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rmination 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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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냉이 수용성추출물의 제초활성 탐색 (Screening of Herbicidal Activity from Aqueous Extracts of Coronopus didymus)

  • 김태근;송진영;강정환;양영환;김현철;송창길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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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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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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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냄새냉이의 군락 형성에 따른 하부식생에 미치는 영향을 환경식물학적 측면에서의 파악과 천연제초제로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용성 추출액 농도에 따른 수용체 식물의 발아 및 유식물 생장 등을 조사하였다. 냄새냉이 군락에 근접할수록 1번 조사구(7종, 1.76), 2번 조사구(5종, 1.34), 3번 조사구(5종, 1.25) 순으로 출현종수, 종 다양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냄새냉이의 수용성 추출액 농도가 증가됨에 따라 대부분 수용체 식물의 상대발아률(r=-0.731, p<0.01), 평균발아기간, 상대신장률(r=-0.571, p<0.01, r=-730, p<0.01), 상태생체량(r=-0.743, p<0.01), 뿌리털 발달 등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각각 수용체 식물에 따라 약가의 정도 차를 보였다. 수용체 유식물의 생장은 부위별 억제의 정도 차를 보이는데 수용체 식물의 지상부보다 지하부가 냄새냉이의 수용성추출액에 대해 억제의 경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냄새냉이의 수용성추출액에 대한 총 페놀 함량은 $23.0{\pm}1.1mg/g$으로 분석되었다. 조사지역의 토양 내 총 페놀 함량은 1번 조사구($0.072{\pm}0.002mg/g$), 2번 조사구($0.082{\pm}0.003mg/g$), 3번 조사구($0.092{\pm}0.004mg/g$) 순으로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 결과를 종합하면 냄새냉이는 자생식물과의 경쟁함에 있어 알레로파시 효과를 나타내는 페놀 화합물 등이 수관 내 토양으로 방출하여 하부식생에 대한 발아 및 생장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쟁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천연제초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벼의 건조온도가 미질과 식미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rying Temperature of Rough Rice on Grain and Eating Quality)

  • 전우방;명을재;이은웅;권용웅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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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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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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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연구는 건조온도 및 방법이 미곡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한편 추천온도 이상으로 고온건조되어 정조의 품질이 변화된 것들을 육안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자 시도하였다. 농산물검사소에서 수집한 추청벼, 봉광벼, 화성벼를 공시하여 초기수분함량이 약 20%인 시료를 천일건조와 건조기의 온도 43, 60, 70, 8$0^{\circ}C$에서 수분함량 약 15%까지. 8$0^{\circ}C$의 경우에는 12.5%까지 과건조하여 미곡의 품위와 관련된 쌀의 외관 및 발아율을 조사하였고, 밥의 식미검정을 실시하여 건조온도에 따른 미곡의 품질 차이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제현율은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감소하였으며, 특히 8$0^{\circ}C$ 이상에서 현저히 감소하였고, 정백율은 화성벼가 추청과 봉광에 비해 낮은 경향이었으며 건조온도별로 유의한 차이는 있었으나 그 값은 8$0^{\circ}C$ 건조조건에서도 차이가 적었다 2 동할미 및 쇄미의 비율은 추청, 화성, 봉광벼 순으로 적었고, 피할립, 사미 및 착색미 비율이 10%미만(농산물검사기준의 현미 1등품기준) 인 건조조건은 천 일 건조와 43$^{\circ}C$건조였으며, 20%미만 (2등품기준)인 경우는 천일건조, 43$^{\circ}C$건조. 6$0^{\circ}C$건조에서였다. 한편 백미의 쇄미율이 정부관리쌀 기준인 5%이하에 적합한 건조조건은 천일건조와, 43$^{\circ}C$건조였다. 3. 발아율은 정상발아검정과 저온검정 모두에서 봉광. 추청, 화성벼 순으로 높았으며, 43$^{\circ}C$ 건조조건과 천일건조와는 큰 차이는 없었으나 이보다 높은 건조온도조건에서의 발아율은 현저히 감소하였다. 4. 현미의 백도는 추청, 봉광, 화성벼 순으로 높았으며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백미의 경우에는 봉광벼가 추청벼와 화성벼보다 높았으며, 8$0^{\circ}C$ 건조조건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5 밥의 종합식미는 세품종 모두 기준인 천일건조 쌀보다 화력건조한 쌀의 평가치가 낮았으며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낮았다. 6. 미곡의 품질은 현행 수분함량 측정과 기행하여 육안감정으로 동할미 및 쇄미 비율을 평가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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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 폐기물의 퇴비화에 있어서 수분조절제로서 폐휴지 이용 (Wastepaper as a Bulking Agent for Butchery Wastes Composting)

  • 이석영;유창성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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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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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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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도축 폐기물과 수분조절제 (bulking agent)로서 버린 종이를 이용하여 퇴비화하면서 변화되는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종이를 수분조절제로 이용한 본 퇴비화 작업에 있어서 pH, 총탄소, 총질소, C/N율 및 염분농도는 퇴비화가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고, CEC의 경우에는 점차로 증가하였다. 이들 결과로 판단해 볼 때 본 실험의 퇴비화 경향은 다른 여러 가지 퇴비의 안정화 경향과 유사함을 보였으며, 중금속의 함량도 규제범위 이내인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오이종자의 발아율 측정시 Bp-143, BP-192의 경우에는 퇴비량에 관계없이 100% 이었고 BP-34와 BP-96의 경우에는 15 g 이상일 때 발아율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이들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염분농도가 높거나 완전히 발효되지 않은 퇴비를 작물에 시용할 경우 작물의 생육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최종 퇴비의 C/N율은 8.6으로서 낮았지만 퇴비원료를 혼합할 때에 수분조절제로 C/N율을 적절하게 조절한다면, 퇴비의 이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분조절제로서 버린 종이를 이용한 퇴비화에서 분해가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었는데, 이는 종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더 많은 수분조절제를 첨가하여 C/N율을 본 퇴비화에서 보다 높인 다음 뒤집기를 2-3주 간격으로 자주 실시하여 퇴비화 한다면 더욱 분해가 빨리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나라 쓰레기 중 비교적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버려진 종이를 값이 비싼 다른 수분조절제를 대신해 이용한다면, 종이쓰레기를 재활용하여 퇴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버린 종이를 수분조절제로 써서 만든 퇴비를 농업에 이용하려면 더 보충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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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신계통(新系統) 705호(號) 육성(育成) 관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Development of a New Strain No. 705 of Agaricus bisporus (Lange) Sing.)

  • 유창현;변명옥;박용환;신관철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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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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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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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양송이 21계통(系統)으로부터 포자(胞子)를 채취(採取)하여 247개(個)의 단(單), 다포자(多胞予) 발아균주(發芽菌株)를 분리(分離)한 후(後) 생산력(生産力) 예비(豫備) 시험(試驗)과 균총(菌叢)의 형태(形態) 및 생장(生長)에 관(關)한 실내(室內) 시험(試驗)에서 4개(個) 균주(菌株)를 우수계통(優秀系統)으로 선발(選拔)하여 현(現) 장려 품종(品種)인 505호(號) 및 703 호(號)와 생산력(生産力)을 비교(比較)한 결과(結果) 705호(號)는 수량(收量), 품질등(品質等) 제특성(諸特性)이 가장 우수(優秀)하였으며 그 특성(特性)은 다음과 같다. 1. $1979{\sim}'80$의 생산력(生産力) 검정(檢定) 결과(結果) t신계통(新系統) 705호(號)은 크림색(色) 계통(系統)으로 수량(收量)은 703호(號)보다 13% 증수(增收)되고 자숙수율(煮熟收率)이 높고 마이코곤에도 중도(中度)의 저항성(抵抗性)이었다. 2. 705호(號)는 균사생장(菌絲生長) 적온(適溫)이 $25^{\circ}C$이나 $15^{\circ}C$의 저온(低溫)에서도 다른 균주(菌株)보다는 비교적(比較的) 생장(生長)이 양호(良好)하였고 최적(最適) 퇴비(堆肥) 수분(水分) 함량(含量)은 65%, 복토(覆土) 최적(最適) 산도(酸度)는 pH 7.8 내외(內外)였다. 3. 신계통(新系統) 705호(號)은 703호(號)에 비(比)하여 버섯의 발생수(發生數)가 많으며 자실체(子實體)의 크기 및 부위별(部位別) 크기 비율(比率)은 505호(號)와 703호(號)의 중간(中間) 정도(報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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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칩과 피트모스를 원료로 하는 식생기반재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생육 특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Growth Characteristics of Wood Chip and Peat Moss Based Vegetation Media)

  • 김지수;정지영;하시영;양재경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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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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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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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식생기반재인 피트모스를 대체하기 위하여 우드칩에 폭쇄처리를 적용해 보았으며, 물리 화학적 분석을 통해 피트모스와 특성을 비교하였다. 또한 피스모스와 전처리 우드칩을 각각 90 : 10, 70 : 30 및 50 : 50 (w/w) 비율로 혼합하여 식생기반재를 제조한 다음 물리 화학적 특성 및 생육 특성을 비교하였다. 전처리 우드칩의 부피밀도, 공극률 및 pH는 각각 $0.26g/cm^3$, 93.3% 및 5.7로 나타났으며, 이는 식생기반재로서 적합한 물리 화학적 범위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피트모스와 전처리 우드칩을 70 : 30 (w/w) 혼합하여 제조된 식생기반재는 배추, 잔디 및 싸리에 있어서 피트모스보다 높은 발아율, 초장생장 및 잎 생장을 나타냈으며 또한, 식물생장에 적합한 부피밀도, 공극률, 수분보유력, pH 및 C/N비를 나타냈다(각각 $0.20g/cm^3$, 91.8%, 76.1%, pH 5.2 및 51.0).

시설내 고온에 대한 소나무 유묘의 생장반응 (Growth Responses of Pinus densiflora Seedlings to High Temperature in Container Culture)

  • 김종진;홍성각;윤택승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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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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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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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여름철 시설양묘시 생장 장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시설내 고온에 대한 수목 유묘의 생장 반응을 탐구하고자 임업시설양묘를 통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양의 묘목이 생산되고 있는 소나무(Pinus drnsiflora S. et Z.)를 대상으로 PE house 내에 일일최고온도가 각각 30~35$^{\circ}C$, 35~40$^{\circ}C$ 및 40$^{\circ}C$ 이상 등 세 수준의 온도로 설계된 장소에서 실시되엇다. 생육 6주 후부터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생육장소의 소나무 수고생장의 감소가 관측되었으며, 특히 40$^{\circ}C$ 이상의 생육장소에서 자란 묘목의 생장감소가 시험 전 기간을 토하여 뚜렷하게 나타났다. 근원 경생장의 경우에도 상대적인 고온에서 자란 묘목의 생장이 낮아 40$^{\circ}C$ 이상의 경우 30~35$^{\circ}C$에서 보다 17.3%의 생장감소가 관찰되었다. 건중량의 경우 생육 10주 후의 지상부와 지하부 건중량은 30~35$^{\circ}C$에서 자란 묘목에서 가장 높은 건중량을 나타내었으나 다른 두 처리 사이에서와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생육 16주 후의 건중량에서는 지상부, 지하부 모두 고온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한편 T/R율은 고온에서 자란 묘목일수록 높았다. 본 실험에서의 결과와 같이 여름철 고온에 의한 생장 감소는 건전 유량묘목 생산에 크게 영향을 끼치므로 PE 온실에서 양묘를 수행할 때애는 고온 조절에 보다 유의해야 할 것이다.

고려인삼의 직파재배에 관한 조사 연구 (Farm Study of Direct Seeding Cultivation of the Korean Ginseng(Panax ginseng C. A. Meyer))

  • 원준연;조재성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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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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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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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단기.다수확을 목표로 하는 인삼의 직파재배는 육묘와 이식을 결합한 재배방법으로서 생산비의 절감과 생산성의 향상을 위한 재배양식이다. 직파 재배의 문제점을 구명하고 직파재배 기술체계의 수립을 위한 기초를 확립하고자 본 조사 연구를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직파재배 인삼포 예정지의 전작물로는 벼, 옥수수 및 호밀이 주로 재배되었고 예정지 관리시에 사용하는 유기물로로는 볏짚, 계분 및 호밀 짚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예정지관리 후 직판시에는 토직묘포의 직판과 같은 방법으로 돌과 흙덩이만 골라 내고 이랑을 만들었으며 두둑의 흙을 체로 친 경우는 전혀 없었다. 2. 직파재배 인삼포의 파종밀도는 간당 196-210립으로 밀식된 상태였으며 발아율은 67%였다. 4년생의 생존율은 51%로서 이식재배 76%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나 간당 생존본수는 100본 이상으로 이식재배보다 많았다. 3. 이식재배에서와는 달리 직파재배 인삼포에서 많이 발생되었던 병은 회색곰팡이병, 모잘록병 및 줄기반점병을 위시한 줄기를 침해하는 병들이었다. 4, 3년생에서는 이식재배에 비해 직파재배한 인삼 엽장이 길었으나 4년생에서는 직파재배한 인삼의 엽장이 오히려 짧았으며, 경의 생육도 3년생에서는 직파재배 인삼이 좋았으나 4년생에서는 직파재배 인삼이 이식재배에 비해 저조하였다. 5. 전체적인 생육상은 이식재배 인삼과 대등하였으나 포장간의 생육차이가 큰 경향이었다. 직파재배 인삼은 비교적 뿌리가 짧았고 뿌리의 크기도 이식재배 인삼에 비해 약간 작은 경향이었으나 간당 뿌리 수확량은 이식재배에 비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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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처리농도에 따른 콩나물의 생장과 시판 콩나물과의 비교 (Effect of Benzyladenopurine Concentration on Growth and Morphology of Soybean Sprouts and Comparison with Selling Products)

  • 강진호;조용준;전병삼;윤수영;전승호;김희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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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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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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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콩나물의 상품성은 세근의 형성유무 및 형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본 연구는 세근발생 억제용 BA의 처리농도에 따른 콩나물의 발아, 생장, 하배축과 뿌리길이 비율을 포함한 형태의 변화를 추적하고자 은하콩, 풍산나물콩, 소원콩 및 준처리를 공시품종으로 증류수, 1,2,4,8 ppm BA 용액에 5시간 침종한 후 6일간 재배하였다. 하배축 길이가 상품으로 출하 가능한 7cm 이상의 비율은 소원콩에서 가장 높고, 준저리는 중간 정도이었던 반면, 상호 비슷한 비율을 보인 은하콩과 풍산콩나물에서 가장 낮았다. 세근의 발생은 풍산나물 콩과 준저리에서 가장 적었고, 4 ppm 이상으로 BA를 처리할 경우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하배축 및 뿌리의 길이는 BA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비례하여 감소하였으나, BA처리농도에 관계없이 준저리의 하배축이 가장 길었다. 하배축과 hook 직경은 2∼4 ppm의 BA 처리농도에서 가장 굵고, BA를 처리할 경우 여타 공시품종에 비하여 은하콩과 소원콩이 통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배축과 전체 생체중도 하배축과 hook 직경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뿌리에 대한 하배축 길이의 비율은 BA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비례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비율의 변화를 기초로 시중에 판매중인 콩나물을 조사하여 뿌리에 대한 하배축 길이의 비율을 분석한 바 1∼2 ppm의 BA를 처리한 본 시험 결과의 비율과 유사하였다.

임산부산물을 이용한 원예용 혼합상토 개발 (Utilization of Wood by-product and Development of Horticultural Growing Media)

  • 정지영;임기병;김지수;박한민;양재경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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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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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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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임산부산물인 톱밥과 목질섬유를 원예작물용 혼합상토 원료로서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하고자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 및 배추 육묘를 위한 종자발아 단계부터 생육과 관련된 실험을 수행하였다. 톱밥 및 목질섬유를 기존 사용되고 있는 피트모스와 물리화학적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총 탄수화물 함량은 톱밥과 목질섬유가 각각 58.9, 41.1%로 피트모스(33.9%)보다 높은 총 탄수화물 함량을 나타냈고, C/N비는 톱밥 425.1, 목질섬유 240.8로 피트모스(56.3)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피트모스의 무기성분함량은 K($0.02mg{\cdot}100g^{-1}$), Ca($0.57mg{\cdot}100g^{-1}$), Mg($0.13mg{\cdot}100g^{-1}$) 성분만을 소량 함유하고 있으나, 톱밥 및 목질섬유는 작물 재배 시 무기영양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K, Ca, Mg, P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톱밥은pH 4.8로 피트모스(pH 5.1)와 목질섬유(pH 5.9)에 비해 산성을 나타내었고, 생장저해물질인 페놀성 화합물 함량도 톱밥이 $181.8mg{\cdot}g^{-1}$으로 피트모스 $103.1mg{\cdot}g^{-1}$ 및 목질섬유 $29.8mg{\cdot}g^{-1}$ 비해 높은 함량을 나타냈으며, 톱밥의 공극률 및 수분보유력은 각각 82.5, 47.1%, 목질섬유의 공극률 및 수분보유력은 각각 90.6, 56.2%로서 피트모스의 공극률(89.9%) 및 수분보유력(47.0%)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톱밥 및 목질섬유를 혼합한 상토에서 작물생육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배추를 육묘 하여 발아율, 엽면적 및 초장을 측정한 결과 목질섬유 혼합상토는 피트모스와 유사한 수준의 생육 특성을 나타내었고, 톱밥 혼합상토는 피트모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생육특성을 나타냈다. 이는 물리적인 특성보다 화학적인 특성, 특히 원료의 pH 또는 생장저해물질의 함량이 작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물리화학적 특성 및 생육 특성의 결과를 고려했을 때, 목질섬유는 피트모스를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혼합상토 원료로서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공지반의 토양조성과 토양심도가 중엽형들잔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oil mixtures and Soil Depths on the Growth of Zoysia japonica for the Artificial Planting Ground)

  • 이은엽;문석기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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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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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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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인공지반의 환경조건에 적합한 토양을 개발하기 위해 토양종류(9종류)와 토심(10cm, 15cm, 20cm - 토양 5종류)을 달리했을 때의 들잔디의 생육상태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발아율(발아개체수)은 밭흙에서 가장 저조하고, 공극률과 투수능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버미큘라이트와 모래를 혼합한 토양(VSS, VSS, VS)에서 높게 나타났다. 2. 발병율(발병개체수) 역시 공극률과 투수능력이 상대적으로 불량한 밭흙에서 가장 높고, 버미큘라이트를 주재료로 한 V, VSH 토양에서 낮았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통기성과 투수능력이 양호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3. 생육상태(초장)는 버미큘라이트+모래+부숙톱밥을 혼합한 VSH, VSS 토양에서 좋았고 버미큘라이트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들잔디의 수직 생장효과(초장)가 토양의 물리적성질(통기성, 투수율 등) 외에도 유기질계의 토양개량재에 의해 향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4. 피복율은 발병율(발병 개체수)이 높고 발아세가 초기부터 불량했던 밭흙에서 가장 저조했으며, VSH(버미큘라이트20%+모래70%+부숙톱밥10%), VSS(버미큘라이트40%+모래50%+부숙롭밥10%) 토양에서 월등히 높았다. 5. 황변율은 VS(버미큘라이트70%+모래30%) 등 버미큘라이트 혼합토양에서 비교적 높고, SCS, SHS 등 유기질계 토양개량재 혼합율이 높은 토양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6. SCS(밭흙50%+훈탄30%+모래20%), SHS(밭흙50%+부숙톱밥30%+모래20%) 혼합토는 인공지반 녹지의 푸른기간 연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7. 토심에 따른 들잔디의 생육은 대체적으로 토심 10cm보다는 토심 15cm, 20cm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간의 통계적인 유의차이가 토양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생육상태의 특성이 토심 뿐만 아니라 토양종류에도 영향을 받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수평생장(피복율)의 측정결과 토심 15cm구와 20cm구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토양종류에 따라서는 토심 15cm이 생존에 필요한 최소토심만이 아니라 생육상태도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토양종류에 따라서는 들잔디의 생육에 양호한 토심을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7. 토심에 따른 들잔디의 생육은 대체적으로 토심 10cm보다는 토심 15cm, 20cm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아율(발아개체수), 수평생장(피복율), 황변율의 측정결과 토심 15cm구와 20cm구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토양구성에 따라서는 토심 15cm가 생존에 필요한 최소토심만이 아니라 생육상태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 8. 본 연구결과는 현재까지 실시된 토양분석과 단기간의 들잔디의 생육결과이므로 인공지반의 토양구성과 들잔디의 생육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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