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ing and identification of genetic resources based on their phytoconstituents and morphological characters potentially provide baseline data for researchers, breeders, and nutraceutical companies who wish to formulate a nutrient-dense diet and health beneficial supplement. Thus, we evaluated the amount of total phenolic content and major phenolic compounds; examined if phenolic compounds could be used as distinguishing factors for perilla genetic resources; and investigated the relation between som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morphological characters with the contents of phenolic compounds in 360 accessions obtained from National Agrobiodiversity Center gene bank, Jeonju, Korea. Total phenolic content (TPC) was estimated using Folin-Ciocalteu colorimetric assay. Individual phenolic compounds were determined using an Ultra-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system equipped with Photodiode Array detector. Considerable variations were observed in TPC (7.99 to 117.47 mg GAE/g DE), rosmarinic acid (RA) (ND to 19.19 mg/g DE), caffeic acid (CA) (ND to 0.72 mg/g DE), apigenin-7-O-diglucuronide (ADG) (ND to 1.24 mg luteolin equivalent (LUE)/g DE), scutellarein-7-O-glucuronide (SG) (ND to 4.32 mg LUE/g DE), and apigenin-7-O-glucuronide (AG) (ND to 1.60 mg LUE/g DE). RA was the most dominant phenolic compound in most accessions (95.3%) followed by SG. The adaxial leaf color was light green, green and dark green in 13.8%, 65.0%, and 21.1 % of the accessions, respectively. 78.8% of the accessions had light green color at the abaxial side with the remaining being described as green. Most of the accessions (96.9%) were cordate shape, the remaining being eclipse. Intensities of green pigment at abaxial and adaxial leaf surfaces were correlated with contents of individual phenolic compounds and TPC whereas leaf length and width had no correlation with TPC, CA and RA,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ADG, AG, and SG. Leaf shape was not related with content of phenolic compounds, color of leaves, or the length or width of leaves. Accessions IT57426, IT157434, IT267710, and IT267712 which contained relatively high contents of TPC and major phenolic compounds (RA and SG) could be used for further research in breeding and bioassay test. Our study result showed the contents of total phenolics and individual phenolic compounds along with the morphological characters could be useful distinguishing factors for perilla genetic resources.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학습민첩성이 중도탈락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K도에 소재한 일개 간호학과 재학생 363명을 편의표집하였으며, 2020년 11월 9일부터 27일까지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민첩성과 중도탈락의도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4.32점,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3.66점, 학습민첩성은 3.40점, 중도탈락의도는 2.08점이었다. 중도탈락의도는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민첩성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사회적 지지는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민첩성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중도탈락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민첩성, 전공만족도, 정신적 건강상태, 성적, 학년이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0.4%였다. 이에 간호대학생들의 학업중도탈락의도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중요 변수들을 긍정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대학과 학과 차원의 인프라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학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서의 연구자 셀프 아카이빙 동기를 학문 분야별로 비교하였다. 대표적인 학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ResearchGate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행연구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실시하여 연구자의 18가지 셀프 아카이빙 동기 요인(흥미, 개인적/직업적 이익, 평판, 학습, 자기효능감, 이타심, 호혜성, 신용, 공동체 이익, 사회 참여, 홍보, 접근성, 문화, 외부적 요인, 신뢰, 시스템 안정성, 저작권 문제, 부가적인 시간 및 노력)을 도출하였다. 후속 연구인 본 연구에서는 Biglan의 학문 분류 기준을 적용하여 연구자의 학문 분야를 구분하고, 이들 분야별 셀프 아카이빙 동기를 비교하였다. 먼저 연구자들의 학문 분야를 경성-순수, 경성-응용, 연성-순수, 연성-응용으로 구분하여 동기를 분석하였으며, 그 다음 단계에서는 경성-연성과 순수-응용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나아가 연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ResearchGate 이용 현황에 따른 동기의 차이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학문 분야에 따라 흥미, 접근성, 외부적 요인, 부가적인 시간 및 노력에 대한 동기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경성-순수 분야의 이용자들은 다른 분야의 이용자들에 비해 흥미에 대한 높은 동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연성-순수 분야의 이용자들은 다른 분야 이용자들과 비교하여 개인적/직업적 이익에 대해 높은 동기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학문분야의 연구자들의 동기에 대해 살펴본 연구 결과는 학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서의 연구 데이터와 결과물 공유 활성화를 위한 전략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중국에서 중대형 도시철도의 급속한 발전으로 고속철도의 총 운행거리와 총 EMU(Electric Multiple Units) 수가 증가하고 있다. 고속 EMU의 시스템 복잡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장비의 안전성과 유지보수의 효율성에 대한 더 높은 요구사항을 제시한다. 현재 중국의 고속 EMU의 유지보수 모드는 여전히 계획적인 유지보수 및 고장보수에 기반한 사후 유지보수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유지보수가 미흡하거나 과도하게 이루어지며, 장비 고장 처리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유지보수 비용을 증가시킨다. PHM(진단 및 예측관리)의 지능형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본 논문은 고속 EMU의 서로 다른 시나리오의 다중 소스 이기종 데이터를 통합하여 "차량 시스템-통신 시스템-지상 시스템"의 통합 PHM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비 고장 메커니즘을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결합하여 고속 EMU의 트랙션 모터에 대한 고장 예측 모델을 구축한다. 고속 EMU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동을 보장하기 위해 고장 예측 및 정확한 유지보수를 사전에 수행해야 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아동과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처리능력과 시지각 기술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지역적 환경이 동일한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소아정신과에서 ADHD로 진단받은 아동 25명과 초등학교 1, 2학년의 일반 아동 51명을 대상으로 감각처리능력과 시지각 기술을 평가하였다. 아동의 감각처리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감각프로파일(Sensory Profile; SP)을 사용하였고 시지각 기술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시지각 발달검사(Korean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2; K-DTVP-2)를 사용하였다. 두 군 간의 감각처리능력과 시지각 기술의 차이는 독립표본 t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ADHD 아동과 일반 아동의 감각프로파일(SP)의 모든 하위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감각요인을 비교한 결과 감각예민을 제외한 8가지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K-DTVP-2의 모든 시지각 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K-DTVP-2의 하위 항목 표준점수를 비교한 결과 공간위치(p=.031), 도형-배경(p=.001), 시각 통합(p=.005), 눈-손 협응(p=.000), 따라 그리기(p=.044), 공간관계(p=.006)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임상에서 ADHD 아동의 행동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감각처리능력과 시지각 기술이 중요하다는 근거가 되며 ADHD 아동의 평가, 교육 및 연구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성역할정체감에 따른 임상실습스트레스, 임상수행능력의 차이와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경남 J시의 2개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2020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417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χ2검정, t-test, ANOVA, Scheffe 검증, 상관관계,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성역할정체감은 미분화 유형(34.3%)이 가장 많았으며 임상수행능력은 성역할정체감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F=20.98, p<.001), 임상실습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1.56, p=.199). 임상수행능력은 남성성 지수(r=.397, p<.001)와 여성성 지수(r=.325, p<.001)와는 정적 상관이 있었지만, 임상실습스트레스(r=.061, p=.217)와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성역할정체감은 임상수행능력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F=6.67, p<.001). 따라서 임상실습교육 전 간호대학생의 성역할정체감을 확인하고 임상수행능력의 향상을 위한 중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비대면 진료 정책의 도입과 안정화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의료소비자의 이용의도와 관련 행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건강의식과 자기효능감과 같은 개인적 특성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해 기대하는 인식과 유용성이 이용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해 PLS 3.0을 사용하여 구조모형을 검증하였고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건강의식과 자기 효능감은 비대면 진료로 인한 비용절감, 의료서비스의 질, 접근성 및 적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용절감과 의료서비스의 질, 접근성 및 적합성은 비대면 진료의 인지된 유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비대면 진료의 유용성은 이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비대면 진료를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을 기반으로 기대인식과 유용성을 통한 이용의도를 구조적·확장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고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대적 흐름을 인정하려 하는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 다루어진 기대인식들을 기반으로 관련 정책의 제도화를 진행해 나간다면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인식을 발전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음을 본 연구결과는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중견기업의 재난 및 안전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안전관리자의 특징과 재난 및 안전관리 능력 및 역량, 재난 및 안전관리 활동성과 간의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에 재직 중인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 실무자 5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실무자의 기업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특징은 활동성과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실무자의 기업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특징은 능력 및 역량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실무자의 재난 및 안전관리 능력 및 역량은 활동성과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실무자의 기업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특징과 활동성과의 관계에서 실무자의 재난 및 안전관리 능력 및 역량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기업체의 재난 및 안전관리 실무자의 재난 및 안전관리 실태와 의식을 분석,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를 위한 방향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일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대용 쌀 기반 HMR 인식과 그 선호도를 조사하였으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아침식사 결식 여부 행태는 아침식사군 (주 4회 이상 섭취군)이 272명 (54.6%), 아침결식군 (주 3회 이하 섭취군)이 226명(45.4%)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대상자의 HMR 섭취 만족도는 고등학생 (48.2%)이 중학생(39.1%)과 비교 시 유의적으로 HMR 만족도가 높았으며,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HMR 만족도가 높았다. 조사대상자의 아침식사 대용식의 필요성조사 결과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비율로 응답하였다 (p < 0.01). 아침식사 대용식으로써 쌀 기반의 한식 식사 패턴의 선호도는 아침식사자가 58.9%로 아침결식자보다 높고,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1). 또한 조사대상자의 아침식사대용으로 쌀 기반 HMR 선호 식품은 '삼각김밥', '주먹밥', '김밥'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아침결식의 큰 이유인 '시간이 없어서'와 '입맛이 없어서'를 고려하여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아침식사대용 간편식 메뉴 개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해당 메뉴의 조리교육 및 레시피 보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노인학대의 새로운 유형화를 통해 노인학대의 중복적 특성을 간명화하여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노인학대의 유형별 결정요인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의 81명의 상담가가 조사일자를 기점으로 최근 종결한 5개 사례에 대해서 주어진 노인학대 판정지표 및 사정도구에 회고적으로 응답하는 설문조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조사결과 350명의 노인학대 사례에 대해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17개의 노인학대 판정지표를 활용한 군집분석을 통해 노인학대를 유형화하고, 유형화결과에 따라 logit-regression을 활용하여 유형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노인학대는 '폭력성 노인학대'와 '회피성 노인학대'로 유형화되었다. 폭력성 노인학대는 직접적으로 폭력을 행하거나, 거친행위로 노인을 위협하거나 협박하는 행위, 노인을 무시하는 언어적 표현과 행동과 같이 직접적으로 노인에게 해를 가하는 언행이 나타나는 유형이며, 회피성 노인학대는 방임, 유기, 자기방임과 노인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폭력성 노인학대와 회피성 노인학대의 유형 결정요인 분석결과, 피학대노인의 기능상태와 학력, 가해자의 성별과 학력, 가해자가 느끼는 피해자에 대한 수발부담, 가해자와 피해자의 동거여부가 노인학대 유형 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노인의 학력이 높을수록 폭력성 노인학대 발생율이 높으며, 기능상태(IADL)가 나쁠수록 회피성 노인학대 발생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해자가 여성일수록 회피성 노인학대 발생율이 높으며, 가해자의 학력이 높을수록 폭력성 학대 발생율이 높게 나타났다. 가해자가 노인의 수발부담이 높다고 느낄수록 폭력성 노인학대가 높게 나타났으며, 동거는 회피성 노인학대보다는 폭력성 노인학대의 발생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인학대의 복잡성을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노인학대의 유형화를 시도하였으며, 노인학대의 유형 결정요인을 밝힘으로써 추후 노인학대 개입기법을 세분화하고 노인학대 발생원인 이론개발의 기초자료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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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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