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igh temperature incubation

검색결과 216건 처리시간 0.028초

MLS (macrolide-lincosamide-streptogramin B) 항생제 내성인자 단백질인 ErmSF의 domain발현 (Domain Expression of ErmSF, MLS (macrolide-lincosamide-streptogramin B) Antibiotic Resistance Factor Protein)

  • 진형종
    • 미생물학회지
    • /
    • 제37권4호
    • /
    • pp.245-252
    • /
    • 2001
  • MLS (macrolide-lincosamide-streptogramin B) 항생제 내성인자 단백질인 Erm 단백질들은 아미노산 서열 중 그 동일성과 유사성이 높아 구조적으로도 동등한 단백질의 한 집단을 형성한다. 최근 X-ray crystallography에 의해 구조가 결정된 ErmC\` 및 ErmAM 단백질의 구조에 근거하여 ErmSF 단백질도 catalytic domain과 substrate binding domain으로 구분하였고 N-terminal end에 존재하는 catalytic domain의 대량생산을 다양한 pET 발현 vector를 사용하여 시도하였다. 그리고 catalytic domain을 coding하는 DNA 절편은 세 종류를 사용하였다: DNA 절편 1은 Met 1부터 Glu 186까지를 coding하고 DNA 절편 2는 Arg 60부터 Glu 186까지의 정보를 가진 DNA이고 DNA 절편 3은 Arg 60부터 Arg 240까지를 encoding하는 DNA이다. 사용된 다양한 발현 vector중에서 pET19b는 DNA 절편 3, pET23b는 DNA 절편 1과 2를 성공적으로 대량생산하였다. 그러나 대량생산된 catalytic domain들은 불용성 단백질 집합체인 inclusion body를 형성하였다. ErmSF catalytic domain들의 용해성 단백질의 생산을 위하여 chaperone GroESL과 Thioredoxin의 동시 발현 및 배양온도를 $22^{\circ}C$로 낮추어 시도했으나 대량 발현된 단백질의 용해에는 도움을 얻지 못하였다.

  • PDF

큰느타리(Pleurotus eryngii)의 수확 후 배지추출물을 이용한 다양한 염료의 탈색효과 (Decolorization Efficiency of Different Dyes by Extract from Spent Mushroom Substrates of Pleurotus eryngii)

  • 임선화;곽아민;민경진;김상수;이상엽;강희완
    • 한국균학회지
    • /
    • 제42권3호
    • /
    • pp.213-218
    • /
    • 2014
  • 높은 laccase 활성을 보유한 큰느타리 수확 후 배지추출물(SMSE)은 bromophenol blue과 remazol brillient blue R염료에서 각각 93.7%와 88.7%의 높은 탈색효과를 나타내었다. 그 외의 Congo red는 72.13%을 보인 반면에 다른 염료는 60% 내의 탈색효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직물염색에 사용되는 Rit (red)와 Rit (blue)는 51.6%와 30.4%의 비교적 낮은 탈색율을 보였으며 Methylen blue 염료는 탈색률이 검출되지 않았다. 염료는 $20{\sim}30^{\circ}C$의 온도에서 가장 높은 탈색률을 보였고, $50^{\circ}C$까지 높은 염료 탈색효과를 보였다. 시간에 따른 염료 탈색효과 실험에서 bromophenol blue와 remazol brillient blue R은 SMSE 처리 1시간 후에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시간 후에는 80% 이상의 높은 탈색율을 보였으나 다른 염료들은 탈색 정도가 서서히 증가되어 24시간 후 최고 60%의 탈색율을 보였다. 큰느타리 SMSE는 섬유공장으로부터 수집한 산업 폐 염료의 탈색효과를 나타내어 환경친화적인 염료탈색의 산업적 이용성을 제시하였다.

Pseudomonas putida BJ10의 Tetrachloroethylene (PCE) 분해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Tetrachloroethylene (PCE) Degradation by Pseudomonas putida BJ10)

  • 최명훈;김재수;이상섭
    • 미생물학회지
    • /
    • 제44권4호
    • /
    • pp.311-316
    • /
    • 2008
  • BTEX 분해능을 가진 BJ10세균을 이용하여 호기조건에서 toluene 첨가 시 tetrachloroethylene (PCE) 분해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BJ10은 형태학적 특징, 생리 생화학적 특징, 16S rRNA 염기서열 분석 및 지방산 분석 결과에 따라 Pseudomonas putida로 동정되었다. BJ10의 PCE 저농도 5 mg/L에서 PCE 분해 실험 결과(toluene 첨가 기질 농도 50mg/L, 균초기 접종농도 1.0g/L, 온도 $30^{\circ}C$, pH7 그리고 DO $3.0{\sim}4.2\;mg/L$), 10일간 52.8%의 분해 효율을 보였으며, PCE 분해 속도는 5.9 nmol/hr로 나타났다. 또한 BJ10의 PCE 고농도 100 mg/L에서 PCE 분해 실험 결과 (toluene 첨가 기질 농도 50 mg/L, 균 초기 접종 농도 1.0 g/L, 온도 $30^{\circ}C$, pH 7 그리고 DO $3.0{\sim}4.2\;mg/L$), 10일간 20.3%의 분해 효율을 보였으며, PCE 분해 속도는 46.0 nmol/hr로 나타났다. Toluene 첨가 농도에 따른 PCE 분해 효율 증감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동일한 배양 조건하에 10 mg/L의 PCE에 toluene ($5{\sim}200\;mg/L$)을 첨가하여 분해 실험을 실시한 결과, toluene 200 mg/L 첨가시 10일간 57.0%의 PCE가 분해되어 가장 높은 제거 효율을 보였다. 또한 PCE 5.5 mg/L(총 7.6 mg/L)를 추가적으로 주입하여 동일조건하에서 PCE 분해를 확인하였으며 결과적으로 8일 동안 63.0%의 PCE가 분해되었다. 이 때의 PCE 분해 속도는 13.5 nmol/hr로 초기의 분해속도(8.1 nmol/hr)보다 증가되었다.

바이오차를 이용한 밭 토양 탄소 저장: 동아시아 지역 연구 리뷰 및 데이터 분석 (Soil Carbon Storage in Upland Soils by Biochar Application in East Asia: Review and Data Analysis)

  • 이선일;강성수;최은정;권효숙;이형석;이종문;임상선;최우정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40권3호
    • /
    • pp.219-230
    • /
    • 2021
  • BACKGROUND: Biochar is a solid material converted from agricultural biomass such as crop residues and pruning branch through pyrolysis under limited oxygen supply. Biochar consists of non-degradable carbon (C) double bonds and aromatic ring that are not readily broken down by microbial degradation in the soils. Due to the recalcitrancy of C in biochar, biochar application to the soils is of help in enhancing soil carbon sequestration in arable lands that might be a strategy of agricultural sector to mitigate climate change. METHODS AND RESULTS: Data were collected from studies on the effect of biochar application on soil C content conducted in East Asian countries including China, Japan and Korea under different experimental conditions (incubation, column, pot, and field). The magnitude of soil C storage was positively correlated (p < 0.001) with biochar application rate under field conditions, reflecting accumulation of recalcitrant black C in the biochar. However, The changes in soil C contents per C input from biochar (% per t/ha) were 6.80 in field condition, and 12.58 in laboratory condition. The magnitude of increment of soil C was lower in field than in laboratory conditions due to potential loss of C through weathering of biochar under field conditions. Biochar production condition also affected soil C increment; more C increment was found with biochar produced at a high temperature (over 450℃). CONCLUSION: This review suggests that biochar application is a potential measures of C sequestration in agricultural soils. However, as the increment of soil C biochar was affected by biochar types, further studies are necessary to find better biochar types for enhanced soil C storage.

우리나라 표고의 생장(生長), 부후특성(腐朽特性) 및 톱밥배양(培養)에 관(關)한 연구(硏究) (Growth and Rotting Characteristics of Lentinus edodes Isolates in Korea and Their Adaptability to Bag-Culture Using Oak Sawdust)

  • 박원철;이은영;윤갑희;이원규;이창근;홍기성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3권1호
    • /
    • pp.12-19
    • /
    • 1994
  • 우리나라와 외국에서 수집(蒐集) 및 교잡(交雜)을 하여 얻은 91개의 표고(Lentinus edodes) 균주(菌株)를 공시(供試)하여 균사생장력(菌絲生長力), 부후력(腐朽力) 및 톱밥배지(培地)에서의 배양특성(培養特性) 등을 구명(究明)한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고온성(高溫性), 중온성(中溫性) 및 저온성(低溫性) 균주(菌株)의 PDA배지와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톱밥배지(培地)에서의 균사생장력 및 부후력은 온도형간(溫度型間)에 별차이(別差異)가 없었으나, 톱밥배지에서의 버섯발생량(發生量)은 고온성 균주들이 월등(越等)히 높았다. 또한, 같은 계통(系統)에 속하는 균주들간에도 버섯발생량의 차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총 91개 균주의 톱밥재배 결과, FRI 221, FRI 208 및 FRI 169가 수확량(收穫量)과 품질(品質)이 우수(優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kg 배지당(培地當) 각각 157g, 152g 및 119g의 버섯 발생량을 보였다. 3. 톱밥배지의 조성(組成)을 여러 가지로 시도(試圖)한 바 버섯발생량에 영향(影響)을 주지 않았으며, 2.5kg배지에서의 발생량은 1kg배지의 약 2.5배를 보여 배지무게에 비례(比例)하였다. 또한, 배양기간(培養期間)에 따라 발생량이 달랐는데, 100여일(餘日)이 가장 좋았다. 4. 균사생장력, 부후력, 버섯발생량 및 버섯정형율간(正形率間)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분석(分析)한 결과, PDA배지 및 생장력은 톱밥배지에서의 생장력과 정(正)의 상관(相關)을 보였으며, PDA 및 톱밥배지에서의 생장력은 버섯발생량과 부(負)의 상관(相關)을 나타냈다.

  • PDF

퇴비에서 온도조건에 따른 Salmonella enterica와 Staphylococcus aureus의 내열성 변화 (Effect of Temperature on Survival of Salmonella enterica and Staphylococcus aureus)

  • 정규석;허성기;노은정;장미나;이동환;최재혁;이선영;윤종철;김계훈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5권4호
    • /
    • pp.555-559
    • /
    • 2012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축분 퇴비를 대상으로 온도에 따른 병원성 미생물 (S. enterica, S. aureus)의 생존능 및 생존기간을 조사하고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안전한 가축분 퇴비의 생산과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수행하였다. 국내 유통되는 가축분 퇴비에 S. enterica를 접종하여 온도에 따른 생존 변화양상을 조사한 결과, 처리온도에 따라서 다른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10^{\circ}C$에서 가장 오래 생존하였고, $55^{\circ}C$에서는 하루 만에 사멸하였다. 처리온도 $10^{\circ}C$에서 초기농도 $7.58log\;CFU\;g^{-1}$이었고 그 이후 점점 감소하기 시작하여 140일에는 $4.90log\;CFU\;g^{-1}$였는데 감소폭이 낮았다. 처리온도 $25^{\circ}C$에서 초기농도는 $7.83log\;CFU\;g^{-1}$이었고 0~60일까지는 급격히 감소하다가 그 이후로 거의 변화가 없었고 140일에는 모두 사멸하였다. $35^{\circ}C$에서는 0~20일까지 급격히 감소하였고 그 이후 60일 까지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70일에 전부 사멸하였다. $55^{\circ}C$에서는 접종 1일 경과 후에 모두 사멸하였다. 생존기간은 처리온도 10, 25, 35, $55^{\circ}C$ 순이었는데 고온일수록 빨리 사멸하는 결과를 보였다. 가축분 퇴비 내 S. aureus의 생존변화를 실험한 결과, 처리온도 $10^{\circ}C$에서 초기농도 $7.87log\;CFU\;g^{-1}$이었고 그 이후 점점 감소하기 시작하여 90일에는 전부 사멸하였다. 처리온도 $25^{\circ}C$에서 초기농도는 $7.70log\;CFU\;g^{-1}$이었고 0~15일까지는 급격히 감소하다가 그 이후로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70일에는 모두 사멸하였다. $35^{\circ}C$에서는 0~7일까지 급격히 감소하였고 그 이후 35일까지는 약간 증가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40일 정도에 전부 사멸하였다. $55^{\circ}C$에서는 접종 1일 경과 후에 모두 사멸하였다. 생존기간은 처리온도 10, 25, 35, $55^{\circ}C$ 순이었는데 S. enterica와 비슷하게 온도가 높아질수록 사멸속도가 빨라지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오염퇴비를 통해서 신선상태의 채소류 등에 전이가 될 경우는 식중독 사고의 잠정적인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을 것이므로 퇴비제조 시 병원성 미생물이 사멸할 수 있는 부숙과정을 거치거나 부숙 후 퇴비의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글리세롤로부터 1,3-propanediol 생산을 위한 Klebsiella pneumoniae 배양 조건 최적화 (Optimization of Culture Conditions for 1,3-propanediol Production from Glycerol Using Klebsiella pneumoniae)

  • 전선애;공성욱;상병인;엄영순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 /
    • 제47권6호
    • /
    • pp.768-774
    • /
    • 2009
  • 본 연구는 통성 혐기성 미생물인 K. pneumoniae DSM4799을 이용하여 순수 글리세롤과 국내 바이오디젤 생산공정에서 발생된 폐글리세롤로부터 1,3-PD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로서, 혐기 및 호기 조건, 배양온도, 글리세롤 농도, pH에 따른 1,3-PD 생산성 비교를 통해 최적 배양조건을 찾고자 하였다. K. pneumoniae DSM4799를 혐기조건과 호기/혐기 2단계 배양을 한 결과, 혐기조건에서 더 효율적인 1,3-PD 생산이 이루어졌다. 배양 온도를 $26{\sim}37^{\circ}C$로 변화시키면서 배양한 결과, $30{\sim}33^{\circ}C$에서 높은 1,3-PD 생산성을 나타내었고, 글리세롤 농도는 글리세롤의 종류에 상관없이 60 g/L 이상에서 균주의 성장 및 1,3-PD 생산이 저해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폐글리세롤 사용시 순수 글리세롤에 비해 초기 1,3-PD 생산은 감소하였으나, 48시간 후에는 오히려 더 높은 농도의 1,3-PD를 생산하였다. 유가식 배양으로 글리세롤 농도를 40 g/L 이하로 조절하면서 pH 조절유무에 따른 1,3-PD 및 부산물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pH를 7.0으로 유지시켰을 때 pH 조절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25% 향상된 1,3-PD 수율을 나타내었다(0.56 g/g vs. 0.45 g/g). 본 연구를 통해 K. pneumoniae DSM4799를 이용하여 1,3-PD 생산시 혐기조건, 온도 $30^{\circ}C$, 순수 또는 폐글리세롤 40 g/L 이하, pH 조절 등의 배양조건이 적합함을 알 수 있었으며, 최적화된 배양조건을 통해 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생물학적 1,3-PD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폐형 식물생산시스템 내 새송이 버섯과 상추의 혼합 재배 비율에 따른 CO2 농도 변화 및 균형 분석 (Analyses of CO2 Concentration and Balance in a Closed Production System for King Oyster Mushroom and Lettuce)

  • 정대호;김찬교;오경훈;이동현;김민수;신종화;손정익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32권5호
    • /
    • pp.628-635
    • /
    • 2014
  • 버섯은 배양과 생육과정을 거치면서 다량의 $CO_2$를 배출하므로 식물을 생산하는 식물생산시스템에서 $CO_2$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버섯과 상추의 생육시기에 따른 $CO_2$ 발생 속도와 흡수 속도를 측정하고, 혼합식물 생산 시스템에서 두 작물의 재배 비율에 따른 $CO_2$ 농도를 분석하는 것이다. 새송이 버섯과 상추 아시아 흑로메인 품종을 실험에 사용하였으며, 각각 $18^{\circ}C$, $22^{\circ}C$로 내부온도가 유지되는 밀폐형 아크릴 챔버($1.0m{\times}0.8m{\times}0.5m$)에서 $CO_2$ 발생 속도와 흡수 속도를 측정하였다. 상추는 PPF $340{\mu}mol{\cdot}m^{-2}{\cdot}s^{-1}$의 광도와 EC $1.2dS{\cdot}m^{-1}$의 양액에서 재배하였고, 다이아프램(diaphragm) 펌프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버섯 챔버와 상추 챔버 사이의 공기를 순환시켰다. 버섯의 $CO_2$ 발생 속도는 균 긁기 후 15일차까지 증가한 후 다시 감소하였으며, 생육 온도가 높아질수록 $CO_2$ 발생 속도가 증가하였다. 특히 솎음 처리에 의해 버섯의 자실체 생체중 당 $CO_2$ 발생 속도가 약 3.1배 증가하였다. $CO_2$ 균형 관점에서 보면, 균 긁기 후 9, 12, 14일차 버섯 1병(950mL)의 $CO_2$ 발생 속도는, 정식 후 7, 10, 12일인 상추 3, 4.5, 5.5 개체 $CO_2$ 흡수 속도에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두 작물의 적합한 재배 비율의 설정을 통하여 밀폐형 혼합 식물생산시스템 내 $CO_2$ 농도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

Phytophthora capsici 균주들에 대한 고추 품종들의 저항성 (Resistance of Chili Pepper Cultivars to Isolates of Phytophthora capsici)

  • 조수정;심선아;장경수;최용호;김진철;최경자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32권1호
    • /
    • pp.66-76
    • /
    • 2014
  • Phytophthora capsici 4개 균주에 대한 우리나라 고추 시판 품종 100개(저항성 59개, 감수성 41개)의 저항성 정도를 조사하였다. 이들 품종에서 고추 역병균 MY-1, KPC-1, JHAI1-7 및 KPC-7의 평균 발병도는 각각 37, 55, 60 및 74%였으며, 이들 균주에 대하여 감수성을 나타낸 품종은 각각 38, 48, 56, 76개였다. 그리고 실험한 균주 중 병원성이 가장 약한 균주인 MY-1에 대해서는 실험한 품종 중 59개가 저항성을 보였으나, 병원성이 가장 강한 KPC-7 균주에는 단지 6개 품종만이 저항성을 나타냈다. 그리고 실험한 품종 중 4개 품종을 제외한 모든 품종의 역병 저항성은 실험한 P. capsici의 병원성 정도와 반비례하였으며, 고추 품종과 P. capsici 균주간에 특이적인 반응은 발견할 수 없었다. 실험한 품종 중 P. capsici 균주 모두에 대하여 저항성을 보이는 6개 품종을 선발하여, P. capsici 접종원 양과 재배 온도에 따른 이들 품종의 저항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중간 정도 병원성 균주인 KPC-1과 JHAI1-7 균주는 $5{\times}10^4$부터 $1.5{\times}10^6sporangia/pot$를 접종하였을 때에도 이들 고도 저항성 품종의 저항성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강한 병원성 균주인 KPC-7에 의해서는 $1.5{\times}10^6sporangia/pot$ 농도로 접종하고 $28-30^{\circ}C$에서 배양하였을 때에는 이들 품종들도 감수성 혹은 중도저항성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부터 우리나라 고추 품종들의 역병 저항성은 P. capsici 균주들의 병원성 정도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되었다.

한강기수역에서의 암모늄 제거율 변화 및 질산화의 잠재적 역할 (Variations in Ammonium Removal Rate with Tidal State in the Macrotidal Han River Estuary: Potential Role of Nitrification)

  • 현정호;정경호;박용철;최중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4권1호
    • /
    • pp.33-39
    • /
    • 1999
  • 부영양화된 한강기수역에서의 용존산소 및 $NH_4{^+}$ 제거에 있어 조석의 영향 및 질산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자 1995년 7월에 강화도 남단에서 만조, 중조 및 소조 시에 해수시료를 채취하였다. 수온과 DO를 제외한 하계 한강기수역의 생물, 화학적 환경을 결정짓는 요인들이 담수의 유입과 수역 내의 심한 조석 변화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석상태에 따른 용존산소 및 $NH_4{^+}$ 의 제거율은 만조 시 각각 2.76 ${\mu}M\;O_2\;d^{-1}$ 및 1.76 ${\mu}M\;N\;d^{-1}$이며, 간조 시 각각 5.66 ${\mu}M\;O_2\;d^{-1}$ 및 3.36 ${\mu}M\;N\;d^{-1}$로 최대로 나타나 간조 시 담수와 함께 유입되는 다량의 각종 유기물 및 무기영양염에 대한 미생물의 분해 및 흡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NH_4{^+}$-질산화는 간조 시 총 DO 소모량의 약 24%를 차지하며 $NH_4{^+}$-질산화에 의한 $NH_4{^+}$의 회전율도 0.18 $d^{-1}$로 만조 때에 비해 각각 3.7배 및 3배 높게 나타나, 담수성 $NH_4{^+}$-질산화 박테리아가 간조 시 한강기수역으로 유입되면서 DO 및 $NH_4{^+}$의 소모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만조 시 $NH_4{^+}$ 감소율 및 $NH_4{^+}$-질산화가 낮은 것은 염분증가에 따른 담수성 $NH_4{^+}$-질산화 박테리아의 활성이 위축되어 나타난 결과로 보이며, 이상의 결과들은 한강기수역에서 $NH_4{^+}$의 효율적인 생물학적 제거를 위해서는 $NH_4{^+}$를 포함하는 각종 오 폐수가 기수역으로 유입되기 이전에 처리됨이 바람직함을 의미한다. 향후 한강기수역과 같은 대규모 담수의 유입이 일어나는 부영양화된 기수역에서 질소계 원소의 순환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NH_4{^+}$$N0_2{^-}$를 유일한 화학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자가영양 질산화 박테리아에 대한 생태적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