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rine Al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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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구멍갈파래 (Ulva pertusa Kjellman)의 발아에 미치는 무기영양염류 및 중금속의 영향 (Effects of Inorganic Nutrients and Heavy Metals on Germination of the Green Alga, Ulva pertusa Kjellman)

  • 김장균;한태준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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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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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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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해조류의 최적생장 조건과 내성범위는 그 발달단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초기 정착단계에서의 생장은 성체로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녹조 구멍갈파래 (Ulva pertusa)의 생식세포와 발아체를 이용하여 무기영양염류와 중금속이 발아와 발아체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들의 내성범위 및 최적조건을 구하고자 하였다. 먼저 광량에 따른 발아율은 동해와 서해해수 조건 모두에서 광량이 증가함에 다라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최적광량은 100$\mu$mo1m$^{-2}$ s$^{-1}$이었다. 30$\mu$mo1 m$^{-2}$ s$^{-1}$ 이하의 광량에서 동해수에서의 발아율은 서해수에서보다 높았으며 60$\mu$mo1 m$^{-2}$ s$^{-1}$이상의 경우 두 해수조건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발아체의 생장 또한 광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서해수보다 동해수에서 빠르게 생장하였다. 또한 광량이 증가함에 따라 발아체의 세포수가 증가하였으며 최적광량은 100$\mu$mo1 m$^{-2}$ s$^{-1}$이었고, 60$\mu$mo1 m$^{-2}$ s$^{-1}$ 이하의 광량에서 서해수보다 동해수에서 발아체의 세포수가 빠르게 증가하였다. 인산염 농도에 상관없이 질산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발아율이 증가하였으며 배양 3일 후에 질산염 2.5 ppm에서 발아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였다. 발아체의 생장과 세포수 또한 인산염 농도에 상관없이 질산염 농도가 증가함에따라 증가하였으며, 배양 8일 후에는 질산염 0.5 ppm에서 발아체의 생장이 늦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발아율, 발아체의 생장 및 세포수 모두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며, 납농도에 상관없이 구리 1 ppm은 구멍갈파래의 생식세포와 발아체 생장 또는 생존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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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각포자에 대한 r-선의 조사효과 2. 두 품종의 각포자의 발아생장에 미치는 고선량 r-선의 조사효과 (Gamma Irradiation Effects on Conchospores of Porphyra Species 2. The Effects of High Gamma Irradiation on Germination and Growth of Conchospores of Two Varieties)

  • 김중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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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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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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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착생 48시간후의 큰참김과 사가 5호의 각포자에 $5.0{\sim}20.0$ KR범위의 고선량 r-선($^{60}-Co$)을 조사한후 1983년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0 일간) ESP배지로 배양하면서 그 생장효과와 기타 생물학적 영향을 조사하였다. 1. 배양 24시간후 각포자는 모두 정상적으로 발아하여 2세포체가 되었으나 배양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고사수와 생장의 차가 점증하였다. 특히 5 일째 20KR이 조사된 사가 5호의 유아는 평균 약 3세포체에 머물러 있어 타의 $6{\sim}7$세포체에 비해 현저하게 발육이 부진하였다. 2. 생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하였으나 큰참김은 10.0KR에서 대조대비 생중량으로 $140\%$, 엽면적으로는 $108\%$가 기록되고 사가 5호는 같은 선양에서 $400\%$(생중양)와 $258\%$(엽면적)의 생장효과를 나타내어 품종간에 유의차를 보였다. 그러나 두품종 공히 15.0 KR이상에서는 생장율이 급격히 저하하여 조해현상이 뚜렷하였다. 3. r-선조재로 인한 고사현상은 15.0KR이상에서 현저하여 큰참김에서는 생잔율이 $76\%$(15.0 KR)와 $71\%$(20.0 KR)였고 사가 5호는 각각 $55.0%$$47.0\%$ 에 불과하였다. 4. r-선에 의해서 유기되는 이상체현상은 거세포의 출현, 부착기의 이상도장, 괴상의 부정형엽체 및 callus 양의 이상증식조직등이었으며 그 발현율은 15.0 KR 이하의 선양에서는 $1.0\%$ 미만이었으나 20.0KR에서는 $5\%$나 되었다. 5. 조사선양에 관계없이 유아체는 정상적으로 중성포자를 형성방출하며 생잔성엽체는 모두 과포자를 생성하였다. 6. 저선양조사실험결과와 연관해 볼때 5.0 KR 이상의 고선양에서는 생장이 억제되고 15.0 KR 이상에서는 조해현상이 심대하며 생육반감선양으르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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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opolysaccaride로 유도된 Raw 264.7 세포에서 큰열매모자반 에탄올 추출물의 항염증 활성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f an Ethanol Extract of Sargassum macrocarpum in Lipopolysaccharide (LPS)-stimulated RAW 264.7 Macrophages)

  • 천지민;김향숙;최은옥;권다혜;최영현;김병우;황혜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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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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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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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갈조류인 큰열매모자반 에탄올 추출물(Ethanol extract of Sargassum Macrocarpum, EESM)의 항염증 활성을 조사하였다. Lipopolysaccharide (LPS)로 염증이 유도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 EESM에 의한 항염증 효과를 조사한 결과 EESM은 nitric oxide (NO)와 prostaglandin $E_2$ ($PGE_2$)의 분비를 억제하는 결과를 보였고, 이는 inducible NO synthase (iNOS)와 cyclooxygenase-2 (COX-2)의 발현 역시 억제하였다. 또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alpha}$)와 interleukin 1 beta ($IL-1{\beta}$)의 발현도 억제하였다. 이러한 염증반응이 어떤 신호경로를 통해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nuclear factor kappa B ($NF-{\kappa}B$), phosphoinositide-3-kinase (PI3K)/Akt 그리고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MAPKs) 신호전달 경로를 조사한 결과 EESM에 의해 $NF-{\kappa}B$가 세포질에서 핵으로 이동과 Akt 단백질의 인산화가 억제되었고 MAPK에 속하는 kinase 중 ERK의 단백질 인산화가 억제되었다. 따라서 EESM이 $NF-{\kappa}B$ 신호계를 포함한 PI3K/Akt 및 MAPK/ERK 신호경로를 동시에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heme oxygenase-1 (HO-1)과 그 전사 인자인 nuclear factor-E2-related factor 2 (Nrf2)의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EESM에 의해 HO-1 및 Nrf2의 발현이 증가됨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EESM은 높은 항염증 활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였으며 향후 잠재적인 기능성 소재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동해 남부 연안 해역에서 냉수대 발생이 식물플랑크톤 군집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s of Coastal Upwelling on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Southern Part of East Sea, Korea)

  • 김아람;윤석현;정미희;윤상철;문창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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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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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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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냉수대 발생 전 후의 해양 환경과 식물플랑크톤 군집 구조 및 크기를 파악을 위해 여름철 빈번하게 냉수대가 발생되는 동해 남부 해역(울산 정자~부산 일광) 18개 정점에서 2013년 5월부터 8월까지 냉수대 발생 환경 및 식물플랑크톤 군집 구조를 조사하였다. 냉수대는 7월과 8월에 연안 정점(A1, B1, C1)에서 발생하였고, 표층에서 저온 고염의 특성을 보였다. 이 시기에 영양염은 수온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DIP, r=-0.218, p<0.01; DIN, r=-0.306, p<0.01; silicate, r=-0.274, p<0.01)를 보여, 찬 해수가 분포하는 표층에 영양염이 풍부함을 알 수 있었다. 출현한 식물플랑크톤은 총 186종이었고, 현존량은 5월(C1, $726{\times}10^3cells\;L^{-1}$)과 7월(A1, $539{\times}10^3cells\;L^{-1}$)에 높았다. 또한, 연안 정점에서 총 chl. a 와 소형플랑크톤 chl. a ($&gt;20{\mu}m$)의 농도가 냉수대 발생 시기인 7, 8월에 뚜렷하게 증가한 반면, 수온약층이 형성된 6월에는 현저하게 낮았다. 6월의 우점종은 Pseudo-nitzschia spp.이었고, 그 세포 크기는 $309{\mu}m^3$로 다른 시기의 식물플랑크톤의 1/10 수준에 머무는 작은 크기였다. 이러한 결과는 7월과 8월에 총 chl. a의 증가와 식물플랑크톤의 크기 증가가 냉수대 발생 시에 표층으로 공급된 영양염의 영향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해양 환경 특성과 식물플랑크톤 출현양상은 연안 정점에서 뚜렷하게 보였고, 외측 정점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동해 남부 해역에서 냉수대가 발생하면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 증가와 더불어 비교적 크기가 큰 식물플랑크톤의 출현 빈도가 증가하는 현상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하계에도 불구하고 동해 남부 연안 해역에서 냉수대 발생에 따른 영양염 공급은 식물플랑크톤 군집조성과 현존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밀 해저지형 자료 기반 동해 북부 연안(강릉 경포) 서식지 해저면 환경 특성 연구 (Analysis of Seabottom and Habitat Environment Characteristics based on Detailed Bathymetry in the Northern Shore of the East Sea(Gyeongpo Beach, Gangneung))

  • 이명훈;노현수;이희갑;박찬홍;김창환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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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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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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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강릉 경포해변에서 약 500 m 거리에 위치한 노출암인 십리바위 주변에 발달한 사질-수중암반 해역에 대한 해저지형자료를 기반으로 해저면영상 및 수중영상과 드론영상 등을 중첩하고 통합 분석하여 동해 북부 연안 서식지의 해저면 환경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십리바위 주변 약 600 m × 600 m 해역을 연구 범위로 선정하고 총 3회 현장자료를 획득하였다. 무인도서인 십리바위는 크게 2 개 노출암과 주변의 여러 돌출암, 노출암 및 수중암초들이 작은 군도 형태를 이루며 형성되어 있다. 십리바위 서쪽으로는 약 200 ~ 300 개의 인공구조물들에 의한 해중림초가 조성되어 있다. 십리바위 주변 약 600 m × 600 m 범위 해역의 수중암반지대는 수심 약 9 m ~ 11 m 범위 내에서 주로 발달해 있으며, 노출된 십리바위 남서쪽 주변으로는 암반지대가 수면 위에서부터 해저면으로 연장되어 발달된 특징을 보이고 있다. 동남쪽의 수심 약 10 m ~ 13 m 해역에는 가장 넓은 수중암반지대가 나타난다. 십리바위 주변해역은 총 4 가지 Type의 해저면 환경 특성이 나타나는데, 수중암반지대(Type I)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수중암반지대가 발달한 구간 주변이나 사이 및 십리바위 서쪽 방향의 경포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역은 연성기반의 사질 퇴적층이 나타나며, 조립한 사질 퇴적층이 형성되어 있는 구간(Type II: gS(gravelly Sand)과 세립한 사질 퇴적층구간(Type III: S(Sand)으로 나뉘어 분포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십리바위의 서쪽해역 일부 구간에는 인공적으로 형성된 해중림초(TypeIV)가 조성되어 있다. 수중 합성영상 촬영 범위인 십리바위 북서쪽의 약 10 m × 10 m의 수중암반지대에 형성되어 있는 서식지에는 해조류(약 6종), 해면동물(약 2종), 극피동물(약 3종), 연체동물(약 3종) 그리고 척삭동물(약 2종) 등이 우점하여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면 위 십리바위 조간대 범위에는 두드럭배말, 굵은줄격판담치 등의 연체동물과 거북손, 조무래기따개비 등의 절지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범위와 분포 양상을 해저지형자료와 드론영상을 통합 분석한 자료에서 파악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 파악하고 확인한 십리바위 및 주변 해역의 서식지 환경 특성은 해저지형자료를 기반으로 해저면영상, 표층퇴적물 시료, 수중영상 그리고 드론영상 등의 자료들을 통합 분석한 결과로 2차원의 분석 자료들을 3차원의 시각화된 주제도로 도출함으로써 해저지형 특성에 따른 서식 환경 특성 연구에 기여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