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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에 적용가능한 인공습지에서의 강우유출수 함유 오염물질의 거동과 특성 (Characteristics and Fate of Stormwater Runoff Pollutants in Constructed Wetlands)

  • ;;최지연;;김이형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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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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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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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도시지역은 인구가 집중되어 토지이용이 집약적이며 불투수면의 비율이 높아 강우시 비점오염에 의한 영향이 높은 지역이다. 비점오염원은 강우시 다양한 토지이용으로부터 발생되며 수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오염물질의 종류와 양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오염원이므로 점오염원과 함께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비점오염원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외에서는 자연적인 기작을 이용한 비점오염원 관리기법인 저영향개발기법 (Low impact development, LID)을 도입하였으며 침투도랑, 식생체류지, 인공습지 등 다양한 요소기술이 포함된다. 이중 인공습지는 수질정화 (비점오염물질 저감)와 더불어 물을 저류하는 기능을 가진 친환경적인 시설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LID 기술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으며 도시지역에 조성된 두 종류의 인공습지를 운영한 결과를 분석하고 평가하고자 한다. 연구대상 인공습지는 HSSF형과 Hybrid형으로 두 시설 모두2010년에 조성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본 논문에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총 42회의 모니터링 결과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두 인공습지를 통해 강우유출유출량을 평균 37~41% 범위로 저감되였으며 오염물질별 저감효율의 경우 TSS는 63~79%, TN은 38~54%, TP는 54%, 중금속은 32~81% 범위로 나타나 도시지역내 인공습지 적용시 비점오염원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중빔 음향 탐사시스템(300 kHz)의 후방산란 자료를 이용한 해저면 퇴적상 분류에 관한 연구 (Surficial Sediment Classification using Backscattered Amplitude Imagery of Multibeam Echo Sounder(300 kHz))

  • 박요섭;이신제;서원진;공기수;한혁수;박수철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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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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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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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다중빔 음향 탐사 시스템의 후방산란 자료를 대상으로 한 해저면 분류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KONGSBERG SIMRAD EM3000(300kHz) 후방산란 신호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구현하였다. 강원도 속초항 부근에서 취득한 음압 자료를 이용하여 모자익 영상을 제작하였다. 원격 분류 결과의 검증을 위해 영상 내에서 이질적인 음압 강도로 나타나는 지역에 대하여 잠수사에 의한 직접적인 표층 퇴적물 채취와 비디오 광학 영상을 취득한 후, 후방산란 음압과의 비교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 지역의 수심은 5m에서 22.7m까지였으며, 모자이크 영상 내의 후방산란 강도 분포는 -15dB에서 -36dB까지 나타났다. 그리고 표층퇴적물 입도 분석 결과, 평균 입도 크기는 최대 $2.86{\phi}$에서 최대 $0.88{\phi}$까지 나타났다. 시료의 입도 분석 자료와 영상의 강도 변화 사이의 상관성을 비교해 본 결과, R값은 0.56으로 나왔다. 입도 분석 자료와 후방산란 음압 자료와의 상관성을 기반으로 구현한 해저면 자동분류 시스템의 인식정도를 정량화하기 위하여, GIS시스템으로 각 대상 자료를 통합하고, 면적비교 기능을 사용하여 평가를 수행하였다. 암반 지역을 사질지역으로, 사질 지역을 암반지역으로 교차 인식하는 오인식율은 약 8.95%로, 평균 입도가 낮은 지역의 인식 면적 차이는 사용자 분류를 기준으로 약 2.06%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평균 입도 변화가 해저면 후방산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지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후방산란 음압을 평가하여 평균 입도 변화를 추적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었으며, 최종 모자이크 영상을 두 개의 퇴적체로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을 구현하게 되었다.

남해 앵강만 조하대 연성저질 저서동물 군집 (Macrobenthic Community of the Subtidal Soft Bottom of Aenggang Bay i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임현식;박흥식;최진우;제종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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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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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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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남해안에 위치한 앵강만의 저서동물 군집 구조파악을 목적으로 1994년 10월, 1995년 1월, 5월 및 8월에 앵강만 내에 18 개 정점을 설정하고 저서동물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총 233 종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으며, 이 가운데 다모류가 90 종, 갑각류가 66 종 및 연체동물이 46 종이었다. 평균 밀도는 1,358 개체/$m^2$였으며, 다모류가 874 개체/$m^2$로서 가장 우점하였으며 전체 밀도의 64%를 차지하였다. 습중량은 262.0 gWWt/$m^2$였으며, 극피동물이 137.8 gWWt/$m^2$로서 전체 습중량의 52.6%를 차지하였다. 출현종수, 밀도 및 습중량은 앵강만 동측에 위치한 정점들에서는 비교적 높은 값을 나타냈으나, 서측에 위치한 정점들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주요 우점종으로서는 석회관갯지렁이인 Ditrupa arientina, 실타래갯지렁이류인 Tharyx sp. 그리고 굴족류인 Fustaria nipponica였는데 각각 밀도가 245 개체/$m^2$, 166 개체/$m^2$ 및 132 개체/$m^2$였다. D. arientina와 F. nipponica는 앵강만 입구역에서 밀도가 높았으며, Tharyx sp.는 앵강만 중앙부 해역에서 밀도가 높았다. 집괴분석 결과 앵강만은 내만에 1 개 정점군, 만 중앙부에 2 개 정점군, 그리고 만 입구에 2 개 정점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앵강만의 저서동물 분포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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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과 실험의 공간으로서의 특구: 대만 가오슝가공수출구를 사례로(特區作爲一種妥協與實驗空間: 台灣 高雄加工出口區) (Zoning as a Space of Compromise and Experimentation: The Case Study of Kaohsiung Export Processing Zone)

  • 쉬진위;박배균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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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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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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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 필자들은 동아시아 최초의 수출자유지역인 대만의 가오슝 가공수출구(Kaohsiung Export Processing Zone; KEPZ)의 설립이 1960년대 냉전시기 지정-지경학적 이해관계의 타협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KEPZ는 국민당(KMT) 정부로 하여금 국유화된 산업분야를 축소시키고 사기업을 육성하며 해외투자를 장려하도록 만들기 위해 미국 원조 기관이 권고한 자유화 정책 중 일부였다. 국민당 정부는 미국의 이러한 정책적 권고를 전면적으로 수용하지는 않았지만, 냉전 지정-지경학의 조건 하에서 미국의 요구를 완전 거부할 수는 없어서 미국 권고안의 일부를 선택적으로 수용하여 이행하였다. 특히, 국민당 정부는 1) 미국이 요구한 사기업 활동에 대한 자유화와 2) 국가의 영토적 통제권 유지를 위한 국민경제에 대한 지속적 규제 사이에서 타협을 추구하였고, 그 결과가 KEPZ를 설치하는 것이었다. 즉, 국민당 정부는 KEPZ의 설치를 통해 미국으로부터의 지정학적 지원을 잃지 않으면서도, 1960년대의 새로운 국제적 노동분업으로 인해 생겨나는 지경학적 기회도 동시에 잡으려 하였다. 특구가 이러한 지정-지경학적 이해가 타협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국가의 산업화를 위한 장기적 안목 하에서 계획합리성을 가진 발전주의 국가가 고용기회의 확대, 해외투자 유치, 수출의 증가 등과 같은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공수출구를 설치하였다는 전통적인 기능주의적 주장에 대해 우리는 비판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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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에서 채집한 털진드기 분포 변화 (Distribution Variations of Chigger Mites Collected in Jinan, Jeollabuk-do)

  • 이혁재;박철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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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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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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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털진드기 발생감시를 위해 논, 밭, 수로, 초지 4지점에 채집기를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전체 채집 개체수는 7종 207마리가 채집되었다. 9월 5째주에 2마리를 시작으로 11월 3째주에 49마리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다. 전체 채집 기간 중 지역별로는 초지, 수로, 논, 밭에서 각각 81, 52, 47, 27마리 채집된 털진드기를 표본 제작하여 동정한 결과 광릉털진드기(N. kwangneun) 73마리(35.3%)로 가장 많이 분리되었고, 수염털진드기(L. palpale)가 46마리(22.2%), 둥근혀털진드기(N. tamiyai)가 41마리(19.8%), 작은새방울털진드기(N. asakawai) 27마리(13.0%) 순으로 동정되었다. 야생설치류 44마리를 포획한 결과 등줄쥐(Apodemus agrarius) 35마리(79.5%), 땃쥐류(Crocidura spp.) 5마리(11.4%), 대륙밭쥐(Craseomys regulus) 2마리(4.5%)와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흰넓적다리붉은쥐(Apodemus peninsulae) 2마리(4.5%)였다. 설치류에서 채집한 털진드기는 총 6,628마리 채집되어 chigger index는 150.6이었다. 시기별 chigger index는 10월에 234.2로 가장 높았고, 11월에 223.3, 4월에 75.6, 5월에 66.2 순으로 나타났다. 털진드기 검체로부터 쯔쯔가무시 병원체 PCR 검사는 모두 음성이었다.

오태석 <만파식적>의 아버지 이마고와 통일담론 (Die Vater-Imago in Manpasikchok von Oh Taesok)

  • 이상란
    • 한국연극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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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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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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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In Manpasikchok(die Welle $bes{\ddot{a}}nftigende$ und Friede stiftende $Zauberfl{\ddot{o}}te$) trift der Protagonist Chongsu im Traum seinen Vater, den er nach der Trennung $w{\ddot{a}}hrend$ des Koreakrieges nicht wiedergesehen hat. Sein Vater besucht das Grab seiner Mutter, die nach der Trennung 56 Jahre lang allein gelebt hatte. Die Vaterfigur in Manpasikchok, die Oh Taesok gestaltet hat, ist die Vater-Imago des Autors. Sein Vater ist $w{\ddot{a}}hrend$ des Krieges von den nordkoreanischen Soldaten nach Nordkorea geschleppt worden und kam nicht $zur{\ddot{u}}ck$. Manpasikchok ist ein Versuch, seinen Wunsch, mit seinem Vater, den er durch die Teilung Koreas nicht wieder sehen konnte, wiederzutreffen und endlich Friede zu $schlie{\ss}en$, auf der $B{\ddot{u}}hne$ zu verwirklichen. Die Vater-Imago in Manpasikchok bleibt aber nicht auf der bibliographischen Ebene, sondern erweitert sich zu einem Archetyp der nationalen Mythologie, indem sie mit dem Mythos Manpasikchok zusammengebunden wird. Dadurch wird das $St{\ddot{u}}ck$ zu einem Diskurs um die koreanische Wiedervereinigung erweitert. Oh ${\ddot{u}}berlegt$ sich in seinem $St{\ddot{u}}ck$ ${\ddot{u}}ber$ die $M{\ddot{o}}glichkeit$ des Zusammentreffens und der $Vers{\ddot{o}}hnung$ zwischen den $S{\ddot{u}}dund$ Nordkoreanern, die seit ${\ddot{u}}ber$ 50 Jahre lang in ganz anderem System gelebt haben. Das wird durch die Szene des Treffens des Protagonisten mit seinem Vater auf der $B{\ddot{u}}hne$ exemplarisch vorgezeigt. In Manpasikchok wird die Grundlage zur inneren Vereinigung vorbereitet. $Zun{\ddot{a}}chst$ wird aus der Sicht der Nordkoreaner die $s{\ddot{u}}dkoreanische$ Gesellschaft, die an Habgier verhaftet ist, kritisiert. Als Alternative dazu wird das Gewissen, das die Habgier korrigieren wird, vorgeschlagen. Durch die Dialoge der Nordkoreaner wird die Wichtigkeit der Kommunikation betont, die erst dann verwirklicht werden kann, wenn sich die $S{\ddot{u}}d$- und Nordkoreaner mit gegenseitigem Vertrauen treffen. Manpasikchok bietet eine $M{\ddot{o}}glichkeit$ der kulturellen Vereinigung, indem sich die Leute aus beiden Teilen Koreas trotz des Dialekts gut kommunizieren. $Dar{\ddot{u}}ber$ hinaus bindet Oh Taesok das Volksspiel aus Nordkorea Bukchong $L{\ddot{o}}wenspiel$ mit dem $s{\ddot{u}}dkoreanischen$ Puppenspiel zusammen und veranschaulicht die Vereinigung als eine Perfomance auf der $B{\ddot{u}}hne$.

연안 요각류의 성체와 휴면란의 계절별 개체수 변화를 통한 개체군 유지 전략 (The Strategy of Population Maintenance by Coastal Copepod Inferred from Seasonal Variations in Abundance of Adults and Resting Eggs)

  • 박채린;주세종;박원규;김현우;이수린;박정호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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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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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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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We investigated seasonal variations in the abundance of the adults and the resting eggs of copepods to understand the role of copepod resting eggs for maintaining their population inhabiting the coastal area of Dadaepo, Korea. Adults and resting eggs of copepods were collected bi-monthly with a conical net (45 cm mouth diameter, $330{\mu}m$ mesh size) and van Veen grab ($0.1m^2$ area), respectively, from October 2016 to September 2017. The species of resting eggs were identified using mtCOI gene. The mean abundance of copepods was highest in October ($3686{\pm}1190inds{\cdot}m^{-3}$) and lowest in January ($176{\pm}60inds{\cdot}m^{-3}$) with the dominance of Paracalanus parvus s.l.. Among copepod producing resting eggs, Acartia omorii and Centropages abdominalis were dominant. The mean abundance of resting eggs was the highest in July ($9148{\pm}6787eggs{\cdot}m^{-2}$) and the lowest in October ($530{\pm}348eggs{\cdot}m^{-2}$). Most of the collected resting eggs were identified as A. omorii's. The mean abundances of A. omorii adults and resting eggs were highest in July, and both abundances fluctuated in a similar pattern except in September. In September, A. omorii adults were observed in a state of low abundance, while their resting eggs occurred in a state of high abundance. These results suggest that A. omorii maintain their population by producing a large quantity of resting eggs, particularly diapause eggs, before the seawater temperature rises. These eggs would hatch and be newly recruited to their population when the environmental condition becomes favorable.

클라우드기반 의료영상 라벨링 시스템 개발 및 근감소증 정량 분석 (Development of Cloud-Based Medical Image Labeling System and It's Quantitative Analysis of Sarcopenia)

  • 이충섭;임동욱;김지언;노시형;유영주;김태훈;윤권하;정창원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컴퓨터 및 통신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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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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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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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대부분의 인공지능 연구는 AI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 연구가 모델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점차 변경되고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학습데이터의 중요성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학습데이터의 준비과정이 전체 과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라벨링 데이터 생성 또한 개발 목적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존의 미충족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라벨링 기능을 갖는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의료영상의 라벨링 데이터를 정교하고 빠르게 생성하기 위한 라벨링 시스템에 대해서 기술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Back Projection, GrabCut 기법을 이용한 반자동 방식과 기계학습 모델을 통해서 예측한 자동 방식의 라벨링 기능을 구현하였다. 우리는 제안한 시스템의 라벨링 데이터 생성에 대한 수행시간의 장점을 보였을뿐만 아니라 정확성에 대한 비교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보였다. 또한 1,000여명의 환자 영상 데이터셋을 분석하여 근감소증 진단에 남성과 여성에 의미있는 진단지표를 제시하였다.

하천의 지표 미생물 모의를 위한 인공신경망 최적화 (Optimum conditions for artificial neural networks to simulate indicator bacteria concentrations for river system)

  • 배헌균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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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spc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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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3-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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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현행 수질모니터링은 현장에서 수질 시료를 채취하여 실험실로 이동 후 분석하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기법은 노동집약적이며 경제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주어진다. 그러나 현행 모니터링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하여 보다 짧은 시료채취주기 또는 시료채취지점 확대 등과 같은 방법을 동원하는 것은 인력 및 경제적 측면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인력 및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부담없이 현행 수질모니터링기법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모델링 기법을 도입하여 현행 수질모니터링 시스템을 보완하고자 하였고 인공신경망모델을 적용하였다. 인공신경망은 사람의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을 모방한 기법으로 인지할 수 있는 현상을 뇌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을 컴퓨터에서 구현하는 방식인데 수질 예측을 위해 이러한 인공신경망기법을 도입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질 인자 중 Total coliform 을 타겟으로 하여 하천말단부에서 이들 인자를 예측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제한된 입력인자를 이용하여 모델을 검보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예측 성능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기법을 근거로 수질상태를 사전에 예측함으로 수계 관리를 수행한다면 현 수질모니터링 시스템 보완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도 주변 조하대 해역의 대형저서동물 분포 (The Community Structure of Macrozoobenthos and Its Spatial Distribution in the Subtidal Region off the Namhaedo Island, South Coast of Korea)

  • 임현식;최진우;최상덕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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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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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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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남해도 남측 해역의 연성기질 조하대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 파악을 위해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의 4계절 동안 정점당 2회씩의 grab(표면적 $0.1m^2$) 채집이 수행되었다. 조사결과 총 247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평균 밀도는 1,027개체/$m^2$, 평균 생체량은 $148.7g/m^2$이었다. 다모류가 출현종수 및 서식밀도에서 우점한 분류군이었으며, 각각 37%를 점유하였다. 반면 생체량 우점 분류군은 극피동물로서 전체 생물량의 44%를 점유하였다. 출현종수는 봄철에 가장 적었으며 겨울철에 가장 많았다. 서식밀도는 가을철이 가장 낮았으나 봄철에 가장 높았다. 육지에 인접한 정점들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밀도를 보였으며 외해역으로 나가면서 밀도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우점종은 소형 옆새우류인 Eriopisella sechellensis였으며, 봄철에 네 번째 우점종으로 출현한 것을 제외하고 가장 밀도가 높았다. 이 종은 주로 남해도 앞 외해역에 높은 밀도로 출현하였으나 광양만 입구역이나 사량만 입구역에서는 출현하지 않았다. 이들 내만 해역의 입구에서는 이매패류인 Theora fragilis와 다모류인 Lumbrineris longifolia가 높은 밀도로 출현하여 우점종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시프린스호 유류사고 이후 광양만 입구부터 외측까지 높은 밀도로 출현한 Tharyx sp.는 이번 조사에서는 4계절 중 어느 계절에서도 해당 정점 주변에서 출현하지 않았다. Bio-Env 분석결과 저서동물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소는 퇴적물의 분급과 저층수온의 조합이었으며, 집괴분석 결과 내만해역, 외해역, 중간해역 등의 5개 정점군으로 구분되었다. SIMPER 분석 결과 각 정점군에는 유기오염 지표종인 T. fragilis가 공통적으로 기여하였으며, Magelona japonica, E. sechellensis, L. longifolia, Paraprionospio cordifolia 등의 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저서오염지수(BPI) 값에 의한 저서군집 건강도 평가 결과 광양만 입구 및 사량만 인접 정점에서는 약간오염 상태였으나 남해도 외해역의 정점에서는 정상상태였다. 따라서 남해도 남측 해역은 유기물 오염영향을 다소 받는 연안역과 상대적으로 양호한 외해역으로 구분되며 지속적인 저서생태계 감시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