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pretive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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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프레임과 해석 공동체: '전작권 환수 논란'의 프레임 경쟁과 해석 집단의 저널리즘 담론 (Narrative Frames and Interpretive Communities: Frame Competition over the Resumption of W.O.C. Controversy and Journalistic Discourse of Interpretive Community)

  • 김경모;정은령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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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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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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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란'을 다룬 주요 언론의 내러티브 프레임을 분석하고 프레임 경쟁에서 드러나는 저널리즘 해석 공동체의 특성을 고찰했다. 전작권 환수 논란 보도의 프레임 유형을 분석한 결과, 정치적 이념 대립을 반영하는 '자주국방과 평화 지향', '자주와 동맹의 균형', '한미동맹과 안보 우선' 프레임을 추출했다. 환수 논란을 둘러싼 이슈 문화의 의미 지형이 해석 집단별로 구조화되는 과정을 살피고자 심층 인터뷰를 통해 담당 기자들의 저널리즘 담론도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해석 집단 간의 프레임 경쟁 구도, 곧 환수 논란의 이슈 문화가 거시적 권력구조(진보-중도-보수)와 저널리즘 실천양식(객관-주창)의 긴장 관계를 반영할 뿐 아니라, 자신의 선호 해석을 사회의 지배적 해석으로 구축하려는 과정에서 각 해석 집단이 기대는 해석 양식의 경계와 일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언론의 프레임 경쟁 이면에 내재하는 해석 권위의 충돌로 인해 합리적인 보도 담론의 형성은 물론 해석 집단 간의 숙의가 제약 당하고 있음도 추론할 수 있었다. 언론의 숙의 역할에 비춰 분석 결과가 제기하는 실천적 함의를 비판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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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뉴스 프레임의 비대칭적 편향성 언론의 차별적 관점과 해석 방식 (Asymmetric Bias of the Ferry Sewol Accident News Frame Discriminatory Aspects and Interpretive of Media)

  • 이완수;배재영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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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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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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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프레임 개념과 편향성 개념을 통합적으로 연결해 재난 사고 뉴스의 정치사회적 의미를 해석했다. 국내 언론이 세월호 침몰 사고라는 특수한 재난 사고의 문제 정의, 원인 해석, 도덕적 평가, 그리고 사후 처방을 제시하는 과정에 어떤 프레임을 더 편향되게 배치했는지를 이론적으로 검정해 보았다. 또한 프레임의 편향성이 정치적 이념을 달리하는 보수 신문과 진보 신문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 분석해 보았다. 내용 분석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세월호 사고 진단 프레임에서는 전체적으로 파편화>개인화>권위무질서>극화의 순으로 편향되어 있었다. <조선일보>는 파편화 편향성이, 한겨레는 권위무질서 편향성이 상대적으로 컸다. 둘째, 사고 평가에서는 책임 프레임>도덕적 프레임>문제 해결 프레임>사고 원인 프레임의 순으로 편향되어 나타났다. <조선일보>는 책임 프레임, 도덕적 프레임 편향적으로 사고를 평가했다. <한겨레>는 책임 프레임, 문제 해결 프레임 편향성이 두드러졌다. 셋째, 책임 소재 프레임에서는 정부>개인>조직의 순으로 편향되어 제시됐다. <조선일보>는 정부와 개인의 책임 편향성을 드러낸 반면에, <한겨레>는 상대적으로 정부에 책임을 더 강조하면서 조직에 대한 책임 편향성도 보였다. 넷째, 문제 해결 프레임에서는 전체적으로 주제적 프레임과 일화적 프레임 편향성이 엇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는 일화적 프레임으로, <한겨레>는 주제적 프레임으로 더 편향화하는 차이를 보였다. 세월호 사고의 평가와 해석에 대한 언론의 프레임 편향성과 함께 이념적 차이에 따른 언론 간의 편향성 차이를 사회적 맥락 차원에서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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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에 관한 미국 소비자의 주관성 가치체계 연구 : Q 방법론의 적용 (A Study on US Consumer's Subjectivity Schemata of Sharing Economy: Q Methodology)

  • 김기연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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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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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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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공유경제 거래 및 공유자원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주관성 가치체계 유형을 탐색하는 것이다. Q방법론을 적용하여 미국 공유경제 소비자의 심리적 세분화 유형과 유형별 차별화된 특성을 발견하고 이론적 개념을 정의한다. 분석결과를 통해 응답자(P표본)의 심리적 세분화의 과정 및 가치구조(스키마타)의 특성을 해석하고 논의하는데 연구주제의 초점을 맞춘다. 연구의 과정은 공유경제 서비스 관련 40개의 Q표본을 구성하고, 이어 QUANL 분석 도구를 사용하여 수집된 24명의 P표본 Q소팅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형화하였다. 결과적으로 3개의 P표본 유형을 발견하였고, 제1유형(소셜슈머 형), 제2유형(스마슈머 형), 제3유형(리서슈머 형)으로 구분하여 소비자 세분시장의 특성을 심도 있게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