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aparo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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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유착조직을 형성한 수신증을 가진 개에서 신요관절제술을 위한 세심한 접근 (Careful Approach for Ureteronephrectomy in a Dog with Hydronephrosis causing Dense Adhesion)

  • 김영기;엄미영;이스캇;왕지환;박기태;진영배;이희천;이효종;연성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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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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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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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편측 수뇨관증과 수신증으로 내원한 개에서 편측성 신요관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개복 시 유착조직이 신장의 안쪽 면에서부터 복대동맥 위까지 형성되어 있었으며, 등쪽안쪽면과 복대동맥 사이에 유착조직이 형성되어 있었다. 또한 좌측 난소가 신장의 꼬리쪽 극에 유착되어 있었다. 유착조직의 형성으로 인해 신장 동맥과 정맥을 구별하여 결찰하는 것이 불가능 하였기 때문에 신장의 안쪽면 두 곳에서 집단결찰을 시행한 후 유착조직을 신장의 안쪽면에서 분리하였다. 신장의 등쪽안쪽면과 복대동맥사이에 형성된 유착조직으로부터 신장을 분리하기 위해 유착조직을 절개해 나갈때 신장동맥의 절제로 인한 출혈이 발생하였다. 출혈의 원인은 복대동맥에서 분지되어 나온 신장동맥부위가 신장의 등쪽안쪽면과 유착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신장의 안쪽면에 적용한 집단결찰에 신장동맥이 포함되지 못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발생된 출혈은 절제된 신장동맥의 이중결찰과 전기소락기를 이용하여 멈추게 하였다. 본 증례를 통해, 신장이 주변복강 장기와 심하게 유착되어 신장 동, 정맥을 구별하여 결찰하기 힘든 경우 집단 결찰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집단결찰법은 해부학적으로 신장 동, 정맥이 신장으로 들어가는 안쪽면 뿐만 아니라 유착이 형성된 신장의 모든 면에 선택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부 대동맥류에 대한 수술 (Surgical Treatment of Patients with Abdominal Aortic Aneurysm)

  • 류경민;서필원;박성식;류재욱;김석곤;이욱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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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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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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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Dubost 등이 1952년에 실시한 신동맥 하부 대동맥류 수술을 시작으로 복부 대동맥류의 근치적인 수술적 치료가 시작되었다. 최근에 경피적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외과적 수술이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근치를 위한 치료로 인정되고 있다. 저자들은 지난 6년간 시행한 복부 대동맥류의 수술성적 및 그 예후에 미치는 영향인자에 대해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복부 대동맥류로 수술 받은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의 적응은 파열, 60 mm 이상의 최대직경, 크기의 증가, 내과적으로 조절 안되는 고혈압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이었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6.6{\pm}9.3$$(49\sim81)$였고, 남자가 12명(66.7%), 여자가 6명이었다. 신동맥 상부까지 진행된 경우는 6명(33.3%), 장골동맥까지 진행된 경우는 13명(72.2%)이었다. 진단 당시 대동맥이 파열되어 있었던 환자들은 5명(27.8%)이었다. 대동맥의 평균 최대직경은 $72.2{\pm}12.9$ mm ($58\sim109$ mm)였다. 수술은 모두 정중 복부절개를 통한 복강 내 접근으로 시행하였고, 응급수술은 6명의 환자에서 시행하였다. 대동맥 겸자 후 양쪽 하지로 혈류개통이 될 때까지의 허혈시간은 평균 $82{\pm}42$분($35\sim180$분)이었다. 전체 환자 중 3명이 사망하여 전체 사망률은 16.7%였고, 파열된 환자의 사망률은 60%, 파열되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은 0%였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신부전, 대퇴등 정맥 폐쇄, 창상감염이 각 1예씩 있었다. 생존 환자들은 $34{\pm}26$개월($4\sim90$개월)간의 추적관찰 기간동안 대동맥 내 문제는 없이 장기생존 중이다. 사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는 파열, 응급수술이 의미 있었다(p<0.05). 결론: 파열된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응급수술은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나, 파열되지 않은 복부대동맥류의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생존한 환자는 장기생존을 보인다. 비록 경피적 대동맥 스탠트 삽입술이 최근의 치료 경향이나 종래의 수술방법도 만족할 만 한다.

위암 환자에서 감시 림프절 및 고립 림프절 전이에 근거한 최소 림프절 절제에 대한 재고 (The Minimal Range of a Lymphadenectomy in Gastric Cancer according to an Analysis of Sentinel Lymph Node and Solitary Lymph Node Metastasis)

  • 황호경;형우진;최승호;노성훈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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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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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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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조기 위암의 경우 림프절 정이의 빈도가 $2\∼20\%$로 낮고 따라서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조기 위암의 경우 림프절 절제술의 적절한 범위 선택에 여러 의견들이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는 위암의 경우 감시 림프절 및 하나의 림프절 전이가 있는 증례를 분석하여 림프절 절제술의 최소 범위를 찾고자 하는데에 있다. 대상 및 방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치료적 위절제술 및 D2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받은 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감시 림프절을 평가 하였다. 개복술후 25 mg의 indocyanine green을 5 ml의 생리 식염수에 혼합하여 원발 종양부위의 장막하층에 주입하여 5분 이내에 염색된 모든 림프절을 표시하였다. 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교실에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치료적 위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중 하나의 림프절 전이를 보인 141명을 분석하였다. 결과: 감시 림프절을 평가한 78명의 환자 중 69명($88.5\%$)에서 감시 림프절이 확인되었고, 그중 60명($87\%$)의 환자에서 감시 림프절은 위주위 제1군 림프절에서 발견 되었으나 9명($13\%$)의 경우에서는 제2군 림프절에서 감시 림프절이 확인 되었다. 하나의 림프절 전이를 보인 141명의 전이 림프절의 해부학적 위치를 분석한 결과 125명($88.6\%$)에서는 위주위 제1군 림프절로 전이가 있었고 16명($11.4\%$)에서는 제2군 림프절로 전이를 하였다. 결론: 따라서 D1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위암에 있어서 조기 전이를 놓칠 수 있으며, 만약 림프절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에 있어서는 D2 림프절 절제술이 최소 수술 범위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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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에서 $^{99m}Tc$-항CEA 항체 $F(ab')_2$ 분절을 이용한 수술 전 방사면역신티그라피 및 방사면역지침수술에 관한 기초 연구 (Radioimmunoscintigraphy Using $^{99m}Tc-anti-CEA\;F(ab')_2$ Fragment in Rectal Cancer and a Pilot Study for Radioimmunoguided Surgery)

  • 류진숙;김진천;김창남;공경엽;이희경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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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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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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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본 연구에서는 Tc-99m 표지 항 CEA 항체의 $F(ab')_2$분절을 이용하여, 직장암 환자에서 수술 전 방사면역신티그라피의 유용성을 전향적으로 평가하고자 시행하였으며, 더불어 수술 시야에서 방사선 탐식자로 종양을 검출하는 조기 방사면역지침수술을 시도하였다. 대상 및 방법: 직장암으로 처음 진단 받은 환자로 수술 예정인 성인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99m}Tc$표지 항CEA항체(F023C5)의 $F(ab')_2$ 분절을 정맥 주사 후 4시간 전신 평면 영상과 18시간 복부와 골반부의 SPECT 영상을 얻어서 국소 섭취 증가 부위를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방사면역지침수술은 주사 후 $21{\sim}26$시간에 시행되었고, 감마선 탐식자를 이용하여 개복 후 각 장기와 종양, 골반 림프절 및 배후 방사능을 측정하고, 수술로 적출된 종양과 림프절군의 방사능을 다시 측정하였으며, 병리 소견과 비교하였다. 결과: 19명 모두에서 수술 전 검사에서 발견되었던 병변들이 선암으로 진단되었고, 제거된 97개의 림프절군 중에 27개에서 림프절 전이가 있었고 2례에서 간 전이가 있었다. 수술 전 방사면역신티그라피의 SPECT 영상에서는 20개의 원발 병소들 중 11례에서만 양성 소견을 보여 민감도는 55%였고, 림프절 전이나 간 전이 병소를 수술 전 발견할 수 있었던 예는 없었다. 수술 중 모든 환자에서 간, 비장, 신장, 대동맥 및 주요 혈관의 방사능이 매우 높았고, 원발 종양부위와 림프절의 방사능 측정치는 정상 대장이나 소장의 방사능과 구분되지 않았다. 그러나, 제거된 조직들을 다시 감마선 탐식자로 방사능을 측정하였을 때, 원발 종양과 배후방사능의 방사능 측정치는 평균 $3.47{\pm}2.25$로 종양에서 방사능의 집적이 증가되어 있었다. 절제 후 97개 림프절군의 방사성 측정치를 분석하면, 배후 방사능보다 1.5배 이상 높은 방사능치를 양성 기준으로 판정할 때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률과 음성예측률은 각각 78.6%, 73.9%, 55.0%와 89.5%였다. 결론: 이상의 결과는 Tc-99m 표지 항체는 항 CEA 항체의 $F(ab')_2$분절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높은 배후 방사능으로 조기 방사면역지침수술을 하는데 부적당하였고, 방사면역신티그라피도 수술 전 병기 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향후, 직장암 환자에서 Tc-99m 표지 항체를 이용하여 조기 방사면역지침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배후 방사능을 줄이고 종양의 특이 결합을 향상시키는 방법들을 더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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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환자의 정상위치 및 이소성 자궁내막에서의 Osteopontin의 발현 (Expression of Osteopontin in Eutopic and Ectopic Endometrial Tissues in Endometriosis)

  • 구윤희;김정훈;김지선;이영진;김성훈;채희동;강병문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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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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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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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본 연구는 세포간 부착과 유착에 관여하는 당단백질의 하나인 osteopontin (OPN)의 mRNA와 단백질의 발현 양상을 자궁내막증 환자의 정상위치 자궁내막조직과 이소성 자궁내막조직, 대조군의 자궁내막조직에서 비교, 분석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자궁내막증으로 확진된 환자 3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고 같은 시기에 자궁경부 상피내암 또는 자궁내막증 이외의 양성 부인과 질환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34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수술 시 자궁내막종 또는 복강내 자궁내막 이식물로부터 이소성 자궁내막조직을 얻었고, 동시에 정상위치 자궁내막조직을 생검하였다. 자궁내막조직 내의 OPN mRNA의 발현 정도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하여 비교하고 단백질 발현에는 western blot 분석을 사용하였다. 각 군 간의 비교에는 ANOVA와 Krusxal-Wallis test를 사용하였으며 p-value 0.05 미만을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월경주기의 증식기와 분비기 모두에서 자궁내막중 환자의 정상위치 및 이소성 자궁내막조직에서의 OPN mRNA의 발현은 대조군의 자궁내막조직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중 환자에서 정상위치 자궁내막조직의 경우 OPN mRNA의 발현은 증식기에 비해 분비 기에서 의미 있게 증가하였으나 이소성 자궁내막 조직에서는 분비기에서 뚜렷하게 감소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OPN 단백질의 발현도 mRNA의 발현과 마찬가지로 자궁내막중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 론: 본 연구의 결과는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의 정상위치 및 이소성 자궁내막 조직에서의 증가된 OPN mRNA 및 단백질의 발현이 자궁내막 조직의 유착 및 침습에 관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복강경을 이용한 한국흑염소의 성주기 판정 (Laparoscopy Application to Determine Estrous Cycle in Korean Black Goats)

  • 양홍석;장성근;용환율;조종기;신상태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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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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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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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복강경을 이용하여 한국흑염소의 난소를 연속적으로 관찰하여 그 형태적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한국흑염소의 성주기를 판정하고 그 결과를 한국흑염소의 수정란 이식시에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CIDR^(R)$ 제거 2일 후부터 복강경 수술을 통해 난소의 형태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난소의 크기와 황체의 변화를 관찰하였으며, 황체는 그 성숙과 퇴축 과정에 따라 corpus hemorrhagicum(CH), corpus luteum(CL), corpus albicans(CA)로 나누었다. 배란 전일(Day 0)에는 배란 직전의 대형난포(Graafian follicle)가 존재하였고, 배란일(Day 1)에는 배란 직후의 함몰 부위(OD)를, 그리고 배란 2일째(Day 2)에는 초기 출혈체$(CH_1)$가 관찰되었다. 배란 3일 및 4일째에는 배란된 자리로부터 형성된 출혈체가 성숙하여 $CH_2,\;CH_3$로 발육되며 점차 그 크기가 커지고 주위에 잘 발달된 혈관의 분지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배란 5일째와 6일째에는 완전히 성숙하여 난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성숙 황체$(CL_3)$를 관찰하였다. 배란 10일째에는 더욱 발달한 성숙 황체와 함께 같은 쪽 또는 반대편 난소에 작은 난포가 생성된 것을 확인하였고, 배란 15일째에는 10일째 생성된 난포와는 다른 새로운 난포가 나타나 발육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배란 17일과 18일째에는 점차 황체의 크기가 작아져 $CL_2,\;CL_1$의 단계로 퇴행하였고, 배란 20일과 22일째에는 완전히 퇴행된 황체, 즉 백체(CA)의 존재와 함께 같은 쪽 또는 반대편 난소에 발육된 우세난포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복강경을 통한 난소의 변화상을 관찰한 결과, 한국흑염 소의 발정주기는 estrus기(성숙 난포기)가 1일(성주기제 0일), metestrus기(배란 및 황체 발육기)는 4일(성주기 제 $1{\sim}4$일), diestrus기(황체기)는 $12{\sim}13$일(성주기 제$5{\sim}16/17$일), proestrus기(황체퇴행 및 난포 형성기)는 5일(성주기 제 $17/18{\sim}21/22$일)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난소의 육안적 관찰을 위해 사용한 복강경 시술은 개복술에 비래 수술 상처와 감염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빨랐으며 최소한의 유착과 수술 시간의 단축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한국흑염소의 수정란이식 등에 그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사료된다.

폐이식 후 발생한 소화기계 합병증 (Gastrointestinal Complications after Lung Transplantation)

  • 함석진;백효채;김지현;이두연;김창완;김정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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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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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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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폐 이식 수술 후 관리가 급속하게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이식 후 소화기계 합병증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저자들은 폐 이식 후 발생한 소화기계 합병증과 그의 치료법에 대해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7월부터 2009년 3월까지 23명의 환자에서 시행한 25예의 폐 또는 심폐이식에 대한 의무 기록을 검토하였다. 소화기계 합병증은 폐 이식 후 발생한 소화기계 질환으로 정의 하였다. 30일내 사망한 8명의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결과: 추적 관찰 기간은 중앙값 6.9개월(범위: 2개월 부터 111개월)로 수술 사망을 제외한 17예 중 11예(64.7%)에서 23회의 소화기계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만성 위염이 17예 중 4예(23.5%)에서 발생하여 가장 많았고, 2주 이상의 심한 설사가 3예에서 발생하였다. 3예에서 위궤양이 있었고 이중 1명의 환자는 궤양으로 인한 위천공으로 위 봉합술을 시행 받았다. 또한, 이 환자는 복부 수술 후 2개월 만에 궤양이 재발하여 위 출혈이 발생하였다. Cytomegalovirus에 의한 위염과 식도염이 각각 2예와 1예 있으며 식도 궤양은 2예 있었다. 식도 협착은 2예가 있었는데 스텐트를 삽입하여 치료하였다. 그밖에 장폐쇄, 황달을 동반한 담석, 위막성 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내시경하 점막 절제술로 치료한 조기 위암이 각각 1예씩 있었다. 결론: 폐 이식 후 발생하는 소화기계 합병증은 발병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며 폐 이식 후 환자의 영양 상태를 악화시켜 이환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시행한 소화기계 수술의 임상적 특성 (Gastrointestinal surgery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Clinical characteristics)

  • 김지은;유혜수;김혜은;박수경;정유진;최서희;서현주;장윤실;서정민;박원순;이석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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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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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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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단일 기관에서 경험한 소화기계의 수술적 치료를 받은 극소 저체중 출생아들의 임상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방 법 : 1994년 1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하였던 극소 저체중 출생아 총 1,117명에 대해 서혜부 탈장을 제외한 소화기계의 수술적 치료를 받은 군(37명)과 소화기계 수술을 받지 않은 군(1,080명)으로 나누어 이들에 대해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극소 저체중 출생아 37명(3.3%)이 소화기계 수술적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은 소화기 수술을 받지 않은 군(n=1,080)에 비해 재태 연령($27^{+6}2^{+3}$ vs. $28^{+5}{\pm}$2^{+6}$)과 출생 체중(979${\pm}$241 g vs. 1071${\pm}$271 g)이 더 작았다. 사망률은 소화기계 수술을 받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28% vs. 15%, P<0.001). 또한 생존한 환자 분석에서 담즙 정체증, 미숙아 망막증, 뇌백질 연화증는 소화기계 수술을 받은 VLBWI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기관지폐이형성증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술 적응증으로는 국소성 장천공이 가장 많았고 괴사성 장염에 비해 좋은 예후를 보였다. Period I (1994-2000)과 Period II (2001-2007. 2) 두 기간 동안 ELBWI의 소화기 수술이 크게 증가하였고 생존율이 향상되었다. 결 론 :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소화기계 수술적 치료는 사망률과 이환율 증가와 관계된 중요한 인자이다. 미숙아 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소화기계 수술적 치료의 사망률과 이환율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필수적이며 따라서 이들에 대한 좀 더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

태아 백서에서 임신 백서의 자궁 내 대동맥 결찰로 유발한 뇌실주위 백질연화증 (Periventricular leukomalacia induced by in utero clamping of pregnant rat aorta in fetal rats)

  • 장윤실;성동경;강샘;박수경;정유진;서현주;최서희;박원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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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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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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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본연구의 목적은 자궁 내 태아 백서에서 임신 백서의 대동맥 결찰로 허혈증을 유발하여 뇌실주위 PV) 유발 동물실험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데 있다. 방 법 : 임신일령 21일 분만 직전 상태의 Sprague-Dawley rat를 진정 및 마취시킨 후 소동물용 하바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여 인공호흡을 시행하였고 이후 개복술을 실시하여 수술 겸자로 대동맥을 40분 동안 가역적으로 결찰 하였고, 이후 제왕절개술로 태아백서를 분만하고 인공호흡 등의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안정화된 후 대리모에서 자라도록 하여 생후 21일에 뇌조직의 검체를 얻었다. 뇌조직의 검체는 관류한 후 고정하여 $10{\mu}m$ 두께의 연속 절편을 만들어서 병리학적 소견과 뇌실확장(ventriculomegaly) 여부를 관찰하였다. 뇌실확장의 정도는 각 연속 절편에서 측정한 전체 뇌 용량에 대한 뇌실용량의 비율로 판단하였다. 결 과 : 임신 백서에서 대동맥 결찰로 자궁 내 허혈증 유발 후 11마리의 태아 백서 중 8마리(73%)의 태아백서가 심폐소생술 시행 후 생존 하였고 정상 대조군은 10마리 모두 생존하였으며 생후 21일에 측정한 체중과 뇌의 중량 모두 허혈군에서 정상 대조군 보다 더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병리학적 소견 상 뇌조직의 연속 절편에서 측정한 뇌실용적의 비율은 허혈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여($3.67{\pm}1.21%$ vs. $0.23{\pm}0.06%$) 뇌실 확장이 관찰되었으며 뇌조직의 낭성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뇌조직의 희박화(rarefaction)는 6례에서는 경도로, 2례에서는 중등도로 관찰되었다. 결 론 : 자궁 내 태아백서에서 임신백서의 대동맥 결찰로 허혈증을 유발하여 PVL 유발 동물실험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의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Concurrent Chemoradiation for Unresectable Pancreatic Cancer)

  • 김용배;성진실;송시영;박승우;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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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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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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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은 예후가 불량하여 효과적인 치료법의 개발이 요망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Gemcitabine 또는 Paclitaxel과 5-Fluorouracil (5-FU)을 이용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여 치료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임상적으로 혹은 개복수술 소견 상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Gemcitabine 또는 Paclitaxel과 5-FU을 이용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원발병소와 주위 림프절을 포함하여 5주 동안 45 Gy를 조사하였다. 이 기간동안 Gemcitabine $1,000\;mg/m^2$ 또는 Paclitaxel $50\;mg/m^2$의 매주 1회 주사 및 5-FU의 매일 경구 투여를 시행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이었으며, 생존율은 Kaplan-Meier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1999년 1월부터 2001년 11월까지 본 치료법이 시행된 경우는 54예였으며, 이중 계획된 치료를 종료한 42예를 분석하였다. 남녀 비는 30 : 12였고 중앙 연령은 60세였다. 총 54예 중 치료 중 원격전이나 암종증(carcinomatosis) 등으로의 진행 6명$(50\%)$, 시작시 불량한 전신수행 상태 4명$(33.3\%)$, 병변과 무관한 병발질환 1명$(8.3\%)$, 치료 거부 1명$(8.3\%)$ 등으로 총 12예에서 치료가 중단되었다. 42명의 환자 중 40예에서 반응 평가가 가능하였으며 완전 관해 1예, 부분 관해 24예로 관해율은 $59\%$로 나타났다. 중앙 생존값은 12개월, 1년 생존율은 $46.7\%$, 2년 생존율은 $17.0\%$였다. Grade III 이상의 치료독성으로는 혈액학적 독성이 8예$(19\%)$, 오심, 구토 등의 비혈액학적 독성이 9예$(20\%)$이었다. 이중 2명은 치료독성에 의한 상부 소화기 출혈로 사망하였다. 결론 :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에서 Gemcitabine 또는 Paclitaxel를 이용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은 관해율과 생존율에 있어서 효과적인 치료로 생각된다. 그러나 독성감소를 위한 연구가 또한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