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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스테로이드 치료요법 중인 신질환 환자에서 Pamidronate의 효과 (Efficacy of Pamidronate in Nephropathic Children with Ongoing Long Term Corticosteroid Therapy)

  • 홍현기;김은성;김성도;조병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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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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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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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신 사구체 질환을 포함한 여러 질환에서 스테로이드가 장기간 투여되고 있다. 스테로이드의 장기간에 걸친 복용은 여러 가지의 부작용을 초래한다. 그중 골다공증은 성장기의 어린이들에는 심각한 부작용 중에 하나이다. 저자들은 신 사구체 질환으로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투여를 진행하면서 위약과 pamidronate를 복용시켜 pamidronate의 골다공증 예방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중 에너지 X선 흡수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과 골대사의 생화학적 지표들을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방 법 : 본 연구는 혈뇨와 단백뇨가 동반되어 2003년 8월부터 2004년 2월 사이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소아과에서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투여를 3개월 이상 시행 중인 44명(M : F=25: 19)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 44명 모두에게는 하루 500 mg의 칼슘제재가 공급되었고, 이 가운데 16명에게는 pamidronate(125 mg/cap)를 하루 1 cap씩 투여하였고, 다른 28명에게는 위약을 3개월간 투여하였다.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투여를 시행 중 3개월 사이의 AST, ALT, 요소 질소, 크레아티닌, 칼슘과 인의 농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골밀도의 변화는 이중 에너지 X-선 흡수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부갑상선 호르몬(PTH), 혈중 osteocalcin, 요중 dipyridinoline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결 과 : 골밀도 검사 상 대조군에서는 $0.754{\pm}0.211(g/cm^2)$에서 3개월 동안의 스테로이드 치료 후 $0.728{\pm}0.208(g/cm^2)$로 통계상 유의한 정도의 골밀도 감소를 보였다(P=0.0004). 반면 pamidronate를 투여한 그룹에서는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3개월 동안 골밀도가 $0.652{\pm}0.194(g/cm^2)$에서 $0.658{\pm}0.226(g/cm^2)$로 증가하였다. 비록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증가 소견은 보이지 않았지만 대조군에 비해 스테로이드 치료에 의한 골밀도의 지속적인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 론 : 장기 스테로이드 치료요법을 시행받는 환아에서 pamidronate 같은 biphosphonates 제재가 골밀도 저하를 예방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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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폐렴과 중추신경계 감염에서 급성 저나트륨혈증의 발생 양상 (Acute Hyponatremia in Pneumonia and CNS Infections of Children)

  • 신성현;엄태민;이윤진;손승국;김성헌;김수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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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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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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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소아 입원 환자에서 유지용액을 기존의 저장성 수액 대신 등장성 수액으로 대체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왔다. 소아에서의 폐렴과 중추신경계 감염은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 자극으로 인해 저나트륨혈증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임상적인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에서 폐렴과 중추신경계 감염질환에서 저나트륨혈증의 발생률을 확인하고 유지용액 선택의 중요성과 관련 인자들에 대해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방법: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008년 11월부터 2011년 8월까지 폐렴과 중추신경계 감염질환진단하에 입원하여 유지용액을 투여받고 혈장 나트륨 농도가 측정된 199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장 나트륨 농도가 135 mEq/L 미만일 때로 정의하였다. 검사결과를 포함한 임상적 자료는 후향적으로 분석되었다. 결과: 연구기간 동안 1,992명 중 218명의 환아가 급성 저나트륨혈증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총 발생률은 10.9%였다. 저나트륨혈증의 발생률은 뇌염에서 가장 높았고 세균성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세균성 폐렴, mycoplasma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순으로 발생률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세균성 폐렴에서의 발생률은 바이러스성 폐렴의 발생률에 비해 의미있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뇌염에서의 발생률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발생률에 비해 의미있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평균발생연령은 저나트륨혈증 환아군이 정상나트륨혈증 환아군에 비해 의미있게 높았다. 저나트륨혈증의 발생률은 D5 0.18% NS 투여군이 D5 1/2NS 투여군에 비해 의미있게 높았다. 입원기간 중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한 82명의 환아 중 78명이 SIADH의 진단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시행하였고, 이중 20.5%에서 진단되었다. 결론: 저나트륨혈증의 발생률은 폐렴과 중추신경계 감염질환에서 높게 나타나며 저장성 수액의 투여는 입원 후에 발생하는 저나트륨혈증의 중요한 원인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폐렴과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는 환아에서 유지용액으로 D5 0.18% NS 보다 D5 1/2NS의 투여를 권장하는 바이다.

치환성(置換性) Al 함량(含量)에 따른 석탄소요량(石炭所要量) 결정(決定)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determination of the lime requirement based on exchangeable aluminum content)

  • 류인수;조성진;육창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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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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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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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치환성(置換性) Al 함량(含量)에 근거(根據)한 석회소요량결정방법(石灰所要量決定方法)을 우리나라 밭 토양(土壤)에 대(對)하여 검토(檢討)한 목적(目的)으로 실내(室內) 및 Pot시험(試驗)을 실시(實施)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공시(供試)된 반토양(土壤)의 pH는 5.0-5.4이었고 치환성(置換性) Al함량(含量)은 1.1~3.0me/100g 범위(範圍)에 있어 경작년도(耕作年度)가 오래된 토양(土壤)일수록 그 함량(含量)은 적었다. 2. 항온(恒溫) 실험결과(實驗結果)에서 광질토양(鑛質土壤)에 있어서는 치환성(置換性) Al의 100% 상당하는 당량(當量)의 중화석회량(中和石灰量) (토양별 소석회량(消石灰量) 범위(範圍)는 45~122kg/10a)으로 대부분의 Al이 중화(中和)되어 Al 중화비율(中和比率)은 평균(平均)95% 이었으나 화산회토양(火山灰土壤)에서는 200%의 중화석회량(中和石灰量)으로도 치환성(置換性) Al이 66.5% 만이 중화(中和)되어 더욱 많은 량(量)(100% 중화량(中和量)외 약(約) 3 배(倍))의 석회(石灰)를 요구(要究)하였다. 3. 광질토양(鑛質土壤)에서는 95%의 치환성(置換性) Al이 중화(中和)되었을 때 평균(平均) pH는 5.2에서 6.3으로 높아졌으며 화산회토양(火山灰土壤)에서는 치환성(置換性) Al의 200% 중화석회량가용(中和石灰量加用)으로 pH는 5.3에서 5.5로 변화(變化)되었을 뿐이었다. 4. 치환성(置換性) Al과 치환산도(置換酸度)($y_1$)의 두 측정치(測定値)(me 단위(單位)) 간(間)에는 r=0.99로서 고도(高度)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었으므로 치환산도(置換酸度)는 주로 치환성(置換性) Al에 기인(起因)된 것이라는 사실(事實)을 확인(確認)하였다. 5. 야산지토양(野山地土壤)인 송정통(松亭統) 표토(表土)에 콩을 재배(栽培)한 Pot시험(試驗)에서 인산흡수계수(燐酸吸收係數)의 5% 상당(相當)의 인산(燐酸)(32.1kg/10a)을 중과석(重過石)과 용성인비(熔成燐肥)로 시용(施用)했을 때 치환산도(置換酸度)를 기준한 최적석회소요량(最適石灰所要量)(me) 산출(算出)을 위(爲)한 Liming factor는 중과석(重過石) 1.132, 용성인비(熔成燐肥) 0.594이었고 작물생육(作物生育)을 위한 최적(最適) pH는 6.0 부근이었으며 최적(最適) Al의 중화비율(中和比率)은 80~90% 이었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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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뇌종양 46예의 뇌정위다방향방사선치료 성적 (Clinical Report of 46 Intracranial Tumors with LINAC Based Stereotactic Radiosurgery)

  • 윤세철;서태석;김성환;강기문;김연실;최병옥;장홍석;최규호;김문찬;신경섭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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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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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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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가톨릭 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는 1988년 7월부터 1992년 12월 사이에 뇌종양 환자 45명의 뇌내 46개 병소에 대한 뇌정위다방향방사선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영상학적 및 임상적 추적조사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뇌종양에 대한 뇌정위다방향방사선치료는 병소가 생명중추에 인접되어 있거나 다른 전신질환과 함께 있어 종양의 수술적 제거가 어려운 경우, 수술후 잔류 병소가 남아 있거나 재발된 경우, 또는 종래 부터 해오던 방사선치료에도 불구하고 잔류병소가 남아있거나 환자가 수술을 거부할 경우 등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는 수술이나 유사한 다른 치료와 비교하여 동일한 치료효과를 얻으면서도 간편하고 비침습적 이며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치료 경비가 소요됨으로, 최근 방사선치료장비 및 치료계획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그 치료성적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환자 분포는 남녀 비가 22:33 이며, 연령 분포는 5-74세 (중앙값 : 43세)이었고, 추적조사 기간은 2-55개월 (중앙값 : 35개월)이었다. 6 MV 선형 가속기를 사용하여 조사야 용적은 $0.13-42.88\;cm^3$(중앙값 : $7.26\;cm^3)$이었으며, 최대치료선량은 5-35.5 Gy(중앙값 : 20.9 Gy)이었다. 종양 별로는 뇌하수체종양15예, 청각신경종 8예, 수막종 7예, 뇌교종 6예, 두개인두종 4예, 송과선종 3예, 혈관아세포종 2예, 및 뇌전이 암 1예 씩이었다. 총 46예 중 18예$(39.1\%)$에서 추적 영상검사상 종양의 소실 및 위축을 관찰하였으며, 10예$(34.8\%)$에서는 종양크기의 정지상태를 나타냈다. 임상적으로는 34예$(73.9\%)$에서 방사선치료 전보다 양호한 전신상태 및 수행능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중 4예 $(8.7\%)$에서는 추적 검사상 종양 크기가 약간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적으로는 안정된 상태이었다. 영상학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악화된 경우는 2예$(4.4\%)$에서 있었다. 치료에 따르는 부작용으로는 치료 직후, 일시적 두통을 호소하였으나 스테로이드 및 진통제 투여로 개선되었으며 경미한 일시적 탈모를 3예$(6.6\%)$에서 경험하였으며 향후 좀더 정밀 추적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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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미(赤米) (자생도(自生稻), 속명(俗名) "사레")의 생태적(生態的) 특성(特性) 및 벼와의 경합요인(競合要因)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Red Rice (Local Name "SARE," Oryza sativa L.) and Factors Affecting Its Competition with Rice)

  • 이동우;홍유기;김재철;김영호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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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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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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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경기도(京畿道) 강화군(江華郡) 삼산면(三山面) 벼 건답직파(乾畓直播) 재배지역栽培地域)에서 문제시(問題視)되고 있는 적미(赤米)(속명(俗名) : 사fp) 5 종(種)(몽근사레, 쌀사레, 긴까락사레, 갈색쌀사레, 갈색까락사레)을 수집(蒐集)하여 효과적(效果的)인 방제체제(防除體制)의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고자 생육특성(生育特性) 및 벼와 경합요인(競合要因)을 조사(調査)한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연 다음과 같다. 1. 초형(草型)은 대체로 일반(一般)벼와 같으며 조숙(早熟), 다벽(多蘗)이고 간(稈)은 세장(細長)하여 특(特)히 도복(倒伏)과 관련된 3, 4 절간(節間)이 약(弱)했다. 출엽속도(出葉速度)가 비교적(比較的) 빠르고 분벽력(分蘗力)이 왕성(旺盛)한 것은 벼와의 경합요인(競合要因)으로 작용(作用)할 것으로 생각된다. 2 엽(葉)은 좁고 짧은 경향(傾向)이며 엽색(葉色)은 대체로 담록색(淡綠色)이다. 3. 망(芒)은 유망(有芒), 무망(無芒)은 구분(區分)되며 입(粒)은 출수후(出穗後) 10~15일(日)부터 성숙(成熟)되어 황색(黃色) 또는 흑갈색(黑褐色)으로 변색(變色)되면서 심한 탈립현상(脫粒現象)을 보였다. 4. 현미색(玄米色)은 적색(赤色)이고 입형(粒型)은 세장형(細長型), 단원형(短圓型), 중간형으로 구분(區分)되며 정조천립양(正租千粒量)은 14~20g 인 소립종(小粒種)이다. 5. 잎도숙병(稻熟病)에 나병성(羅病性)인 점(點)을 이용(利用)하여 경종적(耕種的) 방제방법(防除方法)의 검토(檢討)가 기대된다. 6. 사fp가 혼생(混生)될 때 벼 수량감소(收量感少)는 약 20% 내외(內外)이며 건답직파(乾畓直播) 파종량(播種量)을 증량(增量)하면 벼의 경쟁력(競爭力)은 증가(增加)하나 절대수량(絶對收量)에는 영향(影響)하지 못했다. 7. 사레와의 경합(競合)에서 민감(敏感)한 벼의 수량구성요소(收量構成要素)는 $m^2$당수수(當穗數)>수당립수(穗當粒數)>등숙비율(登熟比率) 순(順)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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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된 갑상선암의 수술후 경과관찰에서 I-131 스캔, T1-201 스캔 및 혈청 갑상선 글로불린 농도의 비교 (Comparison of I-131 Scintigraphy, T1-201 Scintigraphy, and Serum Thyroglobulin in the Postoperative Follow-Up of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 이현경;송재순;신준재;유계화;차왕기;김은실;김종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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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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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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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갑상선암은 재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조기에 재발 및 전이를 발견하기 위한 주기적인 경과관찰이 중요하다. T-131 스캔, 혈청 갑상선 글로불린의 측정이 주로 사용되고, T1-201 스캔도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 논란이 많으므로 한일 병원에서 분화된 갑상선암 수술후 방사성 옥소치료를 받은 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1증례를 설정하여 각 진단방법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I-131 치료적 스캔과 71-201 스캔을 비교한 결과 일치율은 48%(초회치료군 59%, 재치료군 38%) 불과하였다 초회치료군에서는 불일치한 100%(7예) 모두 I-131 치료적 스갠에서 잔여 갑상선조직의 이상 섭취를 보였다. 재 치료군에서는 I-131 치료적 스캔에서 이상섭취가 없이 T1-201 스캔에서만 양성을 보인 6예가 있었고, 이들에서 혈청 갑상선 글로불린이 의의있게 증가된 5예가 있었으나, 모두 반복되는 I-131 치료에도 병소의 소실을 보이지 않았다. I-131 진단적 스캔과 T1-201 스캔의 일치율은 35%(초회치료군 33%, 재치료군 36%)였고, I-131 진단적 스캔에서 발견되지 않은 29%(4예)의 병소를 I-131 치료적 스캔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갑상선암 절제술 후 방사성옥소 치료시 I-131 스캔은 잔여 갑상선 조직을 발견하는데 유용하였고, T1-201 스캔은 I-131 스캔에 음성을 보였던 재치료군의 병소를 찾을 수 있었으므로 혈청 갑상선 글로불린 측정과 함께 갑상선암의 추적관찰법으로 유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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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201 게이트 심근 SPECT에서 디피리다몰 부하로 유도된 일시적 좌심실 기능이상 (Dipyridamole Induced Transient Left Ventricular Dysfunction in the Tl-201 Gated Myocardial SPECT)

  • 원경숙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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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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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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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Tl-201 게이트 심근 SPECT시 나타나는 부하 후 일시적 좌심실 기능이상의 임상적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연구대상은 디피리다몰 부하 게이트 심근 SPECT를 시행한 환자 중 관상동맥조영술을 두 달 이내에 시행한 환자로 이 중 심근경색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게이트 SPECT는 부하기와 재분포기 모두 실시하였으며 부하시 좌심실 구혈률이 재 분포기에 비하여 11%이상 감소한 경우에 부하 후 심근 기절이 있다고 정의하였다. 총 93명의 대상환자를 관상동맥조영술 결과에 따라 정상(1군)과 관상동맥 질환(2군)의 두 군으로 나누어 부하 후 좌심실 기능이상의 빈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과: 정상 대조군에서 좌심실 구혈률은 4시간 재분포기에 비하여 부하기에 평균 3.1% 증가하였으나, 관상동맥질환군에서는 평균 4.1% 감소하였다(p<0.01). 이완기말 좌심실 용적은 두 군 모두 부하기에 증가를 보였으며,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축기말 좌심실 용적은 정상 대조군에서는 부하기에 0.7% 감소하였으나, 관상동맥질환군에서는 7.2% 증가하였다(p<0.01). 부하 후 좌심실 기능 이상은 1군 62명 중 0명, 2군 44명 중 8명(18.2%)으로 2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1). 정상 대조군에서 부하 후 일시적 좌심실 기능이상은 한 예도 관찰되지 않았다. 44명의 관상동맥질환 환자 중 8명에서 일시적 좌심실 기능이상이 관찰되었는데 단일혈관 협착에서 1 예(9.1%), 2 혈관 협착에서 0(0%), 3혈관 협착에서 2 예(14.3%), 좌주간동맥협착에서 5 예(62.5%)였다. 관상동맥질환 환자군을 다시 단일과 두 혈관 협착군과 세 혈관협착과 좌주간동맥 협착군의 두 군으로 나누어 일시적 좌심실기능이상의 빈도를 비교하였을 때 4.5%와 31.8%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결론: 디피리다몰과 Tl-201을 이용한 게이트 심근 SPECT에서 심근경색을 제외한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경우 약 20%에서 부하 후 심근기절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으며, 하나 또는 두 혈관질환보다는 세 혈관 질환 또는 좌주간지 협착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관상동맥질환의 중증도 계층화와 예후추정에 대한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F$-FDG PET/CT에서 우연히 관찰되는 구개편도의 비대칭적 섭취증가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Incidental Asymmetric Palatine Tonsillar Uptake on $^{18}F$-FDG PET/CT)

  • 채선영;백소라;류진숙;문대혁;김재승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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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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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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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이 연구는 다양한 임상 적응증으로 시행된 전신 $^{18}F$-FDG PET/CT 영상에서 구개편도의 비대칭적인 섭취 증가의 발견빈도와 악성여부를 조사하고, 악성병변을 시사하는 임상 및 PET/CT 영상소견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년 동안 $^{18}F$-FDG PET/CT를 시행한 2,901명(평균연령 $58.4{\pm}12.3$세, 연령범위 20~88세, 남성:여성=1,841:1,060)의 PET/CT영상에서 구개편도의 비대칭적 섭취증가 여부 및 형태를 육안적으로 분석하였다. 구개편도에 비대칭적인 섭취증가를 보이는 빈도와 악성률을 조사하였고 관련된 임상적 소견 및 PET/CT 영상에서 동반된 이상소견과의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2,901명 중 10.0%(291명)에서 구개편도에 비대칭적인 섭취증가를 보였으며 겨울에 가장 빈번하게 관찰되었다(12.1%). 임상 추적관찰 혹은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악성여부가 확인된 209명 중 2.4%(5명)가 악성병변으로 진단되었고 불규칙한 두개편도의 섭취증가나 경부림프절의 섭취증가 소견이 동반된 경우, 원발미상의 경부림프절전이 환자에서 PET/CT를 시행한 경우 악성률이 높았다. 결론: 전신 $^{18}F$-FDG PET/CT에서 우연히 관찰되는 구개편도의 비대칭적인 섭취증가는 대부분이 양성으로 악성률은 낮았다. 그러나 원발미상의 경부림프절 전이환자나 PET/CT에서 구개편도의 섭취증가가 불규칙할 경우에는 악성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조직학적 검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담관암의 위치와 형태에 따른 $^{18}$F-FDG 섭취량의 차이와 임상적 의의 (Different $^{18}$F-FDG Uptake According to Tumor location and Morphology of Cholangiocarcinoma and Its Clinical Implication)

  • 이원석;이윤재;임석태;손명희;이승옥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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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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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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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담관암의 진단과 치료 평가를 위해서 여러 영상학적 방법이 이용되나 성장 형태를 포함한 질환의 성상이 아주 다양하고 종양과 주변 조직간의 대조도가 낮은 경우 발견이 어렵고 주로 종양 부분에 대한 국소 영상을 시행하여 질병의 전신 평가에는 충분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18}$F-FDG PET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담관암의 발생위치와 성장형태에 따라 $^{18}$F-FDG 섭취양상의 변화와 그에 따른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4월부터 2008년 5월까지 담관암으로 진단 받고 PET/CT를 촬영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위치에 따른 담관암의 분류는 간내담관암과 간외담관암으로 나누고 간외담관암은 간문부암과 원위부 담도 암으로 나누었다. 간외담관암은 다시 그 성장형태에 따라 경화형, 결절형, 용종형으로 분류하여 PET양성인 환자들 중 SUV$_{max}$를 비교하였다. 결과: 총 82명의 담도암 환자들 중PET양성을 보인 환자는 81.7%이었다. PET 양성을 보인 간내담관암 환자는 23명으로 이들의 SUV$_{max}$는 9.4$\pm$4.1로 간외담관암보다 의미있게 높았다. 용종형의 간외담관암은 9명중 모두가 PET 양성이었고, SUV$_{max}$도 10.1$\pm$7.0으로 경화형, 결절형에 비해 높았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18}$F-FDG PET은 간외담관암보다는 간내담관암을 가진 환자의 진단에 더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간외담관암의 진단에 있어서는 담도벽을 따라 침윤성으로 발생하는 경화형보다는 종괴를 형성하는 용종형에서 더 의미있는 검사방법이 될 수 있겠다.

심근 관류 스펙트에서 Half-Time Scan과 새로운 재구성법이 적용된 정상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량적 분석 결과의 차이 비교 (The Effects of Discrepancy in Reconstruction Algorithm between Patient Data and Normal Database in AutoQuant Evaluation: Focusing on Half-Time Scan Algorithm in Myocardial SPECT)

  • 이형진;도용호;조성욱;김진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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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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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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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장비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half-time 기법과 recon algorithm은 검사시간의 단축과 영상의 질은 향상되지만, 핵의학 검사의 특성 상 정량적 분석 시 자동으로 이뤄지는 검사의 경우 기존의 결과값과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하여 언급된 바는 없었다. 심근 관류 SPECT는 과거 다른 영상법과 마찬가지로 판정의 주관성이 문제로 제기되어 왔으나, 근래에는 다양한 자동 정량화 분석법이 상용화되어 보급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였다. 그러나 $^{13}N$을 이용한 PET의 검사와는 달리 자동 정량화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지는 관류정량값의 경우 실제 관류량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최대 섭취화소에 대한 상대적 섭취값을 표시하는 간접적 또는 반정량적 측정치임을 고려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정량적 게이트 심근 관류 SPECT에서 정상군 데이터를 재편집하였을 때 또한 그 데이터가 어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른 결과값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정량 분석 시 사용되는 Cedars사의 AutoQuant 프로그램은 정상군 데이터를 다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각 병원의 검사법에 맞게 정상군 데이터를 삽입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SRS, SSS, Extent, TPD와 같은 결과 지표값이 본원에서 재편집한 정상군 데이터를 이용하여 보았더니 약 30% 낮은 값을 보였다. 재편집한 정상군 데이터의 성질은 한국인이면서 $^{201}Tl$, $^{99m}Tc-MIBI$를 사용하는 dual isotope 방법이었고, half-time method인 Philips사의 Astonish를 적용한 정상군 데이터였다. 본 조사를 통하여 임상적으로 어떠한 결과를 내리는 것은 성급한 일이지만, 정상군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자동 정량화방법에 이용한다면 게이트 심근관류 SPECT의 임상적 유용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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