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T. BONGHWA

검색결과 21건 처리시간 0.03초

구룡산의 산림군집구조와 환경요인의 상관관계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Forest Community Structure and Environment Factor in Mt. Guryong, Gyeongsangbuk-Do Province)

  • 이서희;김혜진;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1권3호
    • /
    • pp.526-537
    • /
    • 2012
  • 본 연구는 경상북도 봉화군 구룡산 일대의 산림식생을 대상으로 2010년 7월부터 2010년 8월까지 72개의 방형구를 설치하여 Z-M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식생구조의 유형분류를 실시하였다. 최상위 단계에서 신갈나무군락군이 분류되었고, 군락단위에서는 금강소나무군락, 고로쇠나무군락, 신갈나무전형군락이 구분되었으며, 인공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군락, 잣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다. 금강소나무군락은 군단위에서 굴참나무군과 금강소나무전형군으로 세분되었으며, 고로쇠나무군락은 개벚지나무군과 물참대군의 2개 군으로 세분되어 총 7개의 식생단위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분류된 식생단위와 해발고와 지형의 환경요인이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층위별 상대우점치를 분석한 결과, 금강소나무군락(식생단위 1, 2)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층위에 우점치가 높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의 참나무류에 대한 지속적인 숲가꾸기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면산·묘봉(태백시, 삼척시, 봉화군)의 식물상 (A Floristic Study of Mt. Myeonsan·Myobong (Taebaek-si, Samcheok-si, Bonghwa-gun) in Korea)

  • 남보미;정선;김민근;정규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7권5호
    • /
    • pp.501-517
    • /
    • 2014
  • 본 연구는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하는 면산(1,245 m) 및 묘봉(1,168 m)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을 밝히고 주요 자원식물들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12년 4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채집된 관속식물은 96과 314속 489종 3아종 54변종 5품종의 총 551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 특기할 만한 식물로는 한국특산식물이 17분류군, 산림청지정 희귀식물 중 멸종위기종이 2분류군, 위기종이 3분류군, 취약종이 12분류군, 환경부 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중 5등급이 2분류군, 4등급이 22분류군, 3등급이 26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을 유용성에 따라 구분하면 식용식물 215분류군, 목초용 184분류군, 약용식물 163분류군, 관상용 59분류군, 목재용 17분류군, 염료용 6분류군, 섬유용 5분류군, 산업용 5분류군, 용도를 알 수 없는 식물이 138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귀화식물은 총 25분류군으로서 귀화율은 4.5%, 도시화지수는 7.8%로 나타났다.

청량산(봉화군, 안동시)의 관속식물상 (A Flora of Vascular Plants in Mt. Cheongnyangsan (Bonghwa-gun, Andong-si))

  • 남보미;김재영;정선;이재현;남명자;오병운;정규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8권5호
    • /
    • pp.616-634
    • /
    • 2015
  • 연구는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걸쳐 위치하는 청량산(870 m)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을 밝히고 주요 자원식물들의 분포를 파악하였다. 2006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조사된 식물은 총 97과 330속 541종 3아종 61변종 9품종 614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한국특산식물은 21분류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중 취약종은 8분류군, 약관심종은 5분류군, 환경부 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중 V등급이 2분류군, IV등급이 10분류군, III등급이 1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청량산에 분포하는 분포특이종으로 세뿔투구꽃, 산토끼꽃 등 4종이 조사되었다. 이들은 유용성에 따라 구분하면 식용 234종류, 사료용 213종류, 약용 174종류, 관상용 62종류, 목재용 16종류, 염료용 12종류, 섬유용 11종류의 순으로 나타났고, 이 외에 용도를 알 수 없는 식물이 167종(27.2%)로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32분류군으로 귀화율은 5.3%, 도시화지수는 10.0%로 나타났다.

봉화군 장군봉 일대 천연림과 인공조림지내 현존식생의 임분구조 (Stand Structure of Actual Vegetation in the Natural Forests and Plantation Area of Mt. Janggunbong, Bonghwa-Gun)

  • 변성엽;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0권6호
    • /
    • pp.1032-1046
    • /
    • 2016
  • 경상북도 봉화군 장군봉 현존식생의 임분구조 특성을 규명하여 생태적 산림관리를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11개소의 식생조사자료를 토대로 상관우점종에 의한 식생유형을 분석한 결과, 천연림에서 신갈나무군락, 박달나무군락, 소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피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고, 인공조림지에서 잣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 자작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중요치 분석 결과, 천연림의 사면부는 교목층에서 신갈나무 44.3, 소나무 12.1 등의 순으로,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27.6, 쇠물푸레 12.4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고, 인공조림지의 사면부는 교목층에서 잣나무 22.6, 일본잎갈나무 15.4, 물푸레나무 13.3 등의 순으로, 아교목층에서 굴참나무 17.9, 담쟁이덩굴 14.1, 신갈나무 10.4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덩굴성 식물의 중요치가 천연림에 비하여 인공조림지에서 높았다. 종다양성 지수는 계곡부에서는 천연림 2.334, 인공조림지 1.734, 사면부에서는 천연림 1.931, 인공조림지 1.927으로 각각 나타났다. 장군봉 일대 산림식생의 관리를 위해서는 지형과 상관군락단위별 차별화된 관리방법이 필요하고, 특히 인공조림지 내 덩굴식물의 높은 중요치를 줄일 수 있는 관리방안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청옥산(경북 봉화) 산림습원의 식물상 및 식생 (The Flora and Vegetation Structure of Forest Wetlands in Mt. Cheongok(Gyeongbuk Bonghwa))

  • 손호준;김영설;윤주웅;전근우;박완근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3권3호
    • /
    • pp.313-320
    • /
    • 2014
  • 본 연구는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와 소천면의 경계에 있는 청옥산 산림습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습원의 식물상 및 식생조사를 통해 생물종다양성을 확보하여 산림 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조사대상지에 분포하는 자원식물의 종류조성은 72과 167속 209종 2아종 27변종 5품종 총 243종류로 밝혀졌다. 한국특산식물은 7과 9속 9종 총 9종류가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11과 13속 12종 3변종 총 15종류가 출현하였고, 귀화식물은 5과 8속 8종 총 8종류가 분포하였다. 습지출현빈도에 따른 구분은 절대육상식물이 184종(75.72%)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절대습지식물은 4종(4.65%)이 확인되었다. 습한 정도에 따른 구분은 습생식물이 26종류, 정수식물이 2종류 확인되었다. 생육지에 따른 구분은 숲이 136종류(55.97%)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개방지가 70종류(28.81%), 습한 개방지가 35종류(14.40%), 수중이 2종류(0.82%)가 확인되었다. 본 조사지역의 식생구조를 중요치와 종다양성지수로 분석한 결과 목본식물 중에서는 물푸레나무의 중요치가 2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초본식물 중에서는 햇사초가 10.40%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 지역의 평균 종다양성지수는 2.507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에 기초하여 생태적인 복원 및 복구을 위해서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백두대간에 인접한 각화산 일대의 식물 분포 연구 (The Flora of Mt. Gakhwasan Adjacent to the Baekdudaegan)

  • 변준기;허태임;이동혁;이준우;박병주;김영수;김현탁;신승택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44-44
    • /
    • 2018
  •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각화산(1,177m)은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으로 갈라지는 기점을 이루는 산으로 구령산, 청옥산, 옥석산 등과 함께 백두대간 일대의 중요한 산으로 인식된다. 특히 각화산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태백산 사고지터(사적 제 348호)를 품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각화산 일대 관속식물의 분포상을 파악하고자 2017년 5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조사지 내 관속식물은 92과 291속 413종 4아종 38변종 6품종으로 총 46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경상북도 관속식물 1,684분류군(Korea National Arboretum, 2016)의 27.4%, 한반도 관속식물 4,499분류군(Korea National Arboretum, 2018; Http://www.nature.go.kr/kpni/)의 10.2%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각화산 일대의 주요 식물 가운데 한국특산식물은 12분류군(할미밀망, 진범, 처녀치마, 지리대사초 등)이 확인되었고,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VU등급(꼬리진달래, 노랑무늬붓꽃) 2분류군, LC등급(너도바람꽃, 쥐방울덩굴, 도깨비부채) 3분류군으로 총 5분류군의 희귀식물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IV등급 5분류군, III등급 13분류군, II등급 21분류군, I 등급 25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외래식물은 총 24분류군으로 도시화지수(%) 6.8%, 귀화율은 5.2%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된 식물의 유용성 분석 결과, 식용식물 348분류군(75.5%), 섬유용식물 1분류군(0.2%), 약용식물 기분류군(15.4%), 관상용식물 18분류군(3.9%), 목초용식물 102분류군(22.1%) 목재용식물 14분류군(3.0%) 등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물은 각화산의 식물 현황을 제시함과 동시에 생태축으로 연결된 백두대간 일대의 효율적인 관리 및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것이라 기대한다.

  • PDF

봉화군 장군봉 일대 자연림의 식생유형과 임분특성 (Vegetation Type and Stand Characteristics of Natural Forest in Mt. Janggunbong, Bonghwa-Gun)

  • 변성엽;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1권3호
    • /
    • pp.297-317
    • /
    • 2017
  • 본 연구는 봉화 장군봉의 자연림을 대상으로 산림식생의 유형을 분류하고, 그에 따른 임분특성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2014년 6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식생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71개소의 식생조사자료를 토대로, 종-면적곡선, 식물사회학적 식생유형분류, 중요치, 종다양도, 일치법, CCA 분석을 실시하였다. 종-면적곡선과 누적종수 추정치를 분석해본 결과, 조사구의 설치는 적절하게 이루어졌으며, 총 227개 분류군(67과 152속 197종 3아종 27변종)이 출현하였다. 식생유형분류를 실시한 결과, 총 7개의 식생단위로 분류되었으며, 최상위 수준에서 신갈나무군락군, 신갈나무군락군은 고로쇠나무군락(동자꽃군과 물참대군), 잣나무군락(시닥나무군과 잣나무전형군), 굴참나무군락(담쟁이덩굴군과 굴참나무전형군)으로 분류되었으며, 담쟁이덩굴군은 담쟁이덩굴전형소군과 호랑버들소군으로 분류되었다. 중요치 분석결과, 식생단위 1~5의 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38.0~70.4%), 식생단위 6은 박달나무(35.3%), 식생단위 7은 소나무(45.4%)가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달나무와 소나무가 우점하는 식생단위 6과 7은 교목층을 제외한 층위에서 신갈나무와 굴참나무가 높은 중요치를 나타내어, 향후 이들 식생단위는 신갈나무와 굴참나무에 의한 군락이 형성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종다양도는 식생단위 1, 2, 3의 종다양도(2.130~2.353)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계곡의 지형적 특성에 의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일치법과 CCA를 실시한 결과, 식생유형은 해발고도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 문수산의 식물상 (The Flora of Mt. Munsu in Bonghwa-gun)

  • 변준기;이동혁;허태임;이준우;박병주;김성빈;신재권;김동갑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 /
    • pp.25-25
    • /
    • 2018
  • 본 연구는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문수산 일대의 관속식물상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2010년 3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계절별 출현식물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지 내 관속식물은 85과 241속 372종 5아종 58변종 7품종으로 총 442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경상북도 관속식물 1,684분류군(Korea National Arboretum, 2016)의 26.2%, 한반도 관속식물 4,499 분류군(Korea National Arboretum, 2018; Http://www.nature.go.kr/kpni/)의 9.8%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문수산 일대의 한국특산식물은 12분류군(세잎승마, 할미밀망, 은꿩의다리, 노랑갈퀴, 고려엉겅퀴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VU등급(주목, 백작약, 꼬리진달래 등) 5분류군, LC등급(쥐방울덩굴, 도깨비부채, 태백제비꽃, 꽃개회나무 등) 10분류군으로 총 15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V등급 2분류군, IV등급 5분류군, III등급 16분류군, II등급 25분류군, I등급 30분류군, 외래식물은 서양벌노랑이, 토끼풀, 달맞이꽃, 미국가막사리, 개망초, 주걱개망초, 털별꽃아재비, 서양민들레, 오리새, 큰김의털 등 10분류군으로 도시화지수(%) 3.1%, 귀화율은 2.3%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식물을 용도별로 구분하면 식용식물 338분류군(76.5%), 섬유용식물 3분류군(0.7%), 약용식물 75분류군(17.0%), 관상용식물 21분류군(4.8%), 목초용식물 95분류군(21.5%) 목재용식물 16분류군(3.6%) 등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가 봉화군 문수산 일대의 효율적인 관리 및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것이라 기대한다.

  • PDF

경북지방(慶北地方) 소나무 및 곰솔집단(集團)의 동위효소(同位酵素)에 의한 유전변이(遺傳變異) (Genetic Variation of Isozymes in Populations of Pinus densiflora and Pinus thunbergii Naturally Distributed in Kyungpook Province)

  • 손두식;홍성천;여진기;류장발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78권4호
    • /
    • pp.345-359
    • /
    • 1989
  • 경북북부(慶北北部)와 남부지방(南部地方)소나무는 외부형태적(外部形態的)으로 차이(差異)가 있으므로 소나무 16개집단(個集團)과 곰솔 5개집단(個集團)의 동위효소(同位酵素) IDH, ME, PGI, ADH, GOT 및 LAP에 의한 종자(種子)의 megagametophyte tissue로 집단간(集團間)의 변이(變異)를 조사(調査)하였다.1. 6개(個)의 동위효소(同位酵素)에서 소나무는 13개(個)의 유전자좌중(遺傳子座中) 변이(變異)가 있는 8개(個) 유전자좌(遺傳子座)에서 24개(個)의 대립유전자(對立遺傳子) 변이(變異)가 있었고, 곰솔은 13개(個) 유전자좌중(遺傳子座中) 변이(變異)가 있는 6개(個) 유전자좌(遺傳子座)에서 18개(個)의 대립유전자(對立遺傳子)가 변이(變異)를 나타냈다. 2. 소나무의 유전자형(遺傳子型) 빈도(頻度)는 동위효소(同位酵素)에 따라 다소 차이(差異)는 있으나 대체로 Hardy-Weinberg의 평형법칙(平衡法則)을 따르고 있으며, 평형법칙(平衡法則)을 따르지 않는 일부집단(一部集團)은 fixation index 값이 높고 동형접합체(同型接合體)의 발생빈도(發生頻度)가 기대치(期待値)보다 높게 나타났다. 3. 소나무에서 상주(尙州), 영주(榮州) 및 봉화집단(奉化集團)을 제외(除外)하고 genetic distance에 의한 집단간(集團間)의 차이(差異)가 없었으나, 경북(慶北)의 북부지방(北部地方)과 태백산맥(太白山脈)의 소나무가 같은 group에 속하고 내륙지방(內l陸地方)인 성주(星州), 의성(義城) 및 금능(金陵)같은 group에 속하며, 경주(慶州)와 백암(白巖)은 각각(各各) 다른 group으로 구분(區分)되었다. 4. 외부형태적(外部形態的)으로 차이(差異)가 있는 경북(慶北) 북부지방(北部地方)과 남부지방(南都地方)의 소나무는 동위효소(同位酵素)에 의한 변이(變異)로서는 뚜렷한 차이점(差異點)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5. 소나무에서 한 개체당(個體當) 이형접합체(異型接合體)의 유전자좌(遺傳子座) 빈도(頻度)는 ME-A 및 ADH-B locus에서, 곰솔에서는 ADH-B, LAP-B 및 PGI-B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외(外) locus에서는 동형접합체(同型接合體)의 빈도(頻度)가 높게 나타났다.

  • PDF

합천(陜川) 해인사(海印寺) 희랑대사상(希朗大師像)의 특징과 제작 의미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the Huirang Daesa Sculpture at Haeinsa Temple in Hapcheon)

  • 정은우
    • 미술자료
    • /
    • 제98권
    • /
    • pp.54-77
    • /
    • 2020
  • 희랑대사상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상으로 높이 82.4cm, 무릎폭 66.6cm, 앞뒤 최대폭 44cm에 이르는 등신상에 가까운 크기이다. 제작 기법은 승상의 앞면과 뒷면을 건칠과 나무를 접합하여 만든 것으로 동아시아의 유일한 사례로 주목된다. 유사한 기술이 나말여초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에 이미 적용된 바 있어 이 시기의 특징으로 이해된다. 희랑대사상에 대해서는 18세기에 쓰여진 가야산을 여행하면서 쓴 기행문에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즉 승상의 가슴에 있는 구멍과 힘줄과 뼈가 울퉁불퉁하다는 등의 독특한 특징은 현재의 희랑대사상과 정확하게 부합된다. 가슴에 있는 구멍은 신통력의 상징으로 3~4세기에 활동한 서역의 승려 불도징(佛圖澄)의 가슴에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당시에는 흑칠 상태였으며, 19세기에 현재와 같이 채색되었음도 알 수 있다. 봉안 전각은 해인사의 해행당(解行堂)과 진상전(眞常殿)이었으며, 이후 조사전과 보장전을 거치면서 현재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 승상의 제작과 봉안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문헌 기록에 등장하지만 현존하는 작품은 매우 드문 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승상의 초상조각은 고려시대의 희랑대사상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에 제작된 나옹과 의상대사상 등 모두 네 구뿐이다. 이 가운데 희랑대사상은 고려 초기 10세기경에 제작된 상으로서 최고의 제작 기술과 사실적인 재현 그리고 내면의 인품까지 표현한 점에서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다. 승상을 제작하여 숭배하고 신성시하는 전통은 한국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크게 유행하였다. 다만 재료와 제작 기술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차이와 특이성을 보이며 발전하였다. 중국은 육신불(肉身佛)이 많은 편이며 일본은 건칠, 나무, 흙 등 시대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많은 승상을 제작하였다. 저마다 다른 재료와 기법을 사용했지만 동아시아 각국의 승상 제작은 승려의 참모습과 정신성의 성공적 표현을 추구하였다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