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인플루엔자 유행 예방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이나 한국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불활성화 3가 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내원한 건강한 소아청소년 중 임상시험 지원자 65명을 대상으로 하여 접종 전과 접종 후 30일째 혈구응집억제(hemagglutinin inhibition) 항체검사를 시행하고 접종 직후부터 접종 후 7일까지 국소반응과 전신반응을 포함한 이상반응을 관찰하여 기록하도록 하였다. 결과: 분할 인플루엔자 백신의 세 항원(H1N1, H3N2, B) 각각에 대한 접종 후 혈청보호율은 87.7%, 89.2%, 89.2% (${\geq}70%$)였으며 혈청전환율은 44.6%, 73.8%, 63.1% (${\geq}40%$), 혈청전환인자는 3.35, 7.18, 5.13 (>2.5)으로 Committee for Proprietary Medicinal Products (CPMP) 기준을 만족하였다. 전체 피험자 65명 중 48명(73.8%)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고하였으나 아나필락시스나 경련과 같은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발적(29.2%), 동통(43.1%), 종창(41.5%)과 같은 국소반응을 보고한 피험자는 42명(64.6%)이었고, 권태(23.1%), 근육통(20.0%), 두통(10.8%), 관절통(10.8%), 오한(9.2%), 발열(7.7%) 등과 같은 전신반응을 보고한 피험자는 26명(40.0%)이었다. 결론: 6개월에서 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활성화 3가 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 H1N1, H3N2, B 항원 모두 CPMP 기준에 부합하여 적합한 면역원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소반응 및 경미한 전신반응 이외에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목적: 대퇴골두의 무혈관성괴사에서 치료 후 치유되는 과정의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혈관성괴사의 치료에 대한 병리학적 변화를 단순방사선 촬영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무혈관성괴사에서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 소견과 병변의 치유과정과의 관계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조직학적으로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로 진단된 환자 16명의 21예의 대퇴골두 병소(남자: 11명 14예, 여자. 5명 7예, 평균나이: 39.4 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다발성 천공술은 14예, 혈관부착 골이식술은 7예에서 시행하였다.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를 얻었고, 골신티그라피는 치료 전 1-3개월 사이에, 수술 후 첫 번째 검사는 $1{\sim}3$개월 사이에, 그 이후 추적검사는 $1{\sim}4$회(평균 2.7)로 $2{\sim}4$년간에 걸쳐 시행하였고, 이 소견을 환자의 임상경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추적 검사상 보이는 소견을 괴사부위의 냉소와 그 주위의 방사능집적의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이들 소견은 서로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주된 소견을 중심으로 3가지유형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유형은 냉소주위에 곡선모양의 방사능집적이 있는 유형으로 11예였고, 이후의 추적검사상 10예는 열소는 넓어지며 냉소는 줄어들었다. 1예는 소견의 변화가 없었으며 인공치환술을 시행하였다. 두 번째 유형은 냉소주위로 산재된 모양의 방사능집적이 보이는 유형으로 6예였고, 이후의 추적검사상 열소와 냉소의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경과가 좋지 않아서 모두 인공치환술이 시행되었다. 나머지 4예는 위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없었던 경우로 2예는 경과가 좋았고 다른 2예는 경과가 좋지 않아 인공치환술이 시행되었다 골신티그라피 소견에 따라서 인공치환술을 요하는 환자의 예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결론: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 환자에서 치료 후 $1{\sim}3$개월 사이에 시행한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에서 보인 소견이 치료 후 병변의 치유과정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정상 성인에서 심근의 산소 소모량에 대한 참고범위를 구하고 시간-방사능 곡선(time-activity curve, TAC)에 재순환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재순환 교정법과 수정 단일구획모델을 적용하여 심근 내 산소 소모량을 계산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평균연령 $26.3{\pm}4.0$세인 9명의 지원자들에서 925 MBq (25mCi)의 $^{11}C$-Acetate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와 PET/CT (Biograph 6, 독일 지멘스사)를 사용하여 심근 산소 소모량을 계산하였다.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MATLAB^{(R)}$ v7.1 (Mathworks. Inc., 미국), $Excel^{(R)}$ 2007 (Microsoft, 미국), $SPSS^{(R)}$ v12.0 (Apache Software Foundation, 미국) 등의 소프트웨어들을 사용하였다. PET/CT로 촬영한 영상으로부터 10초마다 12장, 다음 60초마다 5장, 다음 120초마다 3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300초마다 2장 등 0초일 때 1장을 포함하여 총 23개 프레임을 추출하였다. 수정 단일구획모델과 재순환 교정법을 적용하였다. 통계적 분석방법으로 정규성 검정, 분산분석(ANOVA), 사후분석(Post-Hoc analysis) 등을 이용하였고 p값으로 0.05를 적용하였다. 결과: 심근 산소 소모량의 참고범위는 중격 아래벽, 가쪽벽, 앞벽, 전체벽에서 각각 $3.18-4.64\;{\times}\;10^{-4}\;ml/g/sec$, $1.91-3.94\;{\times}\;10^{-4}\;ml/g/sec$, $4.31-6.40\;{\times}\;10^{-4}\;ml/g/sec$, $2.84-4.53\;{\times}\;10^{-4}\;ml/g/sec$ and $3.42-5.00\;{\times}\;10^{-4}\;ml/g/sec$ 등으로 계산되었다. 또한 시간-방사능 곡선의 형태에 관한 기존의 이중적 견해는 결국 재순환된 $^{11}C$-Acetate 때문이며 이 재순환을 교정하면 곡선은 근본적으로 단일 지수함수 형태를 띤다. 결론: $^{11}C$-Acetate 및 3차원 PET/CT로 심근의 산소 소모량을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안정상태에서는 재순환된 $^{11}C$가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방사능 곡선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반폐쇄적 연안역에서의 해상 어류 가두리 양식은 잉여 유기물로 인해 주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에, 최근 해류의 흐름이 강하고 수심이 깊은, 외해적 성격을 보이는 제주 연안에서 외해 가두리 양식 기법이 시범적으로 도입되었다. 본 연구는 새로이 도입한 외해 가두리 양식이 저서다모류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사료 투입 열흘 후 첫 조사를 실시하여 양식 종료 3개월 후까지 28개월간 10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주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 양식장의 평균 유속은 50~70 cm/s로 매우 강하였다. 퇴적물의 총유기탄소량은 조사기간 중 큰 변화가 없었으며, 값 자체도 낮았다. 사료 공급이 시작된 후 3개월 만에 저서다모류군집의 종 수와 밀도가 모든 정점에서 증가하여 초기와는 다른 군집으로 빠르게 변화하였다. 양식시작 후 18개월 까지 가두리로부터 0 m와 10 m 지점 저서다모류군집의 종 수와 밀도는 사료 공급량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이 후 가두리로부터 10 m 범위 내의 저서다모류군집은 사료 공급량이 감소하고, 퇴적물내 유기물함량의 증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종이 우점하는 교란된 군집으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양식 종료 시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나 양식 종료 후 3개월 만에 기회종은 일시에 사라져 군집이 교란으로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암시하였다. 제주 연안에서의 해상 가두리 양식은 외해적 성격과 빈영양의 해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고영양성분의 유기물이 과잉으로 유입됨에 따라 저서다모류군집을 빠르게 변화시켰으며, 유입되는 사료량과 양식기간은 군집의 교란과 뒤이은 천이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한편, 저서다모류군집에 대한 연구는 외해 환경에서의 가두리 양식 전후 저서생태계의 변화 양상을 퇴적물에 대한 지화학적 분석 결과보다 잘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적 : 영적 간호중재가 호스피스 환자의 불안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호스피스 환자의 안위를 도모하여 전인적이고 개별화된 간호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시도된 비 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유사실험 연구이다. 방법 : 2000년 7월 10일부터 9월 25일 사이에 전주 시내에 소재 하는 1개 종합병원의 호스피스 환자67명을 대상으로 연구참여에 동의한 실험군 37명, 대조군 30명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 질병 및 치료적 특성, 상태불안 정도를 측정하였고, 실험군에게 조사당일부터 일주일에 3회를 평균 30분씩 3주 동안 영적 간호중재를 제공하고, 중재 후 상태불안 정도를 측정하였다. 연구도구는 불안정도에 대해서는 Spielberger(1975)의 상태-기질 불안 측정도구를 김정택과 신동균(1978)이 표준화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영적 간호중재는 자신의 치료적 사용, 기도, 성경, 찬송을 사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서술통계와 $x^2-test$, t-test,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은 남자가 더 많았고, 평균 연령은 실험군이 59.6세, 대조군이 55.9세였다. 동거가족수는 $2{\sim}3$명이 가장 많았다. 2)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및 치료적 특성, 종교적 특성에 대한 비교분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질병 및 치료적 특성에서, 암환자(cancer patients)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실험군 92%, 대조군 95%). 4)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영적 간호중재 후 상태불안이 유의하게 낮았다(t=-5.987, P=0.000). 5) 실험군의 사전 사후 불안점수 변화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6.237, P=0.000). 결론 : 영적 간호중재를 제공받은 호스피스 환자는 제공받지 않은 호스피스 환자에 비해 상태불안이 낮아짐이 확인되었으며, 영적 간호중재는 호스피스 환자의 불안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간호중재의 한 방안으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숙취해독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는 asparagine 함량의 콩나물 계통간 차이와 뿌리 발생량에 따른 차이 및 콩나물 재배기간에 따른 차이를 구명하여 고 asparagine을 가지는 기능성 콩나물 생산과 품종육성을 위하여 국내재래 콩나물 계통의 asparagine 함량을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된 나물콩 174품종 및 계통의 콩나물에서의 asparagine 함량의 범위 및 평균은 0.38~1.67%, 0.99%(생체수준)로 각각 나타나 다양한 변이를 보였다. 2. 공시된 장려품종과 재래계통의 asparagine 함량은 각각 1.29, 0.96%(생체수준)로 재래계통보다 장려품종에서 높게 나타났다. 3. 백립중별 asparagine함량은 8.1~10.0g범위에서 1.02%(생체수준)로 가장 높은 경향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4. 종피색별 asparagine 함량은 갈색종피종이 1.15%(생체수준)로 가장 높았으며 다른 종피종들은 비슷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5. 공시된 장려품종의 asparagine 함량의 범위는 4.08~6.24%(건물수준)로 나타났고, 다원콩(6.24%), 소백나물콩(6.21%), 소원콩(5.95%), 소명콩(5.85%) 순이었다. 6. 콩나물의 재배일수를 10일로 한 경우 asparagine 함량과 관계가 깊은 뿌리발생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7. 재배일수에 따른 asparagine함량은 5일재배와 10일 재배에서 각각 0.68%, 1.21%(생체수준)로 나타나 재배일수간 asparagine 함량에는 고도의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다. 8. 콩나물의 하배축 부위에서 재배일수가 증가할수록 asparagine 함량도 증가하여 2일 재배시 2.91%(건물수준)이던 것이 14일 재배시에는 15.68%까지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민간요법의 과학적인 접근의 일환으로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당뇨치료약물을 복용하는 당뇨군과 당뇨치료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당뇨군 그리고 정상군으로 나누어 각군 모두에게 누에분말을 복용시켜 혈당 및 혈중 당화헤모글로빈, 인슐린, 그리고 혈중 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신장, 체중, BMI, 둔부둘레는 세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허리둘레는 기존의 당뇨치료약물과 누에분말을 동시에 투여받는 당뇨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아 WHR은 당뇨치료 약물을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누에분말만 복용한 당뇨군>정상군의 순으로 나타났다. 누에분말을 투여받는 동안 체중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2) 당뇨군과 정상군 사이에 열량 및 열량구성비에는차이가 없었으며, 연구 진행동안의 유의적인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다. 실험기간동안 총열량 섭취량은 남자의 경우, 권장량의 87.7%, 여자의 경우, 권장량의 86.2% 를 섭취하고 있었다. 하루동안 누에분말로 공급된 단백질 함량은 0.279이었으며 식이로의 단백질섭취는 남녀 각각 권장량의 97.5%. 108.3%를 섭취하고 있었다. 총 열량구성비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68 : 15 : 17, 여자의 경우 69 : 16 : 15이었다. 3) 당뇨치료 약물을 누에분말과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에서 누에분말 복용후 공복시 혈당이 7.4%, 식사후 2시간의 혈당이 19.4%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누에분말만 섭취한 당뇨군은 누에분말 복용후 혈당이 공복시 9.7%, 식사후 2시간시 23.4%의 감소경향을 나타냈다. 공복시와 식사후 2시간의 혈당 모두 누에분말 섭취후에도 정상범위보다 다소 높았으나, 혈당감소율(%)은 당뇨치료약물을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에 비해 누에분말만 섭취한 당뇨군에서 큰 경향이었다. 정상군의 혈당에 는 큰 변화가 없었다. 4) 당뇨치료 약물을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이 누에분말만 복용한 당뇨군에 비해 당화 헤모글로빈이 낮았고 정상군은 더 낮았다. 4주동안 누에분말 복용 후 당화헤모글로빈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5) 본 연구 대상자들의 공복시 인슐린 농도는 당뇨치료 약물을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에서 누에분말만 복용한 당뇨군과 정상군에 비해 높았다. 누에분말 복용에 따른 공복시 인슐린 농도의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6) 누에분말 복용에 따른 각 군간의 혈중 지질 농도의 유의적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는 당뇨치료 약물을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의 경우 8.5%, 누에분말만 섭취한 당뇨군의 경우 9.0% 그리고 정상군은 3.4%가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혈액투석 식사요법을 실천하고 있는 말기 신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사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고 식사관련 삶의 질과 식사요법 실천정도, 건강관련 삶의 질, 위장관 증상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53.0세, 남성의 비율이 58.4%, 운동을 하는 대상자는 55.4%, 흡연비율은 11.9%, 음주비율은 10.9%로 대체적으로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들의 66.3%가 영양교육 경험이 있었다. 합병증으로 당뇨가 38.6%, 고혈압이 32.7%이었고, 위장관 증상으로 대상자의 72.3%가 변비, 14.9%가 과민성 장 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식사요법 실천정도는 55점 만점에 35.4점으로 나타났고, 식사요법 실천정도가 상승할수록 식사요법과 관련된 비용, 자기관리에 대한 만족감 영역의 삶의 질이 증가 (p < 0.0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식사관련 삶의 질은 건강관련 삶의 질과 여러 항목들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p < 0.05, p < 0.01), 특히 만족감 영역, 정신적 영역에서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1). 4) 변비가 있는 대상자의 식사관련 삶의 질은 변비가 없는 대상자에 비해 맛, 편의성, 식사에 대한 부담감 영역의 식사관련 삶의 질이 유의적으로 낮았고 (p < 0.05),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는 대상자의 맛, 식사에 대한 부담감 영역 (p < 0.05)의 식사관련 삶의 질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5) 대상자들의 식사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에 대한 다중회귀 분석 결과, 건강관련 삶의 질 (p < 0.05)과 변비 (p < 0.01)가 식사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식사요법을 실천중인 혈액투석 환자들은 식사요법 실천정도가 높았으나, 식사요법으로 인한 부담감이 크고 전반적인 건강영역의 삶의 질이 저하되어 있고, 더불어 위장관 증상에 따라 식사관련 삶의 질의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영양교육 시에는 개개인의 식사관련 삶의 질, 식사요법 실천정도, 건강관련 삶의 질, 위장관 증상 등을 고려한 균형 있는 영양관리, 삶의 질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식사 관련 삶의 질은 혈액투석 환자가 식사요법으로 인해 받는 사회적, 심리적 영향을 잘 반영할 수 있어 앞으로 영양교육이나 식사요법의 효과를 다각도로 평가하는데 있어서 좋은 도구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한국인의 영양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반정량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를 개발하고 이 조사지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반정량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빈도가 높고 영양소별 섭취량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급원 식품을 참고하였고 비슷한 영양소별, 지방 함량, 조리 방법 등을 고려하여 88개의 식품항목으로 선정하였다. 1회 섭취 분량은 0.5인분, 1인분, 1.5인분의 3개의 구간으로 나누었고 섭취 빈도는 지난 1년 동안 평균적으로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를 9개의 구간으로 분류한 반정량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를 개발하였다. 개발한 조사지의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대학병원의 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한 111명을 대상으로 반정량 식품섭취빈도 조사지와 3일 식사 기록지를 동시에 조사한 후 두 조사방법에 의한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남녀 모두에서 식사기록법보다 식품섭취빈도 조사법에서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아 식품섭취빈도법이 식사 기록법보다 다소 과대 추정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조사방법에 의한 영양소 섭취량의 spearman 상관 계수를 보면 평균 0.402이었고, 포화지방산이 0.121로 가장 낮았고, 열량이 0.583으로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이 각각 0.583, 0.500, 0.466으로 다량영양소가 비교적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또한 알코올도 0.527로 유의적인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반정량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는 지금까지 보고된 국내의 여러 연구에서 제시한 상관성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다량영양소와, 열량, 섬유소, 알코올, 그리고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미네랄 등과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여 이러한 영양소와 관련 있는 만성질병과의 역학연구에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상관관계가 낮게 보인 비타민과 지방산 종류의 섭취측정에는 어려움이 있다.
목적: 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항산화영양제 복용 후 3년간의 경과 변화를 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과 방법: 전향적, 다기관 연구로서 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은 55명 79안을 대상으로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복용하게 한 후 전향적으로 관찰하였다. 첫 방문 후 12개월 간격으로 총 36개월간 대비감도검사를 시행하였고, 교정시력 및 중심와 망막두께, 드루젠 부피를 측정하였다. 중심와 망막두께 및 드루젠 부피는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해 측정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의 임상 양상을 분석한 결과,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2.46{\pm}7.16$세였다. 대비감도 검사 결과는 종료 시점에서 최초 시점과 비교하여 호전된 양상을 보였고, 특히 3, 6 cycles per degree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최초 환자들의 교정시력은 $0.13{\pm}0.14logMAR$로, 이후 36개월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관찰 기간 동안 중심와 망막두께, 드루젠 부피 또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항산화영양제 복용 후 장기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대비감도가 호전되어 시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교정시력과 중심와 망막두께, 드루젠 부피에는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따라서 항산화영양제의 섭취를 통해 황반 변성의 진행을 감소시키고 시기능의 질적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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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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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사이트는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회원 등록정보를 포함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회원 개인정보의 보호 및 사용에 대해서는 관련법령 및 당 사이트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적용됩니다.
제 8 조 (이용 신청의 승낙과 제한)
① 당 사이트는 제6조의 규정에 의한 이용신청고객에 대하여 서비스 이용을 승낙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아래사항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해서 승낙하지 아니 합니다.
- 이용계약 신청서의 내용을 허위로 기재한 경우
- 기타 규정한 제반사항을 위반하며 신청하는 경우
제 9 조 (회원 ID 부여 및 변경 등)
① 당 사이트는 이용고객에 대하여 약관에 정하는 바에 따라 자신이 선정한 회원 ID를 부여합니다.
② 회원 ID는 원칙적으로 변경이 불가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변경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ID를
해지하고 재가입해야 합니다.
③ 기타 회원 개인정보 관리 및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은 서비스별 안내에 정하는 바에 의합니다.
제 3 장 계약 당사자의 의무
제 10 조 (KISTI의 의무)
① 당 사이트는 이용고객이 희망한 서비스 제공 개시일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며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공시하고 준수합니다.
③ 당 사이트는 회원으로부터 제기되는 의견이나 불만이 정당하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될 경우에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즉시 처리하여야 합니다. 다만, 즉시 처리가 곤란한 경우는 회원에게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통보하여야
합니다.
제 11 조 (회원의 의무)
① 이용자는 회원가입 신청 또는 회원정보 변경 시 실명으로 모든 사항을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하여야 하며,
허위 또는 타인의 정보를 등록할 경우 일체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② 당 사이트가 관계법령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의거하여 그 책임을 지는 경우를 제외하고 회원에게 부여된
ID의 비밀번호 관리소홀, 부정사용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회원에게 있습니다.
③ 회원은 당 사이트 및 제 3자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제 4 장 서비스의 이용
제 12 조 (서비스 이용 시간)
① 서비스 이용은 당 사이트의 업무상 또는 기술상 특별한 지장이 없는 한 연중무휴, 1일 24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당 사이트는 시스템 정기점검, 증설 및 교체를 위해 당 사이트가 정한 날이나 시간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할 수 있으며, 예정되어 있는 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일시중단은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서비스를 특정범위로 분할하여 각 범위별로 이용가능시간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그 내용을 공지합니다.
제 13 조 (홈페이지 저작권)
① NDSL에서 제공하는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으며, KISTI는 복제/배포/전송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②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상업적 및 기타 영리목적으로 복제/배포/전송할 경우 사전에 KISTI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③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하여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④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단 복제, 전송, 배포 기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제 14 조 (유료서비스)
① 당 사이트 및 협력기관이 정한 유료서비스(원문복사 등)는 별도로 정해진 바에 따르며, 변경사항은 시행 전에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회원에게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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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5 조 (계약 해지)
회원이 이용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때에는 [가입해지] 메뉴를 이용해 직접 해지해야 합니다.
제 16 조 (서비스 이용제한)
① 당 사이트는 회원이 서비스 이용내용에 있어서 본 약관 제 11조 내용을 위반하거나,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2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경우
- 기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에 방해가 될 경우
② 상기 이용제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별도 공지 없이 서비스 이용의
일시정지, 이용계약 해지 할 수 있습니다.
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회원은 전자우편주소 추출기 등을 이용하여 전자우편주소를 수집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제 6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제 18 조 (손해배상)
당 사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회원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당 사이트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발생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합니다.
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