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검색결과 56건 처리시간 0.028초

사람 모유두세포에서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에 의한 모발성장관련사이토카인의 발현 조절 (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Down-Regulates Hair Growth-Related Cytokines in Cultured Human Dermal Papilla Cells)

  • 이은영;전지혜;이민호;이승호;김영호;강상진
    • 대한화장품학회지
    • /
    • 제40권4호
    • /
    • pp.413-421
    • /
    • 2014
  •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Corticotropin-releasing factor)는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최근 스트레스가 탈모와 같은 피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사람 모낭 배양에서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는 길이생장을 억제하며, 모낭의 조기퇴행을 유도하고 모기질각질형성세포(hair matrix keratinocyte)의 세포사멸을 촉진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가 모발성장과 모주기조절에 핵심적으로 역할하는 모유두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의 주요 스트레스호르몬들인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 부신피질자극호르몬, 그리고 코르티솔을 사람 모유두세포에 처리하였다. 흥미롭게도,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가 모발성장과 관련된 사이토카인(KGF, Wnt5a, $TGF{\beta}-2$, Nexin)의 발현을 변화시키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세포 내 cAMP의 수준을 증가시켰고, 수용체의 발현을 억제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수용체의 길항제인 antalarmin과 astressin2B, 또는 PKA 억제제의 전처리로 인해 막을 수 있었다.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는 cAMP/PKA경로를 통해 POMC의 발현을 유도하는데, 사람 모유두세포에서도 이 호르몬의 처리가 POMC mRNA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변화는 western blot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가 그 수용체를 통해 사람 모유두세포 내 모발성장 관련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조절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의 수용체 길항제가 스트레스성 탈모환자를 위한 치료제 혹은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바이오휘드백을 이용한 점진적 근육이완훈련이 스트레스반응과 면역반응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using Biofeedback on Stress Response and Natural Killer Cell in first Clinical Practice of Nursing Students)

  • 김금순
    • 기본간호학회지
    • /
    • 제7권1호
    • /
    • pp.109-121
    • /
    • 2000
  • Increasingly nursing science is embracing the concepts and methodology derived from psycho-neuroimmunology. It has been previously shown that stress increases and immune function declines in students undergoing examinations. To date, however, no many studies have been reported on stress levels, immune function and interventions in Korean students undergoing their first clinical nursing rotation. It was proposed that nursing students during their first clinical rotation experience increase in stress because of the novelty of the situation and their lack of clinical knowledge. It was also hypothesized that biofeedback and progressive relaxation, methods of self-regulation of involuntary autonomic nervous system responses, would reduce the stress respon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est the effectiveness of progressive muscle laxation using biofeedback The effectiveness of the experimental methods was tested by measuring the degree of symptoms of stress (SOS) and the values of ephinephrine, pulse rate, blood pressure and natural killer cell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thirty nursing students divided into two groups: experimental group was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group using biofeedback and control group.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8 weeks of clinical practice. Biofeedback training was done by software developed by J&J company (1-410 form for progressive muscle training).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training according to Jacobson's Theory was done by messaged word from biofeedback. The data was analyzed using Chronbach' ${\alpha}$ and t-test of the SPSS program and the significance level of statistics was 5%.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 1) The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training using biofeedback was effective for the reduction of symptoms of stress(t=-4.248, p<.001) under clinical practice stress conditions. 2) The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training using biofeedback was not effective for the values of epinephrine(t=-1.294, p=.206). 3) The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training using biofeedback was effective for the reduction of systolic blood pressure (t=-2.757, p=.01). 4) The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training using biofeedback was effective for the reduction of diastolic blood pressure (p=-2.032, 0=.05). 5) The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training using biofeedback was not effective for the reduction of pulse rate(t=-15, p=.988). 6) The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training using biofeedback was effective for the maintenance of natural killer cells (t=2.381, p=02). The first clinical rotation for student nurses is a stressful experience as seen by the rise in the SOS in the control group. Biofeedback using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were effective in preventing the rise of symptoms of stress and the blood pressure means when comparing the pre to post clinical experience, The mean natural killer cell count was depressed in the control group but not significantly different in the experimental groups, It is proposed here that stress via the hypothalamic - pituitary - adrenal axis suppressed the NK cell count whereas the relaxation methods prevented the rise in stress and the resulting immune depression. We recommend relaxation techniques using biofeedback as a health promotion technique to reduce psychological stress. In summary. the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training using biofeedback was effective for the reduction of symptoms of stress under clinical practice stress conditions.

  • PDF

수컷 흰쥐의 시상하부-뇌하수체 축 호르몬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6-Hydroxydopamine(6-OHDA)의 영향 (Effect of 6-Hydroxydopamine (6-OHDA) on the Expression of Hypothalamus-Pituitary Axis Hormone Genes in Male Rats)

  • 허현진;안련섭;이성호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 /
    • 제13권4호
    • /
    • pp.257-264
    • /
    • 2009
  • 6-hydroxydopamine(6-OHDA)는 파킨슨 질환 동물 모델의 제조에 널리 사용되는 신경독소로 도파민성 뉴런에 대한 특이적인 독성을 나타낸다. 도파민 신호는 중추신경계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데, 이에 따라 파킨슨병 환자와 6-OHDA를 처리한 동물들의 신경내분비 활성에 극심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6-OHDA 주사 모델에서 시상하부-뇌하수체 신경내분비 회로에 관한 연구들은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6-OHDA에 의한 뇌 카테콜아민 합성의 차단이 성체 수컷 흰쥐의 시상하부-뇌하수체 호르몬 유전자들의 전사 활성에 일으키는 변화를 조사한 것이다. 생후 3개월의 수컷 흰쥐(SD strain)에 개체 당 $200{\mu}g$의 6-OHDA를 $10{\mu}\ell$의 생리식염수에 녹여 뇌실 내 주사(icv)하였고, 2주 후에 모든 실험동물들을 희생시켰다. 시상하부-뇌하수체 호르몬 유전자들의 mRNA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total RNA를 추출하여 반-정량적 RT-PCR을 시행하였다. 카테콜아민 생합성에서 속도조절효소로 작용하는 tyrosine hydroxylase(TH)의 경우 6-OHDA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발현 감소가 나타났고(대조군:6-OHDA군=1:0.72${\pm}$0.02AU, p<0.001), 이를 통해 6-OHDA 주사의 효력을 확인 하였다. 시상하부에서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GnRH)과 corticotropin releasing hormone(CRH)의 mRNA 수준은 6-OHDA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GnRH, 대조군:6-OHDA군=1:0.39${\pm}$0.03AU, p<0.001; CRH, 대조군:6-OHDA군=1:0.76${\pm}$0.07AU, p<0.01). 뇌하수체에서 glycoprotein hormone들의 공통적인 alpha subunit(Cg$\alpha$)과 LH beta subunit(LH-$\beta$) 그리고 FSH beta subunit(FSH-$\beta$)의 mRNA 수준의 경우 모두 6-OHDA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Cg$\alpha$, 대조군:6-OHDA군=1:0.81${\pm}$0.02AU, p<0.001; LH-$\beta$, 대조군:6-OHDA군=1:0.68${\pm}$0.04AU, p<0.001; FSH-$\beta$, 대조군:6-OHDA군=1:0.84${\pm}$0.05AU, p<0.01). 이와 유사하게, 6-OHDA군에서의 뇌하수체 adrenocorticotrophic hormone(ACTH) 전사 수준 역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대조군:6-OHDA군=1:0.86${\pm}$0.04AU, p<0.01). 본 연구는 중추신경계로의 도파민 신경독소 주입에 의해 두 가지의 시상하부-뇌하수체 신경내분비 회로인 GnRH-성선자극호르몬 회로와 CRH-ACTH 회로의 전사 활성이 하향 조정됨을 증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시상하부로의 CA 입력은 시상하부-뇌하수체 기능 조절을 통해 생식소와 부신의 활성에 영향을 미침을 시사하는 것으로, 파킨슨병 환자들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 기능 장애와 열악한 스트레스 반응을 설명할 단서를 제공한다.

  • PDF

만성 스트레스 모델에서 사물탕가향부자의 항우울 효과 (The Anti-depressive Effect of Samul-tanggahyangbuja on Chronic Mild Stress in Ovariectomized Rats)

  • 정지혜;최창민;서윤정;조한백;김송백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 /
    • 제26권4호
    • /
    • pp.30-47
    • /
    • 2013
  • 목 적: 본 연구는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갱년기 우울증 모델에서 사물탕가향부자(SGH)의 항우울 효과를 검증하여 실험적 유의성을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 난소적출 흰쥐에 4주간 만성 스트레스를 가하고 SGH(100 and 400 mg/kg/day)를 투여한 후 행동검사인 sucrose intake test(SIT), elevated plus maze(EPM), forced swimming test(FST) 및 Morris water maze test(MWMT) 등을 통한 우울행동 변화와 혈청 corticosterone(CORT), IL-$1{\beta}$ 및 IL-4 등의 변화를 측정하였고, 또한 뇌 내 hippocampus와 hypothalamus에서 5-HT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 과: 1. SIT에서 SGH 400 mg/kg/day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자당 섭취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2. EPM에서 SGH 400 mg/kg/day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open arms에 머무는 시간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1), open arms와 closed arms를 교차하는 횟수도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3. FST에서 SGH 100 mg/kg/day, 400 mg/kg/day 투여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서 immobility시간이 유의하게 줄어들었다(SGH 100 p<0.05, SGH 400 p<0.01). 4. MWMT에서 SGH 100 mg/kg/day, 400 mg/kg/day 투여군은 모두 대조군에 비해서 실험 4일째에서 acquisition trials 수행 시간이 유의하게 단축되었고(p<0.05), SGH 400 mg/kg/day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retention trials 수행 시간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5. CORT와 IL-4 측정에서 대조군과 SGH 투여군 모두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IL-$1{\beta}$ 측정에서 대조군에서는 유의하게 증가하였지만 SGH 투여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6. Hippocampus에서의 5-HT 측정에서 SGH 400 mg/kg/day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Hypothalamus에서의 5-HT수준은 SGH 투여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SGH 100 p<0.05, SGH 400 p<0.01). 결 론: 이상의 결과로 SGH는 만성 스트레스를 가한 난소적출 흰쥐에서 항우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HPA axis, immune system 보다 5-HT system에 작용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단기간 Fluticasone Propionate 투여 용량에 따른 가저 코르티솔 농도의 변화 (Effect of Short Term Treatment with Different Dosage of Inhaled Flucatisone Propionate on Basal Cortisol Concentration)

  • 김현중;김형식;이홍;문성기;임석태;박지현;이흥범;이용철;이양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4권5호
    • /
    • pp.1063-1071
    • /
    • 1997
  • 연구배경 : 스테로이드제제는 기관지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치료에 매우 효과적으로 항염작용, 기관지내 과민반응 억제 및 기타 면역학적인 기전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부신피질 기능억제, 쿠싱 증후군, 골다공증 등의 전신적 부작용으로 인해 그 사용 범위가 제한되어 왔다. 1970년대 초반부터 고도의 국소적 작용을 갖는 흡입성 스테로이드제제가 천식 치료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나 이 약물 투여에 따른 기저 코티솔 농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에 개발된 강력한 흡입성 스테로이드제제인 fluticasone propionate의 시상하부-뇌하수체-부 신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기관지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단기간 투여용량에 따른 fluticasone propionate의 기저 코티솔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방 법 : 1993년 7월부터 1997 년 3월까지 전북대학교 병원 내과에 입원치료한 기관지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흡입성 fluticasone propionate 투여전 최소한 10일 동안 어떠한 종류의 스테로이드도 투여하지 않았고, 치료기간 12일 동안 하루에 $500{\mu}g$$1000{\mu}g$을 Metered Dose Inhahler(MDI) 방법으로 투여하였다. Fluticasone propionate의 투여전과 투여후 3일, 6일, 9일 및 12일째 오전 8시에 혈철 코티솔을 측정하였고, 이와 동시에 24시간 소변을 채취하여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를측 정하였다. 결 과 : $500{\mu}g$/day 투여군에서는 투여하기 전의 혈철 및 24시간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는 투여기간 및 투여 후와 비교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1000{\mu}g$/day 투여군에서는 혈철 코티솔 농도는 투여 9일 그리고 12일째 (p<0.05). 24시간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는 투여 3일 그리고 12일째 유의있는 감소(p<0.05)를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투여전과 비교시 투여기간에 따른 혈청 및 24시간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의 감소를 보였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단기간 하루 $500{\mu}g$의 fluticasone propionate 투여는 내인성 코르티솔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하루 $1000{\mu}g$의 fluticasone propionate투여는 내인성 코리티솔 생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 PDF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의 투여용량 및 방법이 기저 코르티솔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Inhaled Steroids on the Cortisol Concentration by Different Dosage or Delivery Method)

  • 이용철;이양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2권6호
    • /
    • pp.888-899
    • /
    • 1995
  • 연구배경: 경구 및 주사용 스테로이드 제제는 기관지 천식 치료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여 왔으나 그 부작용 때문에 사용이 제한되어, 근래에는 부작용이 적은 흡입성 스테로이드제제인 Beclomethasone dipropionate나 Budesonide 등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관지 천식 환자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인 Beclomethasone과 Budesonide을 투여하여 투여하여 용량과 투여방법에 따라 기저 코르티솔 농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방법: 대상은 1989년 3월부터 1994년 2월까지 전북대학교 병원 내과에 입원해 치료받은 44명으로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하기전 10일 동안은 어떠한 종류의 스테로이드도 복용하지 않도록 한후 12일 동안 $800\;{\mu}g/day$ 또는 $1,600\;{\mu}g/day$를 흡입 투여하였다. Budesonide는 metered dose inhaler(MDI)나 MDI에 large spacing device를 부착해 흡입하였고 Beclomethasone은 diskhaler로 흡입하였으며, 투여 중단후 6일간은 어떠한 종류의 스테로이드도 복용치 않았다. 혈청 코르티솔과 24시간 요중 코르티솔농도를 투여전(O일)과 투여 3, 6, 9, 12일째 그리고 투씩 중단 6일후인 18일째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결과: 1) Beclomethasone과 Budesonide치료는 용량에 따라 코르티솔의 내인성 생산을 감소시켰으며, $1,600\;{\mu}g$ 투여할때의 Budesonide제제가 Beclomethasone제제보다 코르티솔의 생산을 더욱 억제시켰다. 2) MDI로 Budesonide를 투여한 군에서 MDI에 large spacing device를 부착해 투여한 군 보다 내인성 코르티솔생산을 더 억제시켰다. 결론: 이상의 성적으로 흡입성 스테로이드는 투여제제 용량과 투여방법에 따라 내인성 코르티솔의 생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