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reshwater goby

검색결과 13건 처리시간 0.019초

밀어속(genus Rhinogobius, Gobiidae) 어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II. 한국산 밀어(R. brunneus complex) 3型의 분포 및 분류학적 고찰 (Systematic studies on the freshwater goby, Rhinogobius species (Percifromes, Gobiidae). II. BEographic distribution and taxonomic status of three color types in the Rhinogobius brunneus complex from South Korea.)

  • 김종범;양서영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 /
    • 제12권4호
    • /
    • pp.331-347
    • /
    • 1996
  • 한국산 밀어(R. brunneus complex)에 대한 지리적 변이 및 분포를 조사한 결과 반 문 및 체색 등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 3type이 채집되었다. 이들은 유전적으로도 typerks에 총 genome의 26-30%(A-B type : 30%, A-C type : 30%, B-C type : 26%) 차이가 있어 유전적 근연치(Rogers' S)가 S=0.628-0.661(A-B type : 0.631, A-C type : 0.628, B-C type : 0.661)로 뚜렷한 유전적 차이를 나타냈다. 각 type의 유전적 변이 정도를 비교한 결과 A-type은 평균 P=25.90%, Ho=0.081, He=0.092로 B-type(P=12.33%, Ho=0.037, He=0.044)과 C-type(P=11.10%, Ho=0.032, He=0.048)에 비하여 약 2배 이상 높은 특징을 보였다. 이들 3 type의 분류학적 위치를 명확히 구명하고자 3type이 모두 서식하는 고성의 북천에서 유전적 표식인자를 이용하여 각 typerks의 생식적 격리 수준을 분석하였다. 이들 3 type은 동서(同 棲)하천에서 하구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parapatric 하게 서식하면서 각 typerks에 유전자 교 환이 전혀없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3type은 이미 생식적 격리가 완성되고 미세분포역에 차이가 있는 별종으로 판단되었다.

  • PDF

밀어, Rhinogobius brunneus (Pisces: Gobiidae)의 개체군생태 (Population Ecology of the Common Freshwater Goby Rhinogobius brunneus (Pisces: Cyprinidae) in Korea)

  • 송호복;백현민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17권3호
    • /
    • pp.195-204
    • /
    • 2005
  • 밀어의 개체군생태 연구를 위하여 2003년 5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북한강수계에서 조사,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하천 중 밀어의 밀도가 가장 높은 주된 서식지는 호수 유입부와 인접한 하천의 하류부였으며 돌과 자갈이 많은 여울지역에서 다수 채집되었다. 주된 동서어류는 피라미, 갈겨니, 돌마자, 참종개 등이었다. 암, 수컷 모두 만 1년이면 성적으로 성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란시기는 5-6월 (수온 $22{\sim}25^{\circ}C$), 산란성기는 5월 20일경부터 6월 10일경으로 판단되었고, 평균 포란수는 $989{\pm}511$ (151~2,209)개였다. 성비는 1 : 0.90 (♀:♂)으로 근소하게 암컷이 우세하였다. 연령은 전장 약 40 mm 이하군은 만 1년생, 40~52mm군은 만 2년생, 52~65mm군은 만 3년생 그리고 65 mm 이상군은 만 4년생으로 추정되었으며, 암, 수간 성장의 차이는 없었다. 산란소는, 수심 평균 $13.7{\pm}5.8$ (5~31) cm (N = 80), 유속 평균 $9.6{\pm}4.8$ (10~19) cm/sec (N = 35)의 장소에 형성하였으며, 알을 보호하고 있는 수컷의 보유 난수는 평균 $1,974{\pm}1810$개였다 (egg number = $95.022_{TL}-3507$ ($r^2=0.3591$, N = 33). 유하한 부화자어는 6월말부터 8월까지 소상하였으며 이 때 최소형의 전장은 대부분 20 mm 이상이었다.

밀어 (Rhinogobius brunneus)의 산란행동 및 초기생활사 (Spawning Behavior and Early Life History of Korea Freshwater Goby (Rhinogobius brunneus))

  • 문운기;나영언;안광국
    • 생태와환경
    • /
    • 제38권1호통권110호
    • /
    • pp.83-94
    • /
    • 2005
  • 본 연구는 밀어 (Rhinogobius brunneus)의 산란행동 및 초기생활사를 밝히기 위하여 4가지 수온조건 하에서 실험을 수행되었다. 본 실험을 위해 밀어는 금강 지류중의 하나인 갑천에서 성숙된 수컷과 암컷을 채집하였으며, 일정기간의 순치과정을 거친 후에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실험 결과에 따르면, 성숙된 성어들의 구애행동 및 산란행동의 유형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밀어의 성숙된 수컷은 산란에 앞서 세력권을 형성한 후 자신의 세력권 안에 산란을 위한 둥지를 형성한 후, 성숙된 암컷을 유인하여 둥지에 하부에 타원형 난을 단층으로 붙이는 부착난 종으로 파악되었다. 수정된 알들은 수컷에 의해 보호받는 종(Parental care species)임 이 관찰되었으며, 수정난의 평균 장경은 1.5${\pm}$0.1 mm, 단경은 0.7${\pm}$0.1 mm였다. 실험실내 4개의 수온처리군에 따르면, 고온처리군 보다는 저온 처리군에서 부화까지 더 긴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높은 수온일수록 부화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8^{\circ}C$의 낮은 실험수온에서 부화된 자어는 약 3.6 mm의 전장을, $25^{\circ}C$ 이상의 높은 실험수온에서 부화된 자어는 3.1${\sim}$3.2 mm의 전장을 보였다. 또한, 처리군에서 수온이 높을수록 빠른 성장을 보여 부화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는 결과를 보였으나, 부화 시 자어의 크기는 높은 수온 상태에서 보다는 낮은 수온상태에 서 부화된 개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밀어에 대한 발생생태학적 기초연구는 수질오염 및 서식지 파괴에 의해 어종의 다양성이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어류 개체군 보호 및 생태계보호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