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rketable tuber y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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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pH 조절과 윤작에 의한 감자 더뎅이병 방제 (Control of Common Scab of Potato Caused by Streptomyces spp. by Soil pH Adjustment and Crop Rotation)

  • 김점순;이영규;권민;김주일;이계준;이정태;류종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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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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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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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감자 더뎅이병 방제에 대한 토양 pH 조절의 효과를 더뎅이병에 감염된 포장에서 2006년 평가하였다. 원래 pH가 5.7이었던 토양을 pH 5.0, 6.0, 6.5로 조절하고자 유황(42 kg/10a)과 소석회(81.6 kg/10a, 184.5 kg/10a)를 처리하였고 석고(522 kg/10a)도 토양 pH와 더뎅이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처리하였다. 유황처리구의 토양 pH는 괴경형성기에 5.13, 수확기에는 5.01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괴경의 발병도는 22.8%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90.5%의 높은 상품수량을 나타내었다. 반면 소석회를 81.6 kg/10a과 184.5 kg/10a 처리한 구의 토양 pH는 수확기에 6.06과 6.49로 증가하였고, 각각 51.0%와 61.1%의 높은 발병도와 55.7%와 37.0%의 낮은 상품수량을 보였다. 한편 석고처리구는 수확기까지 토양 pH의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발병도와 상품수량도 무처리구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감자 더뎅이병의 방제를 위하여 윤작작물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재배하고 2008년에 감자를 재배하였다. 3년 윤작 후의 발병도는 파, 콩, 옥수수, 배추 시험구에서 각각 13.1%, 16.7%, 28.9%, 30.2%로 감자 연작구의 73.1%에 비해 상당히 낮았으며 상품수량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토양 pH의 조절과 윤작은 감자 더뎅이병 방제를 위해 단장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봄감자 재배기간이 가을감자 품종의 생육, 수량 및 가공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pring Potato Cultivation Period on Growth, Yield and Processing Quality of Autumn Potato Cultivars)

  • 이규빈;최장규;권도희;이재연;이희태;진용익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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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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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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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국내에서 감자는 주로 반찬이나 부식으로 이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칩이나 프렌치프라이 등 스낵이나 간식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가공원료용 생감자를 사용하여 감자를 가공하는 것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감자를 2기작으로 특히 가을에 재배하였을때 가공품질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봄감자 재배기간을 달리하여 가을감자를 재배하였을 때 생육과 수량 및 가공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봄감자 파종 후 수확을 70일, 80일, 90일, 100일 총 4번에 거쳐 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각각 강릉과 서천 지역에서 가을재배를 수행하였다. 지상부 출현율은 봄감자 재배기간이 짧은 씨감자를 가을재배 했을 때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경장은 봄재배 기간이 80일 및 90일인 씨감자를 강릉 지역에서 가을재배했을 때 47.2~48.9로 다른 처리에 비해 컸다. 재배기간에 따른 경수와 엽색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수확시기에 따라 괴경수, 괴경무게, 수량 및 상서수량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 품종에 따른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괴경 무게는 강릉에서는 새봉 품종이, 서천에서는 은선 품종이 우수하였다. 전분 함량은 봄에 80일간 재배한 씨감자를 강릉 지역에서 가을재배 했을 때 7.9%로 함량이 높았으며, 서천 지역에서는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Glucose 함량은 재배기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는데, 봄감자 재배기간이 긴 씨감자를 가을재배에 이용할 경우 그 함량이 높아졌다. 감자를 2기작으로 재배 시 봄감자 재배기간이 괴경의 생육, 수량 및 가공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 재배기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고, 품종에 따른 차이가 뚜렷하였다. 은선 품종은 가을재배 시 지상부 생육 및 수량이 뛰어났고, 가공품질은 새봉 품종이 우수하였다.

전분박을 이용한 돈분발효퇴비의 시용이 감자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ig Manure Composting Using Starch Pulp Treating on Growth and Yield Characteristics of Potato Cropping)

  • 강봉균;현해남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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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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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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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농산폐기물인 전분박을 톱밥대용 부자재로 사용하여 제조된 전분박을 이용한 퇴비를 감자재배에 적용시켜 지상부생육 및 괴경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전분박 발효퇴비는 돈분과 톱밥 및 탈수 전분박(수분 65%내외)을 일정한 비율로 배합하여 퇴적송풍식으로 조제된 것으로 전분박 발효퇴비의 처리내용은 대조구(퇴비 무비구), 1 : 1 : 0 처리구(돈분 : 톱밥 : 전분박의 혼합비), 1 : 0,75 : 0.25 처리구 및 1 : 0.5 : 0.5 처리구 4수준으로 수행하였다. 초장은 생육초기에는 톱밥혼합 돈분발효퇴비와 전분박혼합 돈분발효퇴비가 화학비료 단용처리구에 비해 컸으나, 생육중반이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경직경 및 지상부건물중은 퇴비시용구가 무비구에 비해 양호한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총괄괴경수는 1 : 0.5 : 0.5 처리구가 가장 많았으며, 1 : 1 : 0 처리구, 1 : 0.75 : 0.25 처리구는 비슷하였다. 80g 미만의 괴경수량은 각 처리간에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81-120g 및 120g이상의 괴경수량은 무비구에 비해 퇴비처리구가 현저히 높았다. 상서율도 전분박 1 : 0.75 : 0.25 및 1 : 0.5 : 0.5 처리구에서 86%내외로 높게 나타났다. 더뎅이병 이병율 및 발병도는 전분박이 많이 혼합된 1 : 0.5 : 0.5 처리구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 전분박을 흔합하여 돈분발효퇴비를 제조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으로 더뎅이병 이병을 및 발병도를 가장 고려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엽중 N, P, K, Ca 등의 함량은 무처리에 비해 퇴비처리구가 많았으며 처리구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전분박을 혼합하여 제조한 퇴비가 감자 생육에 미치는 영향은 톱밥혼합퇴비에 비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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