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action ri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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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의식 체인 이론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생방송 연구 (Research on E-commerce Live Broadcast Based on Interaction Ritual Chain Theory)

  • 탕샤오셰;반영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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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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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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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전자상거래 생방송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 점차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온라인 쇼핑 방식이다. 생방송 기술에 의해 탄생한 전자상거래 생방송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생방송을 보고 온라인 인터랙티브에 참여함으로써 구매 집단으로 응집되어 인터랙티브에서 안정적인 감정 에너지를 얻게 된다. 미시적 사회학적 시각에 기초하여 정서적 에너지 개념을 결합하고 인터랙티브 의식 체인 모델에 의해 전자상거래 생방송의 의식 구성요소를 볼 수 있으며, 어떻게 개인이 사회적 인터랙티브에서 구매 집단으로 뭉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 인터랙티브 의식 이론에 대해 학계는 심도 있는 탐구를 하여 인터랙티브 의식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려 하였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생방송의 인터렉티브 의식 이론에 대한 해석이 아직 문헌자료가 되지 않았는데, 저는 생방송 상황 중의 인터랙티브를 연구 대상으로 하고 인터랙티브 의식 이론으로 이 현상을 관찰한 다음에 전자 상거래 생방송 그룹의 인터렉티브 의식 체인 모델을 제시한다.

관찰자의 종교와 가치관이 카톨릭 사제복의 인상 형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erceiver's Variables(value and religion)on the Impression of Korean Catholic Priest s Ritual Dress)

  • 김광경;조정미;남미우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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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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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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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 of perceivers’value and religions on the impresson of Korean catholic priest’s ritual dress. The subject consisted of 415 undergraduated students. The experimental materials developed for this study were 3type color photographs stimuli of catholic priest model and 7-point sementic differential scale composed of 49 bipolar adjectives representing personal traits. Perceivers were differenciated by AVL test. The data were analyzed by factor analysis and analysis of variance. The major findings drawl from this study were as follows : 1) Four factors( openness, religious nature, potency, characteristics of apperance) emerged to account for the dimentional structure of the impression of priest’s ritual dress. 2) The ritual dress and perceivers religion had partially significant effect on the impression of the priest. The ritual dress had an effect on openness and potency while the religious of perceivers affected religious symbolism and potency. Black suit with Roman collar and soutan were seen more authoritative, strong and independent than liturgical vestments. Catholic group saw priest with ritual dress more pure and potent than the other religious groups. 3) The ritual dress and perceiver’s value had partially significant effect on the impression of the priest. The ritual dress had an effect on openness, potency and the value had an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on potency. The group with political value perceived the priest with soutan more potent than black suit with Roman collar and liturgical vestments. Therefore the ritual dress and perceivers’value/religion had significant erect on Korean priest impression of openness, religious nature, potency. Research had also shown the similarity-attraction hypothesis which the individuals who hold similar characterisics are more Likely to be attra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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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굿 플레이스>속 인공지능 로봇의 상호작용 의례적 해석 (Interaction Ritual Interpretation of AI Robot in the TV Show )

  • 추미선;유승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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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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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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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과의 관계를 예견하는 쟁점은 강한 인공지능 문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인간보다 뛰어난 사고능력을 가진 강한 인공지능이 인간을 정복하는 비극적 결말을 예측하고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 로봇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기대가 드라마나 SF영화와 같은 미디어에 투영하여 나타나게 되면서 인간의 기대에 부응하는 '도덕적으로 선한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 또한 중요한 쟁점이다. 그러나 선한 인공지능에 대한 요구와 완벽한 기술의 구현은 그 문제가 기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오히려 인간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결과로 나타나 인간을 비도덕적인 존재로 몰아가고 인간과 인간의 문제로 전환되어 더 많은 소외와 차별을 낳을 수 있다. 이처럼 기술이 가져오는 결과는 사용하는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반응에 따라 그 속성이 결정되고 발전하면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인간의 정서를 고려하는 인공지능 기술도 중요하다. 본 연구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가 '선한 인공지능'에 대한 요구로 귀결되는 과정과 성공적인 상호작용 과정을 밝히기 위해 이론적으로는 랜달 콜린스의 정서적 에너지로 인간 유대의 형성을 설명하는 상호작용 의례 이론을 통해 설명한다. 방법론으로는 사고실험의 한 유형으로서 드라마 <굿 플레이스>의 재닛과 주변 등장인물들을 통해 선한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기대가 발생되고 지향되는 지점을 밝히고자 한다.

Formas y Funciones Fáticas de Los Rituales de Saludo y Despedida en el Contexto Médico

  • Choi, Hong-Joo
    • 이베로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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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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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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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ne way for phatic communication to be linguistically realized involves ritual activities, such as greetings and leave-takings. These conventionalized acts in medical contexts can significantly influence both transactional and interpersonal goals. The analysis in this paper confirms that exchanging rituals such as greeting and leave-taking between doctors and patients is not a simple exchange of conventionalized linguistic symbols. In addition, the use of discursive strategies means that to determine whether an expression is phatic or not, it is necessary to analyze it from the multidimensional perspective. The phaticity is established based on the negotiation between the participants during the interaction. We have found that the interrogative form of greeting like "¿Qué tal?" (How are you?) becomes a versatile resource in the medical context. Thus, professionals need to be attentive to the discourse progress, because the phaticity of the interrogative greetings (illocutionary force) is linked, in the vast majority, with the reaction of the patients. Also, the data confirms that when participants coordinate closings, the exchange of turns lengthens and the intervention of various discursive strategies for phatic communion becomes more prominent.

Formation of a Professional Communication Culture Among the Students Using Information Technologies

  • Vakulyk, Iryna;Koval, Valentyna;Lukiianchuk, Inna;Romanenko, Nataliia;Grygorenko, Tetyana;Balalaieva, Olena;Oros, Ildiko
    •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Science & Network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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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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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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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Analyzing the psychological and pedagogical literature, we found the researchers' interest in the problem posed. The concept of "culture of professional communication» is considered, which is interpreted as the level of realization of creative abilities, exchange of messages, organization of mutual understanding, mutual knowledge in the process of professionally directed interaction between subjects, in which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rise, manifest and form. The concept of "professional culture of communication of a teacher" is interpreted. The motives that are socially significant in the professional communication of the teacher are highlighted. The necessity of forming a culture of professional communication among students, in particular by means of information technologies in the present, is clarified. The interactive component of professional communication is considered. The types of interactions between people in everyday life (ritual and entertainment interaction, joint purposeful activity, no interaction, game and interpersonal interaction) are identified. Traditional and specific forms and methods of teaching are written out. All interactive technologies carried out by means of information technologies are conventionally divided into four groups, depending on the form of educational activity appropriate for their use (pair (work of the subject with the teacher or peers one on one by means of Information Technologies); frontal (the teacher simultaneously teaches a group of subjects by means of Information Technologies); group or cooperative (all subjects teach each other by means of Information Technologies); individual (independent work of the subject using Information Technologies)). In the higher education institution, future specialists should learn knowledge, acquire skills on the basic rules of the culture of professional communication and methods of interaction and their effective use, which is possible with the use of Information Technologies. Recommendations for optimal professional communication have been developed that help you express your thoughts easily and beautifully, and conduct a dialogue in a relaxed and harmonious way.

일탈적 행위, 유머: 한국 기업 구성원의 일과 개인 공간의 지각 (Fun Space or workplace? The Role of Humor in Navigating Work-personal Space in South Korean Organizations)

  • 김희선;우성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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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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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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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유머는 일반적으로 긍정적이고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으로 소개된다. 그러나 유머의 모호한 성격과 사용법은 장소와 시간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재택근무와 온라인 업무가 많아진 기업 상황에서 의도하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 구성원의 공간 개념에 대한 유머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며, 총 62명의 참여자에 대한 질적 연구를 인터뷰와 참여적 관찰을 통해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유머를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일탈적인 행동으로 인식했으며, 일부 사용되는 유머는 무례하고 부적절하다는 인식 또한 존재했다. 그러나 유머라는 일탈적 행위를 실행함으로써 업무의 시작 혹은 종료를 신호하는 의식으로도 사용했다. 참여자들의 유머는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분위기 및 상황적 인식을 변화하는데 도움을 제공하며, 특히 유머를 통해 만들어지는 즐거운 기분이나 분위기가 기업 구성원의 관계를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업무와 개인적인 활동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따라서, 유머는 사용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업무적인 공간과 개인적인 공간의 인식 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변화하는 업무 공간과 관련된 이슈들을 이해하고 관리 방법을 찾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근세조선의 왕목-사직수, 문화사회적 임업, 그리고 문화적 지속가능성 (The Royal and Sajik Tree of Joseon Dynasty, the Culturo-social Forestry, and Cultural Sustainability)

  • 이정호;전영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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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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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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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환경을 조성하고 보전하는 인간과 문화'의 새로운 시각에서 지속가능한 숲 관리는 '문화적 지속가능성' 개념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문화적 지속가능성은 환경을 조성하고 보전하는 문화의 높은 기여도를 강조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근세조선의 '문화사회적 임업'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서 현대의 문화적 지속가능성에 필요한 함의들을 추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조선의 첫 번째 왕이었던 태조와 관련하여 소나무(Pinus densiflora)는 조선의 왕목이었고 왕도정치의 이념을 지지하는 성리학적 신앙과 예제 체제 속에서도 가장 상위에 속하는 사직제례와 관련 있는 사직수(社稷樹)였다. 사직 제례의 숭배대상은 토지신(社)과 곡식신(稷)인데 고대 사회의 수목신앙을 이으면서 유교적 신앙 및 예제에 편입된 것이 토지신이며 토지신의 구체적 모습이 사직수이다. 왕목과 사직수로서의 소나무는 조선 왕실 통치의 종교-정치적 정통성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소나무의 종교-정치적 상징성은 여러 측면으로 표현되었다. 소나무는 조선 조정이 주관하는 예제가 봉행되는 신전과 사당을 위해서도 물적 기반으로도 쓰였다. 소나무의 이런 역할은 왕실 능원림, 왕실 관곽재를 위한 황장봉산의 소나무 숲, 왕의 거처 도성 내외사산 소나무 숲의 조성, 방제, 보전, 관료적 관리로 확대 표현되었다. 문화사회적 임업의 역사적 사례인 이러한 소나무 숲의 종교-정치적 관리 체계는 조선의 경제적인 숲 관리 체계인 송정이나 조선 전기의 의송처와 금산의 소나무 숲 및 조선 후기의 봉산 체계의 소나무 숲의 경영과도 비교가 가능하고 공통성과 고유성을 함께 보여준다. 왕실의 소나무 문화는 대중적 의식에도 영향을 끼쳐 백성들이 금표가 있는 능원림, 금산, 봉산에서 시행된 금양(禁養)된 토지 또는 숲과 바꾸어 쓸 수도 있는 '말림갓'이라는 순한국어 단어를 형성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근세조선은 사직단, 능원림, 황장금산 및 황장봉산, 도성내외 사산의 소나무숲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사회적 임업을 실행하였다. 조선 시대 소나무 숲의 보전과 경영에는 풍수지리, 민속신앙, 불교적 요소가 통합된 조선의 성리학적 신앙과 예제가 경제적 목적보다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이 여러 세대를 걸쳐 장기적인 문화-자연적 평형이나 균형을 이루는 것이 문화적 지속가능성인데, 숲과 환경을 조성하고 보전하는 현대인이 문화-자연 유산을 발굴하고 여러 세대에 걸친 보전으로 변환하며, 문화적, 사회적, 정신적 필요를 충족하는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초학제적 지식인 지속가능성 과학 지식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근세조선의 사례 연구의 함의로 추출되었다.

분묘 출토 토기로 살펴본 마한의 성장과 지역성 (The Growth and Locality of Mahan(馬韓) Seen through the Pottery in Tombs)

  • 김낙중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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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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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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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글에서는 분묘 출토품을 중심으로 마한 토기에 대하여 몇 가지 문제를 살펴보았다. 유개대부호, 원저소옹, 와질토기, 원통형토기 등은 낙랑을 포함하는 북방지역의 문물을 입수하기 위해 범한반도남부, 즉 '한(韓)'의 차원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진 교류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다. 특히, 중서부지역, 충청내륙 및 영남지역을 연결하는 루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 단계까지 철기문화는 한반도 남부지역이 유사하다. 내륙 루트 이외에도 서해안을 따라 연안항로도 이용된 흔적이 원통형토기, 유개대부호와 함께 사용된 뚜껑의 변화형 등에서 보인다. 이러한 문물교류의 결절점에 위치한 아산만 일대에서 마한의 중심적인 세력이 등장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이후 이중구연호 등 마한 독자 형식의 토기 양식이 성립하는 것은 3세기부터이다. 3세기 이후 마한의 토기는 묘제의 선택에 따라 지역별로 달라지는데, 분구묘와 주구토광묘 축조 전통의 구분과 대개 일치한다. 그러나 분구묘 축조 집단에서도 지역에 따라 이중구연호 등 특정 기종을 선호하는 등의 차이가 보이며 좁은 범위 안에서 특수한 양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토기류는 상호 교류의 과정에서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며 매장의례에도 사용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의 일상생활 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 시간과 공간적 맥락을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on Daily Life Experiences of Korean Elderly Welfare Recipients: Focused on Time and Space on Daily lives)

  • 주경희;김희주;김세원;오혜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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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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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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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의 일상생활 경험을 시간과 공간의 맥락으로 재구성하여 이러한 일상의 맥락들이 수급노인의 사회복지서비스 경험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1명의 수급노인을 의도적 표집으로 선정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질적 연구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시간적 맥락에서의 일상경험은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홀로 견뎌내는 시간 속에서 엇갈리는 복지 서비스"이라는 주제가 도출되었고, 세부주제로 '반복된 하루의 시작: 공적 서비스 혜택 뒤의 무료한 생활', '식사시간: 억지로 치루는 일상 의식', '운영 종료되는 복지 서비스와 잠 못 이루는 정신적 고통의 밤', '복지서비스 중단과 혼자 보내는 휴일', '수급비 감소와 생활비 부족으로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 '힘든 삶을 버틸 수 있게 하는 일상의 자원들'이 나타났다. 공간적 맥락에서의 일상경험은 "단절된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제한된 복지 서비스와 상호작용"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주제로 '나를 더 아프게 하는 집',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한 최소한의 피난처', '건강한 노인들에게만 유익한 복지기관', '도시와 농촌의 지역적 차이 속 공통된 복지서비스와 사회 관계망의 빈약함', '아픈 몸, 제한적 치료만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 '높은 문턱의 행정기관', '수급서비스 제도 안에서의 양가감정의 생활'이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인삼 추출물 함유 한방화장품이 건강한 성인 여성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예비 연구; Skindex-16을 중심으로 (Preliminary Research on the Effect of Cosmetic Containing Ginseng Extract on Quality of Life of Healthy Women Based on Skindex-16)

  • 조가영;박효민;권이경;조성아;강병영;김윤범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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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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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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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인삼 추출물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의 시료 제시 방법과 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 효과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삶의 질이란 질병이나 건강 상태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 영향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이에 저자들은 45명의 건강한 성인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Group A)에는 브랜드 고유의 패키지를 유지한 인삼 크림 시료를 제공하였고, 다른 그룹(Group B)은 브랜드와 제품명을 알 수 없는 하얀색 통에 담은 동일한 시료를 제공하여 8주간 사용하게 하였다. 피부 관련 삶의 질 평가는 Skindex-16 설문지를 사용하여 시험 초기와 4주 후, 8주 후에 걸쳐 시행되었다. 시험 참여를 중지한 2명의 피험자를 제외한 43명의 Skindex-16 초기값의 평균은 $22.70{\pm}4.82$점이었다. 8주 후, 그룹 A의 Skindex-16 지표는 초기값 $23.30{\pm}5.14$에서 $20.20{\pm}4.83$으로, 그룹 B는 $22.17{\pm}4.58$에서 $20.52{\pm}3.60$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로 개선되었다. 세부 항목에서는 그룹 A의 '증상' 항목이 4주 후, '감정' 항목이 8주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 '기능' 항목은 어느 그룹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총합과 세부 항목 모두 측정 시기 및 그룹에 따른 교호작용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본 실험을 통해 인삼 크림이 포함된 스킨케어가 건강한 성인 여성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스킨케어 행위 자체가 패키지에 대한 영향보다 삶의 질의 개선에 주는 영향이 큼을 추측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삶의 질'이란 기존의 피부과학지표의 개선과 주관적 만족도의 개념을 넘어 신규한 화장품 효능 영역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