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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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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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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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최근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맞물려 중장년의 창업은 제2의 경력으로 주목받는 이슈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문헌은 중장년의 창업의도 또는 창업 성과에 초점을 둔 연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중장년의 창업을 어렵게 하는 선행 요인에 대한 이해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창업의향이 있는 중장년의 우유부단성이 창업 실패의 두려움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또한 예비 중장년 창업가의 실패 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 요인으로 공적 자의식과 외부의 부정적 평가의 영향도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증 분석을 위해 45~64세의 창업 의향이 있는 남녀 총 221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문을 진행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우유부단성은 공적 자의식, 외부의 부정적 평가와 창업 실패의 두려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적 자의식과 외부의 부정적 평가는 창업 실패의 두려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설 검증 결과 모든 가설은 지지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중장년의 우유부단성 및 창업 실패의 두려움에 대한 부정적 측면 뿐만 아니라 긍정적으로 재해석을 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 준비를 하는 중장년의 우유부단한 특성과 창업 실패의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