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단순 혈종으로 오인되어,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었던 혈종을 동반한 연부조직 육종 환자들의 증례를 분석하여 그 특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2월 이후 저자들이 경험하였던 혈종을 동반한 연부조직 육종 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출혈성 경향이나 항응고제 치료를 받은 자는 없었으며, 7예 중 2예에서 경미한 외상력이 있었다. 남자 2예, 여자 5예 이었고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39세였다. 추시기간은 평균 58개월 이었다. 자기공명영상 소견과 시행된 치료 및 종양학적 결과를 알아보고 관련 문헌을 고찰하였다. 결과: 최초의 자기공명영상 사진의 후향적 분석에서 근육내 낭종성 종괴의 변연부에 조영제주입 후 조영 증가되는 고형의 결절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혈종 제거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2예를 포함 3예에서 진단이 1개월 이상 지연되었다. 연부조직 육종 진단 후 4예는 광범위 절제술을, 다른 1예는 대퇴부 절단술을 시행하였으며, 나머지 2예는 광범위 절제술 후 추시 중 국소 재발되어 근위 관절부에서 절단술을 시행하였다. 최종 추시시 지속적 무병생존(CDF)과 무병생존(NED)이 각각 2예씩 이었고, 3예는 질병생존(AWD) 상태였다. 결론: 혈종을 동반한 연부조직 육종 환자에서 진단과 치료의 지연에 따른 불량한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악성 종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기공명영상 소견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조기에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 적 : 소아에서 위장관염에 동반된 경련의 발생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으나 국내에서는 이에 관한 임상보고가 최근에 추가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저자들은 위장관염과 함께 무열성 경련을 보였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의 임상적 특징 고찰과 발작간기 뇌파를 통해 이 질환의 전기 생리학적인 특징을 규명함으로서 향후 이 질환의 간질 증후군 분류와 진단, 치료 및 예후 예측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 1일부터 2004년 6월 30일까지 3년 6개월 동안 급성 위장관염으로 분당차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치료받은 환아 중 과거 신경질환이나 발달 이상의 병력이 없으면서 전해질 이상 및 저혈당에 의하지 않는 무열성 경련이 관찰되었던 67례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급성 위장관염 입원 환아 2,887례 중 67례(2.3%)에서 무열성 경련이 관찰되었고 대상 환아의 연령은 1개월에서 42개월 사이($18.5{\pm}6.1$)이며 남아가 32례, 여아가 35례이었다. 경련 양상은 전신 강직-간대 발작은 51례(76.1%), 전신 강직 발작은 16례(23.9%) 형태였고 평균 경련시간은 2.8분(20초-40분), 입원 기간동안 평균 경련 횟수는 3.1회(1-13회)이었으나 경련 전후의 신경학적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항경련제는 42례(62.7%)에서 사용되었으며 이 중 23례에서는 2가지 이상의 항경련제 사용 후에 경련이 조절되었다. 뇌척수액 검사는 54례에서 시행되었으며 모두 정상이었고, 15례에서 시행된 뇌영상 검사는 모두 정상이었다. 49례에서 시행한 대변 배양 검사 상 세균은 자라지 않았으며, 로타바이러스는 62례 중 51례(82.3%), 노로바이러스는 18례 중 2례, 아스트로바이러스는 18례 중 1례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대상 환아에서 시행한 총 73례의 발작간기 뇌파에서 49례(67.1%)는 정상 소견을 보였으나 24례(32.9%)에서는 두정위 일과성 예파(vertex sharp transient)와 구분되는 극파 또는 예파가 수면 I-II기에 중심부에서 관찰되었고 이 중 추적뇌파가 가능했던 6례에서 3례는 정상화가 되었으나 3례에서는 저진폭의 비정형적인 극파나 예파가 지속되었다. 퇴원 후 추적조사는 58례(86.6%)에서 시행되었고 최대 36개월까지 모두 신경학적 후유증없이 정상적인 발달을 보였다. 결 론 : 급성 위장관염과 동반된 양성 무열성 경련은 정상발달을 보이며 건강하던 영유아에서 일회성 또는 다발성으로 발생하며 전해질, 혈당, 뇌척수액 등의 검사가 정상이고, 일부에서는 일시적으로 중심부에서 극파 또는 예파를 보이지만 추적 검사 시에는 정상 또는 호전되는 소견을 나타내며 양성 경과를 취한다. 따라서 이 질환군은 간질 증후군 중 특별 증후군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상 발달을 보이는 영유아에서 급성 위장관염과 함께 무열성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이 질환군을 고려하여야 하며 보호자를 안심시키고, 장기간의 과다한 항경련제 투여와 불필요한 방사선 검사를 피하는 등 그 진단과 치료가 선택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목적: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주기적 초음파 추적검사의 임상적 유용성과 회전근 개 파열크기 및 봉합방법에 따른 재파열의 빈도 및 시기를 밝히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1월부터 6월까지 본원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회전근 개 파열로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 52명 중 6개월 이상 추시 관찰한 29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후 관절경적 시술을 이용하여 비교하였으며, 수술 후 2주, 6주, 3개월 및 6개월에 회전근 개의 건재 상태를 초음파를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결과: 전층 회전근 개 파열 중 소 및 중 파열은 10예로, 이중 활차 교량 봉합술(double pully suture bridge technique, DPSB)을 시행하였으며 2예(20%)에서 재파열(retear) 소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 및 광범위 파열은 19예로, 건-건 봉합술을 시행한 6예 모두(100%)에서, 건-건 봉합술 및 골-건 봉합술을 시행한 2예 중 1예(50%)에서, 이중 활차교량 봉합술을 시행한 11예 중 6예(55%)에서 재파열 소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시 관찰의 시기에 따른 재파열은 수술 후 2주에서 6주 사이에 1예(7%), 6주에서 3개월 사이에 10예(66%),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4예(27%)가 관찰되었다. 결론: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주기적 초음파 추적검사는 재파열 유무 및 재파열의 시기를 확인하는데 유용하며, 술 후 재활치료의 지침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목 적: 4개 이상의 다발성 전이성 뇌종양에서 정위적 방사선수술의 효용성에 대해서 검증하기 위하여 후향적으로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4개 이상의 다발성 전이성 뇌종양으로 진단되어 정위적 방사선수술을 받은 29명의 환자와 전뇌 방사선조사를 받은 3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소세포 폐암과 흑색종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제외하였고, 원발 병소는 정위적 방사선수술군에서는 폐암이 69.0%, 유방암이 13.8%였고, 전뇌 방사선조사군에서는 폐암이 64.1%, 유방암이 15.4%, 대장-직장암이 12.8%였다. 정위적 방사선수술은 감마나이프를 이용하여 시술하였고, 50% 등선량 곡선에 10~20 Gy를 1회 조사하였다. 전뇌 방사선조사는 30 Gy, 10회 분할조사 하였다. 치료 후 뇌 자기공명영상 또는 조영 증강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하여 두 군에서 치료 후 전이성 뇌종양이 진행되기까지 걸린 기간과 전체 생존율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두 군의 추척 관찰 기간은 2개월에서 23개월이었고, 정위적 방사선수술군의 추적관찰 기간 중앙값은 5개월, 전뇌 방사선조사군의 경우에는 6개월이었다. 뇌전이 숫자의 중앙값이 정위적 방사선수술군에서는 6개, 전뇌 방사선조사군에서는 5개였다. 전이성 뇌종양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주는 두개내 무진행 생존율은 정위적 방사선수술군에서는 5.1개월, 전뇌 방사선조사군에서는 6.1개월이었고, 정위적 방사선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전체 생존율의 중앙값은 5.6개월, 전뇌 방사선조사를 시행한 환자들은 7.2개월이었다. 결 론: 4개 이상의 다발성 뇌 전이에 있어서 정위적 방사선수술은 전뇌 방사선조사에 비해 그 효용성이 낮으며 전뇌 방사선조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경피 Buprenorphine 제제는 보존적 치료의 한 방법으로 이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나 정형외과의 세분화된 영역에서의 통증 조절 효과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견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동결기의 동결견 환자에게 투여한 경피 Buprenorphine 제제의 통증 조절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3년 3월에서 9월 사이의 기간 동안 5~6개월 이상 견관절 통증이 지속되고 운동범위의 제한이 확인되었으나 자기공명 영상 검사나 초음파 진단 검사상 가능한 다른 병리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최종적으로 동결기 상태의 동결견으로 진단 받은 총 12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관절와-상완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을 1회 시행 받았다. 첫 외래 방문 이후 2~4주 후 전화를 통한 설문을 시행하였으며 전체 127명의 대상 환자 중 22명의 환자가 전화 설문을 거부하여 최종 105명의 환자가 대상이 되었으며 이중 경구 NSAID 제제와 함께 경피 Buprenorphine 제제를 처방 받은 실험군(BP group)은 51명, 경구 NSAID 제제 만을 처방 받은 대조군(NP group)은 54명이었다. 치료 효과의 평가를 위하여 첫 외래 방문 시 및 전화 설문 시 시각적 통증 점수(PVAS), 시각적 기능 점수(FVAS), 미국 정형외과 견주관절 점수(ASES score)를 측정하였다. 결과: 전반적인 통증 및 기능 임상 점수에서 양 군 동일하게 투여 전 보다 투여 후에 호전되는 추세를 보였다. 각군의 평가 점수들의 투여 후 결과는 투여 전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호전되었다(p<0.001). PVAS 점수는 BP group에서 3.55, NP group 에서 2.87로 BP group에서 오히려 0.68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88). 투여 전 ASES 점수는 두 군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반면 투여 후 점수는 BP group에서 57.31, NP group에서 64.24로 NP group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반면 FVAS 는 두군 모두 호전되는 추세는 보였으며 역시 NP group에서 높았으며 투여 후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결론: 동결기의 동결견 환자에게 1회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및 경구 NSAID 제제에 추가로 투여한 경피 Buprenorphine 제제는 단기 추시에서 투여하지 않은 경우보다 우월한 통증 및 기능적 임상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심근경색 후 좌심실 혈전증은 빈번하며 색전의 위험성이 있지만, 허혈성 심근증 환자에서 Dor 술식 후 좌심실 혈전증의 발생이나 치료법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들은 45세 남자에서 관상동맥우회술과 Dor 술식 및 좌심실 혈전 제거술 후 좌심실 혈전이 재발하여 정맥내 헤파린 주사 및 경구 쿠마딘을 투여하여 좌심실 혈전의 소실이 있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본 증례를 통해 저자들은 심첨부 심실벽의 이상운동을 가진 좌심실류가 동반된 좌심실 기능부전 환자들에서 Dor 술식 후 항응고제의 투여가 좌심실 혈전 발생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Kim, Chang-Seon;Yang, Dae-Sik;Kim, Chul-Yong;Park, Myung-Sun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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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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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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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자궁경부암 환자의 방사선 조사시 고려하여야 할 사항 중 한가지는 결정 장기인 방광 및 직장의 부작용이다. 강내 고선량률 근접 치료시 방광과 직장의 흡수선량을 열형광량계 선량측정법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측정하였다 방광 및 직장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제안되었다. 방사선 치료 후 예후관찰 중인 200명의 자궁경부암 환자의 자기공명 영상에서 자궁경부의 중심축에서 방광 및 직장 그리고 자궁벽의 두께를 측정하였다. 밀봉시킨 열형광량계를 오보이드의 팩킹거즈 위에 놓고 씨물레이션 필름 상에서 오보이드의 중심에서부터의 거리를 측정한 후 실제의 방광과 직장의 흡수선량을 계산하였다. 발표된 연구결과들에서 방광 및 직장의 최대 견딤선량을 계산하였고 고선량률 근접치료 1회당의 허용선량을 토대로 양방향의 팩킹두께를 알아냈다 방광과 직장방향의 최소의 팩킹두께는 각각 0.43 과 0.92 cm 이었다. 이 결과를 마이스버거 다항식을 이용한 계산결과와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이 임상에서 고선량률 근접 치료시 방광과 직장 같은 결정장기의 흡수선량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primary traumatic anterior shoulder dislocation in the 40 years and older to determine the incidence of recurrence, rotator cuff injury and associated fractures. Materials and Methods: From May, 1991 to October, 1998, seventeen patients were available to participate in the study. The average age was 55 years(range, 40 to 75 years). Follow-up averaged 27 months(range, 12 to 48 months). There were 12 men and 5 women. 10 right and 7 left shoulders were involved. Any participant with a history of shoulder pain and limitation of motion was excluded from the study. Each shoulder was evaluated with UCLA shoulder functional assessment. Results: The overall results were excellent in 9 patients(52.9%), good in 3 patients(17 .6%), fair in 3 patients(17.6%), and poor in 2 patients(11.7%). Surgical treatment of the associated rotator cuff and greater tuberosity fracture injuries resulted in 5 patients with excellent(55.6%), 3 patients with good(33.3%) and I patient with poor(11.1 %) and Nonsurgical treatment of the associated injuries resulted in 2 patients with excellent(33.3%), 3 patients with fair(50%), 1 patient with poor(16.7%)(P=0.025). Conclusion : Our findings on small number of patients suggest that the diagnosis of a rotator cuff and other pathologies should be approached aggressively by an MRI, CT arthrogram if significant pain and weakness are still present and early surgical repair of rotator cuff and greater tuberosity can lead to restoration of shoulder function and better outcomes in selected patients.
목적: ALPSA(anterior labroligamentous periosteal sleeve avulsion) 병변과 Bankart 병변을 관절경하에서 구별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ALPSA 병변의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견관절의 전방 불안정성으로 관절경하에서 Bankart 복원술을 시행한 6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기 공명 영상의 판독상 Bankart 병변은 56예(85%) ALPSA 병변은 10예(15%)였다. 각 병변의 관절경 소견을 분류하였으며 결과는 평균 22개월 추시하였다. 결과: Bankart 병변 보다 ALPSA 병변의 발생 시기가 보다 젊은 층에서 발생하였다 관절경하에서 ALPSA 병변은 여러 형태를 보였으며 특히 하내측으로 많은 전위를 보인 경우가 5예에서 관찰되었다. Bankart 병변도 심한 전위를 보인 경우가 21예였으며 견갑 경부로부터 뚜렷하게 외측 전위되지 않고 하내측으로 전위된 경우는 관절경하에서 ALPSA 병변과 구별하기 어려웠다. 재발은 ALPSA 군에서는 재탈구는 없었으나 불안감이 2예(20%)에서 있었고 하내측으로 많은 전위를 보인 예에서 나타났으며, Bankart 군에서는 재탈구 1예, 아탈구 1예, 불안감 2예로 총 4예(7.1%)에서 있었다. 결론: 하내측으로 심하게 전위된 Bankart 병변과 ALPSA 병변은 식별이 용이하지 않았으며 전위가 심한 ALPSA 병변에서 재발율이 높았다. 따라서 복원술시 ALPSA 병변을 철저하게 재분리하는데 보다 주의가 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중수지 관절부 신전건 탈구에서 동적 초음파의 진단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1월부터 10월까지 본원에서 중수지 관절부 신전건 탈구로 진단받은 6예에 대해 평균 5개월(2~10개월)간 추시하였다. 3예에서 10-MHz 선형 진동자를 이용하여 초음파를 시행하였으며, 동적 초음파를 동시에 실시하였다. 원인은 5예가 외상에 의한 발생이었고, 1예는 선천적 발병이었다. 결과: 임상적으로 진단이 불가능했던 3예에 대해서만 초음파 검사와 동적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고, 모두에서 신전건 탈구를 관찰하였다. 수술 소견상 4예는 시상대 파열 소견을 보였고, 1예에서는 관절낭의 이완 소견, 나머지 1예에서는 시상대가 얇아진 소견을 보였다. 4예에서 시상대 봉합술을 시행하였고, 1예에서는 관절낭 보강술 시행하였다. 선천적 발병으로 생각된 1예에서는 우측 2, 3, 4, 5 수지 신전건 탈구 가운데 증상을 동반한 제 2수지에 대해서만 시상대 봉합술 및 시상대를 이용한 고리 보강술을 시행하였다. 최종 추시상 모든 예에서 탈구의 재발은 없었고 관절 운동범위는 정상이었다. 결론: 중수지 관절부에서 신전건 탈구에서 초음파 검사는 임상적으로 저명한 탈구가 없는 경우에 의의가 크며, 특히 동적 초음파는 자기공명영상 촬영에 비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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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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