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nre Reperto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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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개인 방송 장르 레퍼토리 형성 영향 요인: <아프리카 TV> 사례를 중심으로 (Determinants Influencing Users' Genre Repertoires in Personal Web-Casting: A Case of )

  • 이성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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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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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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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새로운 형태의 방송으로서 인터넷 개인 방송은 점차 많은 이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시장과 산업 측면에서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터넷 개인 방송과 관련된 연구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장르 레퍼토리 개념을 바탕으로 인터넷 개인 방송 이용자들의 장르 소비구조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와 더불어 어떤 요인들이 이러한 이용자들의 장르 소비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국내 대표적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 TV> 이용자를 중심으로 이러한 요인들을 탐색하고 검증해본다. 본 연구의 결과, 연령, 감각추구성향, 정보취득 동기 및 사회적 실재감이 이용자의 인터넷 개인 방송 장르 레퍼토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사회적 실재감이 즐거움 동기와 장르 레퍼토리 사이에서 조절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 DMB 이용 동기와 장르 소비: 장르 선호도, 레퍼토리, 소비유사성을 중심으로 (Motivation of the Satellite DMB Use and Genre Consumption)

  • 전범수;김정기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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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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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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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위성 DMB 콘텐츠의 장르 소비를 이용자의 장르 레퍼토리와 장르 선호도, 장르소비 유사성으로 구분한 뒤, 위성 DMB 이용 동기가 이와 같은 장르 소비 형태에 영향을 끼치는 가를 탐색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 결과, 첫째, 응답자들의 위성 DMB 이용 동기에서는 무료함 해소가 평균 3.65로 가장 높은 동기였으며, 다음으로 뉴스교통 정보 3.63, 이동 중 TV 이용 3.45, 휴대 편리 3.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성 DMB가 이동 중 무료함을 해소하거나 뉴스 등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체적 특성을 갖는다는 점을 의미한다. 둘째, 위성 DMB 이용 동기의 하위차원을 확인하기 위해, 16개 이용 동기 평가항목을 대상으로 인자분석을 행했다. 이와 같은 인자분석을 통해서, 총 3개의 인자가 규명되었고 이는 전체 변량의 69.9%를 설명했다. 이들 위성 DMB 이용 동기는 각각 오락적 동기, 사회적 동기, 정보적 동기 등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응답자들의 위성 DMB 이용 동기에 따른 장르선호도를 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위성 DMB 이용 동기는 장르 선호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오락성 동기와 정보성 동기가 대부분의 장르 선호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넷째, 위성 DMB 장르 레퍼토리 결정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요인, 이용 동기, 매체 이용 시간을 선행 변인으로 투입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위성 DMB 장르 레퍼토리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이용 동기 요인이라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다섯째, 위성 DMB 장르 소비 유사집단을 구분하는 결정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행한 결과, 장르 다양 소비 집단 및 비소비 집단을 구분하는 주요 요인은 이용 동기 및 DMB 이용량이었다. 전체적으로, 위성 DMB 이용 동기는 장르 선호도, 장르 레퍼토리, 장르 소비 유사성 등과 같은 콘텐츠 장르 소비 구조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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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FL Learners' Sensitivity to Stylistic Differences in Their Letter Writing

  • Lee, Haemoon;Park, Heesoo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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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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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3-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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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Korean EFL learners' stylistic sensitivity was examined through the two types of letter writing, professional and personal. The base of comparison with the English native speakers' stylistic sensitivity was the linguistic style markers that were statistically found by Biber's (1988) multi-dimensional model of variation of English language. The main finding was that Korean university students were sensitive to stylistic difference in the correct direction, though their linguistic repertoire was limited to the easy and simple linguistic features. Also, the learners were skewed in the involved style in both types of the letters unlike the native speakers and it was interpreted as due to the general developmental direction from informal to formal linguistic style. Learners were also skewed in the explicit style in both types of letters unlike the native speakers and it was interpreted as due to the learners' heavy reliance on one particular linguistic feature. As a whole, the learners' stylistic sensitivity heavily relied on the small number of linguistic features that they have already acquired, which happen to be simple and basic linguistic features.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을 활용한 한국어 문화 교육 방안 연구 (The Study on Korean Culture Education through The Musical )

  • 강주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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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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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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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문화 수업에서 뮤지컬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그 의의를 밝히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한국어 교육은 의사 소통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언어 지식뿐 아니라 사회적 배경 및 맥락의 이해를 돕는 문화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연구자는 그동안 한국어 교육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뮤지컬 콘텐츠를 활용하여 한국어 문화 수업을 구성하였다. 뮤지컬은 뚜렷한 서사 구조와 음악을 중심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매력적인 문화콘텐츠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 다루는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현재 사회에서도 유효한 문제의식을 지녔으며 작품의 주인공들이 부르는 '시조(時調)'는 한국 문학 수업 자료로도 활용가능하여 다양한 문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적 자료라 여겨진다. 연구자는 위와 같은 특성을 바탕으로 한국 뮤지컬<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을 활용하여 '시조'를 교수하는 문화 수업 방안을 제시하였다. 수업은 중급 이상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4차시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각 차시는 '뮤지컬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 이해하기(1차시)', '한국 시조에 대해 학습하기(2차시)', '자신의 이야기를 시조로 쓰기(3차시)', '창작한 시조 작품 발표하기(4차시)'로 진행된다. 본 문화 수업은 시조를 소극적으로 학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시조의 의미를 내재화하고 창작하며 적극적인 향유로까지 영역이 확장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더불어 그동안 한국어 문화 수업에서 주로 다루어졌던 영화, 드라마, 연극, 대중가요 등을 넘어 뮤지컬이라는 공연 장르를 더함으로써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교육은 물론 폭넓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경험하게 하는 고무적인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제 삼현육각의 특징 (The Identity of the Hyangje Samhyunyukgak)

  • 임혜정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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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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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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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향제 삼현육각을 발굴하고, 복원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 필요조건으로서의 향제 삼현육각의 정체성 규명 작업이 요구되는 바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궁중에서 전승되었던 삼현육각과 구분되는 향제 삼현육각의 특징에 관해서 논의해 보고자 했다. 우선 악기편성과 관련된 향제 삼현육각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유동성"을 꼽아볼 수 있겠다. 각 지역의 연주자 및 연주 환경에 따라서 가변적인 형태로 연주되고, 변화되어 온 것이 향제 삼현육각 악곡편성의 특징인 것이다. 피리 둘, 해금, 대금, 장구, 북의 삼현육각 기본 악기편성이 그대로 유지되어 나타났던 것은 주로 궁중에서 연주된 삼현육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다르게 향제 삼현육각에서는 상황에 따라서, 또는 연주되는 장르에 따라서 이들 악기 중 일부가 생략되기도 했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가야금, 아쟁, 단소, 퉁소 등이 편성되기도 했다. 다음으로 악곡구성과 관련해서 향제 삼현육각의 음악들은 용도가 같으면 주로 같은 악곡명의 음악이 연주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중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거상악의 가변성을 들 수 있다. 향제 삼현육각 중 거상악의 용도로 연주된 음악은 주로 대풍류였지만, 자진한잎이나 염불, 그리고 대풍류 중에서도 앞의 느린 악곡들을 생략한 염불도드리 이후 곡, 상령산을 본 딴 자유리듬의 곡 등으로 대체가 가능한 음악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각 지역별로도 달랐겠지만, 각 지역 안에서도 무속음악, 사가의 연향, 향교의 제사 등 어떤 상황 속의 거상인지에 따라서도 음악이 달라졌던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긴염불>, <굿거리>, <타령> 등의 경우에 비추어서 살펴 본 바에 의하면, 향제 삼현육각 음악의 연원과 관련해서는 궁중에서 연주되던 삼현육각 음악 외에 각 지역에서 연주되고 있는 무속 음악이나 민요 등과의 관련성이 특징 중 하나로 고려되어야 한다. 물론 이는 향제 삼현육각의 개별 악곡별로 구분해서 더 논의를 진행시킨 후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각 지역 간의 향제 삼현육각의 교류와 관련해서는, 주로 장단에 대한 공유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보는 바이다.

1930년대 조선성악연구회(朝鮮聲樂硏究會)의 창극적 상상력과 식민성 (Ch'anggŭk Imagination and Coloniality of Chosŏn Sŏngak Yŏn'guhoe in the 1930s)

  • 김향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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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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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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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논문은 1930년대 창극 형성 과정을 창극 유성기음반과 조선성악연구회(朝鮮聲樂硏究會)의 창극 레퍼토리들을 중심으로 재고찰한 것이다. 1930년대 창극 형성의 중심에 있었던 조선성악연구회의 구체적인 활동을 살피면서 그 의의와 한계를 논했다. 창극 유성기음반에서 구현되는 '입체창'과 '해설자' 역할은 조선성악연구회 회원들이 판소리와 변별되는 '극적 공간과 무대'를 인식하게 된 창극적 상상력의 구현으로 보았다. 그리고 창극 형성으로 파생된 서항석과 송석하의 '신창극' 개념의 차이와 의미를 논했다. 1930년대 무대 창극 공연은 '가극'이라는 지향점에 도달해야 한다는 논의의 반복이었는데, 당시 '가극'이라는 용어가 '창극'으로 대체되는 과정을 살폈으며 그 과정에서 창극 무대가 온전한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을 논했다. 조선성악연구회 회원들의 창극 만들기는 창극사적으로는 중요한 업적일 수 있으나 일제의 문화정책에 따른 '정제'와 '배제'로 인해 형식적 측면에서는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판소리 음악성은 고양되었으나 시대정신과 다양성을 담을 수 없었기에 초보적인 창극적 상상력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창극은 태생적으로 한계를 지닌 장르였지만 시대의 흐름 속에서 극복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후속 논문에서 다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