자 중, 대치장기의 경로가 후종격(I군, n=34), 흉골 하부(II군, n=31), 피하(III군, n=21)로 만들어 준 86명을 선택하여 각각의 조기 성적 및 합병증 등을 비교하였다. 결과: 남녀는 각각 79명 및 7명이었다. 암의 성상은 편평 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이 81명, 악성 선종(adenocarcinoma)이 5명이었다. 각 군의 수술 전 몸무게, 키, 나이, 식도암의 병기 및 위치, 전신상태 평가, 폐기능에서 차이가 없었다. 조기 성적에서 수술시간에는 유의한 차이 없었으나, 술후 인공호흡기 사용시간은 I군 (평균 20.6시간)에서 II군(7.8시간) 및 III군(3.4시간) 보다 유의하게 길었다(p=0.005). 중환자실 체류기간은 폐렴 등의 호흡기 합병증 때문에 III군(평균 6.4일)에서 I군(3.9일) 및 II군(3.1일) 보다 유의하게 길었으나(p=0.043), 술후 입원기간의 차이는 없었다. 술후 환자 일인당 수혈량은 I군에서 II군(1535mL), III군(1419mL) 보다 유의하게 많았으며(3833mL, p=0.04), 수혈을 받은 환자수도 II군(13/31명), III군(15/21명) 보다 I군에서 더 많았으나(30/34명, p=0.001) 출혈로인한 재수술 건수에는 차이가 없었다. 조기 사망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기 사망원인 중 패혈증은 I군에서 많았으나 문합부 유출과는 관계가 없었다. 그 외 조기 합병증과 후기 합병증, 평균 생존기간 등에서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는 후종격, 흉골 하부, 피하 경로간에 조기 성적이나 합병증 및 생존율에서 차이가 없음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식도암 절제 후 재건술에서 대치장기의 흉곽 내 통로 선정은 수술자의 기호와 경험이 수술 결과에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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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트라마돌의 정맥투여가 아이소플루란의 최소폐포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Tramadol on the Minimum Alveolar Concentration of Isoflurane in Dogs)

  • 석성훈;박세진;이승용;진소영;김영기;황재민;이희천;연성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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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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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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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개에서 트라마돌의 정맥투여가 아이소플루란의 최소폐포농도 ($MAC_{ISO}$)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6마리의 암컷 저먼셰퍼드견이 본 실험에 사용되었다. 실험견의 마취유도는 안면마스크를 이용하여 시행되었으며 실험하는 동안 기계적 환기장치를 이용하여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 ($P_{ET}CO_2$)을 35-45 mmHg로 유지하였다. 개에서 마취유도 후 45분이 경과한 다음 gross purposeful movement가 감지 될 때까지 후지 발가락을 클램핑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baseline $MAC_{ISO}$ ($MAC_{ISO}B$) 측정을 시작하였다. $MAC_{ISO}B$가 결정된 후, 트라마돌 3 mg/kg을 투여하였고 뒤이어 2.6 mg/kg/h으로 지속점적투여 (CRI)를 실시하였다. CRI 시작 후 20분이 경과한 다음, 트라마돌 투여 후 $MAC_{ISO}$값 ($MAC_{ISO}T$) 측정을 시작하였다. 동맥혈압과 심박수는 지속적으로 기록하였고 $MAC_{ISO}B$$MAC_{ISO}T$의 결정 후 각각 20분간 평형기간이 경과한 다음 동맥혈가스분석을 실시하였다. $MAC_{ISO}B$$MAC_{ISO}T$는 각각 $1.33{\pm}0.04%$$1.23{\pm}0.04%$로 측정되었고 $MAC_{ISO}B$는 트라마돌 투여 후 $7.5{\pm}0.2%$의 유의적인 (P < 0.05)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트라마돌 투여 후 심박수와 동맥혈압에서는 유의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동맥혈 가스분석 결과에서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개에서 아이소플루란을 이용한 전신마취 시 트라마돌의 투여는 심폐기능의 억압을 일으키지 않고 $MAC_{ISO}$값을 감소시켰으므로 마취의 안정성과 마취회복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소아 환자에서 발생한 원내감염의 양상 (Pattern of Hospital-Associated Infections in Children Admitted in the Intensive Care Unit of a University Hospital)

  • 김수남;원종복;조혜정;은병욱;심소연;최덕영;선용한;조강호;손동우;차한;전인상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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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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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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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서 MDR-HAI이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MDR-HAI의 발생률과 연관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9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본원 환자실에서 3일 이상 입원치료 하였던 135명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원내감염을 MDR-HAI과 non-MDR-HAI의 두 군으로 나누어 각각 임상적 특징과 여러 연관인자들을 비교하였다. 결 과: 39명의 환자에서 45례의 중환자실내 원내감염이 발생하였다. 원내감염의 발생률은 중환자실 재원 1,000일당 47.7이었다. 45례 원내감염 중 36례(80.0%)가 다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이었다. A. baumannii는 MDR-HAI군에서 더 흔하게 검출되었다(54.5% vs. 8.3%; P=0.007). 중환자실 입원 적응증 중 내과적 질환, 인공 호흡기 치료, 도뇨관 삽입, 이전 광범위 항생제 사용은 MDR-HAI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회귀분석 결과 이전 광범위 항생제 사용만이 MDR-HAI의 독립적 위험인자였다. 결 론 : 중환자실내 원내감염의 발생률은 이전에 보고된 것보다 높았으며, 이전 광범위 항생제 사용이 MDR-HAI의 독립적 위험인자였다. 향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소아 환자에게 발생한 MDR-HAI의 정확한 특징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심혈관계 질환 환아에서 동반된 기도 압박 및 기도 기형의 임상적 특성 (Airway Compression or Airway Anomaly Causing Respiratory Symptoms in Infants and Children with Cardiovascular Diseases)

  • 김자형;이소연;김효빈;구소은;박성종;김영휘;박인숙;고재곤;서동만;홍수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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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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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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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영아 및 소아는 흔히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데 그 원인은 외부적인 기도 압박에서부터 기도 자체의 기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수술 전후로 원인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시행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거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저자들은 심혈관계 질환 환아 중에서 기도 압박 및 기도 기형이 확진되었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그 임상적인 특징을 분석함으로써 조기에 기도 이상을 발견하고 자연 경과 및 수술 후 예후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 받은 환아 중 수술 전후 기도 압박이나 기도 기형이 확진된 64명(평균 연령; $6.3{\pm}7.5$개월, 남녀 각각 33명, 31명)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종류, 호흡기 증상의 진단 시기 및 종류,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굴곡성 기관지경 검사 소견, 동반 기형 유무, 기계적 환기 유지 기간, 수술 후 경과 관찰 등을 후향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환아는 기계적 환기(mechanical ventilation)가 필요했던 기간을 기준으로 1군(${\leq}7$ days)과 2군(>7 days)으로 분류하여 비교 검토하였다. 결 과 : 환기 기간이 7일 이상 필요했던 2군의 환아들의 경우 1군보다 수술 후에 호흡기 증상이 더 많이 발견되었고(P<0.001),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외부 압박과 기도 자체의 기형, 혹은 두 가지 모두 동반된 경우도 더 많이 관찰되었다. 기저 심혈관계 질환의 종류는 1군의 경우 혈관 기형과 대동맥궁 압박이 각각 6명(26.2%), 2군은 심실중격결손이 있는 폐동맥 폐쇄증이 9명(22.4%)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 2명은 대동맥-폐동맥간 측부 동맥을 동반하였다. 외부 구조물에 의한 기도 압박은 심실중격결손이 있는 폐동맥 폐쇄증과 대동맥궁 압박에서 흔히 관찰되었고, 가장 흔한 기도 압박 부위는 좌측 주기관지로 주로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에서 압박된 경우가 24명으로 가장 많았다(63.2%). 기도 기형은 기관연화증과 기관 협착이 각각 4명(18.2%)으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도 다양한 기도 기형들이 관찰되었다. 지속적인 호흡기 증상에 대한 수술적 교정을 시행한 환아는 총 19명으로 이중 대동맥 고정술을 시행한 6명(6/11; 54.5%)과 혈관 기형으로 교정술을 시행한 7명(7/8; 87.5%)이 경과가 양호하였다. 그러나 2명은 교정술 후에도 기계적 환기 이탈에 실패하였고, 4명은 감염이나 폐고혈압으로 사망하였다. 결 론 :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영아 및 소아에서는 호흡기 합병증을 병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나 심실중격결손이 있는 폐동맥 폐쇄증이나 대동맥 기형이 기저질환인 경우 기도 압박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삼차원 재구성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이나 굴곡성 기관지내시경과 같은 적극적인 검사로 기도 이상에 대한 진단을 미리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된 치료를 하는 것이 기저 심장질환의 자연 경과뿐만 아니라 수술 후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백혈병 환자에서 발생한 폐침윤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침습적 검사의 역할 (Role of Invasive Procedures in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Pulmonary Infiltrates in Patients with Leukemia)

  • 강수정;박상준;안창혁;안종운;김호철;임시형;서지영;김효종;권오정;이홍기;이종헌;정만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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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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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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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백혈병 환자에서 발생한 폐침윤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 개시가 필요하지만 비침습적인 방법만으로 확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저자들은 새롭게 폐침윤이 발생한 백혈병 환자에서 침습적 진단법인 기판지내시경 검사와 외파적 폐생검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4년 12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백혈병 환자중 새로운 폐침윤이 발생한 102례 총 9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기록과 방사선 소견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1) 총 102례중 경험적 치료군이 58례, 침습적 검사군이 44례였다. 폐침윤 발생 당시 경험적 치료군에서 평균연령이 많았고(p=0.035), 호중구 감소증이 더 흔히 관찰되었으며(p=0.047) 혈소판 수치는 침습적 검사군에서 더 높았다(p=0.043). 그 외 폐침윤 분포양상 및 기계환기 여부등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골수이식은 침습적 검사군에서(p=0.036), 관해유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중인 환자는 경험적 치료군에서 많았으나(p=0.021) 28일째 완전관해율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첨습적 검사군 44례중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경우가 22례, 외과적 폐생검술이 17례, 모두 시행한 경우가 5례였다. 침습적 검사로 원인이 확진된 환자 32례(72.7%) 중 감염성 원인이 25례(78.1%)였고 검사후 치료방침의 변화를 가져온 경우는 23례(52.3%)였으며 시술과 관련된 사망은 없었다. 3) 전체 환자의 입원기간중 생존률은 62.7%(64/102)였고 침습적 경사군이 79.5%(35/44)의 생존률을 보여 경험적 치료군의 50.0%(32/66)보다 의미있게 높았다(p=0.002). 4) 다변량 통계 분석상 침습적 검사 시행(p=0.007), 기계환기 미시행(p<0.001), 28일째 완전관해 달성(p=0.005)의 3가지가 전체 환자에서 생존을 예측할 수 있는 독립적 예후 인자였다. 결 론 : 결론적으로 기관지내시경 검사와 외과적 폐생검은 백혈병 환자에서 발생한 폐침윤의 진단에는 유용하나 생존률 향상에 기여하는지 여부는 백혈병 치료상태 및 호흡부전 여부가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므로 향후 대규모 무작위 전향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결론이 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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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계 중환자실 환자에서 Chlorhexidine-silver Sulfadiazine Coated Catheter의 중심정맥관 감염에 대한 연구 (The Central Venous Catheter-related Infection of Chlorhexidine-silver Sulfadiazine Coated Catheters in Medical ICU)

  • 정영주;고윤석;임채만;이재승;유미현;오연목;심태선;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홍상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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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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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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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중환자실 환자에서 중심정맥관 관련 감염증은 원내 감염의 주요 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중심 정맥관 관련 감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chlorhexidine-silver sulfadiazine coated catheter (CHSS) 사용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와 관련된 보고가 없었다. 본 연구는 non-coated catheter (NCC)와 CHSS의 중심 정맥관 관련 감염증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4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간 서울아산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48시간 이상 중심정맥관을 삽입하였던 446 예을 대상으로 하였다. NCC(n=187)과 CHSS (n=259)에서 중심정맥관과 환자의 특성, 중심정맥관 삽입 위치, 평균 삽입 일수, 집락화중심정맥관 관련 감염증의 빈도, 및 원인균 등에 대하여 후향적인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1) NCC와 CHSS에서 환자군의 나이 ($62{\pm}16$, $63{\pm}15$; p=0.42) 세, 성비 (94:50, 141:69; p=0.9), 중환자실 재원일수 ($29{\pm}37$, $26{\pm}44$ ;p=0.42) 일, 인공 호흡기 사용 기간 ($17{\pm}22$, $15{\pm}19$; p=0.17) 일, 카테터 삽입 시 APACHE III 점수는 ($81{\pm}34$, $82{\pm}37$; p=0.61) 차이가 없었다. 2) 평균 카테터 삽입 기간은 NCC $11{\pm}8$ 일, CHSS $11{\pm}9$ 일 이었고(p=0.98), 총 카테터 일수는 NCC 2176일, CHSS 3035 일 이었다. NCC와 CHSS에서 카테터 감염 발생 환자는 각각 9명 (4.8%), 4명(1.5%) 으며, 1000 catheter-day당 감염 건수는 4.1건, 1.3건 이었다(p=0.04). 삽입 위치에서는 내경 정맥 삽입 시 CHSS에서 NCC 보다 중심정맥관 관련 감염증이 감소하였다 (p=0.01). 3) 중심정맥관 관련 감염증에서 동정된 균은 NCC에서 Stazfphylococcus aureus 3명, Candida species 3명,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2명, Klebsiella 1명, 이었고 CHSS는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2명, Candida species 2명, Proteus 1명 이었다. 결 론 : 내과계 중환자실 환자에서 중심정맥관 삽입 시 NCC에 비해 CHSS에서 중심정맥관 감염율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삽입 위치가 내경 정맥일 때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조산아에서 말초혈액 중성구수와 호흡 부전증과의 연관성 (Peripheral Neutrophil Count and Respiratory Failure in Preterm Infant)

  • 이금주;윤수영;이란;현재호;정귀영;박진희;박영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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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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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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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체순환에서 중성구수의 감소는 과립구에 의해 발생하는 폐손상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소견으로, 특히 말초 혈액에서 중성구 감소와 폐실질로의 중성구의 이동은 다양한 정도의 호흡 장애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조산아에서 생후 2시간내에 시행한 말초 혈액 검사에서 중성구수의 감소와 호흡 부전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출생체중 500 gm에서 1,350 gm 사이의 조산아로 1993년 1월에서 1999년 12월까지 방지거병원에서 출생한 97례 중, 중성구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한 44례를 대상으로 생후 2시간 이내 중성구수가 $1.0{\times}10^9/L$ 미만인 경우를 중성구 감소군 (17례), $1.0{\times}10^9/L$ 이상인 경우를 중성구 비감소군(27례)으로 나누고 후향적인 임상적 고찰을 통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재태연령, 출생체중, 분만방식, 1분 및 5분 Apgar점수를 조사하여 기록하였고, 환아의 입원기간, 기계적 환기요법 기간, 산소 보충요법 기간, 최고 흡기압력, 최고 인공환기 횟수, 최고 흡기농도 등의 호흡지표와 동맥관 개존증의 유무, 폐렴, 기흉, 신생아 호흡부전증, 기관지폐 이형성증, 뇌실내출혈, 미숙아 망막증의 유무를 연구하였다. 결 과 : 중성구 감소군의 출생체중은 $1,046.50{\pm}180.76gm$, 1분 Apgar점수는 $3.41{\pm}1.18$, 5분 Apgar 점수는 $5.41{\pm}0.87$이었고, 중성구 비감소군에서는 출생체중 $1,156.70{\pm}124.99g$, 1분 Apgar점수는 $4.30{\pm}1.46$, 5분 Apgar점수는 $6.15{\pm}0.95$로 출생체중(P=0.021)과 1분 및 5분 Apgar점수(P=0.049, P=0.024)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또한, 신생아 호흡부전증의 발생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고, 기관지폐 이 형성증은 중성구 감소군에서 12례로 중성구 비감소군의 7례보다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였다(P=0.0036). 그리고 재원기간에서 각각 $55{\pm}25$일, $29{\pm}15$일로 나타 났으며 기계적 환기요법기간에서는 각각 $41{\pm}20$일, $29{\pm}16$일, 그리고 산소 보충요법 기간에서는 각각 $35{\pm}18$일, $23{\pm}13$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4). 그리고 동맥관 개존증, 뇌실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폐렴, 기흉, 사망률은 두 군간 다소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두 군간 주요 독립적인 변수은 출생체중(Odds ratio=5.457, 95% CI=1.551-27.525, P=0.0172), 초기 백혈구수(Odds ratio= 8.308, 95% CI=2.054-52.699, P=0.0087), 기관지폐 이형성증(Odds ratio=0.099, 95% CI=0.017-0.397, P=0.0034) 등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초기 2시간내에 시행한 혈액 검사상 중성구 감소증을 보이는 군에서 기관지폐 이 형성증의 발병이 증가하면서 폐손상이 심해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