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moder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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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한국인의 공원관 형성 (Korean Perspectives on Parks during the Port Opening Period)

  • 우연주;배정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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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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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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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개항(1876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에 존재해 온 공원의 태동기 역사를 규명하고자 한 본 논문은 개항기 한국인의 공원관 형성과 도시 공원의 성립에 관해 고찰하였다. 즉, 서구로부터 도입된 공원 개념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한국인들이 그것을 어떤 태도로,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수용하고자 했는지를 파악해 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개항 이후 최초로 외국의 근대 문물을 시찰하고 그 내용을 기록으로 남겼던 수신사의 "수신사기록"에서부터 해외 유학생들의 견문 기록 중 가장 대표적인 저작으로 볼 수 있는 유길준의 "서유견문"과 윤치호의 "윤치호일기", 그리고 한국 최초의 자주적 공원인 '독립공원' 조성에 관한 기록을 남기고 있는 "독립신문"을 비롯한 서재필과 독립협회의 몇 가지 기록들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가능한 한 1차 문헌에서 관련 내용을 발굴하고 해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개항기 한국의 근대적 개혁을 이끌었던 지식인들 사이 공원 의식이 생겨나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파악할 수 있었다. 수신사의 공원 인식에서부터 유길준의 공원의 필요성 인식, 그리고 윤치호의 공원에 대한 문화적 예술적 관심에 이르기까지, 공원관이 확대되고 심화되어 가는 과정이 확인되었다. 특히 서재필과 독립협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독립공원은 사회적 의미와 상징을 담은 공간으로 운동, 휴식, 위생, 계몽을 위한 도시 공원이었으며, 이러한 공원을 비롯한 도시 녹지의 필요성에 관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대중들에게 전달되고 있었다. 즉,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부터 한국인들에게는 공원에 대한 의식과 견해가 형성되었으며, 단순한 모방과 이식이 아니라 충분한 이해와 사회적 필요성을 바탕으로 공원이 등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 공원의 근간을 이루는 태동기 역사를 규명하고자 했던 본 논문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소홀히 다뤄져 왔던 한국 공원의 뿌리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CHES 프로그램: 현대 보건교육사의 역할과 제도의 발전 (The United States CHES Program: The Role and Development of the Modern Health Educator)

  • Sohn, Ae-Ree;Burzo, Jamie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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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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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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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보건교육 분야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영역이나 전 세계적으로 건강증진의 중요성에 대한 요구가 강조되면서 빠르게 발전되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보건교육사 프로그램을 제도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본 연구는 미국의 보건교육사 제도를 고찰함으로써 국제적 보건교육사 제도의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방법: 본 연구는 문헌고찰을 통하여 미국의 자격증 제도, 보건교육사의 역사 및 다양한 현장에서 보건교육사의 역할과 특성을 파악하였다. 결과: 보건교육사의 역할과 기술은 현장에 따라 다르게 요구되나 크게 일곱 가지의 대영역으로 분류되며, 35개의 기술 분야에서 163개의 하위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의료비의 증가로 인하여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사업을 위하여 미국의 보건교육사는 2006년에 2006명에서 2016년에는 78,000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교육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되고 있으며, 주로 지역사회 건강단체, 연구소, 보건센터(병원, 의원, 보건소), 학교, 정부공무원 및 사업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결론: 미국의 보건교육사 제도의 발전은 보건교육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여러 나라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또한 미국 보건교육사의 다양성과 전문성은 한국의 보건교육사 제도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농촌개발정책이 농촌경관 변화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ural Landscape Change by Government's Development Policy)

  • 강영은;최동욱;홍성희;정윤희;김상범;임승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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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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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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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근대화 이후 급격하게 변천되어온 우리나라 농촌지역 원형의 모습과 이의 변화양상을 고찰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근대 이후 농촌지역의 변천과정을 시계열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난 한국 농촌농촌경관 변화의 보편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나아가 향후 농촌경관의 보전 및 관리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 본 연구의 주 목적이다. 농촌경관의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경관유형은 해당 경관이 입지하고 있는 장소 및 속성에 따라 주거경관, 생산경관, 녹지경관, 수변경관, 가로경관, 상징 및 신앙경관의 총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고, 이의 유형별 총체적인 변화 내용 및 과정을 분석하였다. 문헌조사 및 현장조사에 의하여 도출한 경관의 변화 양상은 크게 경관 요소의 형성, 변경, 이전, 손실, 복원의 5가지 유형으로 도출할 수 있었으며, 경관의 전체적 구조 및 구성체계 등의 거시적 변화에서부터 개별 경관요소의 형태, 재료, 크기, 색채 등의 미시적 변화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경관변화가 지속되어온 것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농촌개발정책에 의한 농촌경관의 변화를 거시적 차원에서 분석한 연구로, 개발정책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적용시키기 어렵다는 것이 한계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농촌개발정책의 흐름과 경관변화간의 상응관계에 주목하여 변화 경향을 파악함으로써 농촌경관계획 및 관리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기초로 향후 연구는 개발정책으로 인한 경관변화뿐만이 아니라 사회 경제적 요소 등 다양한 측면으로 인한 변화 양상을 고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안종화(安鍾和)의 <수학절요(數學節要)>에 대한 고찰 (A study on An abridged version of the Joseon Mathematics (Su-Hak-Jeol-Yo), a mathematics book written by Jong-Hwa AN)

  • 이상구;이재화;변형우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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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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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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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말 국학자이며 애국계몽운동가인 안종화(安鍾和, 1860. 11. 9-1924. 11. 24, 본관은 경주(廣州)-경능(廣陵), 호(號)는 함재(涵齋), 자(字)는 사응(士應))는 조선의 마지막 과거인 1894년 식년 문과에서 이상설(李相卨, 1870-1917)과 같이 합격하였으며, 두 분 모두 수학책을 저술하였다. 대만의 수학사학자인 홍만생(洪萬生)은 규장각의 조선 산서를 비교 검토하던 중 안종화의 <수학정경절요괄집(數學正徑節要括集), 약칭(略稱) 수학절요(數學節要)>을 처음 발견하고, 이 책의 잠재적 가치에 대하여 크게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안종화가 1882년에 저술한 현재까지 발굴된 조선의 마지막 전통수학책인 <수학절요>에 대하여 최초로 소개한다. <수학절요>의 목록을 살펴보면 이 책이 기본적으로 <구장산술(九章算術)>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산학정의(算學正義)>와 <수리정온(數理精蘊)>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승법은 포지금(鋪地錦)이라 불리는 방법으로 계산되어 있다.

한국(韓國)과 일본(日本) 및 중국(中國)의 동양의학(東洋醫學)에 대한 비교연구(比較硏究) (The Comparative Study of Oriental Medicine in Korea, Japan and China)

  • 조기호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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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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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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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During these days of new understanding, western medicine has developed remarkably and a revaluation of traditional medicine has been achieved. This appears to have resulted from the sound criticisms of what western medicine has achieved up to now; excessive subdivisions of clinical medicine, severe toxicity of chemical drugs, lack of understanding about patients complaints which cannot be understood objectively, and etc. It is thought that the role of traditional medicine will be more important in the future than it is now. Someone said that the research methods of traditional medicine depends on the way of experimental science too much. That there was no consideration of a system for traditional medicine and the critic also went so far as to assert that in some cases the characteristics of eastern ideas is to permit irrationalism itself. In view of this thinking, the term traditional medicine seems to have been used somewhat too vaguely. However, traditional medicine is a medical treatment which has existed since before the appearance of modern medicine and it was formed from a traditional culture with a long history. One form of traditional medicine, oriental medicine based upon ancient Chinese medicine, was received in such countries as Korea, Japan, Thailand, Vietnam, Tibet, and Mongolia. Oriental medicine then developed in accordance with its own environment, race, national characteristics, and history. Although there are some simultaneous differences between them, three nations in Eastern Asia; Korea, Japan, and China, have especially similar features in their clinical prescriptions and medical literature. These three nations are trying to understand each others unique traditional medicines through numerous exchanges. Even though many differences in their ways of studying have developed over history exist, recent academic discussions have been made to explore new ways into oriental medicine. Therefore a comparative study of oriental medicine has gradually been thought to be more important. In Korea the formation of a new future-oriented paradigm for oriental medicine is being demanded. The purpose of the new paradigm is to create a new recognition of traditional culture which creates an understanding of oriental medicine to replace the diminished understanding of oriental medicine that was brought about by the self-denial of traditional culture in modem history and cultural collisions between oriental and occidental points of view. Therefore, to make a new paradigm for oriental medicine which is suitable for these days, and fortifies the merit of oriental medicine while compensating its defects, the author has compared the characteristics of oriental medicines in Korea, Japan, and China. The conclusion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1. The fundamental differences of the traditional medicines of these three nations are caused by the differences in the systems of Naekyung and Sanghannon. 2. The pattern-identification of illnesses is generally divided into two categories; the pattern identification of Zang-Fu and the pattern identification of prescription. 3. There are many differences in the definition of terms, such as Yin and Yang, Deficiency and Excess, and etc. 4. Chinese traditional medicine has some new concepts about pattern identification and epidemic febrile disease. 5. Japanese traditional medicine has some characteristics about pattern identification of the whole bodys condition and signs of abdominal palpation. 6. In terms of the effects of herbal drugs, Chinese traditional medicine attaches great importance to the experiential efficacy of the herb, and Japanese traditional medicine is taking a serious view of the effects of experimental medical 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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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에 소장된 내한 의료선교사 편지 기록의 현황과 디지털 인문학적 활용 가능성 (Letters by Medical Missionaries to Korea: Exploring Digital Humanities Approaches)

  • 허경진;한미경;이혜은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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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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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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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1884년 한국에 온 최초의 의료선교사 Horace Allen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을 세운 뒤에 John Heron, Oliver Avison 등 외국인 의사들이 선교를 목적으로 차례로 입국하였다. 이들은 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진료와 교육활동을 통하여 근대의학을 보급하고 발전시켰다. 또한 체류기간동안 파송기관과 교회에 공적 기록물을 작성하여 보고하였고 동료, 후원자, 그리고 가족들에게는 개인적인 기록물을 남겼다. 개화기 이후 내한선교사들의 기록, 즉 보고서, 기행문, 편지, 일기, 사진, 구술자료 등은 우리나라 근대사 연구에 필수적인 사료이다. 특히 일기나 기행문이 자세한 기록이기는 하지만, 일방적인 기록이기 때문에 과장되거나 불확실한 경우가 있는 것에 비해 편지는 수신자와 발신자 사이의 기록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가능하고 회고록처럼 후일의 상황변동에 따라 수정하거나 변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학술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내한 의료선교사들의 1차적인 기록인 편지를 보다 포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일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북미지역 29개 기관에 소장된 49개의 기록물 컬렉션을 조사하고 분석한 것이다. 또한 이들의 자료적 가치를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인문학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근대사 연구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상(Lee Sang)의 시작품에 구사되는 프랑스어와 반문체 (A Command of French and anti-style used in Lee Sang's poetic work)

  • 이병수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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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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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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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고는 한국 시문학사에서 형이상학적 스캔들로 불리는 이상의 시편들에 구사 되는 프랑스어 연구이다. 이상의 시에서 프랑스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식민지 시대에 일본어를 제외하면 가장 중요한 시어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연구는 기호적인 프랑스어, 기하학적이고 회화적인 프랑스어 활용에 대해 분석하고, 아울러 반복적이고 나열적인 단어와 문장의 구성에 응용되는 프랑스어에 대해 분석했다. 이상의 시편들에서 프랑스어의 활용은 비시어적인 기호의 혼용으로 볼 수 있으며, 전통적인 모국어와 시창작의 문법을 거부한 반문체적인 특성으로 나타남을 확인 할 수 있다. 그의 시에서 프랑스어는 아방가르드적인 시적 재료와 실험적인 창작기법의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로 나타난다. 시인에게 프랑스어는 언어의 범주를 벗어난 건축학적이고 회화적인 재료들과 함께 한글의 틀을 거부한 전혀 낯선 표현기법의 중요한 요소로 적용되고, 시인의 예술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전위적인 언어로 응용되고 있다. 이상에게 프랑스어는 분열적이고 열패적인 자신의 내면적 갈등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시인은 프랑스어가 갖는 기표와 기의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근대한국문학에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실험적인 문체를 보여주었다. 이상의 시에서 프랑스어는 식민지하의 억눌린 자의식을 해방시킨 자유의 언어이며, 한국문학뿐만 아니라 세계문학 속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반문체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시편들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다.

국내 역사공원의 지정 및 조성 경향 분석 (Analysis on Trends in the Designation and Development of Historical Parks in Korea)

  • 길지혜;박희성;박재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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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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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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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05년 도시공원법 개정 이후 국내에는 역사유산의 보전은 물론 도시민의 휴식과 교육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역사공원이 등장하였다. 이제는 역사공원의 운영 실태를 통해 국내 역사공원의 특성을 알고 그에 따른 제도적 보완을 모색할 때이다. 본 연구는 주요 국가의 역사공원 제도의 특성과 국내 역사공원의 지정 및 조성 경향을 분석하여 역사공원의 기능과 역할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문헌고찰을 중심으로 하되, 역사공원 현황과 조성 과정을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에게 전화 및 이메일로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역사자원은 주로 조선시대 유적에 집중되어 있지만 인물, 사건, 장소 등의 유산도 포함되며 근대기 유산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역사공원은 기존도시와 신도시, 대도시와 지방도시 사이에 차이가 있으며 지방도시는 최근 경제 활성화와 정체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역사공원을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공원의 종류를 역사공원으로 변경한 경우, 기존 기능과 일부 상충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국내 역사공원은 역사유산공원, 역사기념공원, 역사주제공원과 역사적공원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세부적 유형분류는 향후 역사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전략적 토대가 되며 역사공원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장기공여와 이식에 대한 일반인의 주관적 특성 (Subjectivity on Organ Donation and Transplantation)

  • 권영미;윤은자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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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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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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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was designed to identify the attitudes of the people on organ donation and transplant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data to help inspire organ donation, and promote registration yield so donor candidates will have more favorable recipients through Q-methodology. A Q-sample was developed through a review of the literature and interviews. Thirty-three statements made up the final Q-sample. The P-sample consisted of twenty-eight subjects, excluding chronic organic disorder. The Q-sorts by each subject were coded and analyzed with the QUNAL computer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is study discovered five different types of organ donation and transplantation of twenty- eight subjects. Type I is 'utilitarian.' The people of this type consider human life very valuable and they recognize that organ transplantation is an affirmative medicine that should be performed to extend human life. They believe that are saving others' lives by donating organs. Type II is 'sardonist.' The people of this type approve of organ transplantation usefulness, but they have no intention of participating in the program because of it may trample on human rights. Type III is 'individualist.' The people of this type consider it proper for the activation of organ transplantation by the legal system. They believe that organ donation a valuable too, but needs support through social benefits to donors. Yet, they have not intention of doing what they propose. Type IV is 'familist.' The people of this type have strong attachments to life but they think that organ donation and transplantation should be done between within a family. Type IV is disposition of family intensive consideration rather than altruistic and utilitarianism. Type V is 'deontologist.' The people of this type recognize the benefits of transplantation, but have a negative opinion of activation. They worry about ethical and social problems occurring in the development of modern medicine. They believe that death is the only natural end to life, so they have strong negative opinions of euthanasia and brain death compared to other types. They regard transplantation to be a non-human behavior, because it involves a removing organs and breaking the boundary of death.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only preliminary and serve as a baseline to understanding the subjectivity of individuals on organ donation and transplantation. Therefore, the subjectivity of the five types will be applied to formulate the educational programs and public relations strategies for organ donation because the public's awareness toward organ donation is closely related to their values, beliefs, and attitu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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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육에서 기능 중심의 과학 탐구에 대한 비판적 고찰 (A Critical Review of the Skill-Based Approach to Scientific Inquiry in Science Education)

  • 오필석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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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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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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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 탐구에 대한 기능 중심의 접근에 대해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최근 과학 교육 개혁에서 강조되고 있는 과학적 실천의 의미를 시험적으로 탐색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관련 문헌들을 수집하여 고찰하였으며, 그 결과를 세부 주제에 따라 정리하였다. Science-A Process Approach (SAPA)로 대표되는 기능 중심의 접근에서는 과학 탐구 기능들을 위계적으로 연계하여 제시하고, 이들은 전이성 또는 일반화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였으며, 발견을 통한 과학 학습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은 기능의 사용에 이론이 적재되어 있다는 현대 과학 철학의 관점과 상충되었으며, 탐구에서 사용되는 기능들이 내용-특이적 또는 맥락-의존적이라는 사실과 추상적인 과학 이론이나 원리는 귀납적으로 발견될 수 없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아 왔다. 이와는 달리 과학적 실천을 강조하는 최근의 입장에서는 과학적 실천을 총체적인 행위로 이해하고, 그것이 전개되는 양상은 내용이나 맥락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학 수업에서도 학생의 아이디어를 중요하게 고려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과학 탐구에 관한 일관된 관점을 정립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과학 교육과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