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Family relationship of careg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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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성격별 보호효과: 성차를 중심으로 (Protective Effects of Social Support on Relationship Between Trauma Level and Posttraumatic Growth of Family Caregivers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 Focused on Gender Difference)

  • 전병주;곽현주;이경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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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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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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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치매 발병에 따른 가족 보호자의 외상에 주목함으로써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보호요인으로써 사회적 지지의 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 204명을 조사대상자로 하였으며, 성별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분석을 위하여 IBM SPSS Statistics ver. 20.0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상 수준은 가족 보호자의 여성 집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공식적 영역의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성장은 남성 집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여성 집단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 그리고 남성 집단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및 비공식적 영역에서 각각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성별에 따른 비교분석을 시도함으로써 집단별로 외상 수준을 파악하고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사회적 지지의 성격을 고려한 실증적 분석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올바른 커뮤니티 케어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학령기 아동의 게임 사용시간 변화궤적 분석 : 잠재계층성장분석(LCGM)을 활용하여 (Longitudinal Trajectories of Computer Game Use among School Age Children: Using Latent Class Growth Model)

  • 김동하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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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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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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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아동발달의 변화성과 다양성을 고려하여 시간의 경과에 따라 학령기 아동의 게임 사용시간의 변화궤적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다차원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의 초1패널의 2차년도에서 6차년도까지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최종 분석대상자는 총 1959명이다. 분석방법으로는 학령기 아동의 게임 사용시간 변화궤적 유형화를 위해서 잠재계층성장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예측요인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학령기 아동의 게임 사용시간 변화궤적은 '게임 저사용 증가집단', '게임 초기 고사용-변동 집단', '게임 고사용 증가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성별, 공격성, 주의집중, 방과후 보호자 부재, 주양육자의 교육수준, 형제자매, 방임, 가구소득, 연간 가족여행 횟수, 학교성적, 또래관계가 각 유형의 분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학령기 초기 아동의 게임 과다사용에 대한 예방적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용한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치매주간호자의 치매관리전략 영향요인과 부양부담 관계 연구 (A Study on Factors Influencing Dementia Management Strategies and Their relationships with Primary Caregivers' Burden)

  • 이현순;오진주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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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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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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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impact of chronic diseases on patients and their families depends on how well the family members cope with it. Therefore, research on strategies for facilitating the coping of the families in a desirable manner is very important. Dementia management strategies refer to specific means families of dementia patients use to cope with dementing illness of their family members.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ype of dementia management strategies utilized by families an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m.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103 conveniently selected demented patients and their primary caregivers who were registered to a public health center located in Chungcheong Province. The subjects were visited by 20 home visiting nurses, and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data were collected form May 2, 2001 to June 2, 2001.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 most frequently used types of dementia management strategies were active management (M=3.36, S.D=.96), and encouragement (M=2.94, S.D=.99). Criticism was least used type of dementia management strategy (M=2.71, S.D=.99). 2. The factors influencing each management strategy were as follows; 1) The criticism management strategy was most frequently used by the primary caregivers who graduated elementary school (F=3.21, p<.05). 2) The encouragement strategy was most frequently used by the primary caregivers in a case when the patients were in the mild stage of dementia (F=2.76, p<.05), when the patients never had any treatment experiences (F=2.01, p<.05), when the family could afford the provision of treatment for the patients (F=-2.44, p<.050), and when the primary caregiver had a job (t=2.90, p<.01). 3) The active management strategy was most widely used by the primary caregivers who could afford the provision of treatment for the patients (F=-2.31, p<.05) and were in their 70s (F=3.04, p<.05). This type of management strategy was significantly more used by those who discussed the difficulties of caring with their family members (F=3.46, p<.05). 3. The use of criticism management strategies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total level of burden of the primary caregivers. But the types of encouragement and active management strategies had negative correlations with the caregivers' burden although they were not significant. Since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criticism management strategy had a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with caregivers' burden, those who are more likely to use the negative management strategy should be identified in future studies. The primary caregivers who are more likely to use negative strategy should be more closely monitored and be focused as the group who should be intervened in future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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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tom Features of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and Depression of Family Caregivers

  • Kim, Hyo Min;Koh, Su-Jin;Hwang, In Cheol;Choi, Youn Seon;Hwang, Sun Wook;Lee, Yong Joo;Kim, Young Sung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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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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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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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완화적 시기에 말기 암환자의 증상과 가족간병인의 우울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본 단면연구에서는 말기 암환자의 증상특징과 그들의 가족간병인의 우울 간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MD Anderson Symptom Inventory와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을 이용한 다기관 조사연구가 진행되었다. 총 293쌍의 말기 암환자와 가족간병인이 7개 기관에서 등록되었다. 가족간병인의 우울과 관련된 요인을 추출하고, 보정된 우울점수를 추정하기 위해 다변량 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결과: 다양한 심리사회적 요인들 중, 가족간병인의 낮은 삶의 질, 낮은 사회적 지지, 배우자 관계, 그리고 더 많은 간병시간 등이 가족간병인의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가족 간병인의 우울여부에 따라, 환자의 몇 가지 증상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관련된 혼란변수를 보정한 이후에도, 음성증상이 없는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간병인보다 음성증상을 가진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간병인에서 우울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식욕소실, P=0.005; 졸음, P=0.024; 그리고 입마름, P=0.043). 중증의 식욕소실을 가진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간병인의 우울점수는 비중증의 식욕소실을 가진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간병인의 우울점수보다 낮았다(P=0.039). 결론: 본 연구결과는 가족간병인의 우울을 평가할 때 환자의 증상 특징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역사회 재가 암환자 가족의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건강상태 및 삶의 질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of Social Support, Stress, Health Status and Quality of Life in Caregivers of Home-stay Cancer Patient in a Comminity)

  • 김분한;김태수;김의숙;정연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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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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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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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재가 암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증진하기위하여,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건강상태 및 삶의 질 정도와 이들간의 관련성을 탐색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일 지역사회의 22개동 전역에 걸쳐 거주하는 암환자 가족 중 암환자를 주로 돌보는 사람이었으며, 대상자의 특성과 제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를 이용하여 면접과 전화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 SFSS-PC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기술통계 및 t-test와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검정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원들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는 가족지지망이 평균 3.24로 간호사 지지(평균 3.03)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3.52로 측정변수들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상태(신체적 불편감)은 평균 2.98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정도는 평균 2.34로 측정변수들 중 가장 낮아 보통정도 이하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원의 나이가 많을수록 건강문제 경험 정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건강문제 경험 정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암환자 가족원들의 가족지지망 정도가 높을수록 간호사지지 정도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건강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가 높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삶의 질 정도가 낮았다. 그러므로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원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를 돌보면서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거나 또는 스트레스를 덜 인지할 수 있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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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문제행동과 간호제공자의 대처행동 관계 (Coping with dementia related behavior problems of the elderly and care providers)

  • 임동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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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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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5-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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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치매노인과 부양가족, 간호제공자를 대상으로 치매노인의 문제행동의 유형과 이에 따른 간호제공자의 대처방법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분석은 기술통계, t-test, ANOVA, discrete variable를 이용하여 상관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부양가족 및 간호제공자가 경험한 치매노인 문제행동으로 초조행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세부영역별로는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같은 요구를 반복한다.' 와,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소음을 낸다.' 그리고 '.간호제공자의 말을 안 듣고 고집을 부린다.'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치매노인의 문제행동에 따른 대처행동으로는 '언어적토론', '발생요인제거', '행동제한'이 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자는 치매노인을 돌보는 관련 기관 및 재가에서는 간호제공자에게 치매노인의 문제행동 중 빈번하게 나타나는 문제행동별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되고, 치매노인의 문제행동에 대한 개별화된 간호중재프로그램이 개발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될 것이다.

성인여성의 사별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Bereavement Experience of Adults Women)

  • 이명실;김현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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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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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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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성인여성의 주양육자인 어머니와의 사별에 대한 정서경험(emotional experience)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어머니와 사별경험이 있는 성인여성 3명을 대상으로 삶의 경험과 그 의미를 심층면접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으로 어머니를 사별한 성인여성이 겪은 정서경험에 대한 본질과 자신과 가족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여 '사별경험', '정서경험', '관계경험', '성장경험' 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애착대상인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하여 고통과 상실의 외상을 겪었음에도 시간의 경과와 극복의지에 따라 긍정적인 삶의 변화로 치유해감으로써 회복과 성장 도모에 기여한 점에 의의가 있다.

퇴원에 따른 만성 질환아 어머니의 반응과 환아 돌보기 지지 요구 (The Reaction and the Supporting Need for the Mother in Caring for their Chronicly III Child after Discharge)

  • 채현이
    • 가정∙방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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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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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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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With the improvement of current medicine, the number of the chronicly ill children are increasing. The illness of the child drives all of the family to despair. especially it is a burden on the mother who takes care of the ill child. She's faced with many emergencies and feels powerless. The home care for a child is for finding a child's problems early and mediating them.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other's reaction following their chronicly ill child's discharge and to investigate the supporting needs for caring for an ill chil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mothers with a chronicly ill child being discharged from a general hospital in Seoul and the data was collected from July 20 to September 30. Data was collected by using questionnaires which were developed by the researcher. (The questionnaires were composed of the average 5 points - Likert's method). The Mother's reaction means that the higher the score, the more negative the mother's thoughts about discharge are. Supporting need for caring for ill an child means that the higher the score, the higher the demand of nursing is. The statistical analysis used the SPSS program for t-test.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 mother's reaction scores following discharge were the lowest. 19 and the highest 72 so that the total average was 43.15. The answer, 'I worry that my baby will be troubled with illness again after discharge gained the high points (3.94 of 5 points). The answer. 'The discharge of my baby makes me gloomy' gained 2.05-it was the lowest points. Their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religion (p=.006). salary (p=.050). the burden of the medical fee (p = .005) and caregiver (p=.027). 2. Supporting Need for caring for ill an child was the lowest 15 and the highest 67. the total average was 47.87. The answer. 'I'd be glad to get a person whom I could always get counsel about the health of my baby with' scored the high point (average 4.04 of 5). The answer. 'Caring for my baby at home makes me exhausted' gained the lowest point. 2.49. Their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religion (p=.019) and diagnosis (p=.019). 3.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action of the mother and supporting need for caring for an ill child was a positive correlation (r=0.585). In conclusion. this study revealed that mothers weren't positive about their chronicly ill child's discharge and they wanted to get support for caring for an ill child. Through this study. I proposed that the program to support the chronicly ill child at home and home care by continuous counselling after discharge should be deve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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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의 요양시설 입소에 미치는 영향: 배우자 부양자 대 성인자녀 부양자 (Predictors of Nursing Home Placement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Adult Child Caregivers VS. Spousal Caregivers)

  • 백주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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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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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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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배우자와 성인자녀가 접하는 어려움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선행 연구들은 이들을 한 집단으로 묶어 요양시설로의 입소에 미치는 요소를 분석하였다. 미국 뉴저지(New Jersey)와 오하이오(Ohio)주에 거주하는 치매 노인 부양자 456명을 대상으로 사건사 분석(Event History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배우자 부양자가 성인자녀 부양자에 비해 치매노인을 더 빨리 요양시설로 보내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치매노인의 연령과 역할 구속감(Role Captivity)은 두 집단 모두에게 유의미한 변수였는데, 치매노인의 연령과 부양자의 역할 구속감(Role Captivity)이 높을수록 요양시설로의 입소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교육수준과 소득은 성인자녀 부양자에게만 유의미한 변수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시설로의 입소가 지연되었던 반면, 소득이 높을수록 시설로의 입소는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탁노소(Adult Day Care) 이용과 피부양자의 문제행동(Behavioral Problems)은 배우자 부양자에게만 유의미한 변수였으며, 탁노소를 이용할 경우와 피부양자의 문제행동이 증가할수록 요양시설로의 입소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장기요양보호를 이용하는 여성노인의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 방문목욕 이용자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the Experience of the female Elderly using a Long-Term Care: Centering on Users of Home-Visit Bath)

  • 신건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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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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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5-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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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장기요양보호 서비스 중 방문목욕을 이용하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방문목욕을 받으면서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는 무엇인가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코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장기요양보호서 비스를 이용중인 8명의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하고 서비스 이용과정 중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심리적 경험을 질적자료로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한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노인의 신체적 측면에서는 방문목욕서비스를 받는 동안 변화된 여성노인의 신체적 요인을 살펴보면 서비스 이용 후 몸이 건강해지고 편해졌으며 신체적으로도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둘째, 심리적 측면에서는 자신의 신체적 장애로 인해 방문목욕을 받는 것에 대해 자신의 몸을 보이는 것을 추잡하고 부끄럽게 여기다가 방문목욕을 편하게 여기게 되었다. 또한 요양보호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목욕서비스 이외에 정서적측면에서 지지를 받음으로 자신에 대한 존재가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 결과 장애로 인해 부끄럽고 불편하며 추잡스럽게 자신을 여기던 부정적 태도에서 장애를 지닌 자신의 신체적 상태를 수용하고 받아들임으로 방문목욕서비스를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변화의 과정이 나타나 장애수용이 현실적응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계기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장기요양보호에서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서 자신의 장애를 수용하여 현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의 개입과정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노인에게 있어 긍정적 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대상이 요양보호사임을 고려할 때 단지 요양보호사로써의 역할을 벗어나 노인의 강점과 긍정성을 발견하고 강화시키는 멘토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마련이 제안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장기요양기관, 방문요양기관, 복지관 등과 건강보험관리공단이 통합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권역별로 장기요양보호를 이용하는 가정 및 긴급·위기가정에 대해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