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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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살예방을 위한 통합적 위기개입모델 다층효과 연구: 자살생각·우울을 중심으로 (Study on the Multilevel Effects of Integrated Crisis Intervention Model for the Prevention of Elderly Suicide: Focusing on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 김은주;육성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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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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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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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개발된 통합적 위기개입모델을 경기도를 중심으로 적용한 후 위기개입서비스의 실제 개입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통합적 위기개입모델은 지역사회 통합시스템 접근과 스트레스 취약성 이론을 포함하는 위기개입 이론에 기초하여 개발되었다. 효과성 검증을 위해 노인우울(GDS-K) 및 자살생각(SSI)척도를 활용하였고, 1차 사전검사 258명, 통합적 위기개입 서비스 6개월 제공 후 2차 사후검사 184명, 2-3년 후 역추적을 통해 3차 추수검사 124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은 R Statistics computing을 이용하였고, 서로 다른 시점의 다른 검사를 비교하기 위해 검사 동등화 및 측정 시점 간 수직 척도화를 수행한 후 기술통계와 일변량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마지막으로 베이지언 추정을 이용해 다층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개발된 통합적 위기개입모델 적용 후 사전점수에 비해 사후측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노인우울과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인우울 감소에 .56의 효과크기를, 자살생각의 감소에 .39의 효과크기를 나타내 모델의 전체적인 효과성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위기개입 후 2-3년 후 추수검사에서 노인우울 및 자살생각이 다시 높아져 원래 상태를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입의 장기적인 유지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노인우울 및 자살생각 변화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찾기 위해 다층분석을 통해 위기개입 서비스의 각 유형(위기개입 전문상담, 약물치료, 동료상담)과 내담자특성(성별, 연령), 상담자 특성(전문가 연령, 경력, 전공)들 및 위기개입 서비스 유형(위기개입 전문상담)과 상담자 특성(전문가 연령, 경력, 전공)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본 결과, 유일하게 약물치료가 단독으로 자살생각을 의미있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가의 전공이 상담전공일 때 전문상담과 상호작용하여 자살생각을 의미있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개발된 통합적 위기개입모델의 전체효과와 각 개입서비스 유형의 효과를 검증하여 현장 적용의 근거를 확보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적용한 맞춤형 작업 활동 프로그램의 효과 (Effects of Tailored Occupational Activity Program applied to Patients with Dementia and Their Caregiver in Community)

  • 황윤정;이강숙;임현국;김대진;정원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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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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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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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맞춤형 작업 활동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하는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과 우울수준, 그리고 보호자 부담 정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2009년 10월부터 2010년 5월까지 경기도 Y시 치매예방관리센터에 내소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15명과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맞춤형 작업 활동 프로그램은 목표활동과 과제를 통해 습득한 기술을 습관화하고 규칙적으로 일상화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전 후 평가를 포함하여 7주 동안 주 2회(1회 가정방문, 1회 전화점검), 총14회를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운동 및 처리기술평가에서 운동기술은 1.10±1.14점에서 1.34±1.2점으로, 처리기술은 0.32±0.55점에서 0.77±0.66점으로, 인지수준판별검사는 3.86±0.65점에서 4.17±0.64점으로, 간이정신상태검사는 17.33±4.6점에서 19.33±4.97점으로, 우울수준은 11.73±6.87점에서 8.53±7.09점으로, 보호자 부담은 31.80±20.06점에서 26.13±18.07점으로 맞춤형 작업 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하여 실시 후에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기능이 증가하였으며 치매환자의 우울수준과 보호자의 부담이 감소하였다(p<0.05).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에 있어 맞춤형 작업 활동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 우울 수준의 감소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증가하였고, 그로 인해 보호자 부담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의 기능향상과 보호자 부담 감소를 위한 보다 다양한 맞춤형 작업 활동 프로그램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