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oseo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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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朝鮮後期) 상한(傷寒) 연구(硏究)의 일면(一面) - 조선후기(朝鮮後期) 상한(傷寒) 연구서(硏究書) "상한경험방요촬(傷寒經驗方要撮)"의 구성과 내용 - (Composition and Contents of the Monograph on Theory of Cold Damage - "Sanghankyeongheombangyochal"(傷寒經驗方要撮) in the Late Joseon Dynasty)

  • 오준호;박상영;김현구;권오민
    • 한국한의학연구원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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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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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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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Objective : This study was carried out with focus on written by Joh, Taek-seung (曺澤承) and Joh, Byeong-who(曺秉矦) in the relation of father and son in 1933. This book is a medical book including rare data, which has never been reported to academic circles all this while. Method : First, this study looked into the authors of this book and its history of publication. Further, this study analyzed the composition and contents of this book. Lastly, this study summed up the meaning of this book from the standpoint of medical history. Result : The authors were Confucian doctors who were active in the latter era of the Joseon Dynasty and also in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They lived in Haenam district of Jeonlanam-do, and cured its neighboring local residents while studying. They published the book of by putting together their own medical experiences. The authors suggested their remedial prescription according to gender and age whereas Zhang Zhongjing(張仲景) suggested the remedial prescription according to Six-Meridian Pattern Identification & Syndrome Differentiation(六經辨證). In addition, the authors of gave weight to the relationship with internal damage. Additionally, the authors not only thought much of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 damage and external damage but also thought of the weakness and strength of the healthy qi, and the new and the old of a disease as an important clue to medical treatment. It seems that such contents was influenced by (東醫寶鑑). Conclusion : shows the results of the research on which was spontaneously conducted in Joseon.

조선왕조실록 갈피에서 발견된 잎 조각의 실체 및 천궁의 식물학적 기원 (Taxonomic Identity of Leaf Fragments Found i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and Botanical Origin of a Herbal Medicine 'Cheongung')

  • 서영배;김영식;이채민;박지수;고혜진;이상찬;정진숙;최호영
    • 생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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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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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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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iny leaf fragments were found i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which were compiled about 500 years ago. The records describing the detailed process of compiling the Annals indicate that silk bags packed with the powders of 'Cheongung' and 'Changpo', which have been used as traditional herbal medicines in the northeast Asian countries such as China and Japan as well as Korea, were put in the wooden storage boxes together with the volumes of the Annals. However, there is no record that parts of plants were used in the process of compiling the Annals. The botanical origin of leaf fragments was identified as Ligusticum sinense 'Chuanxiong' by the analysis of trnK of chloroplast DNA as well as the examination of leaf surface with SEM. The comparative analysis of trnK sequences showed that the chloroplast DNA haplotype of 'Tocheongung', a triploid species cultivated in Korea, was identical with Cnidium officinale, but different from L. sinense 'Chuanxiong'. The molecular results provide a new suggestion on the botanical origin of crude drugs used as 'Cheongung', which has been disputed in Korea.

조선왕릉 역사경관림 수목 정비 계획의 특성 (A Characteristics of Maintenance Planning of Trees in Historical Landscape Forest of Royal Tombs of the Joseon Dynasty)

  • 소현수;이종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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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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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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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09) 이후 조선왕릉관리소를 신설(2012)하고 "세계유산 조선왕릉 보존 관리 활용중장기계획 수립 연구(2015)"를 진행하였다. 결과 보고서는 실행 방안으로서 조선왕릉 정비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제공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조선왕릉 역사경관림 수목 정비 계획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중장기계획"에서 조선왕릉 40기의 역사경관림 관련 내용을 추출하여 문헌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6년을 기점으로 하여 단계별로 구분된 계획에서 단기 계획은 수목의 벌목과 이식 및 식재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제공하였다. 반면에 장기 계획은 왕릉마다 추상적 내용을 반복하여 제시하는 대신 개별 왕릉이 지향해야 할 식생경관을 모색해야 한다. 둘째, 왕릉의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공간들이 정비 계획의 대상이 되었으므로 역사경관림이라는 포괄적 개념 대신 기능별 공간을 구분하여 정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셋째, 조선왕릉 역사경관림 수목 정비 계획은 숲을 지속시키는데 필요한 밀도 조절과 수형유지 등 일상적 관리가 기본이 된다. 또한 식생 원형경관이라고 인식한 소나무림을 보전하려는 목표로 인하여 외래 수종과 타 수목에 대한 벌목의 비중이 높다. 대규모 녹지에서 초화류가 배제된 한정된 교목을 다룸으로써 심미적 경관에 대한 지향이 미약하다는 특성을 보인다. 넷째, 능역을 기능에 따라서 진입공간, 제향공간, 능침공간, 외곽숲으로 구분하고, 영역별 수목 정비 계획 내용을 원형성, 생태성, 기능성, 심미성이라는 관리의 전제 조건으로 분석하였다. 세부 영역별 수목 관리 특성을 고찰하고, 관리 방안으로 원형경관을 만드는 수목의 다양성 이해, 생태 환경에 적응한 다양한 숲의 지속성, 조선왕릉을 특징짓는 제향 및 안전성 외에 요구되는 편의성, 조선왕릉에 대한 심미적 경관으로의 접근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가린-미하일로프스키의 『조선설화』에 나타난 '수달 전설'의 결합 양상과 청에 대한 인식 (The Aspects of Type-Combination of 'Otter Legend' in 『the Joseon tale』 and recognition of the Qing Dynasty and the Joseon Dynasty)

  • 하은하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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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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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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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논문은 19세기 말 가린-미하일로프스키에 의해 채록된 "조선설화" 속 수달 전설의 특징과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선설화"에 수록된 64편의 설화들은 1898년 두만강과 압록강 유역에서 채록된 것으로 이른 시기 한반도 북부 지역에서 전승되던 설화의 일면을 보여주지만 198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야 우리에게 소개되었다. 이후 선행 연구를 통해 "조선설화"의 대체적인 성격과 연행 과정에 대한 정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개별 작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아직 미흡하다. 이에 본고에서 조선과 만주의 기원을 다루는 설화 <수달에 관한 전설>을 중심으로 그 이야기의 형식적 특징을 살폈고, 나아가 이야기 속에 형상화된 누루하치 가문과 이성계 가문의 대결 양상에 개입하고 있는 서술시각의 의미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달에 관한 전설>의 형식적인 특징은 '야래자 유형'과 <물 속 미륵 귀에 건 아버지 유골>, 눈 빛 강한 이인, 정충신 일화처럼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설화 유형이나 화소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혼합형 설화로 만들어냈음을 밝혔다. 각각의 서사 논리를 지닌 기존의 설화들을 재배치하면서 <수달에 관한 전설>에는 여러 변형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다양한 종류의 변형을 가로지르는 일관된 논리는 누루하치 가문과 이성계 가문 간의 비교와 대결을 뚜렷하게 만들기 위해 개별 설화를 활용하려 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청나라의 기원이 되는 누루하치 가문의 신성성은 확대되고 구성원들의 인품도 높여졌다. 반면 조선의 기원이 되는 이성계 가문은 누루하치 가문에 비교해서 비범성이 떨어지고 능력도 떨어졌다. 그런데 이것은 청나라에 대한 선망에서 비롯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청나라와 조선의 혈통은 관련이 있다는 생각에 기반하고 있었다. 19세기 말 한반도 북부에서 채록된 설화에 담긴 인식은 청나라에 대한 재조명인 바, 청은 조선의 또 다른 혈통이기 때문에 청나라가 천하를 통일했던 경험을 조선 또한 공유해야 한다는 것임을 확인했다. 그것은 후일 금나라의 역사를 민족사의 관점에서 포섭하고 만주와 조선을 단군대황조의 후예이며 한 겨레로 보는 대동(大東)사관과 닮아 있는 것이기도 했다.

남북한 씨름의 지역적 분포 (The Regional Distribution of Ssireum(Traditional Wrestling) in South and North Korea)

  • 곽낙현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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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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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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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일제강점기 남북한 씨름에 대한 지역별 분포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의 향토오락"에 기재되어 있는 씨름은 전국적으로 226개 지방에서 272회의 씨름을 시행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남한지역의 씨름은 5개의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서울 경기도는 단오, 백중, 추석에 씨름을 가장 많이 시행하였다. 충청도는 백중과 추석, 전라도와 경상도는 추석, 강원도는 단오와 추석에 씨름을 시행하였다. 셋째, 북한 지역의 씨름은 3개의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모두 단오에 씨름을 가장 많이 시행하였다. 넷째, 전국적으로 씨름이 가장 많이 개최되는 시기로 단오, 백중, 추석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씨름은 개인별 대항이라기보다는 마을공동체 또는 지역 간의 대규모 놀이라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일찍부터 규칙을 갖추고 경기종목으로 자리를 잡은 씨름은 지역별 축제인 단오, 백중, 추석의 명절놀이로 정착되었다. 다섯째, 씨름은 민간의 놀이이자 대표적인 세시풍속의 놀이로써 남북한 지역적인 편차 속에서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오늘날까지 전승되었다. 여섯째, 씨름이 시행되지 않은 미확인 남한 지역은 경기도 가평, 전라남도 보성, 제주도, 경상북도 군위, 청송, 강원도 인제 등 5개도 6곳이었다. 북한 지역은 평안남도 평양, 양덕, 강동, 개천, 평안북도 박천, 함경남도 단천 등 3개도 6곳이었다. 이를 통해 8개 지역 12곳이었다. 일곱째, "조선의 향토오락"에서 제시된 놀이명의 총 항목수는 약 6,400여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놀이법에 대한 설명이 있는 항목이 약 1,300종이며, 설명 없이 놀이명만 제시된 항목이 5,100종이 된다. 특히 씨름의 경우는 각 지방마다 시행된 음력절기에 해당하는 시기만 기재되어 있을 뿐, 실제적인 씨름의 시행방법 및 종류 등에 대한 내용은 누락되어 확인할 수 없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해동명적》을 통해 본 조선 초기 서풍 (Calligraphy Style in the Early Joseon Period : An Examination of Renowned Calligraphy of Korea)

  • 유지복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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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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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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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논문은 ${\ll}$해동명적(海東名迹)${\gg}$에 실린 필적을 분석하여 조선 초기 서풍의 흐름과 그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ll}$해동명적${\gg}$은 16세기 초에 신공제(申公濟)가 간행한 서첩으로, 우리나라 역대 명필의 필적을 한데 모아놓은 최초의 집첩(集帖)이다. 필자는 선행연구에서 다양한 이본으로 남아 있는 목판본과 석판본의 간행 배경과 판본을 분석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ll}$해동명적${\gg}$에 실린 조선 초기 필적의 서풍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였다.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관각(館閣)의 문서를 담당했던 사수(寫手)들의 서풍과 고령신씨(高靈申氏) 집안에 가전(家傳)되어 오던 서풍의 변화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전통적인 왕희지 서풍이 건재한 가운데 원말 복고주의의 영향으로 파생된 다양한 서풍이 수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서역 변방 출신 강리노노(康里??)의 서풍이 폭넓게 수용된 흔적이 주목된다. 이는 으레 조맹부(趙孟?)의 송설체(松雪體)로 대변되었던 여말선초에 실은 다양한 원대의 서풍이 유입되고 있었다는 징표이다. 마지막으로 "패관잡기"에 실린 어숙권(魚叔權)의 기록의 진위 여부를 추론해 보았다. 어숙권은 ${\ll}$해동명적${\gg}$에 실린 박경의 필적이 실은 신자건이 쓴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어숙권의 출신과 정치적 입지를 기준으로 신자건과 박경의 관계성을 분석한 결과 어숙권의 주장이 타당치 못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조선후기 불화에 나타난 화(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hoes(靴) Shown in Buddist Paintings in the Late Joseon Dynasty)

  • 박혜령;조신현
    • 한국의류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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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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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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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Buddhist paintings in the late Joseon dynasty are characterized by diversification and subdivision of subject matters. Buddhist paintings rapidly declined since 19th century, being miniaturized and showing complicated composition. Figures that identified the shape of shoes in Buddhist paintings of late Joseon dynasty included sacheonwang that were placed in the left and right bottom of Buddhist paintings, sinjung, gwiwang and pan-gwan of siwangtaeng. Sacheonwang, an Indian folk god, was depicted as a noble person in "ahamgyeong", an early sutra, but was depicted as an armored warrior in Mahayana Buddhism world. The style of shoes sacheonwang in Korea were different depending on the times. The shoes of the sacheonwang sculpture in Seogguram of Shilla dynasty are sandal type. The sacheonwang that was drawn on Jijangbosaldo in Goryeo dynasty wears non-showy armor and red yi(履). The sacheonwang that was expressed on Buddhist paintings in Joseon dynasty wears showy armor and decorated hwa. Comparing the yi of Goryeo Jijangbosaldo sacheonwang with the yi of Bodhisattva on the Dunhuang yeolbanbyeonsangdo, Jijangbosaldo sacheonwang's shoes are Korean style in which the sole is flat and the front part has no decoration, but in the shoes of Bodhisattva on the Dunhuang yeolbanbyeonsangdo the sole is not flat, the front part is lifted. The style of shoes of pan-gwan, who is depicted on Siwangtaeng, is hwa. However, unlike the decorative hwa of sacheonwang, its front is not lifted and it has no decoration. It is assumed that the shoes of sacheonwang or pan-gwan represented obangsaek based on the idea of eumyang-ohaeng. Depiction of shoes shown in Buddhist paintings reflected the phases of the social life. In addition, the sandals of Shilla sacheonwang implies that sourthern culture in addition to Buddhism was introduced. Having expressed the shoes of Goryeo sacheonwang with conventional yi implies that Buddhism governed the inner world of the people, and the shape and material of the shoes reveals aristocracy. It is assumed that that an armored warrior wore yi, not hwa implies that the then society was stable. Also, it is assumed that that the shoes of sacheonwang on Buddhist paintings in Joseon dynasty were hwa implies that the role of tutelary god was stressed in the disordered society.

조선시대 경상도 읍치 입지의 다양성과 전형성 -고려말 이후 입지 경향의 변화를 중심으로- (Diversity and Typicality of Eup-Settlements Locations in Gyeongsang Province,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 Focusing on the tendencies of location changes since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Period)

  • 이기봉;홍금수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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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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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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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에서는 읍치 입지의 구체적인 형태와 시대적 변화 경향을 경상도 71개 군현의 91개 읍치를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조선시대 읍치 입지의 구체적인 형태를 지형, 풍수, 뒷산 배경의 경관 이미지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축조 연대가 분명한 읍성과 이동 시기가 확인되는 읍치를 중심으로 고려 말 이후 나타난 입지 형태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읍치 입지의 구체적인 형태는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것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비전형적인 것도 상당수 존재하였다. 둘째, 고려 말과 1430년경까지 축조된 읍성은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입지 형태와 거의 상관이 없었던 반면에 1430년경부터는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입지 형태에 가까운 것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셋째, 1425년 이전에 입지했거나 신설된 군현의 구 읍치는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입지 형태가 거의 없었던 반면에 1425년 이후에 새로 입지했거나 신설된 군현의 신음치는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입지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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