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노천카페의 유형을 분류하고, 평가기준을 선정하여 유형별로 평가함으로써 추후 노천카페 가이드라인을 만들 때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로와의 관계성 관점에서 노천카페의 유형을 분류하기 위하여 가로변 노천카페의 전수조사가 시행되었다. 그리고 평가기준을 선정하기 위하여 문헌 조사와 중요도 조사가 사용되었고, 데이터의 분석에는 기술통계분석, 요인분석 등과 같은 통계방법들이 사용되었다. 그 결과, 노천카페의 유형은 가로와의 관계성 관점에서 가로돌출형, 가로개폐형, 혼합입체형, 가로앙각형, 사인제공형 등 5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평가항목의 5개 요인은 접근성, 심미성, 정체성, 환경성, 문화성이었는데, 이 5개 요인의 누적기여율은 68.731%로 높은 편이었다. 이러한 평가항목을 토대로 조경 전문가 4인이 5점 리커트 방식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유형별 평가 결과, 가로돌출형과 가로개폐형은 '심미성'과 '문화성'의 평가점수가 가장 낮았고, 혼합입체형은 '문화성'의 평가점수가 가장 낮았으며, 가로앙각형은 '접근성', '심미성', '문화성', 사인제공형은 '접근성', '정체성', '환경성'의 점수가 낮았다. 지표별 평가 결과, '문화성'의 평가점수가 가장 낮았고, 항목별 평가 결과, '장애인의 안전성', '프로그램의 흥미성', '출입의 개방성'의 평가점수가 가장 낮았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요구와 관심은 높지만 연구가 미흡한 분야인 노천카페의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 평가를 수행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소로변의 노천카페만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추후 주변 환경의 차이에 대한 고찰을 위하여 다양한 환경의 노천카페를 대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문가가 평가를 시행하였으므로 추후 이용자 입장에서의 중요도와 만족도 조사도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응원의 배경이 되었던 서울시청 앞 교통광장이 설계경기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조성되면서 광장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논의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어서 2009년 조성된 광화문광장 역시 우리 광장문화에 대한 도시 상징적 기능, 인문적 고찰, 도시민들에 의한 활용방식 등 다방면의 논의를 이끌어내면서 학문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에게 광장 문화가 있느냐, 우리 광장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의 대답은 여전히 탐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역사적 흐름에서 광장문화의 발현과 이어져오는 광장 공간 양식이 뚜렷하게 공감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구적 공간 양식 등이 참조되고, 광장의 정체성과 관련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상태에서 광장이 조성되었다는 의견이 통용되기 때문이다. 우리 광장의 모습이 이러해야 한다는 원칙은 정해진 바 없다.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의 출현이 이러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는 현상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층위에서 논의를 통해 광장 공간과 문화에 대한 공감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면 우리는 머지않아 독창적인 공간문화를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안산 광덕로 광장 설계의 의의를 찾고자 한다. 2009년 현상을 통해서 당선된 본안은 2010년 말에 준공되었다. 우리 광장의 문화와 공간구성에 대한 담론 발생을 염두에 두면서 광덕로 테마광장의 설계내용을 중심으로 동시대 광장의 역할과 설계 쟁점을 펼치면서 아직 진행 중이라고 판단되는 우리 광장 구성의 방향성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은 해안 경사지의 특수한 지형환경에 입지하여 자연적 경관 미가 나타나며 지속적인 경작을 위한 한국적 원 풍경으로 전통경관이라 할 수 있다. 매력적인 다랑이논 경관이 있음에도 경관을 보전함에서 시각적인 해석은 불충분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다랑이논 경관 전체를 보전해가는 것이 어렵게 되어 있다. 이에 대하여 남해 해안 지역의 다랑이논을 중점적으로 보전해 가는 것이 더욱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며, 각 시점과 조망대상과의 관계성의 명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시각적 특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도출하였다. 첫째,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 지역의 대표적인 시각구조를 알아보았고, 그 시각적 특징을 살펴볼 때 다랑이논 우수 조망점들은 대부분 수평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각이 대부분이었으며, 그 범위는 주로 시각적으로 중심영역이 되는 하안 값 $-5^{\circ}{\sim}-30^{\circ}$ 이내로 조사되었다. 분석된 수치에서 다수의 사람이 양호하다고 판단되는 다랑이논 경관은 시각적으로 조망이 양호한 곳에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시각구조에 나타난 다랑이논의 경관 형태를 보는 방법은, 앞으로의 다랑이논의 조망거점의 정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가천 다랑이논 경관 요소에 있어 다랑이논 외 주변요소가 경관구성에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경관 요소 분석에서, 다랑이논이 경관의 주체가 되어 있음에도, 논이라는 개체와 다랑이논 주변에 분포하는 산림, 하늘, 바다, 취락지, 도로 등의 주변요소가 시각적 인지 부분에서 상관도가 높음을 보였다. 다랑이논을 제외한 주변요소들도 다랑이논 경관 형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논이라는 요소와 함께 경관을 연출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다양한 경관 요소는 원거리의 경관 형태에서 특히 현저하게 나타났고, 우수한 경관연출은 다랑이논 이외 주변요소들이 필요 불가결한 위치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다랑이논의 경관보전을 고려했을 때, 논이 지형에서 단 차를 보이는 형태적 요소만을 대상으로 하는것은 충분하지 않고 다랑이논의 주변요소도 염두에 두고 종합적인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어 진다. 셋째, 경관의 변화에서 계절별 특성이 뚜렷하나, 그중 설문분석에 의해 볼 때, 연중 봄철 물 대는 시기와 하루 중에서 역광촬영이 가능한 시기가 다랑이논 경관이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랑이논 경관의 시각적 특성, 시각과 요소의 구성 및 일조 조건 등은 다른 지역의 다랑이논에 있어서도 공통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다른 지역에서도 일조 조건 등을 가미한 양호한 다랑이논 경관이 얻어질 수 있는 시점을 확보하는 것과 거기서 보이는 다랑이논과 주변요소, 혹은 양호한 경관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들을 연구하여 다랑이논을 보전하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진다.
본 연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특성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이야기 자원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경관색채계획에 대한 제언이다. 어음하리마을 특성화마을 만들기 사업은 울산에서는 처음이며, 어음하리 마을의 자원에다가 지역의 이야기를 부여해 스토리텔링 거리로 탈바꿈시키고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진행 중이다. 울주군은 이들 마을을 정비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지역 마케팅이 최근 지역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경관색채계획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어음하리마을의 풍토색을 토대로 이야기 자원에서 브랜드스토리를 추출하고 이를 색채계획에 적용하여 마을 단위의 개성적인 색채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고자 하였다. 이는 현재 지자체 별로 시행하고 있는 대규모 정비에 의한 색채계획에서 탈피하여 색채가 지역 아이덴티티 확립과 더불어 지역활성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를 발견하는 하나의 방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
'서울의 관문', '제2의 항구도시', '위성 도시' 등은 인천이 인구규모 3위의 광역시임에도 서울의 변경이자 주변적 존재임을 인식시키는 표현들이다. 인천의 학생, 주민들을 비롯한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인식은 무의식적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인천에 대한 부정적 장소감으로 발달하였다. 본 연구는 영화를 중심으로 소설, 교과서 등에 나타난 인천이란 도시 경관의 주변적 이미지를 분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영화 등의 재현된 텍스트는 현실 공간과 일정한 간극이 존재할 수밖에는 없지만, 현실 공간 인식의 문제점들을 명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필자는 재현된 텍스트의 분석을 통해 인천이 갖고 있는 장소감들의 근원을 살펴보고자 하며, 나아가 Deleuze의 노마디즘을 기반으로 하여 주변성, 종속성, 자본과 경제 우선주의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능동적 주체로서의 '탈주'를 인천이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장소 정체성의 지향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Color plan that contains corporate color of Seoul apartment has a great influence on city environment, considering high-rise vertical dispersion and exten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view color plan from an integrative viewpoint. Here, this research aimed at deriving guideline factors of esthetic color plan based on city identity, by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apartment color and color plan characteristic of recently built brand apartments. Exterior color plan characteristic of Seoul brand apartments seen in this research, first, most of dominance colors were in same color similar tone with warm color in bright and warm image, as the psychological function, accessory colors appeared in similar tone of similar color harmonious with the dominance color. Also, accent color was highlighted with its identity through cooperative color. Second, emotional effect diminished size and weight of high-rise apartment. The upper levels showed clear and clean image, middle to lower level showed stability and comfortable image, on the whole, refined and urbane image that aim for natural and modern image. Therefore, apartment color plan requires, first, in respect of dominance color, unity is required proper for urban image by preparing color permission limitation standard. Second, dominance color and accessory color require historicity and differentiation in sociality that urban identity gets. Third, high-rise upper level cooperative color accent color requires compatibility with urban landscape. Lastly, guideline along with rate is required for color, tone, and pattern, etc. by extent contrast. Here, apartment color plan requires consistent research as urban environment color, also, base study should be accelerated as a part of competitive city branding.
본 연구는 한국전통정원을 해외에 조성하기 위한 보급 및 활성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 즉 전통정원의 정체성을 정립하며,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자국민들로 하여금 한국전통정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보편적 실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한국전통정원이 해외에 조성될 때 개별성을 가질 수 있는 계획 및 설계에 대하여 최소한 지침을 마련하고, 계획가들이 고려하여야 할 방향성을 수립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해외에 조성되는 한국전통정원의 유형은 조성목적과 실현되는 공간의 규모에 따라 형식적 다양성을 지니기도 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것은 한국적 경치에 어울리는 정서를 담아야 하고, 누구에게나 인지되고 이해 가능한 설계언어를 내포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로 도출한 한국전통정원을 해외에 보급하기 위한 공간 기본유형은 '전시(박람회)형', '정원형', '공원형'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기본유형은 정원 조성 시목적에 부합되는 특성별 프로토타입에 해당하며, 공간 규모적 측면을 고려할 때 전시(박람회)형의 모형을 구성의 최소단위로 설정하며, 도입 기본시설로는 '수목', '정(정자)', '방지(池)와 원도', '화계', '담장' 등의 요소를 권장하여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한국전통정원의 해외 조성을 위한 계획 및 설계의 기초자료로써 활용의 의미를 가진다.
본 연구는 한라산과 더불어 제주 고유의 자연경관이자 원경관(原景觀)이며 제주 이미지 정체성 요소의 본질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오름'경관의 보존과 제주 브랜드로의 활용을 목표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느끼는 제주 '오름'에 대한 이미지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항공에서 촬영한 총 18개 '오름'의 부감사진을 대상으로 준예비조사와 예비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장의 사진슬라이드를 평가매체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평가집단은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총 26개 형용사 어휘상에 대한 7단계 형용사 어의구별척도로 이미지 및 선호도를 측정하고 인자분석을 실시하였다. 인자분석을 통해 파악된 인자군은 내국인과 외국인 집단 구분 없이 전체적으로 평온성의 이미지 변인이 제주 '오름'의 경관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통적인 이미지 정체성 변인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이밖에 이미지 주요 변인으로 외국인은 "역동성", "특이성" 그리고 "웅혼성" 순으로 설명력이 높았으나, 내국인의 경우는 "매력성", "웅혼성", "특이성"으로 유형화된 것으로 보아 상대적으로 국내인은 '오름'의 '절대가치로서의 아름다움'을 매력으로 파악한 반면 외국인은 '오름'의 역동적 이미지와 상대적 특이성을 보다 주요한 이미지 변인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요인점수와 선호도와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국내인은 "평온성", "매력성" 그리고 "역동성"이 선호도를 설명하는 중요 변수로 나타난 반면, 외국인의 경우는 "역동성", "평온성" 이외에 "균일성", "특이성" 그리고 "단순성" 등으로 차이를 나타내, 이는 상대적으로 외국인에게는 '오름'의 형태적 특이함과 단순미 등이 선호도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Generally, trees lining the streets are the most easily accessible green areas in the city and constitute the smallest basic unit in the formation of the urban linear green axis. This study attempts to interpret issues related to city trees from a comprehensive and relational viewpoint. The site of this study is Central Park Street in front of Incheon Metropolitan City Hall. This street is representative of those in Incheon City. This study is an inter-relational interpretation of issues by measuring the vitality of these trees. The following are results of this study: First, the vitality of city trees is higher in those trees growing in natural ground than those growing in plant gratings. This observation can lead to budget savings and increased natural areas in the city. Also, if planter and multi-layering planting methods are introduced where damage to trees is predicted, variation to urban landscape can be achieved while linking to reinforced rearing foundation of street-side trees. Second, there is need for a holistic approach to caring for street-side trees regarding the damage caused by drastic pruning and strong street lights. The typical functions of these trees, like supplying freshness in summer, absorbing solar radiation, and controlling the urban micro-climate are closely related to the vitality of the trees. Accordingly, the function and ecology should be understood holistically, not separately. In this aspect, the functional and ecological use of the multi-layering planting method is effective in protecting pedestrians from vehicles as well. Third, the fallen leaves of monotonous rows of trees have different ecological and functional effects. Not only is the index of greenness in the urban setting increased, but there are also aesthetic and symbolic effects. Fourth, in spite of being the street along which Incheon Metropolitan City Hall, major administrative buildings and Central Park are located, this street does not have its own special identity to discriminate it from other streets. It fulfills only functional criteria based on uniformity. If there is no paradigm shift from today's street system based on vehicles, the role of landscape architecture will be very passive in regards to street-side trees, the minimum unit of urban green. Fifth, on this particular street, many trees were planted in December, which reflects a deficiency of short and long-term strategy, like a street-tree master plan. In this aspect, we still lack a mature culture concerning these trees as a basic unit in urban greenery. Furthermore, there needs to be cultural introspection concerning present administrative practices.
본 연구는 신라시대 이래 일반 민중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컸던 경전 속의 땅 극락정토가 사찰에 어떠한 모습으로 현현되고 있는지를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극락정토에 대한 연구동향을 살펴 본 논문의 성격을 분명히 하였으며, 정토사상의 소의경전인 관무량수경에서 설해지고 있는 극락정토의 7가지의 경관상과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한 관경변상도의 내용을 현실적으로 해석하였다. 다음으로는 우리나라 사찰 가운데에서 정토사상에 근거하여 지어진 정토계(미타계) 사찰에서 극락정토의 수승한 경관이 어떻게 현현되었는지를 규명하는 단계로 진행되었다. 연구의 결과, 한국의 정토계 사찰에서는 관무량수경에서 관한 극락정토의 수승한 경관을 실제 사찰의 경관으로 현현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연구대상사찰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경관요소나 경관성은 한국의 사찰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어서 관무량수경의 내용이 정토계 사찰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적인 현상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그렇지만 부석사와 용연사에서 발견되는 서방에 대한 의미 부여, 여러 사찰에서 나타나는 계류에 놓인 다리의 명칭, 석단이나 계단에 적용된 법수, 누각의 명칭 등은 관무량수경의 내용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정토계 사찰이 가지는 독특한 현상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특별히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관무량수경이나 관경변상도에서 적극적으로 강조되고 있고, 또한 빠짐없이 표현되고 있는 연지는 그 사례를 연구대상사찰에서 찾아보기 어려워, 지금까지 정토계 사찰에서 연지가 예외 없이 조성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수정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이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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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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