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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처리에 의한 스프레이형 국화 화색변이체로부터 Flavonoid 3'-Hydroxylase(F3'H) 유전자의 분리 및 특성 구명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 Novel Flavonoid 3'-Hydroxylase (F3'H) Gene from a Chrysanthemum (Dendranthema grandiflorum) and Its Gamma-ray Irradiated Mutants)

  • 정성진;이긍주;김진백;김동섭;김상훈;강시용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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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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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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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스프레이 국화품종 'Argus'와 감마선 조사에 의해 화색변이가 일어난 돌연변이체의 꽃잎으로부터 안토시아닌 생합성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규 $DgF3'H$의 전장 cDNA와 genomic DNA를 분리하였다. 전장 cDNA는 1,527bp(509 아미노산)의 ORF를 포함하고 있으며, 원품종 'Argus'와 화색변이체 사이의 염기서열 상동성은 97% 이상을 나타내었다. Genomic DNA의 크기는 야생형 'Argus'에서 3,831bp이었고, 3가지 화색 변이체에서는 3,828부터 3,838bp의 크기를 나타내었다. $DgF3'H$ 유전자는 세 개의 exon사이에 두개의 intron을 갖고 있는 구조이고, 3'과 5' UTR 부분을 제외한 intron의 크기는 야생형 'Argus'에서 2,157bp이지만 3가지 화색 변이체에서는 2,155부터 2,159bp의 크기를 갖고 있었다. 이것은 감마선 조사에 의해 intron 부분의 유전자가 결실 또는 삽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Southern 분석 결과 국화의 genome 내에서는 복수의 F3'H 유전자를 갖는 것이 확인되었다. $DgF3'H$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분석한 결과, 연분홍의 'Argus'와 두 개의 보라색 변이체(AM1 and AM3)에서 높게 발현되었으나 흰색 변이체(AM2)에서는 매우 약하게 발현되었으며, 염기서열 변이에 의한 F3'H 유전자의 구조적 차이가 화색의 변이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국화 'Argus' 및 화색 변이체를 이용하여 본 연구에서 분리한 신규 F3'H 유전자의 구조 및 유전자 발현 등을 포함하는 유전정보들은 화색 변이의 유전적 기작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나 향후 다른 유전적 발현요소들이 국화의 F3'H 유전자의 발현에 관여하는지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갠트리 회전에 의한 온-보드 영상장치 회전중심점의 정도관리 프로그램 개발 (Development of Quality Assurance Program for the On-board Imager Isocenter Accuracy with Gantry Rotation)

  • 정광호;조병철;강세권;김경주;배훈식;서태석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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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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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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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치료용 선형가속기의 갠트리 회전에 따른 온-보드 영상장치(on-board imager, OBI)의 회전중심점의 위치 정확도 확인을 위해 제조사에서 제공된 고객인수시험절차서(customer accetpance procedure, CAP)상에서 명시된 방법을 비롯하여 OBI 선원 위치 $0^{\circ},\;90^{\circ},\;180^{\circ},\;270^{\circ}$에서 획득된 영상, 갠트리 각도 $10^{\circ}$ 간격으로 촬영된 영상, 콘빔 CT 재구성을 위한 미처리 투사영상 등에 디지털 영상처리 기법을 적용하여 자동으로 오차를 계산하는 새로 제안된 세 가지의 방법들을 각기 적용하여 그 오차를 평가하고 각 방법의 효용성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갠트리 회전에 따른 OBI 회전중심점의 오차 변화 양상 확인을 위해서는 $10^{\circ}$ 간격으로 영상 촬영 후 5차 다항식을 이용하여 조정함수(fitted function)를 구하는 방법이 적절하지만 정도관리 목적으로 최대 오차만을 구하고자 할 경우에는 $0^{\circ},\;90^{\circ},\;180^{\circ},\;270^{\circ}$ 등 네 방향에서 촬영된 영상을 이용하여 계산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였다. 각 방법을 적용하여 오차를 구한 결과 OBI 선원의 위치가 $90^{\circ}$부터 $180^{\circ}$ 사이일 경우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최대값은 0.44 mm였다. 또한 기간에 따른 OBI 회전중심점의 변화 양상은 최대 0.6 mm 이내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방법이 주기적인 정도관리에 적용된다면 간단하면서도 비교적 정확하게 평가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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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수술적 치료 - 측와위에서 견인을 이용한 관절경 수술 - (Operative Treatment for Degenerative Arthritis of Elbow - Arthroscopic surgery with traction in Lateral position -)

  • 변재용;김보현;황찬하;강신택;김정만;김형준;이동엽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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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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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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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주관절의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측와위에서 견인 후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그 결과와 술식의 유용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2개월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주관절의 퇴행성관절염 21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15례 여자가 6례였으며 평균 연령은 47세, 우세지가 14례였다. 모든 례에서 수술은 전신 마취하에 측와위에서 10파운드의 견인 상태로 관절내 활액막염, 골성 유리체, 관절의 전방 및 후방의 골극을 제거 하였다. 수술 후 최대 신전 상태에서 고정을 하였으며 2일부터 CPM을 이용한 운동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전 관절 운동 범위는 평균 $30{\sim}115$도였으며 수술 후 평균 $5{\sim}130$도로, 신전과 굴곡 각각 25도 16도, 전체적으로 41도 증가하였다. 통증에 대한 VAS상 7.5점에서 2.3점으로 감소, 기능 만족도는 1.8에서 9.0으로 증가하였다. 합병증은 2례로 1례는 척골 신경의 이상 감각증상이 있었으나 보존적 치료에 소실되었고, 1례는 수포가 형성되었으나 치유되었다. 결론: 주관절 관절경 수술시 측와위에서의 견인은 넓은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었다. 간단한 견인 방법으로 주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관절경 수술을 시행한 바 통증의 의 해결과 관절 운동 범위 회복에 있어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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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소 상태로 인한 조골세포 고사사기전에서 p-38 MAP kinase의 역할에 관한 연구 (Role of p-38 MAP Kinase in apoptosis of hypoxia-induced osteoblasts)

  • 윤정현;정애진;강경화;김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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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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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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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교정력에 의한 치아 이동은 기계적인 힘에 의하여 압박측에는 다양한 구조를 가진 치주 조직에 혈류의 변화가 생기며 국소적으로 산소 장력에도 변화가 생겨 저산소 상태 가 유발됨은 이미 확인한 바 있다. 본 연구는 치아 주위 골격을 형성하는 조골세포를 대상으로 교정적 치아 이동과 유사한 시험관내 조건을 설정하여 저산소 상태 시 유발되는 조골세포 고사조절 기전을 규명하고자 시행하였다. 생리적인 저산소증의 실험조건으로 $2\%$ 산소상태를 설정하여 저산소 하에서 세포가 고사(apoptosis) 됨을 확인하였고, stress유발 시 많은 관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p-38 MAPK의 활성을 관찰하였다. 또한 p-38 MAPK의 억제제인 SB203580의 전처치로 인하여 세포의 죽음이 억제됨을 확인하였고, 저산소 상태 시 활성형태로 분절되는 caspase-3, -6및 9등의 세포고사관련 효소들의 활성 형태로의 분절이 억제됨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caspase의 기질인 Lamin-A등의 분절 또한 억제됨을 밝혔다. 또한 마이토콘드리아 내의 cytochrome c의 세포질내로의 이동 또한 조절됨을 확인함으로써 p-38 MAPK의 조절단계를 시사하여 주고 있다. 본 연구로 치아 이동 시 유발되는 저산소 상태 하에서 발생하는 조골세포의 고사 조절에 p-38 MAPK가 관여함을 확인하였다.

전국규모 모유은행 운영보고 (A report on operating a nationwide human milk bank in Korea)

  • 송강훈;이유민;장지영;박은영;박성애;조남규;배종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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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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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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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서 론 : 모유은행이란 모집한 기증자들로부터 모유를 수집하고, 처리하고, 부적절한 것은 폐기하며, 저장하는 일을 하고, 모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모유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전국규모의 모유은행을 운영하기 시작하여 2년의 경험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방 법 : 2007년 8월부터 2009년 8월까지 2년 동안, 동서신의학병원 모유은행의 기증자 분석, 기증량, 가공량, 수혜자 분석, 수혜량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총 기증자는 신규자 131명, 지속 기증자 39명이었고, 기증 횟수는 신규자가 341회, 지속 기증자가 127회 이었으며, 1달 평균 기증 횟수는 신규자 2.6회, 지속 기증자 3.3회이었다. 기증자의 지역분포는 서울 경기 지역이 79% 이었고, 연령은 20대 37%, 30대 60%, 기증자의 직업은 주부 60%, 회사원 35%, 기증자의 기증 동기는 인터넷 66%, TV 방송 매체가 14%, 분만 후 기증 개시 시기는 3개월 이내: 57%, 4-6개월이 29%이었다. 총 수집 2,736 L, 가공양은 1,979 L이었다. 누적 수혜자는 미숙아 신생아를 포함한 영아가 160명, 성인이 21명이었고 수혜 횟수는 영아가 337회, 성인이 41회 이었다. 총 수혜량은 영아에서 1,663 L, 성인이 179 L 이었다. 수혜자의 특징은 지역적으로 서울 경기가 82%, 수혜자의 연령에서 영아인 경우 3개월 미만이 50%, 4-6개월이 30% 이었고, 성인에서는 20-39세 40%, 60세 이상이 40%, 이었다. 수혜 이유로 아동 측에서는 환경여건, 영아질환, 아토피, 모유수유 거부 등이 있었고, 산모 측의 이유로는 모성질환, 모유량 감소 등이 있었다. 성인의 경우 전부 악성 종양에 의한 음식섭취 곤란에서 모유수유를 원하는 경우이었다. 동 병원의 NICU에서 필요한 환아 자신의 엄마 모유를 공급하는데 본 모유은행이 역할을 하였다. 결 론 : 타인의 남는 모유를 위생학적으로 안전하고, 의학적으로도 검정된 방법으로 수집, 가공, 보관하여 모유수유가 필요한 미숙아, 신생아, 영아와 일부 모유를 필요로 하는 성인에서 제공하는 모유은행의 역할을 인식할 수 있었으며, 전국적으로 규모를 확대하는 국가지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고추에서 분리한 Cinnamate 4-Hydroxylase 유전자의 분자생물학적 특성 (Molecular Characterization of Cinnamate 4-Hydroxylase gene in Red Hot Pepper (Capsicum annuum L.))

  • 김계원;하선화;조강진;김은주;이민경;유재주;김종국;이신우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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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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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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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고추열매의 capsaicinoid 생합성 조절 기작을 연구하고자 general phenylpropanoid pathway의 2번째 단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3종류의 c4h cDNA clone을 확보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pc4h1와 pc4h2의 크기는 각각 1,775 bp와 1,655 bp으로 505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티드를 암호하는 full length의 ORF를 갖추고 있었으나 pc4h3는 5'-말단의 coding 영역 일부가 소실 되었다. 이들은 공히 모든 cytochrome P450 효소에서 진화학적으로 보존되어 있는 3종류의 conserved region 즉 domain 1(proline-rich region), domain 2 (threonine-containing binding pocket for the oxygen molecule), 그리고domain 3(heme binding region)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evolutionary tree분석을 통하여 pc4h1와 pc4h2는 모두 Class I에 속하는 것으로 서로 간에는 95.8%의 유사성을 나타내어 거의 동일한 유전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Class II로 분류된 Citrus sinensis C4H1과 Phaseolus vulgaris C4H와는 단지 64.9에서 64.5%의 homology를 나타내었다. 또한 pc4h2는 상처를 주지 않은 조직에서는 비교적 적은 양의 mRNA 발현수준을 보였으나 상처를 가한 후 6시간의 열매에서는 400%, 뿌리에서는 200%까지 그 발현 양이 증가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pc4h1의 전사량도 상처에 의하여 유도는 되나 basal level이 pc4h2보다 높아서 발현증가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반면에 pc4h3 유전자는 상처를 주지 않은 모든 조직에서 거의 발현되지 않았으며 상처에 의하여서도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았다.

배 검은별무늬병(Venturia nashicola) 고도 저항성 '93-3-98' 유래 PR-10 유전자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PR-10 gene derived from highly resistant '93-3-98' pear inoculated with scab (Venturia nashicola))

  • 천재안;김세희;조강희;김대현;최인명;신일섭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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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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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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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배 검은별무늬병 고도저항성 '93-3-98'과 고도감수성 '스위트스킨'간의 suppression subtractive hybridization 분석을 통해 '93-3-98'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pathogenesis-related 10 (PR-10) 유전자를 분리하여 PyrcpPR-10으로 명명하고 기관 및 품종별 발현양상을 분석하였다. 단편염기서열의 rapid amplification of cDNA ends PCR을 통해 PyrcpPR-10 유전자는 전체길이가 743bp이고, 480bp의 ORF와 159개의 아미노산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PyrcpPR-10 유전자의 염기서열은 '황실리'(저항성), '감천배'(중도저항성), '원황'(중도감수성), '신고', '스위트스킨'(고도감수성)은 동일하였으나 'Bartlett'(고도저항성)은 일부 염기서열의 차이를 보였다. BLAST X를 통한 다른 식물 종의 PR-10 아미노산과 비교에서 64 ~ 98%의 상동성을 보였고 공통적으로 GXGGXG motif를 가지고 있었다. 기관 및 조직별 PyrcpPR-10 유전자의 발현량은 꽃잎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잎, 꽃대, 눈, 수피 순이었다. 저항성과 감수성 품종에 따른 PyrcpPR-10 유전자의 발현양상은 모든 품종에서 접종 24시간 후 급격히 증가였으며, 특히 'Bartlett', '93-3-98', '황실리'에서 높게 발현되었고 '감천배', '원황'의 경우 저항성 품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고도 감수성 '신고', '스위트스킨'은 발현이 가장 낮았다. 배에서 분리한 PyrcpPR-10 유전자는 검은별무늬병 저항성에 직접 연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껍질째 먹는 배 '조이스킨' 육성 (Breeding of 'Joyskin' Pear as fruit for Eating with the Skin)

  • 김윤경;강삼석;조광식;원경호;신일섭;김명수;마경복;이인복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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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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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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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껍질째 먹는 배 '조이스킨'은 1994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에서 '황금배'와 '조생적'을 교배하였다. 317개 교배실생 중 식미가 우수하고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을 수 있는 '17-04-53'을 2006년 최초로 선발하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9개 지역, 10개 장소에서 지역적응 시험을 거친 후, 최종 선발하여 '조이스킨'으로 명명하였다. '조이스킨'은 '황금배'와 마찬가지로 수세가 강하고, 반개장형이다. '조이스킨'의 평균 만개기는 4월 21일로 '황금배'와 유사하며 숙기는 9월 6-8일로 '황금배' 보다 7-8일 이상 빠르고 과형은 원형, 성숙기에는 선황색을 띈다. 평균과중은 320 g 내외, 과육경도는 $2.5kg/8mm{\varphi}$로 '황금배'와 유사하였다. blade type으로 측정한 '조이스킨'의 과피경도는 22.9 N으로 '황금배' 29.9 N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만풍배', '신고', '황금배', '조이스킨'의 과피 석세포를 phloroglucinol-HCl로 염색하여 조사한 결과, '조이스킨'은 석세포의 크기가 작고 개수도 적은 경향을 보였다. '조이스킨'은 2012년 4월 19일에 국립종자원에 2012-311로 품종보호를 출원하였으며, 2016년 2월 품종등록(grant number, 5895) 되었다.

적과제 처리가 '홍로'와 '후지' 사과의 착과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ruit Thinner on Fruit Set and Quality in 'Hongro' and 'Fuji' Apples)

  • 유진기;박무용;강인규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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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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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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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홍로'와 '후지' 품종에 benzyladenine(BA, 99% purity), MaxCel$^{(R)}$(1.9% BA), Fruitone(3.5% NAA), MaxCel$^{(R)}$ + Fruitone, simazine 등 약제들이 과실의 착과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BA와 MaxCel$^{(R)}$$100mg{\cdot}L^{-1}$ 농도로, Fruitone은 $0.1mg{\cdot}L^{-1}$ 농도로 과실직경이 6mm인 만개 8일 후에, 그리고 simazine은 $400mg{\cdot}L^{-1}$ 농도로 만개 7일후와 14일 후에 2회 처리하였다. 적과제 처리 후 '홍로' 품종의 정화아의 과총당 착과수는 MaxCel$^{(R)}$ + Fruitone, MaxCel$^{(R)}$, simazine 처리구가 각각 1.67, 1.84, 1.81개로 무처리구 2.35개보다 적어 적과효과를 보였고, 특히 무착과 과총 비율이 높아 적과효과가 더 우수하였다. '후지' 품종의 경우 정화아의 과총당 착과수는 MaxCel$^{(R)}$ + Fruitone, Fruitone, MaxCel$^{(R)}$ 처리구가 1.29, 1.60, 1.76개로 무처리구 2.56개보다 적어 우수한 적과효과를 보였다. 또한, 두 품종 모두에서 MaxCel$^{(R)}$ + Fruitone 혼용처리구가 MaxCel$^{(R)}$ 단독처리구에 비하여 적과증진효과를 보였다. 그리고 액화아의 경우도 정화아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과중은 '홍로' 품종의 BA 처리구에서, '후지' 품종에서는 BA와 MaxCel$^{(R)}$ 처리구에서 증가하였다. 그리고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두 품종 모두에서 BA, MaxCel$^{(R)}$, MaxCel$^{(R)}$ + Fruitone 처리 과실들에서 증가하였지만 다른 과실특성들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멸구과 8종의 ITS2 DNA 염기서열 비교 분석과 고리매개등온증폭법(LAMP)을 이용한 벼멸구 특이 진단법 (ITS2 DNA Sequence Analysis for Eight Species of Delphacid Planthoppers and a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Method for the Brown Planthopper-specific Detection)

  • 서보윤;박창규;고영호;정진교;조점래;강찬영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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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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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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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멸구과(Delphacidae) 8종의 internal transcribed spacer 2 (ITS2) DNA 염기서열로 종간 차이 추정값을 비교하고 분자계통수를 추론하였다. ITS2 DNA 염기서열 길이는 종(species)마다 550 bp (흰등멸구)에서 699 bp (겨풀멸구)까지 차이를 보였다. 같은 Nilaparvata 속의 겨풀멸구와 벼멸구붙이 사이의 염기서열 차이 추정값($d{\pm}S.E.$)은 $0.001{\pm}0.001$로 가장 낮았으며, 사슴멸구와 일본멸구 사이는 $0.579{\pm}0.021$로 가장 높았다. 벼멸구와 다른 멸구류들과의 종간 염기서열 차이 추정값은 $0.056{\pm}0.008$ (겨풀멸구)에서부터 $0.548{\pm}0.021$ (일본멸구)로 구분되었다. 반면, Neighbor-joining 방법으로 추론된 분자계통수에서는 겨풀멸구와 벼멸구붙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멸구류들은 독립된 다른 그룹으로 분지되었다. 벼멸구의 ITS2 염기서열을 참고하여 벼멸구 특이 고리매개등온증폭(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LAMP) 프라이머 4 세트(BPH-38, BPH-38-1, BPH-207 및 BPH-92)를 제작하였다. 이들 각각을 벼멸구, 흰등멸구 및 애멸구의 게놈 DNA와 $65^{\circ}C$에서 60분간 반응시켰을 때, 벼멸구 시료에서만 증폭 산물들이 관찰되었다. BPH-92 LAMP 프라이머 세트로 $65^{\circ}C$에서 벼멸구 DNA의 양(0.1 ng, 1 ng, 10 ng, 100 ng)과 반응시간(20분, 30분, 40분, 60분)을 달리하여 형광반응을 관찰하였을 때, 20분과 30분 반응에서는 100 ng 까지에서도 발광여부 구별이 어려웠다. 그러나 40분 반응에서는 10 ng 이상에서, 60분 반응에서는 0.1 ng 이상에서 발광여부가 명확히 구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