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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의 혈청 셀레늄 농도 및 체격에 따른 체내 철 수준 (Iron Status According to Serum Selenium Concentration and Physique in Young Female Adults)

  • 이옥희;정용삼;문종화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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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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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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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젊은 여성인 여대생의 철 영양상태를 살펴보고, 체격과 체내 셀레늄 수준과의 관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21.9세이며, 키, 체중 및 체질량지수는 각각 164 cm와 60.1 kg, $22.2\;kg/m^2$를 나타내었고, 체질량지수는 $17.9\;kg/m^2$에서 $35.9\;kg/m^2$까지의 다양한 수준의 체격 분포를 보였다. 본 연구 여대생들의 철결핍과 빈혈율은 각각 27.1%, 8.6%이지만, 철 결핍성 빈혈율은 1.4%에 불과하였다. 체질량지수에 따른 철 영양상태를 보면, 체질량지수가 가장 낮은 집단에서 혈청 페리틴 수준과 혈청 철 수준이 낮았지만, 체중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헤모글로빈 수준이나 적혈구 용적비는 체격에 따른 차이를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적혈구수는 저체중군에서 중체중군으로 체질량지수가 증가하였으나 고체중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혈청 셀레늄 수준은 $12.0\;{\mu}g/dL$를 나타내었다. 혈청 셀레늄 수준에 따른 철 지표를 보면 혈청 페리틴 수준은 혈청 셀레늄 농도 증가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혈청 철 수준과 혈액의 적혈구수, 적혈구 용적비는 평균 셀레늄 수준이 $9.6\;{\mu}g/dL$에서 혈청 셀레늄 $11.4\;{\mu}g/dL$으로 증가하는 경우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낮은 셀레늄군에 비해 중셀레늄군 및 고셀레늄군에서 증가하였다. 혈청 페리틴 수준은 체질량지수에 의해 약 25.0%를 설명할 수 있으며, 적혈구수는 혈청 셀레늄 수준과 체지방율에 의해 변이의 26.2%를 설명할 수 있었다. 그러나 헤모글로빈이나 적혈구 용적비 등 다른 철 지표들은 쳬질량지수나 혈청 셀레늄 수준에 의해 설명이 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체내 철 수준은 혈청 셀레늄수준, 체격인자 중 체질량지수 및 체지방율과 관련성을 제시하였다.

현미 Sourdough을 이용한 찐빵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Steamed Bread with Brown Rice Sourdough)

  • 최동순;박향숙;이명호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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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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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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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찐빵의 영양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미발효액, 현미 sourdough을 만든 후, 첨가량을 달리하여 찐빵을 제조한 다음 이화학적, 관능적 특성을 측정하였다. 반죽의 pH 및 적정산도를 측정한 결과는 현미 sourdough 첨가량에 따라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대조구의 적정산도는 시료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발효시간에 따른 반죽의 부피는 대조구와 각 시료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발효 15분에는 대조구에서 가장 크게 부피가 증가하였고, D시료에서 가장 낮은 부피를 보였다. 찐빵의 부피 및 비용적의 경우, B 시료에서 3.34로 가장 높았고, 각각의 시료에서 발효시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지름은 B 시료에서 88.11로 가장 높았고, D 시료에서 79.04로 가장 낮았으며, 시료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찐빵의 높이는 대조구에서 42.91로 가장 높았고, D 시료에서 41.87로 가장 낮았으며, 시료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찐빵의 단면구조를 살펴본 결과, 부피와 비용적이 가장 높게 나타난 B 시료의 기공이 가장 크고 조직의 결이 일정하게 분포되어 있었다. L값은 대조구보다 첨가구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고, a값은 현미 sourdough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고, b값은 찐빵의 부피와 비용적이 클수록 낮게 나타나 L값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경도, 점착성, 씹힘성에서 D 시료에서 가장 높았고, B 시료에서 가장 낮았으며, 시료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적인 선호도를 측정한 결과, 향, 맛, 외형 및 질감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낸 B 시료에서 가장 높았고, 맛, 외형 및 질감 등에서 가장 낮은 선호도를 나타낸 D 시료에서가장 낮았으며, 각 시료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가시오갈피 뿌리의 면역세포 활성 및 방사선 병용효과 (Immune Cell Activation and Co-X-irradiation Effect of Eleutherococcus senticosus Maxim Root)

  • 권형철;박정섭;최동성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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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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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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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가시오갈피 뿌리 추출물(Extract of Eleuthrococcus senticosus Maxim root, ESMR)의 면역세포의 활성에 미치는 효과와 마우스 종양세포에서 세포독성 및 방사선 병용효과를 알기위해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가시오갈피 뿌리(250 g)를 80% 메탄올로 추출한 다음, 감압농축 및 동결과정을 통해 분획을 얻었다. 세포 주는 섬유육종세포를 이용하였으며, 방사선조사는 저 에너지(250 KV)용 방사선 기기를 사용 하였다. 가시오갈피 추출물의 면역세포에 미치는 활성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마우스 비장 및 흉선세포의 생존율 측정과 비장 및 흉선림프구 아집단을 측정하였다. 세포독성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clonogenic assay법을 이용하였다. 방사선조사 단독군의 경우 2, 4 및 6 Gy를 마우스 섬유육종세포(FSa II)에 조사하였으며, 가시오갈피와 방사선 병용군의 경우 0.2 mg/ml 농도의 가시오갈피를 방사선조사 1시간 전에 마우스 섬유육종세포에 접촉시켰다. 결 과: 가시오갈피 /뿌리 추출물 각각 10 ${\mu}g/ml$$100{\mu}g/ml$을 첨가한 마우스 비장 및 흉선세포 생존율은 다음과 같았다. 마우스 비장세포는 각각 $8.8{\pm}1.7%$$37.7{\pm}2.1%$로 증가하였으며, 흉선세포에서는 100 ${\mu}g/ml$에서 $16.7{\pm}1.6%$로 증가하였다. ESMR을 경구 투여한 마우스 비장 및 흉선림프구는 다음과 같았다. 마우스 비장세포의 B cell은 41.5 $({\pm}1.3)$에서 46.0 $({\pm}1.5)%$로, T cell은 16.9 $({\pm}0.9)$에서 22.3 $({\pm}1.2)%$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Helper T (Th) cell은 10.4 10.4 $({\pm}0.7)$에서 14.2 $({\pm}0.8)%$로, Cytotoxic T (Tc) cell은 3.6 $({\pm}0.4)$에서 5.6 $({\pm}0.3)%$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마우스 흉선세포에서 T림프구의 증가율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마우스 섬유육종 세포에서 ESMR의 세포독성을 나타내는 생존분율은 0.2, 2.0 mg/m에서 각각 $0.36{\pm}0.02$, $0.05{\pm}0.02$으로 나타났다. 마우스 섬유육종 세포를 접종한 마우스에 ESMR 0.2 mg/ml 농도를 1시간 동안 접촉시킨 다음, 방사선조사량 2, 4 및 6 Gy를 조사한 후 얻은 생존분물은 0.39, 0.22 및 0.06이었으며, 방사선조사 단독군의 경우는 0.76, 0.47 및 0.37로 나타났다. 그리고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학적 의미를 나타냈다(p<0.05). 결 론: 가시오갈피 뿌리 추출물은 in vitro 실험에서 마우스 비장세포의 생존율을 증가시켰다. In vivo 실험에서는 마우스 비장 내 B세포 및 T세포를 증가시켰으나, 마우스 흉선세포에 대해서는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ESMR은 마우스 섬유육종 세포에 대해 강한 세포독성 효과를 나타냈다. FSa II를 접종한 마우스에서 방사선 단독 보다 ESMR을 병용한 경우 방사선에 의한 세포손상이 약 50% 이상 증가되었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학적 의미를 나타냈다(p<0.05).

GABA 고함유 흑찰거대배아미의 투여가 C57BL/6형 생쥐의 알코올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eeding with High γ-Aminobutyric Acid (GABA) Containing Giant Embryo Black Sticky Rice (Oryza sativa L.) on Alcohol Intake in C57BL/6 Mice)

  • 김현경;김성곤;이진성;이상신;정우영;한상익;김병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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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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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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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실험은 일반미보다 GABA 함량이 많은 흑찰거대배아미(밀양263호) 및 거대배아미와 일반미를 C57BL/6 생쥐에게 16일 동안 자유 섭취시키면서 2시간 알코올 섭취량, 22시간 물 섭취량 및 체중의 변화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흑찰거대배아미 및 거대배아미와 일반미 3군과 2시간 알코올 섭취량의 일변화에 대해 repeated measure ANOVA를 실시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df=16, F=3.109, p=0.004). 일별 2시간 알코올 섭취량에 대하여 흑찰거대배아미군과 일반미군의 양군간 비교시 일반미군에 비하여 흑찰거대배아미군에서 자유 섭취 후 2일째부터 16일째까지 지속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흑찰거대배아미군과 일반미군 2군을 각각 군내 비교를 하였을 때, 일반미 섭취군의 경우에는 섭취전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흑찰거대배아미 군에서는 섭취 전에 비하여 섭취 후 4일째부터 16일째까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한편 22시간 물 섭취량의 일변화와 체중의 일변화에 대해서 repeated measure ANOVA를 실시하였을 때에도 유의한 교차가 없었다. 그러나 쌀 섭취량의 일변화에 대한 repeated measure ANOVA를 실시하였을 때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df=16, F=7.145, p=0.001). 이러한 2시간 알코올 섭취량의 변화의 결과는 일반미와의 성분비교에서 흑찰거대배아미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GABA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상용치료원 보유가 의료이용 및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Usual Source of Care by Patients with Diabetes on Use of Medical Service and Medical Expenses)

  • 이소담;신의철;임재영;이상규;김지만
    • 한국병원경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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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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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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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상용치료원(usual source of care)은 아프거나 건강문제에 대한 조언이 필요할 때 주로 방문하는 특정 개인의원, 보건소, 혹은 기타 장소로, 상용치료원 보유는 예방서비스를 제공을 더 받게 되며, 보건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고, 입원율을 감소시키며 의료급여자의 의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당뇨병을 보유하고 있는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상용치료원 보유 여부에 따른 대상자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이용 횟수 및 의료비의 차이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분석하였다. 방법: 이 연구는 제7차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였다. 상용치료원 보유여부에 따른 의료이용 횟수와 의료비를 비교하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상용치료원 유형에 따른 의료이용 횟수와 의료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Tobit 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Tobit 분석결과, 상용치료원을 보유한 경우 보유하지 않은 경우보다 외래의료비는 증가했으나 입원의료비는 감소하였다. 상용치료원을 보유한 경우 보유하지 않은 경우보다 외래이용횟수와 입원횟수가 증가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함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상용치료원을 당뇨병 환자들이 보유하게 되면, 외래 예방서비스의 이용을 통해 장기적으로 입원의료비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인도네시아 농촌지역의 구순구개열 위험요인 사례조사 (Oral Cleft Risk Factors in Rural Area of Indonesia(Sintang))

  • 박대진;임영수;오지영;고광욱;송성은;조은주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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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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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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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인도네시아 농촌지역의 가임여성들을 상대로 구순구개열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였고 아울러 농촌 주민들의 수질환경, 영양상태에 관한 계략적인 지역조사를 함께 실시하였다. 환자군은 무료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으러온 11명에 대해 부모를 상대로 혈액 검사와 함께 환경요인들을 조사하였고, 대조군은 농촌마을 2개 지역에서 환자군의 부모와 같은 연령대의 가임 여성 56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농촌 마을 4개 지역 총 19가정을 방문하여 생활환경 관찰과 수질검사를 실시하였다. 환자군과 대조군의 비교에서 기존 논문들에 보고 된 항목들과는 달리 식수원의 차이가 유의성이 있었다. 즉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른 종류의 식수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구순구개열의 odds ratio가 17.9(3.9-82.8, p=0.00)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음연구에서 잘 선정된 control을 통하여 한번 더 유의성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강물의 오염성분으로 강력 하게 추정되는 Nitrate-N과 Mercury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대조군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해당 농촌지역의 가구들을 방문함으로서 인도네시아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알 수 있었다. 식수원은 수무르와 지하수, 강물, 빗물 등이었고 84%가 웅덩이 형태의 수무르에서 식수를 채수하였는데, 수질검사결과 일반세균, 대장균군 세균의 오염이 매우 심각하였으나 아질산성질소, 질산성질소는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말라리아나 티푸스 같은 수질환경과 관련된 질병을 임신기간 중 경험한 응답자도 23%나 되었다. 특이한 점은 정부의 보건교육의 성과로 물은 항상 끊여 먹었는데 문제는 그 끊인 물도 세균 오염이 심각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는 아직 수정되지 않은 그들의 용변습관으로 말미암아 언제나 오염되어 있는 손에 의한 주거환경오염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십여 미터의 깊이에 펌프를 이용하여 지하수를 채수하는 가정들의 경우는 세균오염이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농촌 지역에서 비교적 바람직한 식수원으로 여겨진다. 영양적 측면에서는 전체적으로 식사량이 작고 식단의 종류도 단순하며 채식위주의 식단이었으나 항상 팜유에 채소를 복아서 먹음으로써 전체적으로는 영양이 불충분한 것으로 생각된다. 평균키도 151.2cm(CI 95%, 150.0, 152.4)로서 한국여성에 비해 단신이었으나 BMI를 통해서 볼 때, 21.1( 95%CI = 20.2, 22.0)로서 정상체중 범위였다. 음주나 흡연은 회교전통에 따라 여성들의 경우 대부분 음주력, 흡연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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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중학교 가정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실천적 행동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 (The development of Home Economics Education program for the prevention of school violence in middle school : Based on the Practical Action Teaching Model)

  • 손주영;채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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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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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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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과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천적 수업모형을 적용하여 중학생 대상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ADDIE 모형을 토대로 재구성하여 분석, 설계, 개발, 평가의 과정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 단계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였다. 학교폭력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과 보호요인, 국내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핵심 구성요소, 구성 원리, 목표 및 실제 프로그램의 적용 방법 등을 파악하고, 프로그램 적용 모형으로 Laster의 실천적 행동 수업 모형(Practical Action Teaching Model)에 대한 선행연구를 고찰하였다. 설계 단계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개발 방향 및 구성 개요를 설정하였다. 학교폭력 예방 보호요인과 가정교과 내용과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의 내용요소를 선정하고, 국내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분석을 토대로 프로그램의 설계 방향을 설정하였다. 또한, 전체 프로그램의 목적 및 영역별 목표, 영역별 실천적 문제와 학습목표를 진술하고 주요 활동 내용을 설계하였다. 개발단계에서는 실천적 행동 수업모형을 적용한 주제별 교수 학습 과정안과 학습 자료, 교사용 참고자료 및 프로그램 타당도 검증을 위한 평가도구를 개발하였다. 평가 단계에서는 가정과교육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타당도 검사를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개발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정과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인식변화, 자아존중감 향상, 타인과 관계 맺기, 배려와 나눔의 실천, 폭력예방 실천의지 다지기의 5개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이 5개 영역 당 1~2개씩 총 7개의 실천적 문제(서로 돕고 배려하는 친구관계 형성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배려와 나눔의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배려와 나눔의 의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로 나누어 총 24차시로 개발되었다. 실천적 문제에 따라 문제인식, 실천적 추론, 행동, 평가의 4단계를 거치는 실천적 행동 수업 모형을 적용하였으며 각 단계마다 추론을 위한 질문을 제시하였고 실천행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과제를 제시하였다. 학습 자료는 학생용 자료와 교사용 참고자료로 나누어 개발하였다. 실천적 추론활동 과정에서 수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된 학생용 자료는 활동지, 읽기, 동영상, 그림 자료 등으로 총 80편이 개발되었다. 교사용 참고자료는 관련 이론 및 신문자료, 동영상 자료 등으로 총 35편이 개발되었다. 실천적 행동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개발한 학교폭력 예방 가정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현장교육의 유용성, 현장에서의 실행 가능성, 학습내용과 자료의 적합성 및 충실성, 교수 학습 과정안과 학습 자료의 내용타당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4.36점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를 근거로 볼 때 본 프로그램은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효과적이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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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구성안 권장식사패턴의 영양 적정성 평가 -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 (Nutritional Adequacy of Target Pattern in Dietary Guidance System -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2015 -)

  • 김영남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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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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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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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제시된 18개의 연령군별 권장식사패턴을 대상으로 영양 적정성을 분석하였다. 권장식사패턴의 식품군별 배정 횟수와 대표영양가표를 활용하여 에너지 함량과 에너지분율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였고,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Ca, P, Fe, Na, K), 비타민(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C)의 12가지 영양소에 대하여 영양소 섭취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였다. 조사 대상 12가지 영양소 모두 영양소 섭취기준을 충족시키는 권장식사패턴(MAR=1.0)은 5개뿐으로, 모든 권장식사패턴이 식사구성안의 영양 기대 목표를 만족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식사패턴 18개 모두에서 영양소 섭취기준을 충족시켰던 영양소로 단백질과 나트륨이 있었으며, 식이섬유, 칼슘, 칼륨은 미 충족 권장식사패턴이 각각 15개, 10개, 9개나 되었다. 비타민 A의 경우 영양소 섭취기준의 단위는 RAE이고 대표영양가표의 단위는 RE로 되어 있다. 단위의 차이를 무시한 채 비교하였을 때는 18개 권장식사패턴 모두가 비타민 A 권장섭취량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권장식사패턴의 RE 단위 함량을 RAE 단위 함량으로 환산하여 비교하는 경우 3개 권장식사패턴만이 권장섭취량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성 노인의 권장식사패턴은 MAR이 0.90으로 가장 낮았으며, 영양소 섭취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영양소가 7가지나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조정이 필요하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에너지분율은 각각 16.04%, 24.35%, 60.91%로 에너지적정비율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권장식사패턴의 에너지 증감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영양소 섭취기준에 미달하는 식이섬유, 칼슘, 칼륨, 비타민 A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채소군의 배정 횟수 증가가 바람직할 것으로 나타났고, 단백질의 과잉 섭취를 억제하는 방안으로 고기 생선 달걀 콩류군의 배정 횟수 감소도 일부 권장식사패턴의 경우 고려해 볼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양념의 사용은 식단 구성 시 배제하고 있는데, 권장식사패턴에서 양념의 사용에 따른 에너지 배정이 적정 수준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고려하여야겠다.

초음파 처리가 녹차 침출액의 추출 수율 및 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Ultrasonification on Extraction Yield and Chemical Property of Green Tea Infusion)

  • 김병철;강성원;정창호;허호진;이승철;조성환;최성길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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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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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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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추출보조공정으로서 초음파 처리에 따른 녹차의 성분특성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60^{\circ}C$에서 1, 5, 30, 60분간 열수추출하고, 동일온도에서 초음파 추출하여 각각 가용성 고형분, vitamin C, 총 페놀성 화합물, flavonols, catechins, caffeine, free amino acids 함량을 분석하였다.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초음파 처리에 의해 약 4~5%의 추출수율이 증가하였다. Viamin C 함량은 1, 5, 30분에서는 각각 약 0.21, 0.16, 0.31 mg/g 증가하였지만, 60분 처리구에서는 대조구와 비교해 2.47 mg/g에서 2.22 mg/g으로 감소하였고, 총 페놀성 화합물 함량이 약 10~13 mg/g 증가하였다. Flavonols는 myricetin이 4.77 mg/100g에서 9.94 mg/100g, quercetin은 10.97 mg/100g에서 20.84 mg/100g, kaempferol은 7.95 mg/100g에서 17.33 mg/100g으로 초음파 처리에 의해 약 2배 이상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초음파처리에 의해 녹차 침출액의 EGCG, EGC, ECG, EC, (+)-C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경향과는 달리, 유리아미노산의 경우는 초음파 처리에 따른 영향이 거의 없었고, 추출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초음파 처리에 의해 녹차의 vitamin C, 총 페놀 화합물, flavonol류, catechins의 추출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고, 따라서 녹차 가공에 있어 초음파 처리가 매우 효율적인 추출보조공정으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대전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의 식생활 평가 : 미취학 아동 대상 영양지수 (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NQ-P)를 이용하여 (Assessment of dietary behaviors among preschoolers in Daejeon: using 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NQ-P))

  • 이혜진;김진희;송수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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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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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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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취학전아동 대상 영양지수 (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NQ-P)를 이용하여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411명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식행동을 평가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NQ-P 점수는 $58.5{\pm}9.2$점으로, 전국 단위 조사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중하' 등급에 해당한다. NQ-P 세 영역의 점수는 균형 영역은 $60.5{\pm}12.6$점, 절제 영역은 $50.2{\pm}15.7$점, 환경 영역은 $65.0{\pm}17.3$점으로, 각각 '중하', '중상', '중하' 등급에 해당한다. 성별에 따라 식행동을 평가하였을 때, 평균 NQ-P 점수는 남아는 $58.5{\pm}9.4$점, 여아는 $58.6{\pm}9.0$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성별에 따른 세 영역의 점수도 모두 차이가 없었다. 연령 그룹에 따라 식행동을 비교한 결과, 평균 NQ-P 점수는 만 3~4세 아동에서 $57.8{\pm}9.4$점, 만 5~6세 아동에서 $59.2{\pm}9.0$점으로 차이가 없었다. 균형과 절제 영역은 연령그룹에 따라 점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환경 영역은 만 5~6세 아동이 만 3~4세 아동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67.9 vs. 61.7점). 비만도에 따라 NQ-P 점수와 균형, 환경 영역의 점수는 차이가 없었으나, 절제 영역의 점수는 과체중/비만인 아동에서 낮게 나타났다 (46.6 vs. 51.0점). 만 3~4세 아동과 비교했을 때, 만 5~6세 아동이 채소 반찬, 가공 육류의 섭취가 많은 편이었고, 식사 중 돌아다니지 않고 식탁 (밥상)에 앉아서 먹는 경향이 높았다. 과체중/비만인 아동은 가공 음료의 섭취 빈도가 높은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대전에 거주하는 미취학 어린이의 식행동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위해 효과적인 영양 교육이나 상담 등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