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과 팔당호 유입부는 하수처리장 배출수와 미처리된 생하수의 영향이 큰 곳이다. 자연조류 개체군을 이용한 희석법(bioassay)으로 배출농도 및 수질의 fertility를 평가하였다. $NH_4$, SRP 및 SRSi의 농도와 조류 생물량은 정상관 관계로서 특히 P에 대한 상관성에 대해 유의포가 높았다(r=0.959, p<0.001).배양 초기 농도에 비해 하수처리장과 생하수의 $NH_4$는 96%, 7%, SRP는 78%, 66% 및 SRSi는 97%, 60% 감소하였으나 NO3는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증가한 경향을 보였고, chl-a범위는 $20{\sim}125\;{\mu}g/l$로서 최대 89배 증가하였다. Chl-a와SRP의 관계로부터 조류 생물량을 중영양 기준(<25\;{mu}g$\;chl-a/l$) 이하로 유지할 경우 배출 P농도는 $83\;{mu}g\; P/l$에 해당하였다. 또한 이 기준을 고려하여 하천 유량의 희석에 의존할 경우 현재 유량보다 $16{\sim}25$배의 수량이 요구되었다. 수량 확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에 조류 생장을 촉진하는 $NH_4$, SRP의 저감을 위한 고도하수처리는 필수적이다.
쌀을 주원료로 한 재래식 증편에 단백질을 보강하기 위하여 콩단백질(볶은 콩가루, 콩단백추출물)을 첨가한 증편의 최적 가공조건을 구명하고 제품의 전분 및 단백질 품질을 평가 하였다. 쌀가루에 대하여 콩가루 25%(w/w), 설탕 20%(w/w), 막걸리 50%(v/w)로 섞어 $35^{\circ}C$에서 3시간 발효 시켰을 때 부피팽창이 가장 컸으며 설탕을 첨가하지 않으면 거의 발효는 진행 되지 않았고 설탕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반죽이 질어져 성형이 곤란 하였다. 또한 콩가루 대신 soy protein isolate(SPI)를 첨가 하였을 때는 쌀가루에 대하여 SPI 15%, 설탕 20%, 막걸리 60%, 발효시간 2시간, 발효온도 $30^{\circ}C$에서 가장 크게 부풀었다. 발효된 반죽을 수증기로 찌면 발효 부피의 50%정도 부피가 줄어들며 발효시간이 긴것일수록 부피가 크게 줄어 들었다. 부피가 가장 크게 팽창된 조건에서 만든 발효반죽을 15분간 쪄서 제조한 증편의 전분품질(소화율, 환원력) 및 단백질 품질 (소화율, 단백효율비)은 가장 우수 하였으나, 관능검사 및 textrometer에 의한 질감검사의 결과는 콩가루나 SPI첨가 비율이 높을수록 불리하였다. 그러므로 최적 부피 팽창 발효조건과는 달리 관능 및 질감이 좋은 증편은 쌀가루에 대하여 콩가루 20%, SPI 5% 정도의 수준으로 첨가하여 제조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재생연료 중에서 고체물질에 해당하는 RPF(Refuse Paper & Plastic Fuel)는 친환경적인 요소와 한정된 지하자원에 대한 대체에너지로서 세계적으로 그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제조 또는 저장과정에서 종종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RPF에 대한 열적안정성과 임계발화온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봄베 열량계, TG-DTA, MS80, SIT-II, Wire Basket를 이용하여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RPF는 26.4-28.3 MJ/kg의 발열량을 지니고 있었으며, TG-DTA로 초기 열분해 온도를 측정한 결과 승온속도 2 K/min에서 $192^{\circ}C$로 나타났으며, 미소열량 측정 장치인 MS80으로 분석한 결과 수분이 함유되지 않은 순수한 RPF가 수분이 20%함유된 RPF보다 발열량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열자연발화 실험장치인 SIT-II가 Wire Basket Test 보다 낮은 온도인 $118.5^{\circ}C$까지 발화하였으며, Frank-Kamenetskii의 식으로부터 계산되어진 한계발화온도는 무한평판을 기준으로 약 10 m 높이로 저장되어 있을 때, $80^{\circ}C$에서도 발화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찰옥수수 전분을 차아염소산 나트륨$(0{\sim}60{\;}mg/s{\;}starch)$과 반응시켜 제조한 찰옥수수 산화전분의 이화학적 특성 및 유화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찰옥수수 산화전분의 일반성분 중 조지방질 및 조단백질 함량은 차아염소산 나트륨 처리량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여 조단백질 함량과 백색도와 부의 상관관계$(R^2=0.9847)$를 나타내었고 조회분 함량은 증가하여 염소 함량과정의 상관관계$(R^2=0.9693)$를 나타내었다. 산화전분의 카르복시기 함량은 활성염소 첨가 농도에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호화액의 점도는 차아염소산 나트륨 처리량에 따라 현저히 감소하였고, 용해도와 팽윤력은 산화도가 높을 수록 증가하었으며, 광투과도는 치환도가 증가할 수록 낮은 온도에서 높은 투과도를 나타내어 화화개시온도가 약 $15^{\circ}C$낮아졌고, 호화액의 투명도 또한 개선되었다. 물결합능력은 치환도가 증가할 수록 생성된 카르복시기로 인하여 감소하였다. 찰옥수수 전분의 입자는 다각형과 원형의 혼합물로 크기는 $3.7{\sim}20\;{\mu}m$였으며, 차아염소산 나트륨 처리량이 증가할 수록 전분 표면이 거칠어졌다. 찰옥수수 산화전분과 옥배유를 균질화하여 저장하는 동안 유화액은 산화전분의 치환도가 높을 수록 전분의 농도가 증가할 수록 유화 안정성이 증가하였다.
범람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하상변동의 경향을 정확히 예측하고 분석하는 것은 제방의 설계나 하천시설물의 설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차원 하상변동 모형인 SMS을 사용하여 해마다 게릴라성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임진강의 지류인 포천천 유역에 대해 하상변동을 모의하였다. 지금까지 SMS 모형의 경우 우리나라의 하천구간에 대해 광범위하게 모형의 검증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대상구간에 대해 86년 실측단면자료를 초기로 하여 장기하상변동을 모의하였으며, 모형의 결과를 98년 실측단면자료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모형의 검증을 실시하였다. 모형의 검증결과 횡방향과 종방향의 하상고 변동의 비교에서 일부 국부적인 하상의 세굴을 제외하고는 SMS 모형의 모의결과가 실측치에 근사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정량적인 비교에서는 각 단면별로 98년 실측치보다 모형에 의한 계산치가 하상 변동량이 다소 과소로 산정 되었다.
고추장의 품질 및 기호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기능성 부재료인 딸기 퓌레를 첨가하여 고추장을 제조한 후 숙성기간동안 품질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pH는 숙성초기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다가 숙성 60일부터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적정산도는 숙성초기 증가하다가 60일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고추장의 수분함량은 숙성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딸기 퓌레의 함량이 높을수록 수분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분활성도는 숙성 60일째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이후 다소 증가하였다. 아미노태 질소의 함량은 숙성기간 중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식염의 함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색지표인 L$^{*}$, a$^{*}$, b$^{*}$값은 일부 b$^{*}$값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숙성기간 중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효모는 담금 직후부터 숙성 30일까지 1.2-4.9${\times}10^{6}$CFU/g에서 1.6-5.1${\times}10^{6}$ CFU/g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숙성 30일부터 60일까지 서서히 증가하여 숙성90일째 1.1-5.9${\times}10^{7}$ CFU/g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처리군별로 살펴보면 마찬가지로 숙성초기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딸기 퓌레를 첨가하지 않은 대조군의 효모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딸기 퓌레의 첨가가 고추장의 숙성 중 물리화학적 품질특성뿐만 아니라 미생물 생육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최종처리장은 육상에서의 폐기물 처리 공간 부족 문제 해소와 친환경적인 해양공간 조성 및 개발을 목적으로 육 해상 폐기물 소각재 등 안정화된 무기성 고형 폐기물을 해상에서 최종 매립하는 폐기물 처리장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까지 국내 조성 사례가 없는 해상최종처리장의 건설 시 해양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 예측 평가하고 환경영향에 대한 저감과 피해를 최소화하여, 사업 초기단계에서부터 충분한 환경적 고려가 반영된 해상최종처리장 건설 환경영향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 외 유사사례 환경영향평가서 및 기존 환경영향평가 가이드라인 사례 분석과 포럼 운영을 통한 전문가 검토 및 합의과정을 거쳐 해상최종처리장 건설에 특화된 가이드라인을 도출하였다. 국내 유사사례 환경영향평가서 검토를 위해서 총 17건의 준설토 투기장 및 발전소 회처리장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2005~2016년)를 대상으로 해양 동 식물 및 해양수질 및 해양저질, 해양물리 항목의 조사현황을 분석하고 문제점과 개선안을 도출하였다. 본 가이드라인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가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과 관련한 협의기간 단축 및 사회적 갈등 해소와 제반 경제적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A borehole core ECSDP-102 (about 68.5 m long) has been investigated to get information on paleoenvironmental changes in response to the sea-level fluctuations during the period of late Quaternary. Several AMS $\^$14/C ages show that the core ECSDP-102 recorded the depositional environments of the northern East China Sea for approximately 60 ka. The Yangtze River discharged huge amounts of sediment into the northern East China Sea during the marine isotope stage (MIS) 3. In particular, $\delta$$\^$13/Corg values reveal that the sedimentary environments of the northern East China Sea, which is similar to the Holocene conditions, have taken place three times during the MIS 3. It is supported by the relatively enriched $\delta$$\^$13/Corg values of -23 to -21$\textperthousand$ during the marine settings of MIS 3 that are characterized by the predominance of marine organic matter akin to the Holocene. Furthermore, we investigated the three Holocene sediment cores, ECSDP-101, ECSDP-101 and YMGR-102, taken from the northern East China Sea off the mouth of the Yangtze River and from the southern Yellow Sea, respectively. Our study was focused primarily on the onset of the post-glacial marine transgression and the reconstructing of paleoenvironmental changes in the East China Sea and the Yellow Sea during the Holocene. AMS $\^$14/C ages indicate that the northern East China Sea and the southern Yellow Sea began to have been flooded at about 13.2 ka BP which is in agreement with the initial marine transgression of the central Yellow Sea (core CC-02). $\delta$$\^$18/O and $\delta$$\^$13/C records of benthic foraminifera Ammonia ketienziensis and $\delta$$\^$13/Corg values provide information on paleoenvironmental changes from brackish (estuarine) to modem marine conditions caused by globally rapid sea-level rise since the last deglaciation. Termination 1 (T1) ended at about 9.0-8.7 ka BP in the southern and central Yellow Sea, whereas T1 lasted until about 6.8 ka BP in the northern East China Sea. This time lag between the two seas indicates that the timing of the post-glacial marine transgression seems to have been primarily influenced by the bathymetry. The present marine regimes in the northern East China Sea and the whole Yellow Sea have been contemporaneously established at about 6.0 ka BP. This is strongly supported by remarkably changes in occurrence of benthic foraminiferal assemblages, $\delta$$\^$18/O and $\delta$$\^$13/C compositions of A. ketienziensis, TOC content and $\delta$$\^$13/Corg values. The $\delta$$\^$18/O values of A. ketienziensis show a distinct shift to heavier values of about 1$\textperthousand$ from the northern East China Sea through the southern to central Yellow Sea. The northward shift of $\^$18/O enrichment may reflect gradually decrease of the bottom water temperature in the northern East China Sea and the Yellow Sea.
본 연구에서는 산삼 배양근이 NO 생성과 NO와 연관된 생리활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ECV304 세포에 산삼 배양근 열수 추출물(WE) 혹은 부탄올 추출물의 수용액 분획물(ABE)를 처리하게 되면 상당량의 NO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추출물에 의한 ECV304 세포 내 endothelial nitric oxide synthase(eNOS)의 발현 양 변화는 거의 없었으며 100${\mu}g$의 ABE에 의해 약 6%의 ACE 억제 효과가 관찰되었다. 동맥 혈관에서의 혈관이완 효과는 WE는 2.5 mg/ml일 때 44.8%의 이완율을 나타낸 것에 비해 ABE는 0.1 mg/ml일때 91.3%의 혈관 이완율을 보였다. 선청성 고혈압 쥐인 SHR에서의 단 회 경구투여 시 혈장강화 효과는, 8시간 경과 후 최저혈압(154.5${\pm}$8.6 mmHg)을 보였고, 24시간이 지나면 초기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령화 닭(male) 가슴살을 원료로 하여 배, 파인애플 및 키위 농축액을 첨가하여 염지, 숙성시켜 제조된 육포의 물리 화학적 및 관능 품위을 조사, 분석하였다. 수분 함량은 대조구 및 비교구에서 $25.87{\sim}27.55%$ 사이로 T-1구가 가장 높고, 조단백, 조지방은 육포 규격에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내었다. 염도 수준은 C-1구에 비하여 T-1, T-2, T-3구에서 약간 낮은 수준으로서 그 범위는 $5.34{\sim}5.44%$였다. pH는 과일 농축액을 첨가된 비교구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저장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높아지는 현상을 나타내고 수분 활성도는 초기에 $0.732{\sim}0.756$ 사이로서 저장 기간 사이에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다(p<0.01). 시제품 육포의 초기 경도값은 $45.25{\sim}49.66{\times}10^5dyne/cm^2$로 키위 농축액 첨가구에서 가장 낮게 보이고 초기 강도는 $89.37{\sim}108.16{\times}10^5dyne/cm^2$로서 대조구인 S-1이 가장 높았으며 대조구와 비교구 사이, 저장 기간 사이에서 각각 유의성을 나타내었다(p<0.01). 관능 품위 평가중 초기 시제품 색상이 4.82로 가장 높은 점수이며, 외형 및 조직감은 4.50 이상, 풍미성은 4.30 수준으로 나타내었으며 실온에서 저장 기간이 연장될수록 평가 점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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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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