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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자의 기관지 조직에서 Eotaxin mRNA 발현에 관한 연구 (Eotaxin mRNA Expression in Bronchial Mucosa of Patients with Asthma)

  • 인광호;조재연;강세용;이상엽;심재정;강경호;유세화;나영순;김한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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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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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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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천식은 기관지에 호산구의 침착을 동반한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말초 혈액에 존재하던 호산구가 천식 반응시 기관지 조직 내로 침착되는 과정에는 여러 종류의 호산구 화학 주성인자들이 관여한다. Chemokines은 염증 부위에 백혈구를 동원시키는 중요한 화학 주성 물질 중의 하나이다. 호산구 화학 주성에 관여하는 chemokines으로는 RANTES, MCP-3 등이 있지만 호산구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세포에도 작용한다. 최근에 호산구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조직에 호산구의 침착을 유도하는 새로운 chemokine인 eotaxin이 cloning되었으며 호산구가 혈중에 증가되거나 조직에 침착하는 여러 알러지 질환의 중요한 매개불질로 연구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사람에서의 eotaxin은 호산구의 강력한 화학 주성 물질로 조직내의 호산구 침착의 주요 원인이며 천식에서 중요한 매개물질일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천식 환자의 기관지 조직에서 eotaxin mRNA의 발현을 조사하고 기관지 조직 내 호산구의 침착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방법: 최근 수개월간 특별한 치료없이 폐기능의 저하와 천식 증상을 갖고 있었던 천식 환자 4예(A 군), 흡입용 혹은 경구용 스테로이드 사용을 유지하면서 정상 범위의 폐기능을 유지하고 증상이 없었던 천식 환자 3예(B 군), 정상 대조군 2예(C 군), 최근 3개월 이상 어떤 천식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정상 범위의 폐기능을 유지하고 증상이 없었던 천식 환자 2예(D군), 천식의 악화로 입원하여 기관지 확장제와 경구용 혹은 정맥용 스테로이드를 10일 이내 사용하여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폐기능의 저하를 보였던 2예(E 군)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대상 환자는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하여 기관지 조직 검사를 시행했다. 조직에서 분리된 RNA로 부터 semi-quantitative RT-PCR를 시행하였다. 양성 대조군인 GAPDH mRNA에 대한 eotaxin mRNA의 비(ratio)를 densitometer를 이용하여 정량화하여 eotaxin mRNA의 발현을 간접적으로 측정하였다. Eotaxin mRNA의 발현과 기관지 조직내의 호산구 침착 정도의 상호 관계를 관찰하였다. 결 과: Eotaxin mRNA의 발현은 최근 수개월간 특별한 치료 없이 폐기능의 저하와 천식 증상을 갖고 있었던 현증 천식 환자 4예(A 군), 최근 수개월간 천식 치료를 받지 않았지만 천식 증상이 없었던 2예 중 1예(D군), 천식이 악화되어 경구 혹은 정맥 스테로이드를 10일간 사용하였던 2예(E 군)에서 나타났다. Densitometer로 eotaxin mRNA의 발현을 측정한 결과 A군은 4예 모두에서 높았으며 D, E 군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Submucosa 내의 호산구 침착과 eotaxin mRNA의 발현은 상관 관계가 있었다 결 론: 천식환자 기도에서 eotaxin의 발현은 증가되며 호산구의 기도내 침착을 유도하는 화학 주성 물질로 생각된다. 따라서 기도내 eotaxin mRNA의 발현은 천식의 발병의 중요한 요인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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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요로감염에서 Escherichia coli의 빈도와 항생제 감수성에 대한 연구 (Incidence of Escherichia coli and Its Susceptibility to Antimicrobials in Childhood Urinary Tract Infection)

  • 지혜미;곽재혁;이준호;박혜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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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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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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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요로감염은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적절히 하지 않으면 비가역적 신손상, 패혈증 등을 유발하므로 원인 균주를 알기 전에 경험적 항생제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경험적 항생제의 적절한 선택을 위하여 원인 균주의 분포와 임상특징을 알아보고, 원인 균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E. coli의 항생제 감수성 정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4년 2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발열을 주소로 분당차병원 응급실과 소아과 외래를 방문하여 요로감염으로 진단된 환아 103명을 대상으로 요 배양검사 결과, 성별, 연령, DMSA 신스캔상 결손 유무, 방광 요관 역류 유무, 6개월이내 재발 여부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고 원인 균주 중 가장 흔한 균인 E. coli에 대해 항생제 감수성 정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103명의 환아 중 92명(89.3%)이 E.coil에 의한 요로감염이었으며 ESBL 생성 E.coli는 3명(3.3%)에서 동정되었다. E. coli의 항생제 감수성 조사 결과 AMP, AMS, SXT는 각각 27.2%, 34.8%, 65.2%로 낮은 감수성을 보였으며 cephalosporin계 항생제는 1세대 cephalosporin인 cefazoline이 91.3%, 2세대인 cefoxitin이 100%, 3세대인 ceftriaxone 97.8%를 보여 대부분 매우 높은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AMP와 SXT의 경우 연령이 1세 이상일 경우 1세 미만인 경우에 비해 내성의 위험이 증가하였다. 결론 : 1세 이상의 환아에서는 소아과 외래에서 흔히 사용하는 AMP, SXT에 대한 내성발생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3세대 cephalosporin계 항생제를 초기 경험적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나, ESBL 생성 E. coli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발생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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