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urassic granito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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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지역 현생 화강암류의 연대측정 결과 정리 (Review of Radiometric Ages for Phanerozoic Granitoids in Southern Korean Peninsula)

  • 정창식;김남훈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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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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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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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남한 지역에 분포하는 현생 화강암류의 연대측정 결과를 정리하였다. 경기육괴 29개, 옥천대 36개, 영남육괴 13개, 경상분지 20개 등 총 98개 지점의 연대에 대하여 보고된 자료를 검토하여 신뢰도를 평가하고 가장 대표성 있는 자료를 선별하였다. 고생대 화강암으로는 경상분지 북부에 장사리와 영덕 암체가 분포하고 있으며 영덕 암체 내에 포획암으로 잡혀 있는 섬록암의 최고연대가 265 Ma까지 보고되므로 시추코어 자료와 함께 고려할 때 페름기 초부터 한반도 남동부에서 섭입환경과 연관되어 활발한 화성활동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트라이아스기 초기에는 영남육괴 상주-김천-안동-청송 지역에서 역시 섭입 환경과 관련된 토날라이트-트론제마이트-화강섬록암-몬조나이트질의 화성활동이 일어났다. 트라이아스기 후기에는 경기육괴 남서부와 옥천대 중부를 중심으로 후충돌형 쇼쇼나이트 내지 high-K 계열 화강암과 A-형 알칼리 화강암의 관입이 있었다. 쥬라기 초기 화강암류는 영남육괴 중부와 경기육괴 북동부 설악산 지역, 경상분지 북부에 분포하며 경기육괴 나머지 지역과 옥천대 지역에는 쥬라기 중기 화강암류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차이는 쥬라기 초기와 중기에 해구의 위치, 해양판의 침강각 또는 섭입각도가 달랐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쥬라기 후기부터 백악기 초까지의 화성활동 휴지기를 거쳐 백악기 후기부터 경상분지 내에서 집중적인 화강암의 관입이 있었다. 경상분지 밖에서는 110 Ma 내외에 경기육괴 남서부와 중부에서, 또 90 Ma 내외에 설악산, 무암사, 월악산, 속리산 지역 등 경기육괴 북동부와 옥천대 중부에서 화강암의 관입이 일어났는데, 선백악기 화강암류에 비해 지하 천부에 정치하였다. 고제3기 화강암은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동해안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함양(咸陽)-거창(居昌) 지역(地域), 쥬라기 화강암류(花崗岩類)의 암석학적(岩石學的) 연구(硏究) (Petrology of Jurassic Granitoids in the Hamyang-Geochang Area, Korea)

  • 이철락;이윤종;하야시 마사오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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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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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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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역의 쥬라기화강암류는 "편마상화강암"과 "대보화강암"으로 분류 (1 : 250,000 전주도폭, 1973) 되어져 있으나, "대보화강섬록암"은 본 연구에서의 거창화강섬록암에 해당된다. 이들 화강섬록암류에 대한 조암광물의 경하기재, 암석화학, 및 저어콘의 형태적 연구를 하였다. 모드조성상 이들은 주로 화강성록암에 해당되지만 편마상화강섬록암은 Trondhjemitic trend를, 거창화강섬록암은 granodioritic trend를 각각 따른다. 이들 두 암체는 모두 칼크-알칼라인 계열이며 I-type (자철석계열)에 속하나, 편마상화강섬록암은 분화말기에 La, Ce, Yb의 enrichment를 겪은 반면, 거창화강섬록암은 분화초기에 Yb의 depletion을 겪은 것으로 생각된다. 사장석은 대체로 올리고클레이스에 해당한다. 흑운모는 (Mg, Fe) 고용체간의 성분변화보다 (Si, Al) 고용체간의 변화가 더 뚜렷하다. 각섬석은 거창화강섬록암에서만 제한적으로 산출되며 tschermakite에 해당한다. 저어콘 주면의 상대적 발달을 보면, 편마상화강섬록암은 대부분 {100}={110}형에 가까운 것들이 많으나, 거창화강섬록암은 {110} 탁월형 (저온형)에서 {100} 탁월형 (고온형)에 이르는 다양한 변화를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저온형 마그마 용체내에서 결정화되었다. PPEF (Prism-Pyramid-Elongation-Flatness) 도에서, 편마상화강섬록암은 닫힌 가위형 (closed scissors type), 거창화강섬록암은 열린 가위행 (open scissors type)을 보인다. 이는 거창화강섬록암의 저어콘들이 지각물질 또는 편마상화강섬록암을 형성시킨 잔류마그마와 혼화된 마그마로부터 정출되었음을 암시해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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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생대 화강암의 대자율 특성과 화학조성 (Magnetic Susceptibility and Petrochemical Compositions of Mesozoic Granites in Korea)

  • 홍세선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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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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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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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자기암석학적인 연구를 화강암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화강암의 자성 함량, 즉, 대자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암석의 화학적인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화강암의 자기적 특성을 규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 암석학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성광물특성, 전암의 자기성질, 암석학적 연구, 지화학적 연구와 자기이상 특성을 연구하여 암석에 기록되어 있는 자기특성을 이해함으로서 좀 더 명확한 지질학적인 해석과 자기탐사에서의 지질학적 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는 국내의 화강암체들 중 포천, 지포리, 금산, 남원, 속리산, 용담, 태백산 지역, 마산, 진동화강암체 등 시대별, 지구조적으로 서로 다른 화강암들에 대한 대자율을 측정하고 이를 암석화학적 자료들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 암석의 진화경로, 지구조적인 차이, 화강암이 생성되는 암석화학적인 환경, 화강암의 정치심도에 따라 대자율이 반드시 정비례적이지는 않지만 서로간에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충주(忠州)-월악산(月岳山)-제천(提川) 화강암류(花崗岩類)의 암석화학적(岩石化學的) 연구(硏究) (Petrochemistry of the Granitic Rocks in the Chungju, Wolaksan and Jecheon Granite Batholiths)

  • 김규한;신윤수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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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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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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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Petrochemical analyses of granitic rocks including trace element, REE and oxygen isotope were carried out to understand petrogenesis of plutonic rocks from the Chungju, Wolaksan and Jecheon granite batholiths, which might be related with tungsten-base metal-fluorite mineralization in the Hwanggangri metallogenic province. Different geochemical characteristics such as major and trace elements were found between Jurassic Daebo granitic rocks (Chungju, Jecheon, Wonju, and Boeun granitic rocks) and Cretaceous Bulgugsa granitic rocks (Wolaksan, Muamsa and Sokrisan granitic rocks). Cretaceous granitoids are characterized by high $SiO_2$and $K_2O$ contents and low $TiO_2$, $Al_2O_3$, MgO and CaO contents. They also have relatively high contents of trace elements(Zn, V, Co, Cr, Sr, and Ba) in comparison with the Jurassic granitoids. (Eu)/($Eu^*$) and $(La/Lu)_{CN}$ ratios of Jurassic plutons vary from 0.78 to 1.13 and from 26.02 to 30.5, respectively, while the ratios of Cretaceous ones range from 0.22 to 0.28 and from 4.42 to 14.2, respectively. The REE patterns of the Cretaceous and Jurassic granitic rocks have quite different Eu anomalies: large negative Eu anomaly in the former, and mild or absent Eu anomaly in the latter. The large Eu negative of Cretaceous granitic rocks are interpreted as a differentiated product of fractional crystallization of granitic magma deduced by Rayleigh fractionation model(Tsusue et al., 1987). Oxygen isotopic compositions of quartz for Daebo and Bulgugsa granitic rocks range from 9.98 to 10.51‰ and from 8.26 to 9.56‰, respectively. The Daebo granitic rocks enriched in $^{18}0$ suggest that the magma be undergone different partial melting processes from the Bulgugsa ones. Of the Bulgugsa granitoids, Wolaksan and Sokrisan mass have different contents of trace elements and ${\delta}\;^{18}0$ values of the silicate minerals, which indicate that they are not from the identical source of magma. Many mineral deposits are distributed in and/or near the Wolaksan and Muamsa granitic rocks, but a few mineral deposits are found in and near the Chungju and Jecheon granite batholiths. It might be depend on geochemisty of the related igneous rocks which have low contents of Ba, Sr, Co, V, Cr, Ni, Zn and high contents of Nb and Y, and on lithology of country rocks such as cabonate and noncarbonate r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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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단층(玉洞斷層) (The Okdong Fault)

  • 김정환;고희재;기원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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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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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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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The Okdong Fault is situated in Okdong-Hamchang area, the central part of Korea. The area consists of Precambrian gneisses and granitoids, Paleozoic clastic and carbonate rocks, and Mesozoic clastic rocks and igneous intrusives. The Okdong Fault is situated along contact boundary between the lowermost Cambrian Basal Quartzite and Precambrian basements. Mylonites occur as narrow zone which is extended over 100km and is restricted to within 10m-30m along the Okdong Fault. The main features of mylonites are quartz mylonite derived from Cambrian Basal Quartzite and mylonitic granitoids from Precambrian granitoids. Movement sense is deduced as a sinistral strike-slip movement with evidence of rotation of sheared porphyroclasts, rotation of fragments and S/C-bands. The mylonite zone has been reactivated as fault which reveals oblique-slip movement. The fault resurges as faults which reveals normal(to the NW) and reverse(to the SE) dip-slip movement. Normal faults are dominant in the northern and southern part and reverse or thrust faults are dominant in the central part of the Okdong Fault. The thrust movement can be correlated with the Daebo Orogeny of Jurassic Period. Granites and dyke rocks intruded into Paleozoic and Precambrian rocks during Cretaceous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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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沃川) 변성대(變成帶)에 분포하는 쥬라기(紀) 대전(大田) 및 논산(論山) 화강암류(花崗岩類)의 암석지화학적(岩石地化學的) 연구(硏究) (Petrology and Geochemistry of Jurassic Daejeon and Nonsan Granitoids in the Ogcheon Fold Belt, Korea)

  • 홍영국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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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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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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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쥬라기(紀) 대전복운모화강암(大田複雲母花崗岩)과 논산화강섬록암(論山花崗閃綠岩)은 Syntectonic 칼크-알카라인 subsolvus 화강암류(花崗岩類)에 속(屬)한다. 본(本) 화강암류(花崗岩類)들은 CaO, $Al_2O_3$, LIL/HFS 원소비(元素比), 전(全) REE 함량(含量)과 ($^{87}Sr/^{88}Sr$) 초생치(初生値)가 높고 Eu 루상치(累常値)가 거의 없으며 HREE[(Ce/Yb)N=20~120]와 Y함량(含量)이 낮은것은 선(先)-캠브리아기(紀) Granulite(예(例) ; 회색편마암(灰色片麻岩))의 부분용융(部分熔融)에 의(依)하여 형성(形成)된 것으로 사료(思料)된다("S-type"). 특(特)히, 희토류원소(稀土類元素)의 분석결과(分析結果)에 의(依)하면 본(本) 화강암류(花崗岩類)가 형성(形成)되는 과정(過程)에서 hornblende와 garnet가 근원암(根源岩)(선(先)-캠브리아기(紀) Granulite)으로 부터 분리(分離) 용융(熔融)되지 않고 residue로 남았으며, 또한 장석(長石)은 부분용융(部分熔融)에 의(依)하여 형성(形成)된 magma내(內)에서 분결(分結)(fractionation)되지 않고 incompatible behaviour를 취(取)했음이 밝혀졌다. 이들 두 화강암류(花崗岩類)는 희토류원소(稀土類元素)의 분포상(分布相)에 있어서 거의 동일(同一)하지만, 그들의 광물조성(鑛物組成) 및 주원소(主元素)등의 차이(差異)는 근원암(根源岩)의 부분용융(部分熔融) 과정중(過程中) 용융비율상(熔融比率上)의 차이(差異)때문이다. 즉(卽), 대전복운모화강암(大田複雲母花崗岩)은 논산화강섬록암(論山花崗閃綠岩)에 비(比)하여 "낮은 비율(比率)"로 부분용융(部分熔融)되어 형성(形成)된 것으로 생각(生覺)된다. 근원암(根源岩)이 부분용융(部分熔融)될 수 있는 열원(熱源)은 microcontinental collision과 basement 재활성화(再活性化)에 따라 옥천지향사(沃川地向斜)가 closing 되는 지각변동(地殼變動)에 의(依)하여 공급가능(供給可能)할 것이다. 특(特)히, 대보조산운동(大寶造山運動)에 수반된 광역변성작용시(廣域變成作用時) 운모(雲母)와 같은 함수광물(含水鑛物)들의 탈수작용(脫水作用)에 의(依)하여 생성(生成)된 수분(水分)은 부분용융(部分熔融)을 더욱 용이(容易)하게 했다. 각(各) 화강암체내(花崗岩體內)에 함유(含有)된 퍼시틱 알카리-장석(長石)들의 Exsolution 온도(溫度)가 대체(大體)로 작은 변화폭(變化幅)을 가지는 것은 화강암류(花崗岩類) 매입시기(買入時期)에 주위모암(母岩)들도 열류량(熱流量)이 높은 지역(地域)에 위치(位置)해 있었으며, 그후(後) 화강암류(花崗岩類)와 함께 천천히 영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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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erature and Timing of the Mylonitization of the Leucocratic Granite in the Northeastern Flank of the Taebaeksan Basin

  • Kim, Hyeong-Soo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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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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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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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Mesozoic leucocratic granite in the northeastern margin of the Taebaeksan Basin was transformed to protomylonite and mylonite. Mylonitic foliations generally strike to NWWNW and dip to NE with the development of a sinistral strike-slip (top-to-the-northwest) shear sense. Grain-size reduction of feldspar in the mylonitized leucocratic granite occurred due to fracturing, myrmekite formation and neocrystallization of albitic plagioclase along the shear fractures of K-feldspar porphyroclasts. As the deformation proceeded, compositional layering consisting of feldspar-, quartz- and/or muscovite-rich layers developed in the mylonite. In the feldspar-rich layer, fine-grained albitic plagioclase and interstitial K-feldspar were deformed dominantly by granular flow. On the other hand, quartz-rich layers containing core-mantle and quartz ribbons structures were deformed by dislocation creep. Based on calculations from conventional two-feldspar and ternary feldspar geothermometers, mylonitization temperatures of the leucocratic granite range from 360 to $450^{\circ}C$. It thus indicates that the mylonitization has occurred under greenschist-facies conditions. Based on the geochemical features and previous chronological data, the leucocratic granite was emplaced during the Middle Jurassic at volcanic arc setting associated with crustal thickening. And then the mylonitization of the granite occurred during the late Middle to Late Jurassic (150-165 Ma). Therefore, the mylonitization of the Jurassic granitoids in the Taebaeksan Basin was closely rela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Honam shear zone.

영남육괴 북동부 울진지역 화강암류의 지화학적 특성 (Ge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Uljin Granitoids in Northeastern Part of the Yeongnam Massif, Korea)

  • 위수민;김지영;임성만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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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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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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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영남육괴 북동부에 분포하는 쥐라기 심성암체들은 유라시아대륙의 동북부지역 아래로 고태평양판의 섭입에 의해서 야기된 활발했던 화성활동의 산물이다. 지화학적 연구를 통하여 이 지역에 분포하는 화강암류의 성인과 지구조환경을 유추하여 보았다. 영남육괴 북동부에 위치하는 울진화강암류는 비알칼리(subalkaline)영역에 속하는 칼크-알칼리(calc-alkaline)계열로, 분화에 따른 주성분원소의 변화 경향은 전반적으로 다른 지역의 쥐라기 화강암류의 분화 경향과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각 암체의 분화경향이나 화학조성을 살펴볼 때 각 암체의 마그마 근원물질은 서로 다른 것으로 사료된다. 울진화강암류는 연구지역 주변에 분포하는 다른 화강암류와 비교하여 $Al_2O_3$의 함량 및 Cr, Co, Ni, Sr, Y, Nb 등 미량원소의 함량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울진화강암류의 지화학적 특징은 높은 $Al_2O_3$, Sr 함량과 높은 Sr/Y, La/Yb비를 가지며, 낮은 Y과 Yb함량과 같은 슬랩용융(slab-melting)으로 생성된 아다카이트에서 흔히 관찰되는 지화학적 특성을 나타낸다. 울진화강암류의 주성분원소($SiO_2$, $Al_2O_3$, MgO) 및 미량원소(Sr, Y, La, Yb) 함량 범위는 아다카이트질 화강암의 범주에 포함되며, 지화학적 특성, 지구조환경 및 관입시기가 일본의 북서부 Hida belt에 위치한 Yatsuo심성암체와 유사하다. 연구지역의 암석의 희토류원소 패턴은 경희토류가 중희토류에 비해 부화($(La/Yb)_{CN}=10.6-103.4$)되어 나타나며, Eu의 부(-)이상을 보이지 않는다. ANK vs. A/CNK과 지구조판별도에서 화강암류의 모마그마는 I-type의 화산호 화강암의 특성을 나타내며, 이자나기(Izanagi)판의 섭입에 의한 압축장 응력이 작용하는 대륙연변부에서 생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옥천화강암 부근 옥천 변성퇴적암류의 파랑습곡구조와 호남전단운동 (The crenulation of Ogcheon metasedimentary rocks near the Ogcheon granite and the Honam shearing, Korea)

  • 강지훈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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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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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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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옥천대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옥천지역에서 시대미상 옥천 변성퇴적암류와 이를 관입하는 쥬라기 옥천화강암이 분포한다. 본 논문은 옥천 변성퇴적암류의 파랑습곡작용과 옥천화강암의 접촉변성작용 사이의 상대적인 시간관계에 대한 미구조 연구로부터 호남전단대의 운동시기를 새롭게 고찰해 보았다. 옥천 변성퇴적암류의 S1 엽리를 습곡시키는 D2 파랑습곡은 전기 파랑습곡(D2a)과 후기 파랑습곡(D2b)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구-홍주석 반상변정에 의해 포획되어 그 내부에 발달하고 후자는 구-홍주석 반상변정을 포획하며 그 외부에 발달한다. 그러나 이들은 동일한 우수향 전단운동감각, 상호 평행한 축면 자세, 노두 규모에서 하나의 파랑습곡구조를 보여준다. 옥천화강암의 관입에 의한 홍주석-규선석형 접촉변성작용은 D2a 이후-D2b 이전의 비변형작용 조건하에서 발생하여 전기 파랑습곡을 형성하는 백운모를 교대시키는 섬유상 규선석과 전기 파랑습곡을 포획하는 구-홍주석 반상변정을 성장시켰다. 후기 파랑습곡작용은 옥천화강암이 냉각되는 동안 즉 주변온도가 여전히 고온인 상태(D2b의 전기단계)에서 발생하였고, 신-홍주석 반상변정은 D2b 전기단계 동안에 구-홍주석 반상변정의 압력음지 내지 최외곽 맨틀부에서 성장하였다. 그리고 후기 파랑습곡작용은 옥천화강암이 완전히 냉각되어 신-홍주석 반상변정의 성장이 정지된 이후(D2b의 후기단계)에도 계속되었다. 본 연구결과로부터 옥천지역 옥천 변성퇴적암류의 파랑습곡구조와 호남전단대의 운동시기를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전기 호남전단운동 발생기; 전기 파랑습곡 형성기(D2a 변형단계). (2) 쥬라기 화강암류의 주 관입기; 옥천화강암의 관입과 관련된 구-홍주석 반상변정과 섬유상 규선석 성장기, (3) 쥬라기 화강암류의 주 냉각기; 후기 호남전단운동과 관련된 후기 파랑습곡 형성기(D2b 변형단계), D2b 전기단계에 신-홍주석 반상변정 성장기.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호남전단운동은 쥬라기 화강암류의 주 관입 시기 동안의 휴식기를 걸쳐 그 전후로 적어도 2회 발생하였음을 제안한다.

옥천지역 쥬라기 옥천화강암의 변형구조와 호남전단운동 (Deformation structures of the Jurassic Ogcheon granite and the Honam Shearing, Ogcheon Area, Korea)

  • 강지훈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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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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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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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옥천대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옥천지역에는 쥬라기 대보 옥천화강암이 분포한다. 본 논문은 옥천화강암에 발달하는 변형구조에 대한 구조암석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호남전단대의 운동시기를 새롭게 고찰해 보았다. 옥천화강암의 구조적 형태는 지질도상에서 동서 방향의 쐐기형 꼬리와 동북동 방향으로 약간 신장된 타원형 분포를 하고 있고, 주변암인 옥천누층군의 광역엽리 S1은 옥천화강암의 접촉부와 평행하게 발달한다. 이는 옥천화강암이 광역엽리 S1이 형성된 이후에 수동적으로 관입하였음을 지시한다. 옥천화강암의 주요 변형구조는 그 접촉부를 관통하는 고결후 형성된 남북 방향의 구조적 엽리와 동서 방향의 반화강암질 암맥 그 리고 그 동부 경계부에 북서 및 동서 방향의 좌수향 전단대 등이 있다. 남북 방향의 구조적 엽리와 동서 방향의 반화강암질 암맥은 옥천화강암이 관입후 냉각되는 약 $500{\sim}450^{\circ}C$ 부근의 변형온도에서 (북)북동 방향의 우수 주향-이동성 호남전단운동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북서 및 동서 방향의 좌수향 전단대는 옥천화강암의 원래의 관입위치에서 우수향 회전운동 동안에 옥천화강암과 주변암 사이에서 발생된 전단변형에 의해 형성되었다. 호남전단대의 활동시기 및 중생대 화성활동에 대한 기존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옥천화강암의 관입 및 변 형작용사와 호남전단대의 운동시기를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전기~중기 쥬라기 (187~170 Ma); 전기 호남전단운동과 관련된 동구조 엽리상 화강암의 관입. (2) 중기 쥬라기 (175~166 Ma); 쥬라기 화강암류의 주 관입기, 옥천화강암의 수동적 관입, (3) 중기~후기 쥬라기 (168~152 Ma); 쥬라기 화강암류의 주 냉각기, 후기 호남전단운동과 관련된 옥천화강암의 변형작용.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호남전단운동은 175~166 Ma 동안의 휴식기를 걸쳐 187~152 Ma 약 35 Ma 동안 적어도 2회 발생하였음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