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경감을 위하여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acetoaminophen은 치통, 두통에 주로 사용되는 의약물질이다. 의약품의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수자원에 유입되는 acetaminophen의 경안천 오염정도를 파악하고 생태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강 수계이며 용인시와 광주시를 거쳐 팔당호로 흘러 들어가는 경안천(해실교, 수포교, 왕산교, 경안교, 지월교, 광동교, 팔당호)내 acetaminophen 잔류 농도와 분포를 조사하였다. 또한 Daphnia magna를 대상으로 48시간 급성독성평가를 실시하여 위해도를 평가하였다. 잔류의약품 검출을 위해 SPE 추출법을 선택 하였으며, liquid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LC/M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경안천 내에서 acetaminophen 0.439 mg/l이 검출되었다. 독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48시간 $LC_{50}$은 16.9 mg/l로 나타났다. 경안천의 acetamionophen 농도와 독성평가를 바탕으로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위해성은 1 이하였다 하지만 국내에 의약품 발달과 함께 사용이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고, 잔류의약품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있지 않은 이상 수환경은 의약품에 노출될 것이다. 그러므로 잔류의약품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subject samples include 150 and 170 samples collected from intake holes in the former and latter half of 2015, respectively. They were analyzed with ICP-MS. The average concentration of detected barium was $10.54{\mu}g/L$ ($0.23{\sim}168.22{\mu}g/L$) and $8.21{\mu}g/L$ ($0{\sim}255.65{\mu}g/L$) for the former and latter halves of 2015, respectively. The concentration distribution was the highest for the precambrian era at $19.07{\mu}g/L$ and the lowest Cenozoic era at $4.92{\mu}g/L$. The average value for sedimentary, metamorphic, and igneous rocks was $7.84{\mu}g/L$, $20.84{\mu}g/L$, and $9.47{\mu}g/L$, respectively, which indicates that it was the highest for metamorphic rocks. The study also analyzed correlations between barium and other minerals and found that magnesium recorded 0.44 and 0.71 for the former and latter half of 2015, respectively. As for barium concentration according to depth, it was relatively low in shallow groundwater (under 200 m) with its average concentration at $14.33{\mu}g/L$ and $14.71{\mu}g/L$ for the former and latter half of 2015, respectively. It was $8.53{\mu}g/L$ and $4.04{\mu}g/L$ in deep groundwater (over 200 m) for the two periods, respectively, The risk assessment results show that its average risk was HQ 0.00139 and HQ 0.00163 for the former and latter half of 2015, respectively, being considerably lower than "1", which suggests that barium poses few possibilities of consumption risk.
만성으로 비소에 노출될 경우 암을 비롯하여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광신인근에서 재배된 벼의 백미시료 300점에 함유된 총 비소를 분석하고, 이 백미 시료만을 섭취했을 경우의 인체위험도를 확률적 접근법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300점의 백미에 함유된 총 비소의 함량은 0.09 mg/kg으로 lognormal 분포형태를 나타내었다. 우리나라 전체인구와 성별로 나눠 이 백미시료만을 섭취했을 경우 1일 총비소 노출량을 평가하였으며, EPA의 발암력과 기준참고치를 그거로 발암위해와 비발암위해를 정량화하였다. 광산인근 백미 섭취를 통한 발암위해의 평균은 만명기준 남성 2.16명, 여성 1.83에서 1.0 이하로 나타났다. 광산인근 백미만을 섭취하는 경우 전체 인근의 10% 미만이 비발암위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우리나라 광산인근에서 재배된 300점 백미시료에 대한 자료를 근거로 도출된 결과로서 우리나라 모든 광신인근 지역의 백미를 대표할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
휴폐광산 인근 주민에 대한 위해영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벼 품종에 따른 변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농경지 토양 및 쌀의 비소, 카드뮴, 구리 및 납의 함량을 분석하였다. 중금속 오염농경지에서 조사된 잠재적인 인체노출 경로로서 오염된 농경지 및 쌀을 통한 경구섭취 및 피부접촉을 통한 품종간 일일평균 인체노출량(ADD)을 산정하였다. 비발암성 위해도 평가로 노출경로별 중금속의 위험비율인 HQ 지수와 모든 노출경로를 총합한 중금속의 위험지수인 HI 값을 US-EPA D/B를 활용하였다. 벼 품종간 HI 지수는 23.6~34.3으로 전품종에서 높은 잠재적 위해성으로 평가되었는데 DA 품종이 가장 낮은 반면 TB 품종이 가장 높은 HI 값을 보였다. 쌀 소비에 따른 비소의 발암성 위해도 평가는 품종간 2.0E-03~3.5E-03을 보여 미국 EPA에서 정한 위해성 기준인 만명 중 한명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발암성 위해도에 대한 품종간 비교에서 DA 품종이 가장 낮은 반면 TB 품종이 가장 높은 HI 값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위해성 평가가 중금속 오염에 안전한 품종을 선발하는데 유용한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Objectives: This study intends to evaluate the ecological risk of lead (Pb), arsenic (As), and their compounds according to the 2010 action plan on inventory and management for national priority chemicals and provide calculations of risks to the environment. By doing so, we aim to inform risk management measures for the target chemicals. Methods: We conducted species sensitivity distribution (SSD) analysis using the collected ecotoxicity data and obtained predicted no effect concentrations (PNECs) for the in-water environment using a hazardous concentration of 5% (HC5) protective of most species (95%) in the environment. Based on the calculated PNECs for aquatic organisms, PNEC values for soil and sediment were calculated using the partition coefficient. We also calculated predicted exposure concentration (PEC) from nation-wide environmental monitoring data and then the hazard quotient (HQ) was calculated using PNEC for environmental media. Results: Ecological toxicity data was categorized into five groups and five species for Pb and four groups and four species for As. Based on the HC5 values from SSD analysis, the PNEC value for aquatic organisms was calculated as 0.40 ㎍/L for Pb and 0.13 ㎍/L for As. PNEC values for soil and sediment calculated using a partition coefficient were 77.36 and 350.50 mg/kg for Pb and 24.20 and 112.75 mg/kg for As. The analysis of national environmental monitoring data showed that PEC values in water were 0.284 ㎍/L for Pb and 0.024 ㎍/L for As, while those in soil and sediment were respectively 45.9 and 44 mg/kg for Pb, and 11.40 and 19.80 mg/kg for As. Conclusions: HQs of Pb and As were 0.70 and 0.18 in water, while those in soil and sediment were 0.59 and 0.13 for Pb and 0.47 and 0.18 for As. With HQs <1 of lead and arsenic in the environment, their ecological risk levels are found to be low.
축산용 항생제는 투여된 양의 일부만이 체내에서 사용되며 나머지는 분뇨로 배출되며 이를 활용한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농업환경에 유입되어 2차 오염 등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농업환경 중 항생제 관리기준 설정 등 사후 관리 기술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사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tetracycline 및 sulfonamide 계열 등의 항생제를 대상으로 매체별 잔류량을 비교하고 퇴비 시용 전·후 농경지 토양 중 잔류항생제의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Buffer 및 SPE를 사용한 전처리 방법은 ppb 수준에서 70% 이상의 회수율을 나타냈으며, 검출한계(LOD)의 범위는 퇴비와 토양에서 각각 0.13-0.46 ㎍/kg과 0.05-0.25 ㎍/kg이었다. 잔류 항생제 분석결과 퇴비 중 tetracycline 계열 항생제의 잔류 농도는 5.38-196.0 ㎍/kg, sulfonamide 계열은 below the detection of limit (BDL)-259.0 ㎍/k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농경지 토양의 경우 각각 0.30-53.3 ㎍/kg, BDL-4.16 ㎍/kg의 잔류 수준을 나타냈으며 토양분배계수(Kd) 값이 높은 tetracycline 계열 항생제의 잔류 농도가 sulfonamide 계열보다 높았다. 퇴비 시용 전후의 농경지 토양의 항생제에 대한 인체위해도는 항생제 종류에 따른 차이가 있었으나, 전체 HQ가 1 이하에서 안전하다는 기준에 의하면 조사된 항생제 5종 모두 인체 위해성이 매우 낮았으며 시용 전·후의 영향이 전체 위해도에 미치는 비율을 고려하면, 퇴비시용이 토양의 항생제에 대한 인체위해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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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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