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Favonigobius gymnau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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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면 연안 어류의 월별 종조성 변화 (Seasonal Variation in Fish Species Composition in the Coastal Water of Samdong-myeon, Namhae, Korea)

  • 김준섭;이용득;이승환;박준수;곽우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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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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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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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남해 삼동면 연안의 사질과 잘피밭의 어류군집을 비교하기 위해서 2011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소형 beam trawl과 지인망을 이용하여 어류를 매월 채집하였다. 두 곳의 조사지점에서 공통으로 출현한 종은 총 19종이었다. 실고기, 풀해마, 가시망둑, 돌팍망둑, 감성돔, 베도라치, 문절망둑, 줄망둑, 날개망둑, 살망둑, 두줄망둑, 문치가자미, 복섬 등이 공통으로 출현하였고, 이 중 실고기, 풀해마, 가시망둑, 베도라치, 복섬은 잘피밭에서, 돌팍망둑, 감성돔, 문절망둑, 줄망둑, 날개망둑, 살망둑, 두줄망둑, 문치가자미는 사질연안에서 주로 출현하였다. 실비늘치와 해마, 볼락, 농어, 독가시치는 잘피밭에서만 출현하였고, 풀반지, 숭어, 쑤기미, 양태, 쥐노래미, 알롱횟대, 꼼치, 동갈양태, 댕기망둑은 사질에서만 출현하였다. 채집된 어류 대부분은 소형어나 유어로 남해 연안의 잘피밭과 사질연안이 이들 어류의 성육장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출현 종수는 2011년 8~9월에, 개체수는 2011년 8월이 가장 높았다. 생체량은 2011년 4월과 9월에 가장 높았다. 대체적으로 겨울철에는 출현 종수, 개체수 및 생체량이 모두 낮았다. 개체수 및 생체량은 사질연안에 비하여 모두 잘피밭에서 높았으며, 사질연안에서는 잘피밭을 선호하는 어류들이 다수 출현하였지만, 잘피밭에서는 사질연안을 선호하는 어종이 거의 출현하지 않았다.

순천 상내리 갯골에 출현하는 어류군집 (Fish Assemblage in the Tidal Creek of Sangnae-ri Suncheon, Korea)

  • 예상진;정재묵;김현지;박주면;허성회;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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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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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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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조사는 순천 상내리 갯골에서 2011년 4월에서 2012년 3월까지 push net을 이용하여 채집된 어류의 종조성과 계절변동을 분석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6과 13종, 총 1,095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채집된 어류 중, 망둑어과 어류가 7종으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고, 망둑어과 어류 중, 민물 두줄망둑(Tridentiger bifasciatus)이 733개체로 전체 채집된 개체수의 66.9%를 차지하였다. 계절변동에 따른 어류군집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출현종수, 개체수, 생체량은 겨울에 낮았고, 봄에 비교적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천수만 방조제 건설 후 대천 해빈 천해 어류의 중장기 종조성 변화 (Post-Reclamation Long-term Changes in Fish Species Composition of Beach Seine Samples in Cheonsu Bay)

  • 권순열;황학빈;홍지민;이태원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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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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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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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Species composition of fish in the shallow water at Daecheon beach was determined using monthly beach seine samples collected from April 2010 to March 2011. These data were compared with the previous data, one just after reclamation in 1984-1985, and the other in 1995-96, in order to assess the post-reclamation impact of the environmental change on the fish assemblage. A total of 30 species from 1,464 individuals with biomass of 17,808 g were identified. Dominant species in the number of individuals were Chelon haematocheilus (49.3%), Takifugu niphobles (13.7%) and Paralichthys olivaceus (10.0%). Among pelagic fish, migrant juvenile fish such as Sardinella zunasi and Thryssa kammalensis were abundantly collected in 1984-85, but the catch amount was gradually decreased as time untill only few pelagic fish were collected in 2010-2011. The benthic fish were most abundant in 1984-1985 among habitat groups, and Favonigobius gymnauchen and Kareius bicoloratus were the top two predominants. Species composition of benthic fish did not exhibited drastic changes in 1995-1996, but both the abundance decline and the species composition change was evident in 2010-2011. Among the semi-benthic fish from 1984-1985 samples, Sillago japonica and Konosirus punctatus predominated. Species composition was slightly changed in 1995-1996, but significant changes were met in 2010-2011 with the two predominats, Chelon haematocheilus and Takifufu niphobles. These changes in fish species composition may reflect the post-reclamation effect of the impaired water quality and the accumulation of organic rich fine sediments.

남해 앵강만 잘피밭 어류의 월별 종조성 변화 (Seasonal Variation in Fish Species Composition in Seagrass Bed of Aenggang Bay in the South Sea of Korea)

  • 이승환;이용득;신민규;곽우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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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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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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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경남 남해 앵강만 잘피밭에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소형 지인망을 이용하여 월별 어류군집의 특징 및 종조성을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총 6목 22과 35종 3,174개체, 3,137 g이 채집되었다. 우점종은 살망둑이었으며, 다음으로 베도라치, 그물코쥐치, 날개망둑, 미역치 순으로 채집되었다. 앵강만 잘피밭을 이용하는 어류들은 시기를 달리하여 출현하였으며, 채집된 대부분의 어류는 크기가 작은 유어였다. 우점종의 출현 양상을 고려할 때 유어는 수심이 얕은 잘피밭을 성육장으로 이용하고 성장함에 따라 보다 깊은 수심의 잘피밭으로 서식지를 이동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앵강만 잘피밭에서는 남해안 잘피밭에서 수행된 선행연구들에서는 보고되지 않은 날 매퉁이, 쑤기미, 꼬치고기 그리고 흰점꺼끌복이 채집되었다.

서해 고군산군도 선유도의 조간대 어류상 (Ichthyofauna at the Intertidal Zone in Seonyu-do Island, Gogunsan Islands, West Sea of Korea)

  • 신유신;김재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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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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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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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고군산군도 선유도의 조간대에 서식하는 어류의 종 조성을 확인하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선유도 조간대 3개 정점에서 어류를 채집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총 9목 19과 45종 2,707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고, 우점종은 533개체가 채집된 주둥치, 아우점종은 436개체가 채집된 날개망둑으로 확인되었다. 목 수준의 분류군별로는 농어목이 67.6%로 큰 비율을 차지하였고 쏨뱅이목이 18.5%의 비율을 보였다. 과 수준의 분류군별로는 망둑어과 13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양볼락과와 장갱이과가 각각 4종이었다. 또한 본 조사에서 남해 및 동해남부에 주로 서식하는 왜망둑속 어종이 서해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두줄베도라치도 2개체 채집되었다.

거제 주변해역에 출현하는 붕장어(Conger myriaster)의 위내용물 조성 (Diet Composition of Whitespotted Conger, Conger myriaster in the Coastal Waters of Geoje Island, Korea)

  • 김경률;남기문;박경현;김병섭;한명일;곽주원;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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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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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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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붕장어(Conger myriaster)는 2018년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 거제 구조라, 망치 인근해역에서 장구형통발을 이용하여 매달 1회 채집해 이용하였으며, 항문장(Preanus length)과 습중량을 각각 0.1 cm, 0.1 g까지 측정한 뒤 위를 적출하여 가능한 종 수준까지 분석하였다. 위내용물 분석결과는 각 먹이생물에 대한 출현빈도(%F), 개체수비(%N), 습중량비(%W)를 구하여 상대 중요도지수비(%IRI)로 수치화하여 주 먹이생물과 크기군에 따른 먹이조성 변화를 알아보았다. 붕장어의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어류(Pisces)였으며, 그중 멸치(Engraulis japonicus)가 가장 우점한 먹이생물로 확인되었다. 그 외, 새우류(Macrura), 패충류(Ostracoda), 갯지렁이류(Polychaeta), 게류(Brachyura) 등 다양한 먹이생물을 섭식하였지만 그 양은 많지 않았다. 과거 광양만에서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붕장어의 주 먹이생물이 날개망둑(Favonigobius gymnauchen)으로 나타나 이번 연구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성장에 따른 위내용물 조성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뚜렷한 먹이전환이 나타나지 않았다. 붕장어는 성장함에 따라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의 개체수(mN/ST)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평균 먹이생물의 중량(mW/ST)은 붕장어의 항문장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거제도 구조라와 거제만 연안에서 소형 beam trawl로 채집된 치어와 미성의 종조성 (Species Composition of Juvenile and Immature Fishes Collected by a Small Beam Trawl on the Coasts of Gujora and Geoje Bay on Geoje Island, Korea)

  • 이대희;김병기;김태진;이소정;곽우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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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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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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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거제도 구조라 사질 연안과 거제만 치어와 미성어의 종조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구조라에서 2005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거제만에서 2006년 6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매월 1회 소형 빔트롤 (beam trawl)을 이용하여 채집하였다. 구조라 사질 연안에서 조사 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6목 14과 20총, 224개체, 534.9 g 이었다. 주요 어종으로는 날개망둑, 황매퉁이, 돌팍망둑, 바닥문절, 날돛양태, 별넙치 등이 많이 채집되었으며, 이들 6종은 총 개체수의 83.9%를 차지하였다. 생체량에 있어서는 전체 생체량의 47.1%를 차지하였다. 거제만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4목 8과 14종, 1,406개체, 1,899.7 g 이었다. 주요 어종으로는 줄망둑, 양태, 점망둑, 문절망둑, 꾹저구, 풀망둑 등이 많이 채집되었으며, 이들 6종은 총 개체수의 97.7%를 차지하였다. 생체량에 있어서는 전체 생체량의 96%를 차지하였다. 구조라와 거제만에서 출현종수와 개체수는 비교적 고수온 시기에 증가하였고, 수온의 하강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였다. 거제만은 조사를 시작한 6월 이후 증가하든 양상을 보여 출현종수는 9월, 개체수는 8월에 최대를 기록하였다. 구조라의 출현종수와 개체수는 불규칙한 양상을 보였는데 특히 11월에 개체수와 생체량이 가장 높았다.

열린 하구인 섬진강 하구 및 광양만 연안 어류 군집의 시공간적 변화 (Spatio-temporal Variation of Fish Communities in Open Estuary, Seomjin River Estuary and Gwangyang Bay Coast)

  • 이선호;김원석;박재원;조현빈;이완옥;유태식;김효겸;지창우;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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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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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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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강-하구-해양 연속체는 지구상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수중 생태계 중 하나이다. 어류는 생활사, 섭식 습관, 생태적 지위가 서로 다르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다양한 시공간적 규모에서 환경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적합한 지표 생물이다. 2019년 3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섬진강-섬진강 하구-광양만 연안 연속체 내에서 조사된 어류는 멸종위기종 2종을 포함하여 31과 49종으로 나타났다. Bray-Curtis 유사도에 따라 2개의 그룹(1, 2그룹)과 두 그룹 내 속하지 않는 2개의 지점(3, 4그룹)으로 구분되었는데, 1그룹은 담수역 지점과 기수역 지점들이 주로 구성되었으며, 2그룹은 광양만 연안역 지점들인 ES4~8로만 구성되었다. 공간적인 변수와 시간적인 변수를 이용하여 ANOSIM 분석을 진행한 결과, 섬진강-광양만 연속체의 어류 군집은 계절적인 요인(ANOSIM R=0.273, P=0.002)의 차이보다 공간적인 요인(ANOSIM R=0.398, P=0.001)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였다. 구분된 그룹들 중에서도 특히 1그룹과 2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였으며(ANOSIM R=0.556, P=0.001), 보구치(9.4%), 날개망둑(6.9%), 전어(5.9%)가 이 두 그룹의 차이에 크게 기여하는 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섬진강-광양만 생태계 내 분포하는 어류상은 공간적으로 크게 구분되었으며, 종수와 개체수는 계절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강-하구-해양 연속체의 연속적인 환경 내에서 분포하는 어류 군집의 변화, 주요어종의 보호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