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태양에너지 기업의 가치사슬별 경제적 성과와 그 결정요인인 규모의 경제, 기술수준, 자금조달능력, 국내시장 경쟁정도 등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249개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다중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 기업의 경제적 성과는 자금조달능력이 높을수록, 시장경쟁이 낮을수록 높았으며, 기술수준과 규모의 경제는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치사슬별 분석에서 부품조달공정은 기술수준이 낮을수록, 자금조달능력이 높을수록, 제조공정은 기술수준 및 자금조달능력이 높을수록, 그리고 마케팅공정은 자금조달능력이 높을수록, 시장경쟁이 낮을수록 경제적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내 태양에너지산업은 특유의 기술혁신체제 구축, 선진화된 금융시스템 구축, 그리고 가치사슬 공정별로 핵심능력을 가진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프랙털 시스템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는 외부 자본조달 제약의 크기가 현금배당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특히 이들의 영향관계에 소유구조(5%이상 주식을 보유한 외부 대주주 지분율,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 내부자 지분율)가 어떤 조절 효과를 가지는 지를 분석하였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370개 기업-연도 자료를 바탕으로 다중회귀분석 모형에 의해 가설검증한 결과, 먼저 외부 자본조달 제약이 큰 기업의 경우 현금배당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잉여금을 배당을 통해 유출시키기 보다는 내부에 유보시킴으로써 미래 발생할 외부 자본조달 비용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자본조달 제약이 큰 기업에서 상당수(5%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외부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기업,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이 높은 기업에서 현금배당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영자 대리인 비용의 절감을 위해 배당 수준을 높인다는 경영자 기회주의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부자 지분율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이전 소유구조 변수의 결과와는 달리 현금배당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내부자의 경우 배당을 통한 사외유출 보다는 기업의 내부에 자금을 유보시킴으로써 미래 자본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것으로 대체가설이 지지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부채를 통한 자본조달 제약이 현금배당 수준에 미치는 영향과 이런 영향관계에 소유구조가 미치는 조절효과를 검증해 보았다는 데 연구의 의의를 둘 수 있다.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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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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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2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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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capital structure on the financial performance of pharmaceutical enterprises which are listing on Vietnam's stock market. The study builds the regression using ROE as dependent variable and four independent variables, including self-financing, financial leverage, long-term asset and debt to assets ratios. In addition, we use other variables as controlling ones, such as firm size, fixed asset rate and growth. We collect data for the period from 2015 to 2019 of all 30 pharmaceutical enterprises which are currently listing on Vietnam's stock market. The least square regression (OLS) is used to test the effect of capital structure to the firms' financial performance. The analysis results show that the financial leverage ratio (LR), long-term asset ratio (LAR) and debt-to-assets ratio (DR) have positive relationship with firm performance, meanwhile the self-financing (E/C) affects negatively to the return on equity (ROE). Upon the findings we suggest that the Vietnamese government should focus on stabilizing macro environment to create favorable environment for enterprises. And the pharmaceutical enterprises should build more reasonable capital structure with higher debt proportion than equity, diversifying loan mobilization channels such as issuing long-term bonds. Additionally, the firms should expand the scale appropriately to maintain development and ability to pay debts.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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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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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6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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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board characteristics and capital structure. Data was collected from the annual reports of listed companies in the Stock Exchange of Thailand, from 2015 to 2017, which totaled 1,264 firm-year observations. The study use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analyses the data by using independent variables, including board size, outside directors, managerial ownership, CEO duality, frequency of board meetings, board experience, and gender to measure board characteristics and the total debt ratio for capital structure. Research findings show that the more independent the directors are, the lower the cost of debt financing is, as they control the management team more strictly about debt financing than directors with less independence do. Additionally, the results reveal that the higher the percentage of managerial ownership, the higher the level of leverage and debt financing, whereas board size and board meetings have a negative relationship to capital structure. Further research showed that firm size, growth opportunities and corporate governance rating all had a positive significant impact on capital structure.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presence of proper corporate governance leads to better funding mechanisms as it ensures that the company is in a better position to obtain external funding.
Objectives: Low birth weight (LBW) is a major public health concern, especially in developing countries, and is frequently related to child morbidity and mortality.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key determinants that influence the prevalence of LBW in selected developing countries. Methods: Secondary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10 recent Demography and Health Surveys from developing countries based on the availability of the required information for the years 2010 to 2013. Associations of demographic, socioeconomic, community-based, and individual factors of the mother with LBW in infants were evaluated using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overall prevalence of LBW in the study countries was 15.9% (range, 9.0 to 35.1%). The following factors were shown to have a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the risk of having an LBW infant in developing countries: maternal age of 35 to 49 years (adjusted odds ratio [aOR], 1.7; 95% confidence interval [CI], 1.2 to 3.1; p<0.01), inadequate antenatal care (ANC) (aOR, 1.7; 95% CI, 1.1 to 2.8; p<0.01), illiteracy (aOR, 1.5; 95% CI, 1.1 to 2.7; p<0.001), delayed conception (aOR, 1.8; 95% CI, 1.4 to 2.5; p<0.001), low body mass index (aOR, 1.6; 95% CI, 1.2 to 2.1; p<0.001) and being in the poorest socioeconomic stratum (aOR, 1.4; 95% CI, 1.1 to 1.8; p<0.001). Conclusions: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delayed conception, advanced maternal age, and inadequate ANC visits had independent effects on the prevalence of LBW. Strategies should be implemented based on these findings with the goal of developing policy options for improving the overall maternal health status in developing countries.
본 연구는 한국수출입은행이 금융지원한 2011년~2013년의 2,753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현황 및 기술금융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평균 약 400개의 중소기업이 지재권을 보유하며 약 200개의 중소기업이 특허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제조업 중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KSIC 26),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KSIC 29),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KSIC 30)에 가장 높은 지재권 집중도를 보인다. 또한, 지재권 보유 기업의 경우 총자산, 매출액, 연구개발비가 비(非)보유 기업을 크게 초과하며, 유동성에서 약간의 우위를 보이고, 부채비율도 다소 낮게 나타난다. 수익률 지표에 있어서는 지재권 보유기업이 비(非)보유 기업에 비해 다소 열악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다. 신용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지재권 보유수가 증가하나 그 상관관계는 0.1정도로 약하다. 신용도가 매우 취약한 기업의 지식재산권과 특허 보유율이 각각 20~30%임을 감안할 때, 이들의 기술금융지원으로 인한 리스크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기업의 경우 선박과 같은 설비자산에 대한 타인자본의존도가 높아 자본구조를 포함한 재무건전성에 대한 관리가 여타 산업에 비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선박과 같은 자산의 확보에 거대 자본이 소요되는 만큼 조달비용을 포함한 자본비용과 장기지불능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즉, 투자에 따라 창출될 미래현금흐름이 자본비용뿐만 아니라 장기부채비용까지 보존되어야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타인자본조달이 중요한 해운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채 및 기업특성변수와 기업의 투자활동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자산대비 부채비율, 부채만기, 금융비용 부담률이 해운기업의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채가 증가할수록 투자활동현금흐름이 위축되는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기업규모가 작고 경기가 불황일수록 자본의 조달비용측면에 더욱 민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기업규모가 크고 상대적으로 호황일수록 자본조달비용측면보다는 자본구조에 더 민감한 나타났다. 결국 해운기업의 경우 부채관련 요인이 주요한 투자활동 변수임과 동시에 기업규모와 경기변화에 따라 투자의사결정요인이 다른 양상을 가짐을 시사해주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이하PF)은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기법 중 하나로 사업주의 신용도나 다른 담보 대신 프로젝트의 수익성에 기초하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제공 받는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PF의 경우, 자금 조달의 주체인 금융기관은 사업 타당성 검증체계가 부족하여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하기보다 건설사에게 신용보강을 요구하며, 이에 따라 사업주의 대출채권에 건설사가 연대보증 또는 채무인수약정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건설사는 PF 우발채무라는 간접적인 채무가 발생하게 되고, 이는 재무제표에 포함되지 않으나 2009년 PF 우발채무 기재의 공시기준 제정됨에 따라 주요 관리 항목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PF 우발채무가 기업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신용등급 및 도급순위 별로 건설사를 분류하여 PF 우발채무가 기업의 주요 재무비율인 유동성, 안정성,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방식 다양화와 금융접근성 개선의 일환으로 도입된 기술력 평가모형의 '미래 진보성'을 확인하고자 시작되었다. 기술금융기업의 경영성과(성장성, 수익성, 안정성)를 종속변수로, 기술력 평가항목을 독립변수로, 기업규모 및 산업특성과 관련된 종업원 수, 업력, 자산규모, 표준산업 분류를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다변량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기술력 평가항목은 기업의 수익성을 유의하게 설명하지 못하며 성장성에 대해 제한적인 설명력을 지니고 있는 반면, 안정성과 관련해서는 기술개발역량 항목이 기술금융기업의 부채비율을 유의하게 설명하는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기술력 평가모형의 조정 및 투자용 기술력 평가모형 개발 시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미래 진보성'의 반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제3자재원조달 계약의 과정이 1단계 신호발생 게임과 2단계 주인-대리인 게임 등 2단계 게임 모형을 통해 분석된다. 2단계 게임의 해는 역진귀납법을 통해 구해진다. 2단계 게임에서, 에너지절약기업의 최적 노력수준, 에너지 사용자의 최적 보상 체계, 그리고 두 경기자의 보수는 각각의 부분게임에서 도출된다. 이렇게 해서 도출된 각각의 부분게임의 최적해는 서로 비교된다. 그 결과 우리는 만약 에너지절약기업의 수입을 감소하는 비율로 증가시키는 누진적인 판매세와 같은 에너지절약기업의 수입에 대한 제약이 존재한다면, 최적 분배 비율은 선형 보상 체계에서 'I'보다 작은 수준에서 유일하게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유일한 균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부분게임 각각의 경우에 대한 자기충족적인 유일한 균형은 분리균형인 바, 이 균형에서 에너지사용자는 높은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절약기업(H형 ESCO)의 에너지진단 제안은 받아들이되, 낮은 기술수준을 보유한 에너지절약기업(L형 ESCO)의 진단제안은 거절한다. L형 ESCO는 제3자 재원조달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게 된다. 반면, H형 ESCO는 L형과 H형의 진단수수료의 차이만큼 수익을 얻게 된다. 따라서 H형 ESCO의 균형에서의 수익은 자신의 기술수준뿐만 아니라 L형보다 더 빠르게 진보된 기술수준을 통해서 증가하게 된다. 에너지사용자는 어떠한 추가비용을 지출하지도 않으면서 기존 자신의 에너지시스템에서 ESCO가 3자재원조달 임무를 하도록 허용함으로써 일정분의 수익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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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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