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정규직 종사자들의 입장에서 인턴십 평가를 통한 인턴십 과정생들이 얻을 수 있는 잠재적 편익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교육자들에게 기초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인턴십 교육방향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서는 본 연구가 각각의 이해집단에게 인턴십 교육의 운용을 마케팅적 사고로 전환하여 교육 소비자 즉, 학생과 산업체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교육체계로 변신함으로써 급변하는 교육환경속에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첫째, 인턴십 평가요인으로 규율성, 적극성, 기술력, 업무수행능력, 과제물, 탐구력, 지식성, 협조성, 이해력 등으로 평가요인임을 규명하였다. 둘째, 인턴십 평가요인은 인턴십 교육효과(적극성, 탐구력, 규율성) 및 취업경쟁력(규율성, 적극성, 협조성)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어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산업체에서는 학습능력보다는 조직과 융화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2008~2013년 한국의 은행 대출 자료를 이용하여 건설 및 부동산업으로의 대출 집중과 은행 위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각 은행의 기업대출에서 건설, 부동산업으로의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이용하여 건설 및 부동산업의 대출을 산정하였다. 은행 위험은 부실여신(3개월 이상 연체 및 무이자 여신) 규모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로 산정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1기 이전 은행의 건설, 부동산업 등으로의 대출 비중이 증가할수록 은행의 부실여신 규모는 감소하고 자기자본비율은 제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특정 산업으로의 대출 집중은 은행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대출집중으로 인해 은행들이 해당 산업에 대한 대출 전문심사 능력향상이 향상됨에 따라 이들 산업에 대한 정보비대칭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경우 건설 및 부동산임대업으로의 대출 증가가 은행의 부실대출 위험으로 연계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진단된다.
일관된 산업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산업구조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전통적으로 각 국가들은 주력산업을 선정하여 이에 대한 지원과 관리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한다. 주력산업은 해당산업의 발전파급효과가 크고, 국민경제의 중심이 되는 산업을 선정기준으로 한다. 여기서 파급효과는 전후방연쇄효과를 분석하여 도출할 수 있으나, 국민경제의 중심이 되는 산업의 경우 각 연구자마다 상이한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동일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력산업이 일치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국민경제의 중심이 되는 산업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네트워크분석의 위세중심성을 제시하고 그 실증분석으로 2013년 산업연관표를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동력산업, 운송업과 같은 타산업의 발전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 전자 화학과 같은 수출 및 고용이 높은 산업, 도매 및 소매업 음식점 및 주점업과 같은 내수산업 등이 중심성이 높은 산업으로 분석되었다.
본 논문은 정부지원 의존도가 큰 우리나라 산학협력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산학협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요인을 찾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산학협력의 누적된 경험과 다양한 채널의 폭으로 설명되는 산학협력관계강도와 상호 인식의 차이, 제도적 장벽으로 설명되는 산학협력장애가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그리고 산학협력장애를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대학행정의 노력 및 산학간의 신뢰를 살펴본다. 국내 산학협력프로그램 중 오랜 역사를 가진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산학협력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연구표본의 명확성을 위하여 2011년과 2015년 사이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단위의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356개 조직의 응답을 이끌어 냈다. 연구 결과, 산학협력관계의 폭이 클수록 지속가능성은 높아지고, 산학협력장애의 제도적장벽이 클수록 지속가능성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학행정의 노력과 산학간의 신뢰를 통해 산학협력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 결국,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산학연관 주체의 관심과 시스템이 필요하다. 즉, 대학과 기업과의 Link의 다양성, 즉 산학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끝으로 대학행정서비스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대학핵심조직의 변화가 필수적이다.
'NCS 기반 교육과정'의 목적은, 국가와 산업계가 주도하여 개발 인증 고시한 NCS를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수행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목적달성을 위해 교육기관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고 산업체의 요구에 부합된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야 한다. 고등교육법 제47조는 전문대학의 존립목적을 설명하고 있고, 이는 산업발전이 국가사회발전과 관련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NCS 기반 교육과정'의 목적과 동일하다. 이러한 전문대학의 교육목표와 'NCS 기반 교육과정'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산업체와 대학의 효율적이고도 긴밀한 협력구조를 필요로 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우리나라 전문대학들의 산학협력모델을 분석하고, 'NCS 기반 교육과정'의 목적에 부합하는 모델을 찾음과 동시에, 해외 우수대학의 뛰어난 산학협력모델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대학과 'NCS 기반 교육과정'에 적합한 'NCS 기반 산학협력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프로세스와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NCS 기반 산학협력모델'은, ''NCS 기반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산업현장에 부합되도록 함과 동시에, 대학과 산업체가 효과적인 협력구조를 가지고 각자의 목표를 추구하도록 돕는다. 'NCS 기반 산학협력모델'은, 대학의 취업률 향상과 산업체의 우수인력확보를 가능하도록 하며, 효율적 대학교육과 우수인력양성을 통한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에서는 공무원의 관광산업에 대한 효과지각이 관광산업의 중요성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관계를 규명하였다. 공무원의 관광에 대한 효과지각은 관광정책 만족도에 따라 관광산업의 중요도를 다르게 인식한다는 점을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공무원의 관광영향 지각의 혜택이 관광정책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관광영향의 비용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의 관광정책 만족도가 관광산업의 중요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과 관광영향의 혜택이 관광산업의 중요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광영향의 비용이 관광산업의 중요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산업은 국가의 안보를 유지할 뿐 아니라 내수증대를 통한 고용증대, 산업구조 고도화와 같은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방위산업체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군 지원과 정부 지원으로 구분하고 각각 방위산업체의 경영성과 각 구성요인 간에 상관관계에 대해 선행연구 고찰과 실증 분석했다. 분석결과 방산물자/업체지정, 방위사업청의 전문성, 방위산업 진흥기금, 국내 R&D투자, 권역별 수출전략 수립, 국제 방산시장 개척 및 수출마케팅 활동 강화 등이 방위산업체의 성장성, 수익성, 생산성 중 하나 이상에 (+) 영향을 주는 가설이 지지되었다. 본 논문을 통해 방위산업체의 성장성, 수익성, 생산성에 (+) 영향을 미치는 방위산업환경이 개선되고 높은 경영성과를 달성하여 방위산업체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개인의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의 건강과 관련이 높은 보험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산업은 크게 생명보험산업과 손해보험산업으로 구분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명보험산업과 손해보험산업에 대하여 산업연관분석을 이용하여 국민경제적 파급효과를 비교 분석하여 보고자 한다. 분석에서는 외생화기법을 사용하여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 물가파급효과를 분석한다. 분석결과는 손해보험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2.7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6원, 취업유발효과는 26.9명, 물가파급효과는 2.0%로 분석되었다. 반면 생명보험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1.6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0원, 취업유발효과는 16.5명, 물가파급효과는 1.2%로 분석되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손해보험산업이 생명보험산업의 파급효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n this paper, we develop business models for the robot industry that facilitates to explore new business opportunities in the convergence age. Considering the trend of convergence society, we analyze the market drivers. Analyzing market dynamics and value chain, we design a set of the business model for the robot industry focused on u-health robots. In addition, we describe the evolution path of the proposed business model in terms of technology development and market. Finally, we develop a framework for evaluating the effectiveness of the business model.
본 연구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는 두 주체인 학교,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하여, 향후 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어떠한 새로운 변화 도입에 대한 관련자의 관심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되고 있는 관심중심수용모형(Concerns-Based Adoption Model; 이하 CBAM)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와 기업 관계자의 해당 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살펴보기 위해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두 중심 주체(학교, 기업 관계자) 139명(학교 관계자 84명, 기업 관계자 55명)의 응답 결과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현재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주체의 해당 정책에 대한 관심도는 비사용자 패턴과 유사하였다. 즉 현재 이들은 해당 정책에 대해 궁금해 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스스로 수행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정도의 수준으로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 둘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주체를 학교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로 구분하였을 때, 각 주체별 관심도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0단계(무관심)를 제외하고 학교 관계자의 관심도가 기업 관계자 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5단계(협력적 관심)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는데, 산과 학의 협동이 해당 정책의 성공 요인이므로 두 주체가 협력하여 해당 정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에게는 산학 협동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기업 관계자에게는 산학 협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각 운영 주체 모두 4단계(결과적 관심)에서 가장 낮은 강도가 나타났다. 이는 운영 주체의 해당 정책 및 도제학생 평가 측면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뜻한다. 하지만 정책을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해서는 정책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며, 도제학생에게 평가는 자격취득과 연관되므로 향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주체에게 평가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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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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