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20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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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에서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을 이용한 골밀도의 측정: 다양한 골부위에서 재위치 여부에 따른 생체내 측정의 정밀도 (Bone Mineral Density Measurement of Rats Using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Precision of In Vivo Measurements for Various Skeletal Sites with or without Repositioning)

  • 오동현;정재호;우상근;천기정;김병일;최창운;임상무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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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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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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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살아있는 쥐를 실험대상으로 DXA를 이용하여 검사사이마다 자세변화가 있는 경우와 자세변화 없는 경우에 다양한 부위의 골밀도를 반복적으로 측정하여 각 개체의 자세 변화와 측정부위에 따른 정밀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실험은 총 12마리의 수컷 쥐를 대상으로 하였다. 아이소후루란(isoflurane)을 이용한 흡입 마취하에 DXA 기기와 기기에 내장되어 있는 소동 물 프로그램(software)를 이용하여 쥐들을 스캔하였다. 스캔 후 얻어진 영상에서 오른쪽 뒷다리(hind limb), 요추(lumbar spine), 두개골(skull) 그리고 골반골(pelvic bones)에 각각 관심영역(ROI)을 그려서 골밀도($g/cm^2$) 값을 구하였다. 실험에 포함된 12마리 쥐 모두에 대해서는 처음 스캔 테이블에 올린 자세를 유지한 상태 그대로 반복해서 4번씩의 스캔을 시행하였다(그룹 1a). 그리고 일주일 후에는 12마리 중 6마리에 대해서만 검사를 시행하였고 한번의 스캔 후 쥐를 테이블에서 완전히 내렸다가 다시 스캔 테이블로 올려서 자세를 잡고 스캔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스캔 사이사이마다 새롭게 자세를 잡고 검사를 시행하였다(그룹 2). 자세변화유무와 상관없이 각각의 그룹 내에서의 부위별 정밀도의 차이는 Kruskal-Wallis one-way analysis of variance(ANOVA) test로 비교하였으며 자세변화에 따른 그룹간에 부위별 정밀도의 차이는 그룹 1의 12마리 중 그룹 2에 해당하는 6마리(그룹 1b)와 그룹 2를 Wilcoxon Signed Rank Sum Test로 비교하였으며 얼마나 일관성이 있는지 Bland Altman 도표분석을 하였다. 결과: 각각의 그룹 내에서 측정 부위에 따라 정밀도의 차이는 그룹 1a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657) 그룹 2의 경우 정밀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3). 그룹간에 부위별 정밀도는 차이는 오른쪽 뒷다리가 p=0.173, 제1-4 요추가 p=0.600 두개골이 p=0.046 그리고 골반골이 p=0.075로 두개골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검사간 자세변화 따른 정밀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Bland Altman도표에서 자세변화에 따른 두 그룹의 부위별 측정값의 차이에 치우침은 두개골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없었으며 차이의 2표준편차는 오른쪽 뒷다리가 2.3%, 제1-4요추가 5.9%, 두개골이 4.4% 그리고 골반골이 3.0%이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재위치를 시행한 그룹 내에서 부위에 따른 정밀도의 차이는 나타났지만 재위치 유무에 따른 각 부위의 정밀도는 두개골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들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없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DXA는 쥐와 같은 살아있는 소동물에서 다양한 부위에 대해 반복적으로 골밀도 값을 측정하고 추적관찰 할 때 자세의 재위치에 상관없이 충분한 정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골밀도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매우 믿을만한 검사라는 것을 시사한다.

백운풀의 지표성분 설정 및 품질표준화를 위한 정량 분석법 (Simultaneous HPLC Determination of Marker Compounds for the Standardization of Hedyotis diffusa)

  • 방한열;양은주;김정아;송경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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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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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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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백운풀의 품질표준화를 위하여 지표 성분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백운풀의 에탄올 추출물 중 비교적 백운풀에 특이하고, 다량 함유되어 있는 화합물을 분리한 다음 $^1H$$^{13}C$-NMR을 이용하여 구조 동정한 결과, HD1 (digitolutein), HD2 (2-hydroxy-3-methylanthraquinone), HD3 [(E/Z)-6-O-p-coumaroyl scandoside methyl ester, 4:1] 및 HD4 [(E/Z)-6-O-p-methoxycinnamoyl scandoside methyl ester, 4:1]의 4 종 화합물을 표준품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HD1~4의 검량선을 작성한 결과 상관계수($R^2$)는 각각 0.9991, 0.9999, 0.9993, 0.9998로 높은 직선성을 보였으며, LOD는 0.05, 0.06, 0.03, $0.07{\mu}g/ml$로, LOQ는 0.165, 0.198, 0.99, $0.231{\mu}g/ml$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적 비에 대한 재현성 RSD (%)는 각각 0.16, 0.90, 1.18, 0.58%의 값을 보였으며 일내 CV (%)는 0.23, 2.00, 1.18, 0.26%를, 일내 정확도는 102.80, 96.08, 108.44, 94.60%로 나타났다. 한편, 일간 CV (%)는 각각 0.25, 1.16, 0.98, 0.30%, 일간 정확도는 102.82, 98.58, 110.23, 94.73%였다. 백운풀 추출물 중 설정한 4 종 지표성분의 정량을 위한 최적 HPLC 조건을 검토한 결과, 고정상은 Merck Chromolith RP-18e ($100{\times}4.6mm$, $5{\mu}m$), 컬럼 온도는 실온, 검출은 UV 280 nm, 유속 2.0 ml/min, injection volume $10{\mu}l$, 이동상으로는 0.5% acetic acid가 포함된 $H_2O$ (A)와 methanol (B)을 사용하여 최초 80% (A)로 시작하여 9분 후 40% (A)가 되도록 gradient를 준 다음 18분까지 유지하는 조건을 설정하였다. 이 방법으로 백운풀 ethanol 추출물을 분석할 경우 다른 성분의 방해 없이 20분 이내에 모든 지표성분을 분석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는 백운풀의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물신약 개발 및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펄스자기장 및 과열증기 처리를 통한 노계육과 육계의 품질 평가 (Quality Evaluation of Spent Hen and Broiler with Pulsed Electric Field and Super Heated Steam Treatment)

  • 전기홍;황윤선;김영붕;최윤상;김은미;이동언;최진영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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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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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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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노계육의 물리적 처리를 통한 조직감 개선과 가공특성을 조사하였다. 각 처리 조건은 스팀(Steam, S) $85^{\circ}C$/20 min, 펄스 전기 자기장(Pulsed Electric Field, PEF) 1.5 KV/cm, 초고압 증기 가열법(Super Heated Steam, SHS) 오븐온도($300^{\circ}C$), 스팀 온도($350^{\circ}C$), 시간(8 min)을 선정하여 실험 하였다. 수율에서는 육계육과 노계육 모두 대조구에서 66.85%, 63.80%로 높은 결과를 얻었으며 처리구에서는 모두 감소하여 노계육을 전기장 처리한(PEF) 처리구에서 61.05%로 가장 낮은 수율을 나타냈다(p<0.05). 색도는 노계와 육계의 품종과 관계없이 가열 중 L 값은 낮아지고 a 값과 b 값은 높아지는 전형적인 현상을 보였으며, 가열 감량은 가열 감량은 노계육스팀처리(S)에서 45.25%로 가장 높았으며, 육계육의 초고압증기(B-SH) 가열 처리할 때는 30.66%로 가장 낮았다. 처리구별로는 노계육을 PEF 및 SH 병행 처리 시 PEF와 SH를 단독으로 처리한 물리적인 처리구보다 가열 감량이 낮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직감은 hardness의 경우 시료별로는 부드러운 조직감을 갖는 육계육에서 초고압스팀처리구(B-SH)에서 5.57 kg으로 가장 낮았다(p<0.05). 반면에 노계육은 PEF 처리한 후 스팀처리구 경우 14.08 kg으로 육계육에 비해서는 질긴 조직감을 보였으나 PEF 처리 후 초고압증기처리(SL-PSH) 시료에서는 10.73 kg까지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연도개선에 효과가 있었다. 관능평가에서는 전반적 기호도가 가장 좋은 점수를 보인 것은 육계육 7.8점이었고, 노계육에서는 PEF 처리 후 초고압증기 처리구(SL-PSH)에서 6.3점으로 가장 좋은 점수를 보였다. 따라서 노계육의 연도를 개선하기 위한 물리적 방법에서는 PEF 처리 후 초고압증기처리(PSH)가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원내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임상-역학적 연구 (2001-2005년) (Clinico-epidemiologic Study of Nosocomial Rotaviral Gastroenteritis, 2001-2005)

  • 윤영아;이승우;이경일;윤유숙;황자영;임정우;강진한;이준성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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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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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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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원내 감염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역학적 및 임상적 특성을 지역사회 획득 감염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5년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환아 들 중, 원내 감염군(100명)과 지역사회 획득 감염군(528명)의 역학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획득 감염군 중 연령을 일치시킨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결 과: 양군 간에서 남녀비는 1:4 및 1:5를 보였으며, 원내 감염군의 평균 연령이 지역사회 획득 감염군에 비해 더 낮았다 (21.9${\pm}$15.5개월 vs.16.6${\pm}$10.3개월, P <0.001). 연령별, 연도별 분포와 계절별 발생은 양군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5년간 연도별 발생 수에 대한 원내 감염 비율은 9.8-22.4 %를 보였으며, 원내 감염 발생 수는 2003년에, 지역사회획득 감염 발생 수는 2002년에 가장 많았다. 임상 양상 비교에서 원내 감염군에서 발열 기간이 길었으나(P<0.001), 설사 중등도에 서는 양군에서 차이가 없었다(P =0.07). 검사실 소견에서 원내 감염군의 백혈구 수가 더 높았으나(P =0.04), BUN의 평균값(P =0.02) 및 20 mg/dL 이상인 환아의 수(16% vs. 4%, P=0.01)는 지역사회 획득 감염군에서 더 많았다. 결 론: 원내 감염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은 사회획득 감염 위장염과 비교하여 연령별, 연도별, 계절적 발생 양상 및 임상양상에서 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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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유발성 천식의 기관지 수축에 대한 Heparin, Cromolyn, Budesonide, Furosemide 흡입 치료의 효과 (The Protective Effect of Inhaled Heparin, Cromolyn, Budesonide, and Furosemide on Exercise-induced Asthma)

  • 이신형;심재정;이상엽;조재연;인광호;유세화;강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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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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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8-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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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운동유발성 천식은 운동후 기관지 수축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기도내 열과 수분의 손실로 비만세표의 기관지 수축물질이 유리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논란이 많은 실정이며 그 치료 또한 $\beta_2$-수용체 자극제 및 cromolyn을 흡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인정되어 왔으나 최근 운동 유발성천식의 발생기전에 기초한 여러 가지 약물의 효과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furosemide, budesonide, 헤파린 및 cromolyn의 운동유발성 천식의 예방효과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운동유발성 천식으로 진단받은 8명(남자 5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상환자들의 운동전 폐기능 검사소견은 $FEV_1$ 3.39L (93.5%), FVC 4.06L (95.1%), $FEV_1$/FVC 89.6%였고, 온도와 습도가 동일한 조건에서 운동시험을 실시하였다. 헤파린과 furosemide는 연무기를 이용하여 각각 Kg당 1,000 units와 1mg을 흡입하였고, cromolyn과 budesonide는 inhaler를 이용하여 각각 $1,000{\mu}g$$200{\mu}g$을 5일간 흡입하였으며, 약제 흡입후 운동시험와 methacholine 기관지 유발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운동후 120분 까지의 $FEV_1$의 최대 감소치는 cromolyn $86.8{\pm}6.53%$, budesonide $79.4{\pm}7.31%$. 헤파린 $83.1{\pm}4.81%$, furosemide $80.5{\pm}6.87%$로 대조군 $72.5{\pm}18.2%$에 비하여 헤파린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10), cromolyn, furosemide와 budesonide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p>0.05) 모두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된 결과를 보였다. 4가지 약제의 $FEV_1$의 최대 감소치에 대한 다중 비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p>0.05) 수치적으로는 헤파린이 가장 증가된 결과를 보였다. 헤파린 흡입 3일째에 측정한 aPTT는 흡입전과 차이가 없었다.(p>0.05) 약제 흡입후 methacholine 기관지 유발검사의 $PD_{20}$은 cromolyn $2.19{\pm}0.89$, budesonide $3.38{\pm}1.77$, heparin $4.17{\pm}96$, furosemide $1.85{\pm}0.86$으로 대조군 $1.58{\pm}0.49$에 비하여 각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운동유발성 천식환자에서 운동전 헤파린 흡입으로 운동후 기관지수축을 예방할 수 있으며 cromolyn은 용량 및 투여기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furosemide와 budesonide의 흡입은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어느정도의 효과를 나타낼수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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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매추출법에 의한 주목의 잎, 줄기, 과실 추출물의 항 노화 효과 (Anti-aging Effects of the Extracts from Leaf. Stem, Fruit and Seed of Yew (Taxus cuspidata Sieb) by Solvent Extraction Method)

  • Kim, In-Young;Jung, Sung-Won;Ryoo, Hee-Chang;Zhoh, Choon-Koo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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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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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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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주목은 국내의 경기도 일대에서 약용, 식용, 관상수로써 재배한 것을 선정하였다. 주목의 250g의 잎과 300g의 줄기추출물은 부틸렌글리콜(BG), 프로필렌글리콜(PG)과 물을 사용하여 추출한 결과, 주목의 잎 주출물의 성상은 연한 갈색의 맑은 액으로, pH는 5.3$\pm$0.5, 비중은 1.012$\pm$0.05, 굴절율은 1.375$\pm$0.05이었다. 또한, 줄기 추출물의 성상은 연한 갈색의 맑은 액이었으며, pH는 5.4$\pm$0.5, 비중은 1.016$\pm$0.05, 굴절율 1.358$\pm$0.05이었다. 주목의 씨앗으로부터 오일을 분리하였고, 과육으로부터 폴리사카라이드를 고정제 추출하였다. 주목의 씨앗으로부터 얻어진 오일의 비중은 0.987, 40$\pm$5%의 수율을 얻을 수 있었다 주목추출물의 총 폴리페놀량은 잎에서는 0.563%, 줄기에서는 0.325%가 검출된 반면, 총 탄닌량은 잎과 줄기에서 각각 0.054%와 0.037%를 함유하였다. 화장품에서의 효능으로써 DPPH 방법에 의한 항 산화효과는 잎에서는 75.0%, 줄기에서는 64.0%였다. 파이브로블레스트에 의한 콜라겐 합성율은 줄기추출물은 54.16%, 잎 추출물은 33.18%로 비교적 높은 활성을 보였다. 또한, PPE-inhibiton의 활성은 잎과 줄기에서 각각 13.7%와 23.5%였다. 주목씨앗 오일의 항 염증 효과는 대조군보다 41%의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과육으로부터 얻어진 polysaccharide의 분자량은 5${\times}$$10^4$-3${\times}$$10^{5}$ dalton이었으며, 20.0$\pm$5%의 수율을 얻었다.

Toll-like Receptor 2 유전자의 Microsatellite 유전자 다형성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발생과의 연관성 결여 (Lack of the Association between Microsatellite Polymorphism in Toll-like Receptor 2 Gene and Development of COPD)

  • 이희석;이혜원;김덕겸;고동석;박근민;황용일;이상민;유철규;김영환;한성구;심영수;임재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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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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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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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배경 : 장기간 흡연을 하는 사람의 10-20%에서만 COPD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COPD의 발생에 유전적 인자가 관여함을 시사한다. 최근 surfactant protein A가, COPD의 병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MMP-9의 분비를 TLR2를 통해 증가시킨다고. 그러므로 COPD의 병인에 TLR2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TLR2 유전자의 intron II에 존재하는 Guanine-Thymine (GT)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유전자다형성과 한국인에서의 COPD의 발생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 법 : 흡연력이 있는 남자 COPD 환자와 정상 폐기능을 보이는 남자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여, TLR2 유전자의 intron II의 GT 반복횟수를 확인하였다. 그 GT 반복이 3상성의 분포를 보여 이들을 다시 세 개의 맞섬 유전자 아형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12-16회 GT 반복: 짧은 아형; 17-22회 반복: 중간 아형; 23-27회 반복: 긴 아형) 결 과 : 각각의 맞섬유전자 아형의 분포는 125명의 COPD군과 144명의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75). 또한 각각의 맞섬유전자 아형의 유무에 따른 유전형의 빈도도 두 군간의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다. 결 론 : TLR2 유전자의 intron II에 존재하는 GT 반복으로 이루어진 유전자다형성은 한국인에서 COPD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지 않다.

항암 화학요법 중인 소아암 환자의 영양 평가 및 식이 관리 (Nutritional Assessment and Dietary Management during Anti-Cancer Chemotherapy in Pediatric Oncology Patients)

  • 장세리;김희선;이영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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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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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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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소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전후의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항암 치료기간 중 발생하는 식욕부진시에 섭취량 및 기호 식품을 조사함으로써 향후 이들 환자의 보다 나은 영양관리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6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동아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진단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환자의 항암 치료 전과 21일 후의 영양상태 평가를 위하여 인체 계측과 생화학적 검사(총 단백질, 알부민, AST, ALT, BUN, creatinine)를 시행하였다. 항암 치료 기간중 식욕저하 기간과 원인 및 평소에 선호하는 식품과 치료 후에 선호하는 식품에 관한 기호도를 설문조사하였다. 결 과: 1) 대상 환자는 남아 10명, 여아 10명이었으며, 연령은 3세에서 15세로 정중 연령이 6세이었다. 질환별로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11명, 비호지킨 림프종 2명, 조직구증식증 2명, 읠름씨 종양 2명, 뇌종양 2명, 횡문근 육종 1명이었다. 2)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체중 감소가 있었던 경우가 8명 (40%), 체중 증가가 있었던 경우가 5명(25%), 체중의 변화가 없었던 경우가 7명 (35%)이었다. 3)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실제 식사 섭취량은 1일 평균 450 Kcal (310~600 Kcal)이었다. 4) 항암 치료 시작 당시 혈청 알부민은 3.1~4.4 g/dL의 분포로 정상보다 낮은 범위에 있었으며 항암 치료 21일째는 2.7~5.0 g/dL로서 통계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혈청 ALT는 항암 치료전보다 의미있게 증가하였으나(p<0.05), 혈청 AST, BUN, creatinine, 총 단백질은 의미있는 변화가 없었다. 5) 항암 치료기간 동안 식욕저하의 원인으로서는 구토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메스꺼움, 씹기 곤란함, 연하 곤란, 음식 혐오 순이었다. 6) 식욕 저하를 호소할 때 먹은 식품으로서 흰죽, 전복죽 등의 죽 종류를 가장 많이 먹었고, 곰국, 장어 등의 보양식을 그 다음으로 섭취하였으며 인스턴트 식품도 섭취하였다. 7) 항암 치료기간 동안 탄산 음료를 가장 좋아하였고, 맵고 자극적인 식품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싫어하는 식품으로는 평소 싫어하는 식품과 마찬가지로 야채류로 나타났다. 결 론: 항암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소아들은 소모성 질환으로 인해 영양상태가 더욱 나빠지기 쉬우므로 항암 치료를 받는 기간동안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환자의 식사 섭취량 조사 및 환자 상태와 기호에 적합한 형태의 식사종류 개발이 필요하며, 환자나 보호자들에게도 적절한 식사 종류 및 식사요령을 교육, 홍보하여 환자의 식사 섭취량 증가를 통한 영양 상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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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신을 가진 소아의 임상적 특징과 동반기형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Associated Anomalies in Children with Solitary Kidney)

  • 김주휘;이세은;정윤혜;한경희;이현경;강희경;하일수;정해일;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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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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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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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단일신을 가진 소아의 임상적 특징과 동반기형 및 장기적 신기능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89년 12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20년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진단된 38예의 단일신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으며, 단일신은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된 일측성 신장 무형성으로 정의하였고, 일측성 이형성 신의 퇴행으로 발생한 단일신은 제외하였다. 결 과 : 진단 연령의 중앙값은 6.5개월(출생직후-13세)이었고, 남자가 12명(31.6%), 여자가 26명(68.4%) 이었다. 19예(50.0%)에서는 좌측 신장이 없었고 19예에서는 우측 신장이 없었다. 산전 초음파에서 진단된 경우가 14예(36.8%), 신장 혹은 요로계 질환에 대한 검사 도중 13예(34.2%),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10예(26.3%)이었다. 동반 기형으로는 방광요관 역류 11예(28.9%)를 포함한 신장기형이 17예(44.7%), 기타 비뇨생식기계의 기형이 16예(42.1%) 그리고 다 기관 증후군 혹은 염색체 이상이 9예(23.7%)에서 진단되었다. 혈청 크레아티닌의 중간값은 0.6 mg/dL이었으며 만성 신부전이 2예(5.3%)에서 확인되었다. 결 론 : 단일신은 신장의 선천성 기형 중 상대적으로 흔한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단일신은 다른 기관의 이상과 연관이 되어있거나 관련된 증상이 발생한다. 단일신을 가진 소아의 연관 기형의 조기 발견과 추적 관찰이 장기적인 신 손상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장기간 천식 관해 청소년에서 지속되는 기관지 과민성과 β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 다형과의 연관성 분석 (Analysis of the association between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and genetic polymorphism of β2-adrenoceptor in adolescents with long-term asthma remission)

  • 강희;고영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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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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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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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현증 천식 환자의 BHR에는 기도 염증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beta}_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와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지만, 청소년기 천식 관해 상태에서 지속되는 BHR에는 상대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이 강하기 때문에 ${\beta}_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와의 연관성이 나타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장기간 천식 관해 상태(최근 2년간 천식 증상이 없고 치료가 필요 없었던 경우)에서 BHR이 지속되는 청소년 202명(천식 관해군), 현증 천식 청소년 182명(현증 천식군), 정상군 200명을 대상으로,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와 피부단자시험을 시행하였으며 혈청 총 IgE를 측정하였다. ${\beta}_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의 일배체형 분석을 위해 아미노산 16번과 27번을 포함하고 있는 ${\beta}_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 부위를 polymerase chain reaction(PCR)으로 증폭한 뒤, 16번 유전형은 allele specific PCR, 27번 유전형은 PCR-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RFLP)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Gly 동형접합자(homozygote)의 빈도는 정상군에서 14.5%, 현증 천식군에서 18.1%, 천식 관해군에서 24.2%로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며(P=0.01), 현증 천식군과 정상군 사이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천식 관해군과 정상군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1). Gly16-Gln27 일배체형 빈도는 정상군에서 36.5%, 현증 천식군에서 40.4%, 천식 관해군에서 44.6%로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며(P=0.02), 현증 천식군과 정상군 사이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천식 관해군과 정상군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2). 천식 관해군에서 Gly16-Gln27 일배체형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PC_{20}$ 기하 평균값이 유의한 차이를 보임으로써(P=0.02) Gly16-Gln27 일배체형과 $PC_{20}$ 사이의 연관성이 관찰되었으나 현증 천식군에서는 이러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beta}_2$-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가 BHR을 유발하는 유전자적 배경을 가지면서 천식 질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