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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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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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9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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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본 연구는 유휴간호사의 재취업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2013년 대한간호협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병원간호사 이직(사직)에 대한 조사'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 자료 중 최종 381명의 자료를 활용한 이차자료 분석 연구이다. 재취업 의향이 있는 경우는 70.9%로 나타났고, 이들 중 선호하는 근무형태로는 시간선택제 47.8%, 낮번전담제 43.3%, 3교대제 6.3% 이었다. 대상자의 사직의 주된 이유는 '노동 강도가 높아서' (18.8%), '밤근무가 힘들어서' (16.7%), '임금 수준이 낮아서' (15.9%), '출산 및 육아 보육' (15.9%), '직장내 인간관계의 어려움' (11.1%)이었다. 재취업 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혼, 최종 근무직장이 종합병원 또는 요양병원인 경우, 선호하는 근무형태가 3교대제인 경우가 각 기준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호직무 자체에 대한 불만족'의 사직이유인 경우로 나타났다. 이에 재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근무방식 적용과 노동강도를 고려한 인력 배치와 간호전문직 사명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사의 조직몰입과 관련된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효과크기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내에서 출간된 석·박사 학위논문 39편과 학술지 논문 19편의 연구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인군 전체효과크기는 중간효과크기를 나타냈고, 4개의 조직몰입 관련 변인군 중 효과크기가 가장 큰 것은 직무관련부정변인군 다음으로 조직관련긍정변인군, 직무관련긍정변인군, 개인관련변인군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관련변인군 중 경력, 성별, 학력은 작은효과크기를 보였으며, 월소득, 연령, 결혼유무, 직위는 작은효과크기에 근접하였다. 조직관련긍정변인군은 중간효과크기를 보인 거래적리더십과 조직공정성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큰효과크기를 보였고, 직무관련긍정변인은 직무만족 만 큰효과크기를 보였고, 고객지향성과 직무적합성은 큰효과크기에 근접하였다. 또한 직무관련부정변인군인 이직의도는 큰효과크기를 직무스트레스는 중간효과크기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논의하고 미래연구방향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언하였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져가고 커리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설분야에서도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직업문제가 복잡하고 다양화되어가면서 건설분야의 직업과 관련된 연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연구는 그 간 축적되어 온 건설분야 직업관련 선행 연구들의 속성을 분석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건설분야의 직업 관련 연구동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모집단은 KCI등재 논문 중 건설분야의 직업과 관련된 연구로 설정하였고, 판단추출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최종 71편의 논문을 분석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내용분석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유목체계를 설정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신뢰도 측정을 실시한 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업학의 학문적 기틀 마련 초기에는 해당 논문게재가 없었으나, 이후 15년 간 완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둘째, 건설분야 직업 관련 연구는 사회과학보다는 공학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셋째, 2차 자료 방법보다 1차 자료 방법이 월등히 많았으며, 설문조사를 통한 양적연구 방식이 가장 보편적인 연구방법이었다. 넷째, 연구대상으로는 인적 객체가 78.9%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그 중에서 기술자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다섯째, 연구주제로는 직무만족, 직무스트레스, 이직의도, 조직몰입과 같은 심리·행동적 측면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있었고, 국가직무능력표준, 직무분석, 건설재해, 경력개발과 같은 구조·환경적 측면의 주제도 활발히 다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과의료기관의 전문인력인 학업을 병행하는 치과위생사와 일반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이직의도를 낮추고 직무만족을 향상시키는 면밀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2019년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대전·충청도·경상도 지역에 치과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임상 치과위생사를 편의표본추출 하였고,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작성하였으며, 자료는 IBM SPSS/WIN 20.0을 이용하여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등으로 분석하였다. 학업병행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일반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학업병행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요인은 전문직 자아개념, 직무스트레스, 30세 이상에서, 일반 치과위생사는 전문직 자아개념, 직무스트레스, 중간관리자급에서 나타났다. 이에 학업병행 치과위생사와 일반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에 전문직 자아개념과 직무스트레스가 영향요인임을 알 수 있었으며, 전문직 자아개념의 체계적인 정립과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으로 올바른 치과 조직문화 형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경기침제는 건설 산업의 전반적 건설기업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 2011년 대한건설협회 발표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워크아웃 및 법정관리 중인 건설사는 25개사에 이른다. 이는 기존 건설기업을 운영하는 틀과 사고((思考)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건설 산업은 서비스업이 되어야 하며, 또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뻗어나가려면 서비스업으로 변신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 서비스산업분야의'외부고객의 만족을 위해서는 내부고객인 종사원의 만족이 우선이다.' 라는 내부마케팅을 건설기업에 시행(도입, 적용) 및 활동에 앞서 내부마케팅관련 구성요인을 선정하려한다. 또한 각 구성요인들 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시공사에 기업성과가 있는지 검정하려한다. 그리고 그동안 등한시 하였던 건설기업 구성원의 고객 지향(의식, 인식)적 사고의 전환 도구로, 내부 소통의 도구로 또한 현재 처하고 있는 건설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건설기업에도 내부마케팅의 시행 및 활동을 제안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임파워먼트와 관련된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효과 크기를 밝히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국내에서 출간된 석·박사 학위논문 22편과 학술지 논문 8편 총 30편을 선정하여 메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인군 전체효과 크기는 중간효과크기를 나타냈고, 변인군 별 효과크기는 직무관련 긍정변인군이 가장 큰 효과크기를 보였고, 그다음 조직관련변인군, 개인관련심리변인군, 직무관련부정변인군, 개인배경 관련변인군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변인군 별 하위변인 효과크기는 개인배경관련변인군 가운데 중간효과크기를 보인 직위를 제외한 모든 요인들이 작은효과크기 또는 작은효과크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심리관련변인군인 자아존중감은 큰효과크기에 가까운 중간효과크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관련변인군 중 조직몰입과 변혁적리더십은 큰효과크기를, 조직문화는 중간효과크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관련긍정변인군인 직무만족은 큰효과크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직무관련부정변인군 중 소진은 큰효과크기를, 이직의도는 중간효과크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임파워먼트와 관련하여 선행된 연구들을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객관적 결과를 살피기 위한 수량적 통합을 시도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연구결과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임파워먼트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및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며 미래연구방향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0병상 미만 중소병원 간호사의 직무착근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 전 기관장의 승인을 받고 D시와 K도에 위치한 200병상 미만 중소병원 7곳에서 본 연구 목적으로 이해한 간호사 182명을 편의추출하여 시행하였다. 미기재 혹은 불충한 설문지를 제외한 170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을 이용하였고, 직무착근도는 일반적 특성에서 직급(t=3.53, p<.001), 총 경력(F=3.46, p=.034), 현 경력(F=5.59, p=.004), 이직경험(t=-1.72, p=.008)에서 차이를 보였다. 직무착근도는 소진(r=-.570, p<.001)과 직무스트레스(r=-.349, p<.001)에서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직무착근도의 영향요인으로는 소진(β=-570, p<.001), 직무스트레스(β=-552, p<.001)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착근도에 대한 회귀분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고(F=46.21, p<.001), 설명력은 34.9%였다. 즉 200병상 미만의 규모가 작은 병원간호사는 소진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고 있었고, 이는 현 조직에 남으려는 의도인 직무착근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어, 규모가 작은 병원간호사에 적합한 소진과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인력의 미충원율은 매우 높으며, 특히 2년 이상의 현장경력이 있는 고급 개발자의 부족문제는 심각하다. 최근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정책적으로 SW개발 신규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초급개발자의 수급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업계에서 요구하는 고급 개발자의 부족현상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책으로 인식되지는 못하고 있다. SW 전문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초급개발자들이 지속적으로 직무를 수행하여 풍부한 업무경험을 갖춘 고급 개발자로 성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SW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개발관련 인력들의 업무 지속수행 의도를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주는 주요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014년 9월부터 10월까지 국내 SW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개발자 총 1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SW개발업무 지속수행의도 및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개발자의 특성, 직무환경, 그리고 SW개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산업전망 등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데이터마이닝 기법들 중에서, 분석과정에서의 설명능력이 있는 회귀분석과 의사결정나무가 사용되었다. 회귀분석 결과, SW개발자가 스스로 인식하는 근무 가능한 연령이 높을수록, 내성적인 성향을 가질수록, 또한 적성에 맞아서 직무를 선택한 경우, 지속적 직무 수행 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선형회귀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규칙기반의 의사결정나무 분석에서 파악된 추가적 요인으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학습능력 및 SW산업에 대한 전망이 직무 지속수행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기업의 인적자원관리 및 고급 SW인력 양성정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궁극적으로 SW개발인력의 직무 지속성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최근 인사조직 분야에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윤리적 리더십을 유통경로 연구에 적용함으로써, 그 동안 그 중요성에 비해 덜 조명되었던 유통경로 내 조직 간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비교적 최근 밝혀지기 시작한 윤리적 리더십의 선행변수에 초점을 맞춤으로 유통경로의 구성원 간 관계에서 윤리적 리더십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조직의 성격특성과 관계유지전략이라는 두 가지 이론적 차원의 변수들과 실무자들과의 심층면접을 통해 중요하게 언급된 공급업체 관리활동 변수들을 실증하였다. 국내 6대 할인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공급업체 295개 사의 납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PLS(Partial Least Square) 구조모형 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대형 할인점의 조직특성 중 양심이, 관계유지 전략 중 개방전략, 갈등관리전략, 사회망전략이, 공급업체 관리활동 중 교육훈련과 공정한 보상이 대형 할인점의 윤리적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 할인점의 정서적 불안정은 윤리적 리더십을 약화시켰고, 친절성과 보장전략, 조직간 커뮤니케이션은 윤리적 리더십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기존의 리더십과 관련된 연구들은 대부분 조직 내부의 부하와 상사간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조직간 거래관계가 기업의 주요한 성패요인이 된 현시점에서 조직 간 리더십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조직 간 거래관계가 분석의 초점인 공급체인 연구에서는 이러한 조직 간 리더십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공급체인의 조직간 리더십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공급체인 리더십 관련 연구들은 두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대부분의 연구들이 공급체인 리더십과 성과 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고, 둘째, 기존 공급체인 내 조직간 리더십 연구들은 리더십과 재무성과 간 관계를 거의 다루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공급체인 리더십의 선행변수를 발견하고, 리더십-성과 간 관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조절변수를 실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관심이 있는 공급체인 리더십의 선행변수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관계적 행동 변수를, 리더십-성과 간 관계의 조절변수로는 리더의 윤리성을 검정하였다. 국내 5대 편의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공급업체 납품담당자 2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PLS(Partial Least Square) 분석방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대형 유통업체의 관계적 행동 중 교육훈련, 공정한 보상, 조직간 의사소통은 공급체인 리더십을 강화하였고, 공급체인 리더십은 공급업체의 재무성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 유통업체의 윤리성이 높은 경우 공급체인 리더십이 공급업체 재무성과를 더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 유통업체의 관계적 행동 중 비전제시는 공급체인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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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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