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ymnogobius urota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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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꾹저구속(농어목: 망둑어과) 어류의 분류학적 재검토 (Taxonomic Review of the Genus Gymnogobius(Pisces, Gobiidae) from Korea)

  • 이용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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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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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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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산 꾹저구속 (Genus Gymnogoius, 국명신청) 어류의 정확한 학명 사용을 위하여 우리나라의 주요 하천과 연안의 기수역에서 채집된 표본을 대상으로 이들의 외부형태 형질을 분석하여 분류학적으로 재검토하였다. 조사 결과 한국산 꾹저구속 어류는 날망둑 G. breunigii (Steindachner), 살망둑 G. heptacanthus (Hilgendorf), 왜꾹저구 G. macrognathos (Bleeker), 얼룩망둑 G. mororanus (Jordan and Snyder), 무늬꾹저구 G. opperiens Stevenson, 검정꾹저구 G. petschiliensis (Rendahl), 꾹저구 G. urotaenia (Hilgendorf)의 7종으로 분류되었다. 아울러 한국산 꾹저구속 어류 7종에 대한 분포 및 주요 계수 계측형질과 형태적 특정을 기재하고 각 종에 대한 새로운 분류 검색표을 제시하였다.

황보천에 서식하는 꾹저구 Gymnogobius urotaenia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Morphological of Development Eggs, Larvae and Juveniles Gymnogobius urotaenia in Hwangbocheon, Korea)

  • 박재민;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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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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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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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동해안 유입천인 황보천에 서식하는 꾹저구의 초기생활사를 규명하고 관찰한 결과를 같은 망둑어과 어류들과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2022년과 2023년 5월 2회에 걸쳐 황보천에서 바위 아래 산란된 수정란과 어미를 포획하였다. 산란량은 827~1,540개였고, 난은 장타원형으로 크기는 3.21×1.07 mm 였다. 연구실에서 관찰된 난발생 단계는 16세포기였고, 이후 193시간부터 부화가 시작되었다. 사육 수온 범위는 18.8~19.3 ℃였다. 부화 직후 난황자어는 전장 3.84~4.33 (평균 4.10±0.17, n=30) mm로 난황을 갖고 있었고, 항문은 열려 있지 않았다. 부화 6일째에는 전장 5.32~6.11(평균 5.67±0.25, n=30) mm로 난황을 모두 흡수하여 전기자어기로 이행하였고, 먹이를 섭취하였으며, 꼬리지느러미에 기조가 발달하였다. 부화 후 15일째에는 전장 7.33~8.52(평균 7.81±0.46, n=30) mm로 척색 말단 끝부분이 45 °로 완전히 휘어져 후기자어기로 이행하였고, 몸 전체에는 흑색소포가 발달하였다. 부화 후 38일째에는 전장 22.1~26.1(23.8±1.36, n=30) mm로 지느러미 기조 수는 제1등지느러미 6개, 제2등지느러미 11개, 뒷지느러미 11개, 배지느러미 12개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 수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연구 결과 후기자어의 흑색소포는 몸통 절반과 꼬리 쪽 몸 전체 분포하는 점에서 다른 망둑어과 어류 후기자어들과 형태적인 구분이 가능하였다.

홍천강의 어류상 및 어류군집 (Ichthyofauna and Fish Community in Hongcheon river, Korea)

  • 최재석;김재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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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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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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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02년 4월부터 10월까지 홍천강의 어류상 및 어류군집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된 어종은 모두 11과 52종이었다. 한국고유종은 Rhodeus uyekii, Acheilognathus signifer, A. yamatsutae, Coreoleuciscus splendidus, Koreocobitis rotundicaudata, Silurus microdorsalis 등 23종(44.23%)이었다. 우점종은 Zacco platypus (20.38%), 아우점종은 Z. temmincki (19.62%)였고, 우세종은 Rhynchocypris oxycephalus (8.45%), Pungtungia herzi (8.01%), C. splendidus (6.63%)등 이었다. 홍천강에서 확인된 도입종은 Carassius cuvieri, Lepomis macrochirus, Micropterus salmoides, Anguilla japonica, Gymnogobius urotaenia, Rhinogobius giurinus 등 6종이었다. 이 중 C. cuvieri, L. macrochirus, M. salmoides는 국외종이며 A. japonica, G. urotaenia, R. griurinus는 국내 다른 하천으로부터 도입된 종이다. 어류의 분포에 따라, 홍천강의 어류군집은 주성분 분석(PCA)에 의해 4개의 군집으로 나누어졌다.

한국산 날망둑속(屬) 3종(種) (망둑어과(科))의 연령과 성장 (Age and Growth of Three Species of Genus Gymnogobius from Korea)

  • 김영자;김종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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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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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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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강원도 삼척시 호산리 호산천에서 채집된 꾹저구, 검정꾹저구, 무늬꾹저구 3종의 연령과 성장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체장 빈도 분포 조사에 의한 성별 성장조사에서 꾹저구의 당년생 수컷이 암컷보다 컸던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이가 없었으나, 종간(種間)비교에서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즉, 꾹저구는 체장 45 mm 미만 집단이 당년생, 45~60 mm 집단이 1년생, 체장 60~80 mm 집단은 2년생, 80 mm 이상 집단은 3년생으로 추정되며 최대 체장은 105.0 mm였다. 검정꾹저구는 체장 55 mm 미만 집단이 당년생, 55~65 mm 집단은 1년생, 65~85 mm 집단은 2년생, 85 mm 이상 집단은 3년생으로 추정되며 최대 체장은 105.3 mm였다. 무늬꾹저구는 체장 40 mm 미만 집단이 당년생, 40~55 mm 집단은 1년생, 체장 55~75 mm 집단은 2년생, 체장 75 mm 이상은 3년생으로 추정되며 최대 체장은 85 mm를 넘지 않았다. 본 조사에서 만 4년생 이상되는 개체는 채집되지 않았고 암수간에 성장은 비슷하였다. 3종(種) 중 검정꾹저구가 모든 연령에서 다른 2종보다 성장이 약 5~10 mm 더 빨랐던 반면, 무늬꾹저구는 가장 느린 성장을 나타내었다 (p<0.0001). 체장의 성장에 따른 몸 부위의 형태적 변화를 공분산분석으로 비교검토해 본 결과, 종간(種間) 차이가 인정된 형질은 체고, 두장, 미병고, 상악장, 배지느러미의 길이였다. 즉, 꾹저구는 두장과 배지느러 길이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장 빠른 성장을 나타내었고 검정꾹저구는 체고, 미병고, 상악장의 형질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한 반면, 무늬꾹저구는 5개의 형질 모두 가장 느린 성장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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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날망둑속 3종 (망둑어과)의 성적이형 (Sexual Dimorphism of Three Species of Gymnogobius (Gobiidae) from Korea)

  • 김영자;김종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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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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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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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강원도 삼척시 호산리 호산천에서 채집된 꾹저구, 검정꾹저구, 무늬꾹저구 3종의 성적이형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3종은 산란기때 뚜렷한 혼인색을 나타낸다. 3종 모두 암컷에서는 두부복면, 배지느러미, 제 1 등지느러미 외연이 진한 흑색을 나타냈다. 그러나 검정꾹저구의 제 1 등지느러미 외연으로부터 1/3은 진한 흑색을 나타낸 반면 다른 2종은 짙은 황색을 나타내는 차이를 보였다. 3종의 암컷모두 복부가 짙은 황색이 되는 공통점을 나타내었다. 수컷인 경우, 꾹저구와 무늬꾹저구는 거의 같은 혼인색을 나타냈으나 뒷지느러미에 있어서 무늬꾹저구는 짙은 흑색을 나타내었고, 꾹저구는 옅은 흑색을 나타내었다. 검정꾹저구는 두부복면, 배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가 황색을 나타낸 반면, 나머지 2종은 옅은 흑색을 나타내었다. 이들 3종의 수컷 생식공돌기는 좁고 긴 삼각형 모양이었고, 암컷은 굵고 짧은 하트모양이었다. 꾹저구는 7개의 형질 즉, 체고, 두장, 문장, 상악장, 두고, 가슴지느러미 길이, 안경 등에서 암수간에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 검정꾹저구는 11개의 형질 즉, 체고, 미병장, 미병고, 두고, 두장, 문장, 상악장, 두폭, 뒷지느러미 길이, 가슴지느러미 길이 및 꼬리지느러미 길이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 무늬꾹저구는 10개의 형질 즉, 체고, 두장, 미병고, 문장, 상악장, 두폭, 뒷지느러미 길이, 가슴지느러미 길이, 꼬리지느러미 길이 및 안경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 이들 형질중, 체고, 두장, 문장, 상악장 및 가슴지느러미 길이 등은 3종 모두 암수간에 유의한 차이가 인정된 형질이었는데 암컷은 체고에서만 수컷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나머지 형질에서는 수컷이 암컷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암수간에 가장 큰 차이로 쉽게 구분이 가능했던 형질은 상악장으로써 수컷의 상악장은 암컷의 후연을 훨씬 넘었다 (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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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천제연 하구 소상어류의 월별 종조성 (Monthly Species Composition of Upstream-Migrating Fish in the Cheonjeyeon Estuary of Jeju, Korea)

  • 황학빈;이태원;황선완;김병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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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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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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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4년 1월에서 9월 및 2007년 1월에서 8월 사이 천제연 하구에서 소상하는 어류를 채집하여 월별 밤과 낮의 종조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천제연 하구의 하천과 바다 사이에 건설된 보의 수로에 망목 2 mm의 그물을 설치하여 매월 그믐 밤과 낮에 바다에서 민물로 소상하는 어류를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14종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은어 (Plecoglossus altivelis altivelis)와 숭어 (Mugil cephalus)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강하성 어류인 실뱀장어(Anguilla japonica)가 소상 시기인 2월에서 5월 밤에 주로 채집되었고, 기수성인 갈문망둑(Rhinogobius giurinus), 검정망둑(Tridentiger obscurus), 열동갈문절(Sicyopterus japonicus)과 꾹저구(Gymnogobius urotaenia) 같은 망둑어류가 채집되었다. 담수어류인 미꾸리 (Misgurnus anguillicaudatus)와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가 소량 채집되었는데, 이들은 간조 때 담수를 따라 바다로 이동된 후 만조 때 다시 담수로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채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산어인 멸치(Engraulis japonicus), 주걱치(Pempheris japonica), 쏠종개 (Plotosus lineatus), 복섬 (Takifugu niphobles)이 소량 채집되었는데, 이들은 만조 때 담수로 유입되는 해수를 따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채집된 것으로 보인다. 은어는 조사기간 동안 계속 채집되었으며, 전장(TL) 55~100 mm인 개체들이 주로 채집되었으나 4월 이후에는 100 mm TL보다 큰 개체들도 채집되었다. 숭어도 조사기간 동안 계속 채집되었으며, 대부분 전장 범위가 28~58 mm 사이였으나, 2월과 4월에는 103~240 mm TL의 큰 개체들도 채집되었다. 제주도의 하천은 육지로부터 고립되었고 그 길이도 짧아 담수종의 수가 적고 기수역이 발달하지 않아, 담수종이나기수성 어류가 많지 않은 관계로 소상 어류상이 빈약한 것으로 보인다.

강릉남대천의 어류군집 변화 및 도입어종의 서식 현황 (Fluctuation of Fish Community and Inhabiting Status of Introduced fish in Gangeungnamdae Stream, Korea)

  • 변화근;오재경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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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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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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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강릉남대천의 어류군집 변화와 도입된 어종의 서식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9개 지점에서 2013년 9월에서 2014년 5월에 걸쳐 실시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총 14과 36종 이었고, 멸종위기종에 속하는 가시고기(Pungitius sinensis) 1종이 출현하였다. 한반도 고유종은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을 포함하여 9종으로 고유화빈도가 25.0% 이었다. 우점종은 버들개(Rhynchocypris steindachneri, St. 1), 참갈겨니(Zacco koreanus, St. 2, 4, 5, 6), 새미(Ladislabia taczanowskii, St. 3), 피라미(Zacco platypus, St. 7, 8), 황어(Tribolodon hakonensis, St. 9) 이었다. 한강수계에서 강릉남대천으로 도입된 어종은 새미, 돌고기(Pungtungia herzi),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모래무지(Pseudogobio esocinus), 금강모치(Rhynchocypris kumgangensis), 피라미, 참갈겨니, 새코미꾸리(Koreocobitis rotundicaudata), 퉁가리(Liobagrus andersoni), 꺽지(Coreoperca herzi) 11종이었다. 개체군과 분포역이 급격히 확대되는 도입어종은 피라미, 참갈겨니, 돌고기, 긴몰개 등이었으며 정착되어 안정적인 개체군을 형성하였으며 서식지가 급격히 확대되지 않은 어종은 새미, 쉬리, 버들개 등 이었다. 정착하였으나 개체군이 매우 적은 어종은 꺽지와 퉁가리이었다. 1973년에 비해 개체수 구성비가 3%이상 감소된 어종은 버들개, 종개(Orthrias toni), 북방종개(Iksookimia pacifica), 은어(Plecoglossus altivelis), 가시고기, 꾹저구(Gymnogobius urotaenia) 등 이었고 버들개는 56.1%에서 12.9%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거제도 거제만 잘피밭의 어류 종조성 (Species Composition of Fishes in Eelgrass Bed of Geoje Bay on Geoje Island, Korea)

  • 이대희;김태진;최병언;이소정;곽우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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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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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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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경남 거제시 거제만 잘피밭에서 어류의 종조성을 조사하기 위해 2006년 6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인력을 이용하는 surf net으로 어류를 매월 사리때 간조시 1회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어류는 총 5목 12과 26종, 1,825 개체, 4,483.1 g이 채집되었다. 줄망둑이 290개체 (15.9%)로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실비늘치, 살망둑, 그물코쥐치, 점망둑, 꾹저구, 실고기, 일곱동갈망둑, 민베도라치, 복섬, 우베도라치가 많이 채집되었으며, 이들 10종은 총 개체수의 74.7%를 차지하였다. 생체량 면에서는 전체 생체량의 76.2%를 차지하였다. 잘피밭 어류 군집은 수온에 따라 뚜렷한 계절 변화를 보여 3월부터 어종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9월에는 채집된 종수와 개체수 모두 최대를 기록하였고 생체량은 3월부터 증가하여 5월에 절정에 달한 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한편 종다양도지수는 12월에 가장 높았다.

고성 북천의 어류상 및 어류군집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Fish 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in Buk Stream of Goseong, Korea)

  • 이완옥;고명훈;백재민;김대희;전형주;김경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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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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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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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강원도 고성군 북천의 어류 분포 및 군집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2009년 3월부터 9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에서 확인된 어종은 모두 12과 31종이었으며, 개체수에서 우점종은 Z. koreanus (30.0%), 아우점종은 P. kaibarae (9.4%), R. steindachneri (9.3%)로 나타났으며, 생체량에서 우점종은 T. hakonensis (35.5%), 아우점종은 Z. koreanus (22.5%), C. pacifica (7.5%)였다. 출현종 중 환경부지정 멸종 위기종 II급인 P. kaibarae와 P. sinensis가, 한국 고유종은 8종이 출현하였다. 회유성 어종 중 소하성 어종은 T. hakonensis, O. masou masou, O. keta, G. aculeatus가 서식하고 있었으며, 양측회유성 어류인 P. altivelis altivelis, G. urotaenia가 출현하였다. 고성 북천에 분포하지 않았던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분포하던 종 중에 본 조사에서 서식이 확인된 Z. koreanus, Z. platypus, S. microdorsalis, L. andersoni, C. herzi는 1980년대 이입되었고, P. herzi, P. parva, S. multimaculatus, M. mizolepis, K. rotundicaudata, S. asotus, O. interrupta 등은 1990년대 이후에 이입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길도 소하천 담수어류상 및 군집구조 (Freshwater Fish 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of the Small Streams in Bogil Island, Korea)

  • 한정호;박찬서;안광국;백운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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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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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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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5년 6월부터 9월까지 보길도 일대의 소하천의 12개 조사지점에서 담수어류상 및 어류 군집구조를 분석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9과 17속 21종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망둑어과(10종, 1,157개체; 상대풍부도 (RA), 40.9%)가 우점과로 나타났고, 아우점과는 잉어과 (3종, 500개체), 숭어과(2종, 168개체)순으로 나타났다. 버들치(RA 20.7%, 397개체)가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아우점종은 꾹저구(19.5%, 373개체), 사백어(17.2%, 330개체), 가숭어(8.5%, 163개체) 순으로 나타났다. 보길도에서 채집된 담수어류 중 생활형 구분으로 일차담수어가 9종(42.9%), 주연성 어종 11종(52.4%), 양측회유성 어종 1종(4.8%)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고유종 및 외래어종은 보길도에서 한종도 출현하지 않았다. 군집분석 결과에 따르면, 종 풍부도 지수 및 종 다양도 지수는 다른 지점에 비해 많은 종이 출현한 부황천 최하류 구간(S8)에서 각각 1.831, 1.957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류구간 (S4)에서 0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면, 우점도 지수는 중류구간(S4) 1로 높게 나타났으며, 최하류 구간(S8)에서 0.17로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