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ocal culture 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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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축제 스토리텔링이 브랜드 자산에 미치는 영향: 지역문화 일치성의 조절효과 (The Influence of Storytelling of Local Cultural Festival on Brand Assets: Moderating Effect of Local Culture Unity)

  • 최건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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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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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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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일치성이 스토리텔링과 브랜드자산과의 관계를 조절하는지를 검증하여 지역문화축제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설문조사는 S시 읍성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431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자료의 분석은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및 조절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스토리텔링과 지역문화일치성은 가장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지역문화일치성과 브랜드자산 간, 스토리텔링과 브랜드자산 간 모두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조절효과 분석 결과 지역문화일치성이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자산을 조절하였다. 즉, 스토리텔링이 증가하면 브랜드 자산이 증가하는데 지역문화일치성이 높은 경우 낮은 경우보다 가파르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축제의 브랜드자산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사회안전망구축과 시민문화 및 지역사회결속의 관계 (Relation of Social Security Network Building, Civil Culture and Community Unity)

  • 신상태;김찬선
    • 융합보안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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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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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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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사회안전망구축과 시민문화 및 지역사회결속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14년 7월 15일부터 9월 15일 까지 서울지역(강동, 강서, 강남, 강북) 일반 시민들을 모집단으로 선정한 다음 집락무선표집법(cluster random sampling)을 이용, 400명을 표집 하였다. 불성실한 자료를 제외하고 최종분석에 사용된 사례 수는 337명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을 이용하여 연구의 목적에 따라 분석 하였으며, 통계기법은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독립표본 t검증 일원변량분석 다중회귀분석 경로분석 등의 방법이 활용되었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안전망구축은 시민 문화에 영향을 미친다. 자율방범활동이 활성화 될수록 질서준법정신은 높아진다. 지자체안전교육 경찰치안서비스가 활성화 될수록 참여의식은 높아진다. 자율방범활동 거리CCTV시설 경찰치안서비스가 활성화 될수록 관용정신은 높아진다. 반면, 거리 CCTV시설은 시민들의 자율성을 감소시킨다. 둘째, 사회안전망구축은 지역사회결속에 영향을 미친다. 거리CCTV시설 경찰치안서비스 범죄예방설계가 활성화 될수록 안정감은 높아진다. 지자체안전교육 경찰치안서비스 범죄예방설계가 활성화 될 수록 공동체의식은 높아진다. 자율방범활동 지자체안전교육 경찰치안서비스 범죄예방설계가 활성화 될수록 지역사회제도는 높아진다. 셋째, 시민문화는 지역사회결속에 영향을 미친다. 참여의식 관용정신이 활성화 될수록 안정감 공동체의식 지역사회제도는 높아진다. 넷째, 사회안전망구축은 지역사회제도에 직접적으로는 낮게 영향을 미치지만, 시민문화를 증대시켜 준다면 지역사회 결속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향토지역축제 운영프로그램 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about Assessment on Operation Program of Local Festivals)

  • 이희경;안득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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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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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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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향토지역축제의 운영프로그램 분석을 중심으로 지역축제를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2010년도에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향토지역축제 중 도, 읍면 및 마을단위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단일목적형 축제를 제외한 총 65개 축제이다. 축제의 유형은 목적별로 주민화합형, 관광형, 산업형, 특수목적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산업형 36.9%, 주민화합형 23.1%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테마별로는 동물, 식물, 자연현상, 역사, 문화와 전통, 특산물, 지역산업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특산물 36.9%, 문화와 전통 24.6%, 역사 13.8%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운영프로그램의 평가는 테마와의 일치성, 독특성, 다양성, 체험성, 규모성, 교육성, 오락성을 평가지표로 하여 실시하였다. 평가 결과 전라북도의 지역축제는 독특성이 매우 높아 지역축제간에 프로그램의 중복성은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성도 비교적 높게 평가되었다. 반면에 오락성과 체험성은 매우 낮게 평가되어 프로그램의 기획에 있어서 오락성과 체험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유럽의 지역축제에 나타난 토테미즘 복식 연구 -융의 상징이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Totemism Costume of Europe Local Festival -Based on the Symbolic Theory of C. G. Jung-)

  • 어경진;하지수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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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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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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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raditional costumes have evolved while reflecting the social, cultural and psychological values of the era. Costumes gain meaning by being worn that also allows their various symbolic meanings to be derived. Costumes worn in festivals by specific societies and organizations have especially apparent symbolism pertaining to their purpose. Most countries have traditional festivals that embody the country's distinct culture, history and traditions. These festivals are acts of consciousness expressing a special meaning of the community. Costumes represent a glimpse of life and culture during a festival period; in addition, the costume's style, color elements and decorations are expressions of community values and a distinct symbolic mechanism. Totemism (a significant element of these festivals) has been passed down for many generations. The current costumes for Totemism are distinct (compared to normal festival costumes) and embody a more symbolic meaning. This study deduces the exaggerated style, the concealment and disguise of the human body, and the pursuit of pleasure expressed in the Totemism costumes of regional European festivals. The symbolization theories of C. G. Jung and an analysis of Totemism costumes allow an understanding of their existential significance, their role as the medium between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their meaning of symbolic transcendental unity, and their meaning of giving consciousness to the mind.

전통시장 서제 중심의 디스플레이 연구 및 전용서체 개발 (A Study on the Display and Exclusive Font Development in Traditional Markets)

  • 김초아;장윤정;김용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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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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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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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전통시장은 지역주민의 전통문화와 정서가 담긴 곳으로 단순히 상품의 거래의 공간이 아닌 문화공간, 지역 경제, 커뮤니티 등 우리 삶의 중심에 있어 왔다. 그러나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대형마트, 백화점등에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내부 시설을 포함 디스플레이에 대한 인식이 낮아 겉모습에 비해 개발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며 특히 제품명, 가격표, 원산지 등을 표기한 표지판은 시장 내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띔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며 이러한 전통시장 서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통시장 내 사용되는 서체를 조사 분석을 진행해 차후에 더 나아가 전통시장만의 전용 서체를 만들어 시장 서체의 통일성을 갖추고 차별화 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여 전통시장 전용 서체를 개발하고자 한다.

대구 약령시 재활성화를 위한 디자인제안 (Design Proposal for Revitalization of Yangyeongsi in Daegu)

  • 윤영태;장세인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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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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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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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최근 각 지역 지자체는 지역진흥을 위해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전통과 문화유산을 개발시켜 지역의 특성으로 나타내어 관광자원화 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 대상지역인 약령시는 대구시의 도심지역 재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계획 중 가장 핵심적인 장소로, 전통과 기능이 유지되고 있다. 선행연구인 "지역진흥을 위한 대구 약령시 재활성화 기초연구"를 통해 문제점 도출과 개발방향을 제시한바, 이를 바탕으로 약령시의 재활성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는 연구이다. 연구 방법은 (1)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 현장조사 및 확인 (2) 약령시의 심층 분석을 통한 개선 과제 및 잠재력을 파악하고 (3)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요소 및 방향 연구 (4)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디자인 센터의 환경디자인 디자인개발프로세스를 활용하여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디자인 제안으로 첫째,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으로 장소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둘째, 동선 계획에 의한 무계획한 도로망 정비로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 추구 셋째, 장소의 특수성을 감안한 통일성과 정체성을 추구하며 넷째, 체험의 장과 이벤트 공간 확보를 통한 찾아가고 싶은 거리,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제안하므로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발전 과제인 도심 재개발 사업에 의한 재활성화 및 관광 자원의 산업화 개발을 도모하였다. 이렇게 볼 때 지역 진흥을 위해서는 지역마다 갖고 있는 지역 특성의 심층 분석을 통해 재활성화를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 지역진흥을 꾀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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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조사를 통한 도시 야간경관디자인 컨셉 표현 (The Expression of Design Concept on Night Landscape through the Citizen-Minded Survey)

  • 김소희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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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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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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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Light was the symbol of the city's prosperity and culture. People can walk around the city at the night time with safe. Now light is used with beauty and function at the same time. This study is the example how to draw the lighting design concept in specific city and district based on the citizen-minded survey. The citizen-minded survey makes a new chance taking the goodness and characteristics from local city specially and select the site for applying the specific opinion and requirement in the city. The expression of design concept on night landscape design gives the fresh image to the city during the night time. Because people feel the free and dynamic mood in the night landscape lighting, it is very important to set and express the design concept on night landscape design. The result of this study was applied in the Daegu city. In particular, the distribution complex's night landscape lighting in the Daegu was designed with specific concept expression from the citizen-minded survey. Making and expressing the design concept on night landscape design is basic for unity and diversity in the city.

인도네시아의 메타내러티브와 동티모르의 로칼내러티브의 서술구조 비교 (A Comparison of the Metanarrative and East Timor's Local Narrative in Indonesia under the Suharto's Regime)

  • 송승원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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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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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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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은 인도네시아의 국민국가적 메타내러티브와 동티모르의 로칼내러티브의 서술 구조를 비교·분석한다. 이 두 내러티브는 모두 민족을 초역사한 민족주의적 역사서술 방식을 보여주고 있지만, 인도네시아와의 통합과 분리라는 각기 다른 정치적 지향점 속에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다. 우선 메타내러티브에서는 로칼의 다양성을 민족의 도식 속에 흡수해서 바라본다. 이 내러티브에서는 원형민족의 상을 자바와 수마트라의 일부 왕국에서 찾는다. 마자빠힛과 스리위자야를 중심으로 한 이 왕국들은 힌두-불교문화를 중심으로 찬란한 과거 문명을 꽃피우고 영토적 통일성을 이룬 특징이 있다. 이러한 영광스러운 과거는 곧 식민시대의 도래와 함께 사라진다. 메타내러티브에서는 식민시기의 암울한 현실에서 종족들이 어떻게 일치단결하여 식민의 착취와 압제에 항거했는지를 부각시킨다. 그럼으로써 다양한 종족들은 "항쟁"이라는 공통의 목표로 가진 민족이라는 이름의 단일 정체성으로 규정된다. 이 과정에서 식민세력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한 로칼의 역사는 메타내러티브에서 누락되었고, 초국가적 역사서술 양상 속에서 로칼의 역사는 후진적인 것으로 은밀히 묘사되었다. 또한 다양한 분리주의 운동은 공산주의 등의 이데올로기에 의한 반통합적 소요로만 그려졌다. 한편, 동티모르의 자주적 역사관 속에서 역사서술의 목표는 동티모르의 민족을 창출하고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으로, 그 궁극적 목표는 인도네시아로부터의 분리독립이었다. 이 역사에서는 영광스러운 과거의 흔적을 찾아낼 수 없는 한계점을 "가상의 영광스러움"에 대한 인식의 환기로 극복하고, 포르투갈 식민기억을 의도적으로 과장하여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와의 단절을 강조한다. 또한 식민세력의 450년간의 수탈과 착취를 강조하고, 그 고통 속에서 동티모르 민족이 노예화되었음을 보여주며, 이와 같은 노예화가 인도네시아라는 또 다른 식민국에 의해 연속되고 있음을 상기시켜 이를 독립운동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창옥병(蒼玉屛)의 위치 비정(比定) 및 사암(思菴) 박순(朴淳)의 정원유적 연구 (Assumptions on the Location of Changokbyeong and Saahm Park Soon's Garden Remains)

  • 노재현;박주성;최종희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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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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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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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창옥병의 지명 오류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고지도, 옛시문, 옛그림 등의 문헌자료조사와 암각 및 조망특성에 대한 현장조사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창옥병의 위치를 비정하고, 이곳의 향유주체인 사암 박순과 그가 경영한 배견와 및 별업 이양정의 공간 구조와 정원적 면모를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창옥병은 옥병서원과 일체감을 갖는 공간역으로 옛그림과 고지도 그리고 암각문의 존재로 볼 때 옥병서원 바로 앞의 석벽임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지역과 현재 창옥병으로 알려진 오가리석벽과는 직선거리로 불과 약 460m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광의의 창옥병 경관영향권으로 볼 수 있다. 시문에 등장하는 "창옥병급산금(蒼玉屛及散襟)"이란 표현에서도 산금대라 암각된 병풍바위가 바로 협의의 창옥병임이 유추된다. 또한 오가리석벽에서는 단 1점의 암각도 확인되지 않는 반면 옥병서원 전면부 암벽 도처에는 사암 박순이 명명하고 주문하여 새긴 11개소의 암각 중 8개의 경물명과 제영시가 필첩(筆帖)처럼 밀집되어 있음은 옥병서원 앞의 강벽(江壁)이 의심할 여지없는 창옥병인 것으로 비정된다. '수월정신송균절조(水月精神松筠節調)'암각은 창옥병의 향유주체였던 사암의 고매한 인격과 덕행을 함축하는 창옥병의 상징언어이자 이곳의 장소 요체(要諦)로, 기존 알려진 것과는 달리 우암 송시열의 필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한편 사암의 정원유적 창옥병은 왼쪽으로부터 산금대-수경대-청학대-백학대의 4개 대로 구성되어 있다. 산금대 후면에는 본제인 배견와를, 백학대 좌측의 기암석벽 위에는 별업 이양정을 조성하여 멀리 오가리석벽의 장관(壯觀)을 관망하는 조망구도를 갖도록 계획되었다. 사대(四臺)) 좌측 가장 높은 곳에 입지한 이양정은 사암의 별업이자 독서처이자 장구지소(杖屨之所)이며 그 앞 너럭바위에 존재하는 와준(窪樽)은 사암의 술풍류를 반영한 정원시설로 비정된다.

제주 팽림월대(彭林月臺)의 경관특성 및 관리방안 (Characristics and Management Plans of Myeongwoldae and Myeongwol Village Groves Located in, Jeju)

  • 노재현;오현경;최영현;강병선;김영숙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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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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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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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명월대와 명월숲의 생태문화경관적 특성 파악과 가치 발굴을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이곳의 장소성을 밝히고 명월대와 명월숲의 경관특성을 조명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활용과 보존을 위한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명월성과 명월포구는 예로부터 군사요새이자, 명월 수류촌은 서부 제주지역 행정의 중심지인 한림읍 명월지역의 위상을 보여줄 뿐 아니라 명월지역에 존재했던 월계정사와 우학당은 교육문화의 본산으로, 교육 중심지 명월리의 장소성을 대변한다. 명월대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시와 풍월을 즐기고, 장기와 바둑을 두던 유풍이 남아있는 음풍농월의 현장이자 제주도의 대표적인 유교 문화경관이다. 현재의 명월대 유구는 일제강점기인 1931년 홍종시(洪鍾時)를 중심으로 한 명월청년회 주도로 이루어진 정비사업의 결과이다. 사각형-팔각형-원형 등 3단으로 구성된 명월대의 석축 구성은 유교사상의 천인합일사상을 바탕으로, 중앙의 팔각은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월대교와 명월교는 모두 초기에는 홍예교로 석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명월교는 제주에 남아있는 유일한 홍예교로 근대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다. 명월숲의 식물상은 총 97분류군(taxa)이 확인되었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의 분류군 및 등급기준'에 준하면 IV등급에는 가는쇠고사리, III등급에 호랑가시나무, 후추등, 까마귀쪽나무, 멀구슬나무, 산유자나무, 노랑하늘타리, 아욱메풀, 아왜나무 등 8분류군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귀화식물은 제주도에만 이입된 솔잎미나리를 비롯하여 1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명월숲에는 팽나무 41주와 푸조나무 30주, 산유자나무 2주, 소나무, 동백나무, 멀구슬나무, 호랑가시나무 각각 1주 등 도합 77그루의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조사된 자료를 근거로 명월대와 명월숲의 보존관리방안은 다음과 같다. 명월대와 명월교 그리고 명월숲을 하나의 통합 영역으로 한 보존관리가 필수적이다. 명월교는 제주도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홍예교로 수준 높은 석공예물로 장기적인 보존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교량노후화로 인해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안전진단이 요구되는 명월대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대책이 요구된다. 재시공시 초건 시의 모습인 2수문의 완벽한 홍예교로 건립하여 명월대와 함께 향후 대표적 지역 명소로 보존 및 활용해야 할 것을 건의한다. 또한 조사결과에 근거한 종조성으로 볼 때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9호 '명월 팽나무군락'의 명칭은 '명월 팽나무-푸조나무군락'으로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팽나무와 푸조나무 구분 없이 이루어진 일련번호 체계는 개선되어야 하며 노거수목 및 특정식물종이나 귀화종에 대해서는 생육상태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