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uropean School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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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교과서에 기술된 '서울' ('Seoul' Described in European School Textbooks)

  • 정재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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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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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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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논문은 유럽 교과서에 기술된 '서울'을 분석하여 오늘날 서울이 유럽 교과서에 어떻게 투영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유럽 주요국인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교과서에 기술된 '서울'이 어떤 방식으로 서술되고 있는지 서술경향을 살펴본다. 유럽 교과서에서 서울은 거대도시 중의 하나로 도시문제를 가지고 있는 공간이며 경제중심지로서 다른 대도시들 간의 상호 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서울은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으며 서울이 보유한 역사 및 문화 자원에 대해서는 주목받고 있지 않다. 그러나 여기서 살펴본 유럽 교과서 중 서울 관련 서술에서 오류가 극히 드물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앞으로 교과서 서술에서 한국의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서술이 증대되어 교과서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공황에 대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서술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The Great Depression in High School Social Science Textbooks : Critiques and Suggestions)

  • 김두얼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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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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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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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공황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 중 하나로, 현재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들은 근대 경제의 형성과 관련해서 대공황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대공황에 대한 교과서의 서술들을 분석해 보면, 부실한 논리 전개나 틀린 사실의 수록, 나아가 교육적으로 부적절한 표현들을 실은 사례가 다수 발견된다. 궁극적으로는 교과서들이 제시하고 있는 대공황에 대한 목적론적 해석, 즉 자유방임주의 혹은 시장의 본원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과잉생산이 초래되어 대공황이 발생하였으며, 국가개입을 통해 대공황이 해소되었다는 해석 자체가 경제사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부합하지 않는다. 사회와 역사에 대한 균형 잡힌 인식의 함양이라는 사회교과의 목적을 위해서는 대공황에 대한 서술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