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매년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그 피해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게 되면 복구를 위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피해조사내용을 바탕으로 피해규모와 피해금액을 확정하게 된다. 이러한 피해조사는 공공시설의 경우 피해종료 후 7일안에 모두 완료하여야만 한다. 현재 자연재해 피해조사는 현장에서의 조사 업무와 사무실에서의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National Disaster Management System)에 입력하는 업무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장조사의 업무와 NDMS의 입력 업무가 대부분이 중복되고, 현장조사 자료의 시스템 입력을 위한 부수적인 업무들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업무의 중복과 부수적인 업무로 인하여 업무의 효율성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많은 지자체 피해조사 담당 공무원들이 피해조사의 시간과 인력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피해조사를 함과 동시에 NDMS에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피해조사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하였으며, 기존 대비 56%의 프로세스가 단축되었다.
고수압 시공 조건에서는 시설물 자체의 건설로 인하여 발생하는 주변지반의 이완 및 손상의 발생 그리고 시설물내로의 해수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차수 및 지수설계 및 시공이 중요한 관건이다. 그라우팅 공사는 현재 지하철건설, 고속 철도건설, 각종 산악터널건설, 하천 저수지 재방 신설 및 보수공사 등에 년간 수조원 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지만, 설계 및 시공관리에 대한 관리기준이 정밀하지 못하여 경험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경제적 손실도 매우 클 것이라고 쉽게 단정할 수 있다. 그라우팅 기술은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중요 건설공사 현장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사용되고 있지만 기술에 대한 인식이 빈약하고 정립된 관리기준이 부재하여 신뢰성의 낙후가 심각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고수압 조건에서 지반재해 저감을 위한 최신 그라우팅 시공관리기술에 대한 기초 연구를 제공함이 그 목적이다.
서울거리모니터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3년 서울시 균형성과지표 5,000건 대비 18,490건(12월말 기준)을 신고하여 17,903건을 조치하였다. 2012년 1,151건의 신고에 비해 대폭 증가하였지만 지역 연령 직업 성별 편차가 심하고 전체인력의 3.9%에 불과한 우수 활동자 25명이 13,880건을 신고하여 총 신고실적의 75.1%에 달하는 높은 의존도를 나타냈다. 거리모니터활동은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H.W Heinrich)의 재해발생 "도미노이론"과 "1:29:300의 법칙"에 의거하면 불안전한 상태를 제거함으로서, 사망자 54명, 중경상자 1,573명과 잠재적 부상자 16,275명을 감소시켜 총 17,903명에 달하는 서울시민의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거리모니터와 강동구거리모니터 비교분석을 통한 문제점을 도출하여 모니터링활동의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 태풍내습, 돌발홍수, 국지성 집중호우, 산사태 및 연안지역 침수 등이 발생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도시화 산업화와 함께 이전에 안전했던 지역이 새로운 재해 취약지역으로 변화되면서 인적 경제적 피해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우리나라의 여름철 자연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 실태와 피해 양상을 고찰하였으며 인명피해 사례 검토 및 통계분석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인명피해 최소화방안을 구조적 대책과 비구적 대책으로 제시하였다.
내풍설계에서 기본풍속의 경우 우리나라는 10분 평균풍속을 이용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와 태풍의 직간접 영향 및 강도증가로 인한 순간최대풍속이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고, 일부 다른 나라에서는 이러한 순간풍속의 효과를 고려 3초의 평균풍속을 이용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1973-2016연까지의 일순간최대풍속의 확률과정, 통계적 성질, 난류의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대표지점(17개 지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지점에 대한 일순간최대풍속자료는 기상청으로부터 획득했다. 획득된 순간풍속의 해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제주 서귀포 여수 부산에서의 8 7 9월에 0.2~0.35%로 나타났고, 서울 대관령은 3 4 5월에 0.25%로 나타났다. 2. 확률과정의 왜도평가에서 해안지역보다는 내륙지역에서의 더 큰 비정규성을 나타냈다. 3. 인접지역의 상관계수 평가에서 서울 인천(0.8), 대전 청주(0.75), 제주 서귀포(0.72)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관령 강릉은(-0.07), 전주 군산(0.0)은 인접지역의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론은 취미생활 및 농약 살포,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재난관리 분야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미미하여 구호품의 운송, 동영상의 활용 등 제한된 분야에서 일부 기능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재난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나 재난 전문가의 드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이 가중된다고 판단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드론의 조종법에 대한 개략적인 특성과 재난관리 분야에서 드론이 활성화가 되지 않는 원인을 분석하여 제도적 측면에서는 법적 규제와 활용 측면에서는 카메라, 열 감지카메라, 적외선센서, RFID 등 센서 기반 등의 융합 적용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반굴착공사로 인해 발생된 지반함몰 사례를 분석하고 지반함몰 발생 원인을 평가하였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지반조사의 불충분, 부정확한 지반정수, 가시설 보조공법 구조체의 결함, 보일링 및 히빙에 대한 대처 미흡, 시공시 과굴착 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반함몰 발생원인 분석을 통해 지반굴착공사 위험요소를 도출하였는데, 지반조사, 굴착공법 선정, 구조물 해석, 계측계획, 굴착공법 시공, 지하수위 변화, 계측 수행, 자연재해, 시공관리 등이 지반함몰을 예방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위험요소로 도출되었다. 또한, 도출된 위험요소에 대한 중요도를 평가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고, 카이제곱(${\chi}^2$) 검정 방법 통해 설문조사 응답자의 직업군, 업무종사기간, 업무현장종류 등과 설문조사결과가 유의한 수준인지에 대해 검정을 수행하였다.
최근 도심지에서 상하수도 등의 지중매설관 노후 및 접합 불량에 따른 누수에 의해 일어나거나, 터널굴착 및 지하구조물 시공 시 부실시공 또는 관리 부실로 인한 지하수의 유입으로 지중공동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지반침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포화-불포화 다공성 매질에 대한 지하수 변동을 예측할 수 있는 수치모델(SEEFLOW3D)을 개발하였으며 개착식 및 비개착식 굴착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지반굴착에 따른 영향을 모사하였다. 또한, 개발모델의 검증을 위해 범용수치해석 프로그램(Visual MODFLOW)과 비교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평균 오차는 -3.95~5.72%이며 정규화 된 RMSE는 0.56~4.62%로 나타났다. 향후 본 연구의 개발모델은 지반굴착 공사 시 지하수 유출량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차수벽의 최적 설계 등을 위한 해석툴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천장형 에어컨의 기류가 스프링클러 헤드의 작동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한 내용이다. 시뮬레이션 공간은 10 m×7 m×3 m로, 화원의 크기는 0.8 m×0.8 m×0.6 m로 설정하였다.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찬 기류는 25℃로 설정하고 풍속을 10 ㎧, 8.5 ㎧, 7.5 ㎧의 3가지 CASE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했을 때 모든 CASE에서 작동 지연이 발생하였으며 10 ㎧ 풍속의 경우는 10분경과시까지 스프링클러 헤드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에어컨이 작동하는 공간에서는 스프링클러 헤드가 작동하는 시간의 지연이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10 ㎧와 같은 강풍의 경우는 초기진화실패라는 최악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다.
전문건설 업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구축·운용은 안전시스템 도입과 운영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건설 안전 분야 기술 인력을 보유하지 못한 열악한 환경에서 안전시스템 구축 및 인증 취득 및 정착으로의 선순환 체계 구축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관련 문헌을 조사·검토하고 실태 등 다양한 연구 동향을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하여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인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전문건설 업체와 인증 취득 후 사후심사 및 연장심사를 이행 중인 전문건설업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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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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