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folk plant

검색결과 146건 처리시간 0.025초

울산쇠부리소리의 전승 양상 (A Study on the Transmission of 'Soeburi-Song' in Ulsan)

  • 양영진
    • 공연문화연구
    • /
    • 제37호
    • /
    • pp.157-186
    • /
    • 2018
  • 울산 쇠부리소리는 1981년 8월 달천철장의 마지막 불매대장인 고(故) 최재만(1987년 별세)의 구술과 소리를 바탕으로 1980년대에 재연된 소리이다. 본 고는 1981년 영상 등 총 13종의 자료를 바탕으로 쇠부리소리를 음악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전승 과정에서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는데 목적을 둔 논문이다. 도출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017년 쇠부리소리 자료를 살펴본 결과, 풍물패는 상쇠, 부쇠, 징2, 북4, 장구4, 태평소1로 구성되어 있고, 장단은 질굿, 자진모리, 다드래기, 덧배기, 자진덧배기의 5종을 친다. 가창곡은 3소박 4박자의 덧배기 자진덧배기 장단에 맞추어, 또는 무장단으로 부른다. 구성음은 대부분 Mi-La-do의 3음 또는 Mi-La-do-re의 4음으로, 음역은 1옥타브를 넘지 않는다. 종지음은 모두 La로 동일하다. 1981년 발굴 이후 오늘날까지의 쇠부리소리 연행을 살펴본 결과, 크게 4가지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악곡의 구성이 '긴-자진'으로 분화되고, <금줄소리>, <애기 어르는 소리>, <성냥간 불매소리>가 첨가되었다. 둘째 가창 방식은 1980년대 재연 이후 '1인 선창자+다인 후창자'를 기본으로, 1인 후창자를 별도로 지정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2013년 연행된 <자진불매소리>는 <성냥간 불매소리>의 토대가 되었다. 셋째 <긴-자진 불매소리>의 선율적 변화가 관찰되었다. 박자구조는 모두 3소박 4박자이나, 속도가 느려지고, Mi-La-do의 3음을 골격으로 높은 re와 낮은 Sol이 첨삭되어 메나리토리의 특성이 명확히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풍물 악기는 꽹과리, 징, 장구, 북의 사물이 주로 쓰이며, 공연에 따라 소고, 태평소, 요령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장단은 자진모리, 다드래기, 덧배기, 자진덧배기 장단을 처음부터 연주했으며, 이후 질굿 장단이 추가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최초 발굴 당시, <애기 어르는 소리>와 같은 단순한 형태의 <불매소리>가 남성 노동요로 목적이 바뀌고 연희성이 강해지며 하나의 공연 예술로 변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Aflatoxin $B_1\;(AFB_1)$과 2-amino-3-methylimidazo[4,5-f]quinoline (IQ)에 대한 caryophyllene oxide의 항돌연변이성 (Potent Antimutagenic Activity of Caryophyllene Oxide for Aflatoxin $B_1\;(AFB_1)$ and 2-Amino-3-Methyl-imidazo[4,5-f]Quinoline (IQ))

  • 이정민;이은주;반경녀;김정옥;하영래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 /
    • 제38권5호
    • /
    • pp.468-472
    • /
    • 1995
  • Caryophyllene oxide (CPO)는 전통생약제나 향신료의 essential oil에 상당량 함유되어 있다. Caryophyllene (CP)의 산화반응이나 효소반응에 의해 생성되어 주로 flavor component로 이용되는 CPO는 강력한 생리활성을 가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PO의 항돌연변이성을 Ames의 preincubation 법으로 조사하였다. S-9 fraction은 Arochor 1254를 몸무게 kg당 500mg을 투여한 Sprague-Dawley rat의 간으로부터 조제하였고 aflatoxin $B_1\;(AFB_1)$과 2-amino-3-methylimidazo[4,5-f]quinoline (IQ)을 mutagen으로 사용하였다. CPO의 항돌연변이성은 mutagen에 의해 생성된 Samonella typhimurium TA98과 TA100의 revertant수의 감소로 측정하였다. CPO는 $AFB_1$이나 IQ에 의해 유도된 S. typhimurium TA98과 TA100의 revertant수를 CPO 처리양 (5, 50, 500${\mu}g/plate$)에 따라 감소시켰다. CPO 500${\mu}g$$AFB_1$의 S. typhimurium TA98에 대한 돌연변이성을 89% 감소시켰으며 S. typhimurium TA100에 대해서도 71% 감소율을 보였다. 또한 동일양의 CPO는 IQ의 S. typhimurium TA98과 TA100에 대한 돌연변이성을 각각 77%와 51% 감소시켰다. CP도 AEB1과 IQ의 S. typhimurium TA98과 TA100에 대한 돌연변이성을 감소 시켰지만 CPO의 항돌연변이성보다는 약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보아 CP 보다 강한 항돌연 변이성을 가진 CPO를 항돌연변이성 flavoring agent인 식품첨가제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 PDF

19세기 말~20세기 초 불화에 보이는 민화적 요소와 수용배경에 대한 고찰 -16나한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ctors of Minhwa(民畵) and accepted background that are appeared at Buddhist paintings from late 19th to early 20th century - focused on Sixteen Lohans painting -)

  • 신은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37권
    • /
    • pp.121-150
    • /
    • 2004
  • 일반적으로 산수표현을 많이 하는 불화 장르로는 십육나한도를 비롯하여 팔상도, 감로도, 관음보살도 등과 조선후기에 특히 많이 조성된 독성도나 산신도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불화는 대체로 산수를 비롯하여 다양한 배경을 갖추고 있는데, 18세기 이후 수묵적 전통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지만 화려한 채색과 산수를 비롯한 다양한 경물의 표현으로 복잡해지는 경향이 강해지며, 19세기에는 흔히 말하는 민화적 요소가 등장하여 시대적인 경향을 보여 준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제작된 16나한도는 이러한 경향 중에서도 배경묘사에 있어서 전통적인 요소도 있지만 그보다는 채색이나 제재면에서 시대적인 예술경향을 반영하는 민화적인 배경이 가장 다양하고 뚜렷하게 부각되어 배경표현의 주된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다른 불화와 차별된다. 즉 조선후기 16나한도에는 당시 유행하던 민화풍과 궁중화풍 등에서 보이던 청록산수식의 배경묘사가 두드러지며 십장생(十長生) 운룡(雲龍) 맹호(猛虎) 괴석(怪石) 화조(花鳥) 책가(冊架) 등과 같은 새로운 배경표현이 등장하여 폭넓은 수용 태도를 보여준다. 대체로 제재면에서는 수명장수, 부귀, 기복과 관련된 길상 상징물이 압도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서민불교로의 전환이라는 불교계의 동향, 특히 도교와 민간신앙과의 습합이라는 불교계의 자구적 모색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이는 16나한도나 당시 불화에 표현된 다양한 도교인물들의 모습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 주로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제작된 16나한도에 정형화된 양식의 민화풍이 등장한다는 것은 현존 민화의 제작연대를 추론하는 하나의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하며, 불화승들이 민간의 수요와 요청에 의해 민화의 작가로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조선후기 불화에서의 민화적 요소의 고찰은 그 제재나 형태상의 유사점에서 출발했지만, 극단적인 희화화라든가 파격미 등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궁중의 장식그림과 유사한 양식의 표현이 많다는 점은 종교화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불화라서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수종 한국산 식용식물의 세포독성 연구 (A Study of Cytotoxicity from Some Korean Edible Plants)

  • 정하숙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108-113
    • /
    • 1999
  • 참마(Dioscorea japonica Thunb.), 달개비(Commelina communis L.) 전초, 하늘타리(Trichosanthes kiri1owii Max.) 및 둥굴레(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um Ohwi) 뿌리의 MeOH 추출물과 petroleum ether/diethyl ether 및 EtOAc 가용성 용매분획물을 인체 폐암 및 난소선암세포주에 적용하여 암세포주 성장율을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하늘타리 뿌리의 MeOH 추출물이 인체 폐암 및 난소선암세포주에 대해 모두 강한 성장억제를 보여주었으며 40$\mu\textrm{g}$/ml의 농도에서 30% 이하의 성장율을 나타내었다. 다음으로 용매분획물에 대한 세포독성은 하늘타리의 EtOAc 가용성 분획물에서 폐암과 난소선암세포주에 대한 성장억제율이 30% 이하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참마의 EtOAc 가용성 용매분획물이 인체 폐암세포주에 대하여 30% 이하의 높은 성장억제를 나타내고 있다. 그밖에 달개비 전초의 EtOAc 가용성 분획물이 인체 폐암세포주에 대해 30%에서 60%의 성장율을 나타내고, 둥굴레 뿌리의 petroleum ether/diethyl ether 및 EtOAc 분획물이 인체 난소선암세포주에 대해 동일한 정도의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한국산 야생식용식물로 부터 세포 독성작용을 갖는 새로운 식품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로서 폐암 및 난소선암세포주에 대한 세포독성 작용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 하늘타리 및 참마의 EtOAc 용매 세분획물을 이용하여 활성이 높은 순수 물질을 분리하므로 추후 새로운 항암활성 물질 연구를 위한 후보식물로서의 개발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PDF

삼백초 건초 추출물의 간세포 보호 효과 연구 (Protective Effects of Saururus chinensis Baill Extracts on Liver Cell)

  • 하배진;하종명;이상현;이진영;박선이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18권4호
    • /
    • pp.177-182
    • /
    • 2003
  • 삼백초가 $CCl_4$ 투여로 유발된 rat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NCT, CTA, SCT군으로 각각 10마리씩 나누어 NCT군과 CTA군은 0.9% saline을 SCT군은 삼백초를 100 mg/kg이 되게 2주 동안 매일 복강내에 투여하였다. 15일째 $CCl_4$를 CTA군과 SCT군에 투여하였다. 희생시켜서 혈청과 간의 지질대사를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혈청 중의 AST와 ALT의 활성도에서 SCT군은 CTA군에 비교해서 각각 43.18%, 96.05% 억제되었다. 2. Total cholesterol에서 삼백초를 투여한 SCT군은 NCT군 비교해서 0.95배 증가하였으며, 혈청중의 HDL-cholesterol은 SST군이 CTA군과 비교해서 2.63배 증가하였고 90.00%로 억제되었다. LDL-cholesterol에서는 SCT군이 CTA군보다 0.73배 감소하였다. 3. 혈청중의 TG의 함량은 CTA군이 NCT군에 비해 1.53배 증가하였다. CTA군에 비해 SCT군은 0.93배 감소하였으며 19.00%로 억제되었다. 4. 간조직 중의 MDA량은 SCT군이 CTA군에 비해 0.85배 감소하였고, 33.00%의 억제율을 보였다.

비파 메탄올 추출물의 생리활성 및 방사선 조사 효과 (Biological Evaluation of the Methanolic Extract of Eriobotrya japonica and Its Irradiation Effect)

  • 김희정;조철훈;김태훈;김동섭;박문영;변명우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8권5호
    • /
    • pp.684-690
    • /
    • 2006
  • 본 연구에서는 비파의 산업적 이용 평가를 목적으로 하여 부위별 비파 추출물의 생리활성 및 감마선 조사효과를 평가하였다. 비파 추출물의 감마선 조사에 의한 색도변화에서 명도 및 적색도는 증가하였고 황색도는 감소하여 더 밝은 색을 띄었다. 총 페놀 함량은 비파 잎에서 94.1 mg/g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씨, 과육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사후의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다. 항산화 효과로서는 electron donation ability, ${\beta}-carotene$ blcaching assay, FRAP assay 및 reducing power을 정하였는데 이와 같은 항산화 관련 실험에서 비파 부위별 메탄올 추출물 중 잎이 씨와 과육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활성을 보였으며 감마선조사에 의한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p<0.05). 본 실험에서의 결과로서 비파에서는 총 페놀 함량이 높을수록 항산화 활성 비례 증가함을 시사하는 자료가 얻어졌다. Xanthine oxidase 저해활성 측정결과, 비파 잎이 39.6%, 씨가 35.4%로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과육은 20.2%로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조사에 의한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부위별 비파 추출물의 항간효과를 paper disc법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잎 추출물이 가장 강한 항균 활성을 가지는 10에서 14mm의 저해환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대장균에 대해서는 감마선 조사에 의한 유의적 변화 없이 가장 강한 항균 활성 나타냈었다. Ames test를 이용한 복귀돌연변이 시험에서는 $10,000\;{\mu}g/plate$이하 일 때 부위별 비파 메탄올 추출물의 돌연변이원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다량의 페놀성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 비파의 생활 습관성병 예방 및 기능성 천연 소재로서의 개발이 기대되며 감마선 조사에 의한 비파 성분의 화학적 변형에 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국내산 벌개미취 잎 추출물의 α-glucosidase 억제능 및 항산화 활성 평가 (Antioxidant and α-Glucosidase Inhibitory Activities of the Extracts of Aster koraiensis Leaves)

  • 이태구;현수왕;이익수;박봉균;김진숙;김찬식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 /
    • 제26권5호
    • /
    • pp.382-390
    • /
    • 2018
  • Background: The plant Aster koraiensis has long been used as an ingredient in folk medicine. It has been reported that Aster koraiensis extract (AKE) prevents the progression of diabetes-induced retinopathy and nephropathy. However, although these beneficial effects of AKE on diabetes complications have been identified, the antidiabetic effects of AKE have not yet been completely investigated and quantified. In the present study, the glucose-lowering and antioxidant effects of aqueous and ethanolic AKEs were evaluated. Methods and Results: The glucose-lowering effects of aqueous and ethanolic (30%-, 50%-, and 80%-ethanol) AKEs were investigated via ${\alpha}$-glucosidase inhibitory assays. The mode of inhibition by AKEs on ${\alpha}$-glucosidase was identified through kinetic analysis. The total antioxidant capacity of each of the 4 AKEs was evaluated by assessing their conversion rate of $Cu^{2+}$ to $Cu^+$. The content of chlorogenic acid and 3,5-di-O-caffeoylquinic acid, the bioactive compounds in AKE, in each extract were analyzed by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 The AKEs showed potent ${\alpha}$-glucosidase inhibitory activity with mixed inhibition mode, and significant antioxidant capacity. Conclusions: Thes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AKEs tested had ${\alpha}$-glucosidase inhibitory and antioxidant effects. Among the extracts, the 80% ethanol extract showed the most significant ${\alpha}$-glucosidase inhibitory activity, with a half maximal inhibitory concentration ($IC_{50}$ value) of $1.65{\pm}0.36mg/m{\ell}$ and a half maximal effective concentration ($EC_{50}$ value) for its antioxidant activity of $0.42{\pm}0.10mg/m{\ell}$. It can therefore be used as a source of therapeutic agents to treat diabetes patients.

Cyclobuxine D의 흰쥐에 있어서 ECG와 심박동수에 패한 작용과 적출 개구리 심장에 대한 작용 (Effects of Cyclobuxine D on the Electrocardiogram (ECG) and Heart Rate in Anesthetized Rats and Isolated Frog Heart)

  • 이종화;박영현;조병헌;김유재;김종배;김천숙;차영덕;김영석
    • 대한약리학회지
    • /
    • 제22권2호
    • /
    • pp.105-114
    • /
    • 1986
  • 본 실험실에서는 민간요법으로 말라리아와 성병등의 치료제로 사용되어온 회양목(Buxus microphylla var. koreana Nakai)에서 steroid성 alkaloid인 cyclobuxine D와 nonalkaloid인 buxuletin을 분리하였다. Buxuletin의 가토에 있어서 이뇨작용에 대해서는 본 실험실에서 보고한바 있으며 cyclobuxine D의 약리작용에 대한 보고는 지금까지 전무한 상태이다. 본 실험에서는 새로운 항부정맥 약물의 밭견의 일환으로 cyclobuxine D의 적출 개구리 심장에 대한 작용과 마취시킨 흰쥐의 ECG와 심박동수에 대한 작용을 관찰하였다. Cyclobuxine D는 적출 개구리 심장에 대해 용량의존적 심근 수축력 감소를 나타냈으며 흰쥐에 있어서 현저한 심박동수 감소를 나타냈다. Cyclobuxine D는 흰쥐의 ECG에 있어서 PR interval과 P ${\alpha}T$ interval을 연장시키며, QRS complex와 PR interval의 심박동수에 대한 보상치인 PRc에 대해서는 고용량에서는 연장시키나 그 작용이 현저하지 않다. 이 결과로 보아 cyclobuxine D는 흰쥐의 ECG에서 A-V conduction과 ventricular depolarization에 주로 관여하는 것으로 사료 되며 이는 기존의 antiarrhythmic drugs과 비교해 볼 때 quinidine sulfate와 유사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 PDF

5가지 (고들빼기, 돌미나리, 메밀, 톳, 생강)혼합식품 물 추출물의 마우스 면역세포 활성화 효과 (Effects of Plant Water Extract Mixture Ixeris Sonchifolia Hance, Oenanthevjavanica, Fagopyrum Esculentum Moench, Hizikia Fusiforme, Zingiber Officinale Roscoe on Mouse Immune Cell Activation Ex vivo)

  • 류혜숙;김현숙;김정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1권2호
    • /
    • pp.141-146
    • /
    • 2008
  • 생체 내 (ex vivo) 실험에서 혼합 (고들빼기, 돌미나리, 메밀, 톳, 생강)시료의 물 추출물을 4주간 격일로 마우스 체중 kg 당 0, 50, 500 mg/kg B.W.의 농도로 마우스에 경구 투여한 후 비장세포 증식능, LPS에 의해 활성화된 복강 대식세포가 분비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IL-1{\beta}$, IL-6, $TNF-{\alpha}$)의 생성량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혼합시료의 물추출물은 ConA나 LPS로 자극하지 않은 경우 50 mg./kg B.W.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비장 증식능을 보였다. LPS에 의해 활성화된 복강 대식세포의 사이토카인 분비량을 측정한 결과에서도 $IL-1{\beta}$, IL-6, $TNF-{\alpha}$의 분비량은 마우스 체중 kg 당 50 mg/kg B.W. 농도의 투여군에서 높은 생성량을 보여주었으나, 500 mg/kg B.W.의 농도 투여군에서는 IL-6 분비량은 대조군에 비해 높은 반면 $TNF-{\alpha}$의 분비량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비장세포 증식능과 사이토카인 분비능을 검색한 결과 고들빼기, 도미나리, 메밀, 톳, 생강을 혼합한 혼합시료의 추출물 50 mg/kg B.W. 농도 투여가 면역 세포와 면역 기관의 주요기능을 증진시키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혼합식을 통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기초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코올로 유도된 간손상 모델 HepG2/2E1 세포에서 오리나무 잎 추출물의 간보호효과 (Hepatoprotective Effects of the Extracts of Alnus japonica Leaf on Alcohol-Induced Liver Damage in HepG2/2E1 Cells)

  • 김보람;김태수;성수희;한세희;김진호;서찬;이하늘;임수아;김정은;정지민;정도윤;최경민;정진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7권2호
    • /
    • pp.120-129
    • /
    • 2024
  • 활성산소종은 미토콘드리아 대사활동을 통해 생성되는 반응성이 강한 산소 함유 분자로서 특히 간에서 복잡한 세포 분자와 반응하여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물질이다(Choi et al., 2012). 에탄올 대사 과정에서는 ROS가 생성되어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며, 과도한 에탄올은 ROS를 제거하는 항산화 시스템을 억제함으로써 지방, 단백질 또는 DNA와 같은 생체 분자에 산화 손상을 유발하여 세포를 손상시킨다(Albano, 2006; Koch et al., 2004). 본 연구에서는 오리나무 잎 추출물(AJL)에서 알코올(EtOH)로 유발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간세포 손상의 보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HepG2/2E1 세포에서 EtOH와 AJL 및 대조군silymarin을 각각 처리한 후 세포생존율을 평가하고 세포독성이 없는 범위를 설정하여 활성산소종 생성량, 항산화 관련 지표(DPPH, ABTS, MDA, GSH) 및 간 손상 지표(AST 및 ALT)를 측정하였다. 알코올에 대한 간 보호 효과에서는 알코올만 처리한 군의 세포생존율이 53.8%로 감소하였으나 AJL을 함께 처리 군에서 세포생존율이 85.1%의 유의적인 증가로 간 보호효과를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AJL에서 세포 내 ROS 생성 억제능은 에탄올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ROS 생성이 증가하였으나 AJL 농도별 처리시 정상군 수준으로 ROS 생성을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MDA 함량은 에탄올 처리군에서 무처리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AJL 처리시 농도 의존적으로 에탄올 처리군에 비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MDA 함량을 감소시켰다. GSH 함량은 에탄올 처리군에서 정상군보다 유의적으로 함량이 감소하였으나 AJL 농도별 처리군 모두 에탄올 처리군에 비해 GSH 함량을 증가시켰다. 또한 간손상 지표로 활용되는 AST 및 ALT 활성 변화 확인 시, 에탄올 처리에 따른 간세포 손상군에 비하여 AJL 처리군에서는 농도 의존적으로 현저하게 감소시켰으며, 대조군silymarin과 비교하여 유사한 감소된 결과를 관찰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종합해 볼때AJL은 간손상에 대한 보호 및 간손상 억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간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건강기능식품개발의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