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igh alumina soda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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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mparison in Characteristics of Chemical Composition of Glass Vessels Excavated from Neungsalli Temple in Buyeo, Korea, from Baekje Period

  • Koh, Min Jeong;Kang, Hyung Tae;Kim, Na Young;Kim, Gyu Ho
    •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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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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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3-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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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From Neungsalli Temple located in Buyeo, ancient glass vessel fragments were discovered along with hundreds of glass beads. In this research, we used SEM-EDS to analyze glass vessel fragments and beads excavated from Neungsalli Temple. Then, we analyzed their chemical composition and examined their characteristics. In particular, we investigated a relationship between glass vessels from Neungsalli temple and Hwangnamdaechong (South tomb). The result of our experiment showed that the glass artifacts from Neungsalli temple were all soda glass. To be specific, the vessel fragments were soda-lime glass and spherical beads were high-alumina soda glass. Then, we compared glass vessel fragments from Neungsalli temple to glass vessels excavated from Hwangnamdaechong. Glass vessels from both sites turned out to be soda lime glass. We classified them further based on raw material used for soda - natron and marine plant ash.

익산 미륵사지 석탑 사리공 내 출토 고대 유리 유물의 성분특성 분석 (Characteristic Analysis of Chemical Compositions for Ancient Glasses Excavated from the Sarira Hole of Mireuksaji Stone Pagoda, Iksan)

  • 한민수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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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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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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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사리공 내에서 출토된 유리 유물 30점을 분석하여 이들의 성분특성과 상관성, 발색원소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를 왕궁리 출토 유리의 연구결과와 비교하여 상관관계를 검토하였다. 성분분석 결과, 유리구슬 24점은 $SiO_2$$Na_2O$ 성분을 다량 함유한 소다유리군에 속하며, 세부적으로 소다-알루미나유리계 ($Na_2O-Al_2O_3-CaO-Si_2O$)였다. 안정제로서 $Al_2O_3$, CaO, MgO가 첨가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LCHA(Low CaO, High $Al_2O_3$)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착색물질은 Ti, Mn, Fe, Cu, Pb 등 성분이 발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나머지 6점은 모두 녹색계열의 유리판 또는 미상의 파편으로 PbO의 함량이 약 70wt.%, $SiO_2$의 함량이 약 30wt.%인 전형적인 $PbO-SiO_2$계의 납유리였다. 이들 유물을 동일 유적권인 왕궁리 출토 유리구슬의 성분과 비교한 결과, 일부 소다유리인 점은 유사하나 $Na_2O$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미륵사지 유리 구슬이 매우 높고, 대부분 $K_2O$와 CaO의 함량이 낮다는 점이 다르다. 납유리의 경우도 PbO와 $SiO_2$ 함량이 약간 차이가 있다. 이는 두 유적지에서 제작된 유리 유물이 서로 다른 재료 또는 기술을 이용하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령 지산동 73~74호분 출토 유리구슬의 제작 기법과 화학 조성 (The Chemical Composition and Working Techniques of the Glass Beads Excavated in the Jisan-dong No. 73-74 Ancient Tombs, Goryeong)

  • 김나영;김은아;김규호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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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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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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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논문은 중심 연대가 5세기로 추정되는 고령 지산동 73~74호분에서 출토된 유리구슬 43점의 미세구조를 관찰하고 화학 조성을 분석하여 대가야 유리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가시적 특징 및 미세구조는 실체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화학 조성은 전자현미경에 부착된 에너지분산형분광기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고령 지산동 유리구슬은 늘인 기법, 주조 기법, 접은 기법 등 다양한 성형 기법이 확인되며 대다수는 늘인 기법에 의해 성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학 조성은 포타쉬유리군 32.6%, 소다유리군 67.4%로 소다유리군이 우세하게 나타나며 소다유리군는 고알루미나유리, 네트론유리, 식물재유리 등으로 다양한 융제가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고대유리의 조성은 동일 시기의 백제문화권과 비교하여 포타쉬유리군의 점유율이 높은 특징을 보인다. 이는 한국 고대유리 문화가 포타쉬유리군에서 소다유리군으로 변화하였으나 지역 및 문화권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소다유리군는 고알루미나유리가 23.3%, 네트론유리가 43.0%, 식물재유리가 1.2%로 네트론유리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 소다유리의 주된 유형은 고알루미나유리이고 유리 용기, 금박구슬, 연주옥을 제외한 네트론유리와 식물재유리의 출현 시기가 늦은 편으로 알려져 있는 점과는 상반된 결과로 지산동 출토 유리구슬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는 한반도의 고대유리의 유입과 변천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발굴조사에서 순차적으로 조영된 것으로 확인된 73, 74, 74-1호분은 조영 시기에 따른 유리구슬의 조성은 크게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신분 계급에 따른 차등 사용에 대한 근거도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유리의 화학 조성은 색상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반도에서 출토된 적갈색 유리구슬의 특성 및 유형 분류 (Characteristics and Classification of Red Brown Glass Beads Excavated in Korean Peninsula)

  • 김나영;김규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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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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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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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지금까지 분석된 삼국시대 12개 유적의 적갈색 유리구슬 141점에 대하여 화학 조성과 제작 기법을 비교하여 적갈색 유리구슬의 특성과 유형을 분류하였다. 적갈색 유리구슬의 화학 조성은 1점을 제외하고 모두 소다유리군으로 안정제와 소다 원료의 특성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CaO보다 $Al_2O_3$ 함량이 높은 고알루미나유리인 I형은 점유율이 78.6 %이고 유적 대부분에서 출토된 가장 일반적인 유형으로 확인된다. 이에 비하여 점유율 13.6 %인 II형은 안정제인 CaO와 $Al_2O_3$ 함량이 약 5 %이고 MgO와 $K_2O$ 성분이 1.5 % 내외로 식물재유리의 조성과 유사하다. III형은 $Al_2O_3$보다 CaO의 함량이 높고 MgO와 $K_2O$ 함량이 1.5 % 이하로 네트론유리의 조성과 일치하며 점유율은 7.9 %로 가장 낮게 확인된다. 이중에서 III형은 MgO와 $K_2O$의 함량 차이에 따라 2가지 유형으로 세분된다. 현미경을 이용한 제작 기법 조사에서 I, II형은 늘인 기법, III형은 주조 기법으로 각 유형에 따라 성형 방법에 차이가 확인된다. II, III형은 점유율이 낮음에도 비교적 여러 유적에서 출토되고 있으므로 각각 원료가 다른 적갈색 유리구슬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한반도에서 유통된 적갈색 유리구슬은 적어도 3가지 문화적 계통으로 그 특성이 구분됨을 알 수 있다.

오산 수청동 유적 부장 유리구슬의 전개양상 (Changing Process of the Glass Beads from Osan Sucheong Site in Gyeonggi-do, Korea)

  • 이민희;김나영;김규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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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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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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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오산 수청동 유적에서 확인된 10가지 색상 중 다수를 차지하는 적갈색, 벽색, 감청색을 연구시료로 선정하여 화학 조성을 중심으로 각 색상별 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시기별 전개 양상을 살펴보았다. 유형 분류한 결과, 적갈색과 감청색은 5가지, 벽색은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를 출토 유구의 시기별로 살펴볼 때, 적갈색은 2가지, 벽색과 감청색은 1가지 유형이 시기의 연속성을 보여 각 색상의 주된 유형으로 판단된다. 주된 유형은 산화알루미늄($Al_2O_3$)의 안정제 함량이 높은 소다유리군인 공통적 특징을 보여 본 유적 조영집단은 지속적으로 유리구슬을 교역한 경로를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오산 수청동 유적은 4세기 후엽 유구에서 다양한 유형이 확인되어 이전시기에 비하여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유리구슬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