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nonword proc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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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Inter-phoneme Probabilities on the Acceptability Judgment of Korean CVC Nonwords

  • Lee, Yong-Eun
    •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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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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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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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Recent experimental studies have shown that language-users' knowledge of the statistical characteristic of their native language plays a key role in their task performance. One specific instance of this that the current study focuses on is the effect of phonotactic probabilities on speakers' wordlikeness judgment of nonwords. In this paper, I explore the question of whether the judgment of Korean speaking subjects as to the wordlikeness of Korean nonsense words is influenced by the degree of association between two-phoneme sequences in Korean. The current results suggest that the objective measure of correlations (expressed by $r_{\phi}$ values) between an onset consonant and a vowel inside Korean syllables play an important role in Korean speakers' nonword processing. The current results additionally indicate an effect of the correlations of two-phoneme sequences including vowels and coda consonants on nonword processing.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for Korean speakers' learning the correlations between adjacent segments inside the syllable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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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성 읽기 장애 진단을 위한 단어/비단어 읽기 검사와 글자기호감별검사의 표준화 연구 (STANDARDIZATION OF WORD/NONWORD READING TEST AND LETTER-SYMBOL DISCRIMINATION TASK FOR THE DIAGNOSIS OF DEVELOPMENTAL READING DISABILITY)

  • 조수철;이정범;정동선;신성웅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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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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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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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발달성 읽기 장애는 정상적인 읽기 능력의 현저한 발달 저하나 지속적인 오류를 보이는 질환이며, 학령기 아동의 $3{\sim}7$%에서 관찰된다. 기존에 사용되는 기초학습기능검사의 단점을 보완하고 발달성 읽기 장애의 진단과 평가를 위해 단어/비단어 읽기 검사와 글자기호감별검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방 법:DSM-IV의 진단 기준과 임상적인 판단에 근거하여 읽기 장애 아동 63명(평균 연령 10.48세)과 정상 아동 77명(평균 연령 10.33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에게 기초학습기능검사의 읽기 I과 II목을 실시하였고, 단어/비단어 읽기 검사와 글자기호감별검사를 시행하였다. 단어/비단어 읽기 검사는 각 100문항씩의 익숙한 단어와 의미를 갖지 않는 생소한 비단어를 각각 1.2초와 2.4초안에 읽도록 하여, 이를 통해 자동화된 음운 처리 능력과 의식적인 글자-음소 처리 능력을 평가하였다. 글자기호감별검사를 통해 읽기 장애 환자들이 오류를 일으키는 거울상 반전 글자들의 조합을 판별하는 능력을 검사하였다. 이들 검사의 내적 일치도 등의 신뢰도 검사와 공존타당도, 구성타당도, 판별타당도 등을 검증하였다. 결 과:단어/비단어 읽기 검사는 내적 일치도가 0.96으로서 신뢰할 수 있고, 기초학습기능검사와 0.94의 공존타당도를 나타내었으며, 단어와 비단어 모두 발달성 읽기 장애와 정상 아동을 통계적으로 구분할 수 있었고, 판별 분석에서 원집단에 속한 83.0%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었다. 글자기호감별검사는 내적 일치도가 0.86으로서 신뢰할 수 있고, 기초학습기능검사와 0.86의 공존타당도를 나타내었으며, 요인 분석 결과 안구 운동 거울상 처리, 전반적 정확성, 거울상 반전 오류, 정지상 처리, 전반적 기민성 부족, 부주의-충동성 등의 여섯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글자기호감별검사의 각 항목 별로 발달성 읽기 장애와 정상 아동을 통계적으로 구분할 수 있었으며, 판별분석에서 원집단에 속한 대상의 87.3%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었다. 결 론:발달성 읽기 장애 아동은 읽기 과정의 자동적인 시각-의미 연결 기전과 의식적인 형태소-음소 상응 규칙 적용 능력 모두에서 장애를 보였으며, 거울상 반전 오류 등 시각적 정보 처리 기능의 장애도 나타내었다. 이들 장애는 단어/비단어 읽기 검사와 글자기호감별검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고 타당성 있게 구분하고 평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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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아동과 읽기이해부진 아동의 음운인출과 음운기억 능력 (Phonological retrieval and phonological memory skills in children with dyslexia and poor comprehension)

  • 윤효진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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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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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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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초등 2-3학년 난독증 아동과 읽기이해부진 아동의 음운인출과 음운기억 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는 난독증 아동 17명, 읽기이해부진 아동 17명, 일반 아동 24명이 참여하였다. 난독증 아동은 표준화된 읽기검사의 단어해독 검사에서 표준점수 85점 이하인 아동으로 선정하였으며, 읽기이해부진 아동은 단어해독 검사에서는 표준점수 90점 이상이며 읽기이해 검사에서는 표준점수 85점 이하인 아동, 그리고 일반 아동은 단어해독과 읽기이해 검사 모두에서 표준점수 90점 이상인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모든 대상자에게 음운인출 능력을 살펴보기 위해 빠른 이름대기, 음운기억 능력을 살펴보기 위해 비단어 따라말하기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난독증 아동은 빠른 이름대기와 비단어 따라말하기에서 다른 두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수행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읽기이해부진 아동과 일반 아동 간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각 집단 별로 상관 분석을 실시한 결과 난독증 아동 집단에서는 빠른 이름대기 능력이 해독 및 읽기이해와 통계적으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아동 집단에서는 빠른 이름대기 능력이 해독 및 읽기이해와 관련이 있었으며, 비단어 따라말하기는 읽기이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읽기이해부진 집단에서는 변인들간에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난독증 아동은 읽기 발달의 토대가 되는 음운인출과 음운기억에서 어려움이 있는 반면, 읽기이해부진 아동은 음운처리 기술에서는 결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독증 아동의 단어해독 어려움은 음운처리 결함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 말처리 평가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Pilot study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 and English speech processing task system)

  • 김지영;하지완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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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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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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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심리언어학적 접근에 기반한 말처리 모델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말소리장애아동의 구체적인 말처리 결함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델이다. 말소리장애아동이 보이는 말산출 결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개별화된 중재를 위해서는 기저의 강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말소리장애 아동의 모국어 결함은 외국어 산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모국어와 외국어라는 두 언어 간 말처리 능력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어-영어 말처리 평가시스템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로, 말소리장애아동(SSD) 10명과 일반아동(NSA) 20명을 대상으로 말산출 과제와 말처리 과제(변별, 음운표상판단, 비단어따라말하기)를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실시하여 언어종류에 따른 집단 간 비교를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SSD 집단은 두 언어에서 모두 NSA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산출능력을 보였다. 말처리 과제 결과, 변별과제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음운표상판단과제의 경우 언어 종류 간, 비단어따라말하기과제의 경우 언어종류와 집단 간에서도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아동의 모국어와 외국어 처리능력은 상이할 수 있으며, 추후 말처리 평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하위과제를 보다 세분화하고 난이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4~6세 일반아동 및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음운인식 및 음운처리 능력이 언어 능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honological awareness and phonological processing on language skills in 4- to 6-year old children with and without language delay)

  • 김신영;손진경;임동선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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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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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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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음운인식은 음운론 영역의 상위언어인식 능력으로, 읽기 및 어휘력 등의 언어능력을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음운인식 능력과 기타 음운처리 능력, 그리고 언어능력 간의 관계를 일반아동 집단과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 간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4~6세의 언어발달지연 아동(n=15)과 일반아동(n=18)을 대상으로 음운인식 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음절수세기, 음절탈락, 음절변별 과제를 실시하였다. 또한 비단어 따라말하기, 숫자 거꾸로 회상하기의 두 가지 음운처리 과제와 수용 및 표현어휘력, 문법성판단 과제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언어능력을 예측하는 음운인식 하위과제가 무엇인지 검토하였다. 음운인식 하위과제 중 음절수세기를 제외한 음절탈락, 음절변별 과제 수행력의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다. 또한 일반아동 집단은 음절탈락과 숫자 거꾸로 회상하기, 음절변별과 수용어휘력 과제 수행력 간 상관관계가 유의하였으며,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은 음절수세기 과제와 숫자 거꾸로 회상하기, 수용어휘력, 표현어휘력, 문법성판단 과제의 수행력 간 상관관계가 유의하였다. 그리고 단계적 중다회귀분석 결과 일반아동 집단은 음절변별 과제가 수용어휘력 및 문법성판단 과제 수행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은 음절수세기 과제가 수용어휘력, 표현어휘력, 문법성판단 과제 수행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은 일반아동 집단에 비해 음절수세기를 제외한 나머지 음절 수준의 음운인식 과제의 수행력이 저조하였으며, 이러한 특징이 상관관계 분석 및 회귀분석 결과에도 반영되었다. 또한 각 집단에서 음운인식 과제 수행력이 언어능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음운론 영역의 상위언어인식 능력의 중요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