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구에서는 프리미엄 가격과 시장 점유율이라는 브랜드 시장성과 정보가 브랜드 자산의 구성요소인 품질지각이나 선호도에 차별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러한 브랜드 시장성과 정보 유형에 따른 차별적 효과는 제품 이미지의 유형과 제품군 내 품질편차 정도와 같은 제품 특성 변수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브랜드 시장성과 정보가 브랜드 평가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에 있어 기존 연구가 제시한 제품특성 변수의 조절적 효과 이외에 개인특성 변수의 조절적 효과를 살펴보았다. 즉, 개인특성 변수인 자기관, 가격 인식, 브랜드 몰입의 유형에 따라 브랜드 시장성과 정보 유형에 따른 효과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실험결과, 브랜드 시장성과 정보 중 프리미엄 가격 정보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자기관 및 긍정적 가격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브랜드에 대해 정서적 몰입을 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 정보에 대해서는 상호의존적인 자기관 및 부정적 가격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계산적 몰입을 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의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 그리고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Consumers empty perfectly safe to intake perishable foods everyday if they are older than what prints on expiration date. The variation in expiration dating is freshness labeling represented in various terms such as sell by, package, best before, and so on. Regardless of the terms used and meanings are attached, consumers tend to conceive of freshness labeling on food as end of its shelf-life. Consequently, the food waste becomes a big issue for businesses in food sector. In an effort to demonstrate flexibility on this, KFDA(Korea Food & Drug Administration) introduced "best before" date in domestic market place to reduce food waste, based on the food safety test conducted by KCA(Korea Consumer Agency 2009). The results indicated freshness labeling on food should not be considered as the end of its life. Current study examined the underlying mechanisms(i.e. risk perception, self-construals, and indecisiveness) that influence consumers' intention on prolonged consumption of food beyond its stamped date when the KCA test results are shown to them. In addition, the moderating effect of regulatory focus is tested in the causal relationships between underlying mechanisms and different groups of prolonged consumption intention. Study participants are divided into three groups of prolonged consumption intention: no-change, moderate-change, and wide-change. The group with moderate-change in intention being as our point of referenc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are conducted on 276 sample populat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consumers with high source credibility risk are likely to show wide-change in intention on prolonged consumption while physical risk did not show significance. The consumers with independent self-construal are likely to show no-change in intention on prolonged consumption while interdependent self-construal did not show significance. Indecisiveness showed association a group with wide-change in intention on prolonged consumption. The moderating effect of regulatory focus showed valid results in most situations; the promotion-focused consumers showed wide-change in intention, while prevention-focused consumers showed no-change in intention. Furthermore, the moderating effect of promotion-focus showed a dominant position over the causal effect of indecisiveness in which decisive consumers(i.e. no-change in intention); if they are promotion-focused they tend show for the wide-change in intention instead.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for those promotion-focused consumers(or situations), promotion-related arguments are more effective, while for those prevention-focused consumers(or situations) prevention- related arguments are more effective means of persuasion.
Objectives: Driven by a growth of single-person households and individualized lifestyles, solo dining in restaurants is an increasingly recognizable trend. However, a research gap exists in the comparison of solo and group diners' menu-decision making processes. Based on the self-control dilemma and the temporal construal theory as a theoretical framework, this study compared the ordering intentions of solo vs. group diners with healthy vs. indulgent (less healthy) entrées. The mediating role of consumption orientation and the moderating role of amount of menu nutrition information were further explored to understand the mechanism and a boundary condition. Methods: A scenario-based online survey was developed using a 2 (dining social context: solo vs. with others) × 3 (amount of menu nutrition information: no nutrition information vs. calories vs. calories/fat/sodium), between-subjects, experimental design. Consumers' level of nutrition involvement was controlled. A nationwide survey data (n = 224) were collected from a crowdsourcing platform in the U.S. Data were analyzed using multivariate analysis of covariance, independent t-test, univariate analysis of covariance, and moderated mediation analyses. Results: Findings reveal that solo (vs. group) diners have less (vs. more) intentions to order indulgent menu items due to a more utilitarian (vs. more hedonic) consumption orientation in restaurant dining. Findings also show that solo (vs. group) diners have more (vs. less) intentions to order healthy menu items when the restaurant menu presented nutrition information including calories, fat, and sodium. Conclusions: The findings contribute to the literature of foodservice management, healthy eating, and consumer behavior by revealing a mechanism and an external stimuli of solo vs. group diners' healthy menu-decision making process in restaurants. Furthermore, the findings provide restauranteurs and health professionals with insights into the positive and negative impacts of menu nutrition labelling on consumers' menu-decisions.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식의 차이는 개인의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개인의 특성에 따라 대처방식이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력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이 가지는 특성 중 문화적 자기에 따라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행복의 관계가 달라지는 지에 대하여는 확인된 바 없다. 기존의 문화적 자기관으로 대표되는 개인주의-집단주의 또는 상호독립적-상호협조적 자기는 한국인의 특성을 설명하는 데 한계를 보여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문화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적 자기관인 주체성-대상성 자기를 기준으로 그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설문은 총 283부이며, 참여자의 평균 나이는 21.66세(SD = 1.46)이며, 남자는 125명(44%), 여자는 158명(55.8%)이었다. 설문은 행복, 대인관계 만족도, 주체성-대상성 자기, 그리고 스트레스 대처방식(문제해결, 조력추구, 소망적사고, 부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분석 결과, 주체성 자기가 대상성 자기보다 우세한 집단이 문제해결, 조력추구를 많이 사용하였고, 부인은 적게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주체성 자기가 대상성 자기보다 강할수록 행복과 대인관계 만족도는 높았다. 마지막으로, 대상성 자기 우세 집단이 주체성 자기 우세 집단보다 문제해결과 조력추구의 대처방식에 있어서 행복과 대인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적 자기관의 한국 문화의 이론적 적용과 실제적 활용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바일 쿠폰의 사용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혁신기술수용모델(TAM: Davis 1989)을 이용하였다. 기존 종이매체 쿠폰의 할인율에 따르는 쿠폰의 경제적 특성은 모바일 쿠폰도 가지고 있지만 모바일로 다운받아 저장하는 모바일 쿠폰의 보관 편리성은 기존 종이 쿠폰이 가지고 있지 않는 경제적 가치 특성이다. 또한 기존 종이쿠폰 이용시 발생하는 부끄러움, 인색함, 체면 민감성과 같은 심리적 불편함을 모바일 쿠폰이 감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므로 본 연구는 모바일 쿠폰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심리적 가치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는 소비자의 지각된 모바일 쿠폰가치가 쿠폰이용의도에 미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개인적 특성인 자기해석이 조절역할을 할 것이라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모바일 쿠폰서비스의 특성 및 모바일 쿠폰을 통해서 얻게 되는 가치의 결합을 통해 모바일 쿠폰이용 의도를 높일 수 있는 변수들의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모바일쿠폰 서비스의 특성 중 즉시 연결성과 상황적 제공성이 용이성과 유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각된 용이성과 유용성이 경제적 가치와 심리적 가치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가치들은 모바일 이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해석의 조절효과 검증결과 지각된 모바일 쿠폰가치가 모바일쿠폰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정도는 상호의존적 자기해석 이용자가 독립적 자기해석 이용자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기존 영화 산업에서 구전의 크기는 매출에 영향을 주지만 방향성은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연구되었다(Liu 2006). 하지만, 이러한 분석 방법을 국내 영화 데이터에 동일하게 적용시켜 본 결과, 구전의 방향성도 영화의 매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아시아 지역의 소비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독립적 자아관점과 북미 지역의 소비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상호의존적 자아관점의 차이로 인해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즉, 국내 소비자의 경우는 영화를 선택/관람함에 있어 타인의 평가가 영향력을 주기 때문에 구전의 방향성도 유의한 양(+)의 값을 가진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구전의 크기가 일방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을 통해 영화 산업의 구전효과를 분석했으나, 이는 발생된 매출이 구전의 크기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한 것이다. 따라서 매출이 구전에 미치는 효과까지 고려하여 연립방정식(Simultaneous Equation)을 통해 구전의 크기와 매출 간 상호 관계를 추정한 결과, 구전의 방향성은 위의 분석과 동일하게 영화 개봉 후 지속적으로 매출에 양(+)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전의 크기는 매출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여 구전의 크기가 증가하는 것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즉, 개봉 후 1주차에는 소비자들이 영화를 선택할 때 구전의 크기와 방향성이 동시에 고려되지만, 2주차 이후로는 구전의 크기는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아니라, 매출의 증가에 따른 결과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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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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