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acial fl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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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후(飮酒後) 얼굴 붉어지는 사람에 있어서 운동(運動)이 혈중(血中) 에타놀, 유산(乳酸) 및 포도당(葡萄糖) 농도(濃度)에 미치는 효과(效果) (Effect of Exercise on Blood Concentrations of Ethanol, Lactate and Glucose in Men Showing Facial Flush after Ethanol Ingestion)

  • 조영호;김형진;이원정;주영은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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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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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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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음주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에 있어서 운동이 혈중 에타놀, 유산(乳酸) 및 포도당 농도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건강한 남자대학생 59명을 대상으로 하여 물 투여군(W), 에타놀 투여후 얼굴 안 붉어지는 군(N)과 붉어지는 군(F), 물 투여후 운동시킨 군(WE), 에타놀 투여후 운동시켜 얼굴 안 붉어지는 군(NE)과 붉어지는 군(FE)으로 구분하였다. 에타놀 투여군(N, F, NE, FE)에는 체액량 l당 25% 에타놀 3ml를 경구투여하였고, 물 투여군(W, WE)에는 에타놀 대신 동량의 물을 투여하였다. 운동시킨 군(WE, NE, FE)은 물 또는 에타놀 투여 직후부터 3분간 rebounder 상에서 수직뛰기를 실시하였다. 혈중 에타놀 농도는 운동 안 시킨 군에서 운동시킨 군에 비해 높았고 얼굴 붉은 군에서 안 붉은 군에 비해 높았다. 에타놀의 흡수율을 표현하는 인자 k는 운동 안 시킨 군에서 운동시킨 군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고, 얼굴 붉은 군에서 안 붉은 군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이었다. 에타놀의 대사율을 표현하는 인자 ${\beta}$는 얼굴 붉은 군에서 안 붉은 군에 비해 다소 낮은 경향이었다. 혈중 유산(乳酸) 농도는 운동만 시킨 WE군에서는 운동 직후 급격히 증가한 이후 계속 감소하여 60분에는 안정치로 회복되었다. 에타놀만 투여한 N 및 F군에서는 투여후 30분부터 120분까지 유의하게 높았다. 에타놀 투여 후 운동시킨 NE 및 FE군에서는 운동 직후에 급격히 증가한 후 계속 감소했으나 120분까지 안정치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혈중 포도당 농도는 운동시킨 군에 있어서 운동 후 15분에 감소했다가 그 이후 회복되었다. 에타놀을 투여한 N, NE 및 FE군의 혈당은 투여후 30분 이후에 계속 감소하였다. 심박수는 N군에 있어서는 변화가 없었으나 F군에 있어서는 에타놀 투여후 4분부터 120분까지 투여전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WE군의 심박수는 운동 직후 급격히 증가하였다가 45분까지, NE군은 30분까지 유의한 증가를 보인 이후 안정치로 회복된 데 비해, FE군은 운동직후 급격히 증가한 이후 120분까지 계속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을 종합하면 에타놀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혈중 유산(乳酸) 농도와 심박수를 급격히 증가시켰으며 회복 초기에 혈당을 감소시켰다. 에타놀은 투여후 30분 이후에 혈중 유산(乳酸) 농도를 증가시키고 혈당을 감소시켰다. 얼굴 붉은 군은 에타놀 투여후 즉시 심박수가 증가하며 안 붉은 군에 비해 혈중 에타놀 농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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