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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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언탈놀이의 연극미학적 특성 (A Study on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Korean Pantomimic Mask-dance-drama)

  • 박진태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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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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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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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탈놀이는 무언극 형태와 유언극 형태가 혼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에서 연극적·미학적 논의가 유언탈놀이 중심으로 전개된 사실을 반성하고, 무언극을 본격적으로 논의하여 유언극과 변별되는 연극미학을 정립하려고 하였다. 먼저 텍스트의 문제로 기존의 채록본을 검토하여 무언탈놀이를 기록함에 있어서 개괄적·설명적·해석적 기록을 한 오류를 지적하고, 객관적·묘사적 기록방법을 취하고, 무보(舞譜)를 작성하고, 동선(動線)까지 표시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영상기록의 필요성도 재확인하였다. 다음으로 무언극을 '인상의 미믹(mimic)적 묘사와 몸짓에 의해 모방하는 표현예술'로 규정하고 물리적 신체동작과 기호화된 신체언어에 의한 미믹에 대하여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무동춤·걸립놀이, 봉산탈춤의 노장·소무놀이와 사상좌놀이, 수영들놀음의 사자춤놀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등장인물이 동일한 무언극과 유언극, 동일한 마당의 무언탈과 유언탈을 대조하여 유언극이 음성언어매체를 이용하여 무언극보다 표현영역을 확장하고 표현력을 강화한 사실을 구명하였다. 그리고 탈놀이가 무언극으로 시작하여 유언극 시대로 이행하였지만 무언극이 여전히 존재하여 발달 단계가 상이한 두 연극양식이 적층·혼합되어 있는 연극사적 사실을 확인하였다.

연극론 『연극예술에 대하여』의 특성 연구 (Studies on a Characteristic of 『About Stage Drama Arts』)

  • 김정수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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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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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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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김정일의 『연극예술에 대하여』를 면밀히 읽어가면서, 김정일 자신이 평가한 '새로움'의 실체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과정에서는 김정일 연극론과 북한의 1950년대 연극론과 비교하는 방식을 취했으며, 연구결과 김정일 연극론에 '새로운'이라는 형용사를 부여하는 것은 무리임이 드러났다. 계승과 새로움이 서로 교차되어 있기 때문이다. 먼저 계승의 측면은 극작법에서 발견된다. 극작법에서 등장인물과 언어에 관한 김정일의 주장은 1950년대 연극론의 연장선이며, 종자에 관한 그의 이론은 1950년대에 제기된 개념의 변형이기 때문이다. 또한 희곡/연극예술의 표현수단이 '대사'라는, 연기에 있어서 움직임보다 화술에 치중하라는 그의 지침은 1950년대 연극론과 비교할 때, 연극예술에 대한 개념의 축소로 해석된다. 반면 '새로움'의 측면은 무대형상화에서 확실히 발견된다. 고정되었던 무대배경이 암전 없이 그대로 이동한다는 것은 이전 무대장치와는 분명 구분되는 것이며, 무대가 연기자의 정서적 흐름을 반영하려는 시도는 그 성패를 떠나 시도만으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코러스가 적극적으로 극에 개입하여, 극중 인물의 정서를 직접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고, 창작자의 의도대로 관객의 반응을 유도한 점 역시 기존의 연극론과 변별성을 갖는다. 연극적으로 평가할 때, 무대와 음악에 관한 김정일의 이론과 실천은 시청각성의 극대화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따라서 김정일 연극론은 그의 주장과 같이 온전히 '새로운' 이론이라기보다는 기존 연극론의 축소적 계승이면서, 스펙터클의 확대에 초점을 둔 창작론이라 하겠다.

The "Korean Turn" in Philippine Popular Culture: The Story So Far

  • Louie Jon A. Sanchez
    •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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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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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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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In this paper, I will pursue initial ideas I formulated in 2012 about the permeation of Korean influences in Philippine popular culture, particularly in the production of serialized TV drama/soap operas or the "teleserye" [tele for television + "serye" or series; thus, TV drama series]. I called the phenomenon the "Korean Turn" as I observed the emulation of Korean televisual drama (nowadays called K-Drama) modes and practices by local production through various means of cultural appropriation. This time, I will expand my exploration to other aspects of Philippine entertainment and other cultural practices. I will also update my observations on the continuing "Korean turn" in the teleserye. I will argue, on the one hand, about the success and soft power of hallyu or the "Korean wave" in the Philippines; and on the other, about Philippine culture's enduring ingenuity in its reception and repurposing of hallyu. Ideas to be yielded here will form part of a potential framework in understanding the dynamics of the interface between Korean and Philippine cultures, in the context of globalization. I assert that popular culture remains to be an undervalued field of inquiry, as far as these contexts are concerned.

비정규 과학학습으로 본 드라마 '카이스트' 평가 (An Appraisal of Drama 'KAIST' As an Informal Science Learning)

  • 황성원;최재혁;윤혜경;유준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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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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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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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과학기술 및 과학기술자를 소재로 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카이스트'를 비정규 과학학습의 관점에서 평가하기 위해 드라마 '카이스트'가 학생들에게 미친 영향과 이에 대한 교사들의 평가를 조사하였다. 드라마 '카이스트'는 컴퓨터, 로봇축구, 우리별과 같은 소재를 이용하여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자들의 생활을 묘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과학기술자에 대해 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하던 것과 다른 이미지를 제시했고, 특히 과학기술자 과학기술 전반, 과학기술의 사회성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비정규 과학학습의 소재로서 대체로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교사들은 드라마 '카이스트'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였지만, 비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거나 과학자의 천재성을 부각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흥미위주에서 탈피하여 실패와 좌절을 겪는 평범한 과학자의 모습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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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vs. Foreign Television Drama: Niche Analysis of a South Korean Audience's Use of Korean, American and Japanese Dramas

  • Chang, Byeng-Hee;Khang, Hyoungkoo;Jeong, Irkwon;Chung, Jin-Young;Nam, Sang-Hyun
    • International Journal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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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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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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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present study explored the reception and consumption processes of a Korean audience's viewing of local and international television dramas. Findings indicated that the influential factors on the level of viewing in regards to Korean, American, and Japanese TV dramas among Korean viewers differed. In particular,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terms of perceived drama characteristics. Applying niche theory, the present study also examined the audience's motivation for watching these television dramas. Results demonstrated that Korean TV dramas possessed the broadest niche breadth and were the most competitive. In a comparison of the perceived characteristics of TV dramas, American drama earned competitive superiority for most characteristics. The implications from the results were discussed in terms of cultural discount and proximity.

외국 시청자들의 한국 드라마 등장인물에 대한 도덕성 평가와 드라마 '흥미도'와 '질 평가'와의 관계 분석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valuation of Morality on the Korean Drama Characters and the Drama Enjoyment and Quality Evaluation by Foreign Audience)

  • 이혜은;유세경;정윤경;이유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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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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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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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미국, 중국, 일본 시청자들이 한국에서 방영된 대표적인 가족 드라마인 '부탁해요, 엄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성격, 태도 행동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 인식을 근거로 인물의 '도덕성'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살펴보고 시청자들의 도덕성 평가가 드라마 흥미도와 질 평가에 관련이 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남자 주인공 훈재'의 경우 3개국 시청자 모두 호의적으로 평가하였고, 이기적인 큰아들 형규는 3개국 시청자 모두 부정적으로 평가하여, 드라마의 선과 악을 판단하는 공통된 규범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진애, 영선, 산옥 등 부모와 자식의 역할에서 대립되는 양상을 보인 주요 여성 인물들에 대해서는 3개국 시청자 간에 평가가 엇갈렸다. 이는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 엄마와 여성의 역할에 대한 생각이 시청자의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도덕성 평가가 수용자가 느끼는 드라마 흥미도나 드라마의 질 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 이라는 연구가설 역시 국가마다 다르게 검증되었는데 중국, 일본의 경우 지지되지 않았고 미국 시청자들에게만 지지되었다.

가면극(假面劇)의 고유무대(固有舞臺) 구성(構成)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Stage-Structure of the Korean Traditional Mask Drama)

  • 박경립
    • 산업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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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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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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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The aim of the study is to find out the proper stage of the Korean traditional Mask Drama. For this purpose, the study investigates into the traditional Mask Dramas representative in Korea. It discusses the nature and the form of the stage of them, an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stage, extracts a unique elements for the stage of the traditional Mask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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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드라마의 연애 서사와 담론 분석 : <연애 플레이 리스트> 중심으로 (Analysis of Love Narratives and Discourse of Web Drama : Focusing on the Web Drama )

  • 태보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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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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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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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내에서 제작된 웹드라마는 대부분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였으며 연애를 주요 소재로 콘텐츠를 구성한다. 따라서 '삼포 세대'가 증가하며 연애와 결혼이 사회의 중요한 쟁점이 되는 현시점에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콘텐츠에서는 어떠한 연애서사와 담론이 생성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높은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 최초 시즌4까지 제작된 웹 드라마 <연애 플레이 리스트>의 서사구조를 분석하여 연애서사의 특성을 이해하고, 서사 구조 및 댓글을 토대로 어떠한 담론이 형성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작품의 서사에서는 네 커플의 연애과정을 에피소드식으로 구성하여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커플들의 만남, 이별과 재회를 현실적으로 조명하였고, 연애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갈등의 해결법을 제시하며, 인물들의 감정적 상태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이용자 댓글에서는 이성(異性)친구 사이에서 우정과 사랑을 혼동하는 관계적 담론, 연인 외 제3의 인물을 적대시하는 담론, 연애과정에서 정형화된 성역할 담론 등이 생성되었으며, 주체적인 연애 스타일을 추구하고 연애사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나타났다. 이 연구는 웹 드라마 연애서사의 특성을 분석함과 동시에 댓글을 통해 생성된 담론과 사회적 실천과의 연계성을 살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나아가 후속 콘텐츠 제작 및 분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양면적 혁신과 성과 :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양면성 가설의 실증 (Ambidextrous Innovation and Performance : An Empirical Test of the Ambidexterity Hypothesis in TV Drama Projects)

  • 추승엽;임성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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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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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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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양면적 혁신이란 탐색과 활용의 모순된 두 가지 속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조직의 혁신 능력이며, 이를 확보하게 되면 보다 우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양면성 가설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학습 및 혁신 분야 문헌들에 근거하여 일반적으로 가정되어 왔던 양면성 혁신과 기업성과간의 관계를 실증하는 데에 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1994년에서 2009년 사이에 제작된 714편의 한국 TV 드라마 제작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도출된 57명의 제작자를 표본으로 하여 드라마 제작자의 양면적 혁신전략이 드라마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는 탐색적 장르 혁신과 기존 성공 장르를 반복하는 활용적 장르 혁신의 상호작용 효과가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설정된 '양면성' 가설이 지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문화산업과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장기적인 성과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회의 탐색과 기존 지식의 활용을 동시에 모두 추구하는 혁신 행동이 요구됨을 시사하고 있다.

미디어가 대학생의 주거 기대에 미치는 영향력 수준 결정 요인 (Determinants of Media Influence on College Students' Housing Expectations)

  • 이현정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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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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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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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media influence on college students' thoughts and explore determinants of the media influence. Between September 7, 2013, and September 12, 2013, a questionnaire survey was administered to students at university-A and total 328 useable responses were collected. Findings are as follows: (1) Houses in TV drama had a strong influence on college students' future housing preferences but had a relatively weak influence on housing satisfaction and concrete housing expectations; (2) students perceived that houses in TV dramas did not reflect reality well; (3) females and/or relatively younger respondents tended to perceive a stronger influence of media on their thoughts and expectation on housing; (4) respondents who had a stronger desire to imitate lifestyle of TV drama characters and a stronger perception that houses in TV drama reflected reality well, and the respondents whose consumption preferences were more easily influenced by media were found to perceive media influence on their housing expectation stronger; and (5) to se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a linear combination of desire to imitate lifestyle of TV drama characters, perception of reality reflection of houses in TV dramas, gender, perceived media influences on clothes and accessories, and electronics preferences was found to be able to explain 46.4% of variance in media influence on housing expect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