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onggeom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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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말여초 상주 공검지의 환경 변화와 제방 증축 (Environmental Changes and Embankment Addition of Reservoir Gonggeomji, Sangju City between Late Silla- and Early Goryeo dynasty)

  • 황상일;김정윤;윤순옥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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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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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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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상주 공검지는 조성 이후 지속적으로 제방을 증축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통일신라시대 1,220년 BP 경 제방을 처음 축조한 후 고려 초기인 980년 BP까지 거의 50년마다 네 번 증축하였다. 그 가운데 초기 두 번의 증축은 고도를 상대적으로 많이 높였으나, 이후 두 번은 약간 높이는 정도에 머물렀다. 제방 증축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심은 점차 얕아지고 부유성 규조보다 저서성과 부착성 규조 비율이 증가하며 수질이 나빠진다. 이것은 소유역의 식생파괴로 인하여 공검지로 유입하는 퇴적물이 증가한 결과이다. 약 980년 BP 년 이후 50 여 년 동안에는 강수량이 많아서 저수지 수위가 상승하였다.

상주 공검지 일대의 고대 이후 고기후 변화와 농경활동 (Paleoclimate changes and agriculture activitiessince ancient times around Gonggeomji, Sa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 윤순옥;안은정;김효선;황상일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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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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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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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상주 동천 상류부 산간분지의 출구에 위치하는 공검지는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공검지 제방이 축조되기 이전에는 분지에 넓은 습지가 형성되었으며, 갈수기에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대단히 치밀한 실트층이 퇴적되었다. 청동기시대 초기와 초기철기시대의 분지에는 주로 밭에 기장을 재배하였다. 삼국시대에는 논농사와 밭농사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퇴적층이 발견되지 않았다. 제방이 축조되면서 분지 내 밭에는 기장을 재배하며 논농사를 병행하였을 것이다. 공검지 일대의 청동기시대 초기기후는 냉량하였고 초기철기시대 동안의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였다. 제방이 축조된 통일신라시대 말기부터 고려시대 중기까지도 역시 온난하였으나, 이후 냉량, 온난한 시기를 반복하다가 고려시대 말부터 점차 냉량해진다.

공검지 습지보호지역의 식생 구조와 분포 및 보전을 위한 제안 (Structure and Distribution of Vegetation and Their Implications for the Conservation in the Gonggeomji Wetland Protection Area, South Korea)

  • 이철호;김휘래;박소현;추연수;윤정도;조강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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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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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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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상주 공검지는 8세기에 축조된 고대 유적 저수지로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서 지속가능한 보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현존 식생을 분류하고 식생도를 작도하며 식생의 구조적 특징을 파악하고 환경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공검지 습지보호지역에서는 저습지, 하천, 산림, 초지, 농경지, 과수원 식생에 속하는 총 26개 식물군집이 분류되었다. 탈경향대응분석 (detrended correspondence analysis) 결과에 따르면 습지 식생의 구조는 주로 수심과 인간 교란에 따라서 영향을 받았다. 저수지 습지에서는 통발, 마름과 같은 부수식물과 연꽃, 부들류와 같은 정수식물이 수면을 완전히 피복하고 있었다. 2014년 이후에 점차 정수식물과 습생식물의 분포 면적이 늘어나는 육역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습지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복원을 위하여, 지형과 식생을 복원하고, 수문 체계를 회복시키며, 습지로부터 산지까지의 생태계 연결성을 회복한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Characterizations of four freshwater amoebae including opportunistic pathogens newly recorded in the Republic of Korea

  • Hyeon Been Lee;Jong Soo Park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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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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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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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 Free-living amoebae (FLA) are widely distributed in freshwater, seawater, soil, and extreme environments, and play a critical role as feeders on diverse preys in the ecosystem. Also, some FLA can become opportunistic pathogens in animals including humans. The taxa Amoebozoa and Heterolobosea are important amoeboid groups associated with human pathogens. However, the identification and habitat of amoebae belonging to Amoebozoa and Heterolobosea remain poorly reported in the Republic of Korea. This study highlights the first record for identification and source of four amoebae including putative pathogens in the Republic of Korea. Results: In the present study, four previously reported FLA were isolated from freshwaters in Sangju Gonggeomji Reservoir (strain GO001), one of the largest reservoirs during the Joseon Dynasty period, and along the Nakdong River, the largest river in the Republic of Korea (strains NR5-2, NR12-1, and NR14-1) for the first time. Microscopic observations and 18S rDNA phylogenetic trees revealed the four isolated strains to be Acanthamoeba polyphaga (strains NR5-2 and NR12-1), Tetramitus waccamawensis (strain GO001), and Naegleria australiensis (strain NR14-1). Strains NR5-2 and NR12-1 might be the same species and belonged to the morphological Group 2 and the T4 genotype of Acanthamoeba. Strain GO001 formed a clade with T. waccamawensis in 18S rDNA phylogeny, and showe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similar to previously recorded strains, although the species' flagellate form was not observed. Strain NR14-1 had the typical morphology of Naegleria and formed a strongly supported clade with previously recorded strains of N. australiensis in phylogenetic analysis of 18S rDNA sequences. Conclusions: On the bases of morphological and molecular analyses, four strains of FLA were newly observed and classified in the Republic of Korea. Three strains belonging to the two species (A. polyphaga and N. australiensis) isolated from the Nakdong River have the potential to act as opportunistic pathogens that can cause fatal diseases (i.e. granulomatous amoebic encephalitis, Acanthamoeba Keratitis, and meningoencephalitis) in animals including humans. The Nakdong River in the Republic of Korea may provide a habitat for potentially pathogenic amoebae, but additional research is required to confirm the true pathogenicity of these FLA now known in the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