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uper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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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주도)의 1신종: 긴다람쥐꼬리 (A new species of Huperzia (Lycopodiaceae) from Jeju Island, Korea: Huperzia jejuensis)

  • 임진아;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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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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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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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석송과 뱀톱속에 속하는 신종 긴다람쥐꼬리(H. jejuensis B.-Y. Sun & J. Lim.)를 기재하고 도해하였다. 긴다람쥐꼬리는 현재까지 H. integrifolia (Matsuda) B. Ollg. ex Z. Satou로 취급되어 왔으나 기부(base)에서 중간부까지 가장자리가 평행한 선상피침형의 잎, 잎의 중간부에서 상부까지 존재하는 미세한 치아상거치, 무성아의 정단은 예철두인 점에 의해 뚜렷이 구분되었다. 학명의 종소명은 신종의 생육지가 제주도인 점을 고려하여 'jejuensis'로 신칭하였다.

동북아시아 뱀톱속 (석송과) 두 종의 분류학적 재검토 (Taxonomic reexamination of two Huperzia species (Lycopodiaceae) in Northeast Asia)

  • 임진아;윤나래;이병윤;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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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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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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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Huperzia lucidula (Michaux) Trevis.의 동북아시아 집단 및 북미 집단을 대상으로 외부형태와 포자형태를 비교한 결과 잎의 형태, 엽연부, 잎에서의 기공의 분포 및 포자의 형태에 있어서 뚜렷히 구분되었다. 따라서, 동북아시아 집단을 북미 지역의 H. lucidula와는 독립된 종 H. asiatica (Ching) B.-Y. Sun and J. Lim으로 분리, 승격하였다. 또한, H. serrata (Thunb.) Trevis.와 동일 종 또는 종내 분류군으로 인식되어 오던 H. javanica (Sw.) C. Yang은 영양엽에서 엽병의 발달 유무, 엽연 거치의 수 그리고 무성아가지의 중앙 열편 모양으로 별개의 종으로 처리하는 견해를 지지하였다.

Correction of the holotype citations of three vascular plants at the herbarium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Korea

  • Jang, Hyun-Do;Oh, Hyun-Kyung;Hyun, Chang-Woo;Nam, Gi-Heum
    • Journal of Speci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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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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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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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A holotype is an element to which the name of a taxon is permanently attached and is key material that facilitates taxonomic research. However, type citation or designation errors due to typographical errors or inadvertent mistakes often exist. When reviewing recently published literature for the type specimens of vascular plants in the herbarium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we observed that three species, Isoetes laosiensis, Isoetes coreana, and Huperzia jejuensis, had errors, and the actual holotype information and the type descriptions of the protologues did not match. The name Isoetes laosiensis had a collecting number error, while Isoetes coreana and Huperzia jejuensis had collector errors. According to Article 9.2 of the International Code of Nomenclature for algae, fungi, and plants (Shenzhen code), if a holotype designation in the protologue of the name of a taxon is found to contain errors such as collector, collecting number, and illustration errors, the errors are to be corrected. We, therefore, corrected the errors in holotypes of three species, with no alterations made to the intents of the original authors.

한반도 풍혈지의 관속식물상과 보전관리 방안 (Floristic study and conservation management strategies of algific talus slopes on the Korean peninsula)

  • 김진석;정재민;김중현;이웅;이병윤;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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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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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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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풍혈지는 여름철에 너덜지대 사면의 암괴 틈에서 찬 공기가 스며 나오며, 또한 결빙현상을 보이는 국소적 저온환경을 형성하는 지역이다. 풍혈지의 국소적인 저온환경은 빙하기에 남하했던 북방계 식물들의 잔존집단이 온대 지역의 해발고도가 낮은 지대에서도 분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는 한반도에 분포하는 15개소의 주요 풍혈지에 대한 식물상과 식물 종조성, 위협요인 등의 조사를 통하여 풍혈지 식생에 대한 안정적인 보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15개소의 풍혈지에 대한 식물상 조사결과, 풍혈지의 관속식물은 109과 323속 531종 7아종 47변종 1품종 1교잡종, 총 587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중에서 멸종우려 식물이 8분류군, 한반도 고유종은 26분류군이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인 IV-V등급 식물이 31분류군이었다. 기후온난화에 취약한 북방계 식물이 32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특히, 한반도내 식물의 수직적 분포 상에서, 주로 아고산대에서 발견되는 애기가물고사리(Woodsia hancockii), 월귤(Vaccinium vitis-idaea), 좀다람쥐꼬리(Huperzia selago), 토끼고사리(Gymnocarpium dryopteris), 한들고사리(Cystopteris fragilis), 흰인가목(Rosa koreana) 등이 해발고도 100-600 m의 풍혈지에서 생육하고 있었다. 풍혈지는 인위적인 교란과 훼손행위에 대해 어떠한 보호조치 없기 때문에 풍혈지의 주요 식물 종들이 지속적으로 소실되어 가고 있다. 풍혈지에 분포하는 생물종 파악을 위해 모든 분류군을 포함한 생물다양성 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풍혈지의 안정적인 관리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가차원의 보존계획 수립과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 방안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