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청주공장은 청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1981년에 가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큰사고없이 안전을 실천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화학공장이라하면 언론에 알려질 만큼 큰 사고가 한 두번은 있게 마련인데, LG화학 청주공장은 지금까지 그러한 사고는 없었다. 사실 LG화학 청주공장은 화학업종이라기 보다 제조업에 가까운 공정을 가진 사업장이다. 때문에 큰사고가 없었다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같이 일하는 동료를 다치지 않도록 지켜야 겠다는 안전업무 담당자들이 설립이래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 온 결과라 할 수 있겠다. 그들 중 한사람인 환경안전팀 이정수 과장을 만나 안전에 대한 그만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환경재단은 최근 시민환경연구소에 의뢰해 각 기업이 발행한 환경보고서를 정밀 분석 후 평가해 우수 환경보고서 가운데 8개를 엄선했다. 환경재단이 뽑은 수상기업은 에너지부문의 SK(주)에 '2003 SHE보고서'와 화학부문의 LG화학에 '2004 RC환경보고서'를 비롯 전기부문의 LG전선 '2002 녹색경영보고서' 제지$\cdot$식약품 부문에 유한킴벌리의 '2002 환경경영보고서'가 차지했다. 자동차 제철 토목부문에는 현대자동차의 '2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Global Leader'를 지향하고 있는 LG화학은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라는 장래상을 가지고 경제적 이윤 창출은 물론 제품 생산 및 유통과정에 있어서의 환경.안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제품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화학산업의 자발적 환경.안전.보건개선활동인 'Responsible Care'를 기반으로 환경친화기업, ISO14001, PSM, KOSHA18001 등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사적 환경목표인 "오염물질 배출 'O'화"활동,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고예방활동,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배출 감축, 친환경제품과 공정개발 등 환경.안정.보건.에너지 분야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동화학교실, 화학캠프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화학에 대한 흥미를 북돋우고 화학의 중요성을 알려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과학인재를 육성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환경규제 완화 등으로 환경기술인의 위상이 저하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할 수만은 없습니다. 환경기술인들이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삼고 더욱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주)LG화학 온산공장 이종영 환경팀장은 환경기술인들의 위상제고를 위해 의미있는 말을 던졌다. 이 팀장은 환경의 의미를 확대 해석하고 환경기술인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본지는 지난 23일 (주)LG화학 온산공장을 찾아 이종영 환경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테크윈(대표이사 정붕익)은 1980년 LG화학 청주공장의 설비보수유지관리업무를 시작으로 이 분야에서 20여년의 기술노하우를 축적한 ESCO이다. 이후 LG화학에서 분사, 지난 99년 12월 테크윈으로 법인을 설립한 이 회사는 2000년 1월 ESCO등록을 했다. 대기방지시설 등 환경분야에서 구축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ESCO사업에서도 소리소문없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테크윈을 만나본다.
LG전자, LG화학 등 LG계열사 내 ESCO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주)서브원. 2009년 'ESCO 팀'을 개설한 후, 2010년 1월 1일부터 대전 LG화학연구소를 비롯해 LG계열사 내의 공장 및 모든 설비에 대한 ESCO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업 ESCO팀은 김석철 담당(선임부장)이하 1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2010년 'ESCO사업을 통한 수익창출'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ESCO 파트너로서 첫 발을 내딛으며 세세한 목표들을 이뤄내고 있는 희망찬 (주)서브원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최근 M&A는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이며 이러한 M&A를 추진하는 기업들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M&A의 성공은 흔한 일이 아니며 M&A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수기업의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함께 인적통합전략의 실천으로 구성원에 대한 관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M&A기업들이 궁극적인 성공을 위해서 구성원들의 변화에 대한 저항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M&A를 마무리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 LG화학(현대석유화학 인수) 사례를 중심으로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인적통합전략이 구성원들의 변화저항, 수용 그리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인적통합전략 등 기존 연구를 살펴보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LG화학(대산공장) 담당자 및 구성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M&A이후 최고경영자의 전략적 리더십과 인적통합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인수기업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전략적 리더십과 인적통합전략이 중요한 변화동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례연구를 통해 M&A이후 실질적인 통합방안과 리더십 발현방안을 제안하여 향후 M&A를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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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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