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pistemological frame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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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지리 교과서에 재현된 동아시아 -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 (Representation of East Asia in US World Geography Textbooks: Focused on China and Japan)

  • 성신제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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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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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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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미국의 세계지리 교과서에 동아시아는 어떻게 재현하고 있으며 그러한 재현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문화적 및 정치적 인식론의 틀은 무엇인가를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국 코네티컷 주 공립 중학교에서 가장 많이 채택된 4종의 세계지리 교과서를 대상으로 내용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 세계지리 교과서는 동아시아를 서양과는 다른 생활 방식을 가진 신기하면서도 이국적이고, 동질적이며 정적인 세계로 묘사하는 문화적 인식론의 틀을 가지고 있다. 둘째, 미국 세계지리 교과서는 중국을 전통적이고 부정적 이미지로, 일본을 현대적이고 긍정적 이미지로 표현한다. 이러한 차이는 미국과 이들 국가 간의 관계에 기인한 것이며, 이것은 동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인식론의 틀이 미국과 동아시아의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미국 세계지리 교과서는 미국과 동아시아 간의 위계적 질서를 강조하며 글로벌 문화와 경제에 대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기여를 생략하는 식민주의 관점을 정치적 인식론의 틀로 삼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 세계지리 교과서의 기저에 깔려 있는 이웃 아시아 혹은 비서구 사회에 대한 우리의 문화적 및 정치적 인식론의 틀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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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의 전시 패널 글에 반영된 과학의 인식론적 측면 탐색 (Exploring Epistemological Features Presented in Texts of Exhibit Panels in the Science Museum)

  • 이선경;신명경;이규호;최취임;백두성;정광훈;유만선;김선자;손성근;최현숙;이강환;이정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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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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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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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의 목적은 경기도 소재의 한 과학관 전시 설명에 반영된 과학의 인식론적 특징을 탐색하는 것이다. 과학의 인식론적 이해는 오랜 시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암묵적 차원이 크기 때문에, 학교 밖의 일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다소 안정된 과학의 이미지를 형성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은 학교 밖 과학교육 맥락의 하나인 과학관의 전시 설명으로 정하고, Ryder 등(1999)의 인식론적 범주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근거와 지식주장의 관계', '과학적 탐구의 본질', '과학의 사회적 차원'의 범주로 나누어, 각 범주에 대한 인식론적 특징을 세부적으로 탐색하고 해당 범주의 전시 설명 사례를 제시하였다. 전시 설명 사례는 주로 한 범주의 인식론적 특징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근거와 하나의 지식주장을 연결하거나, 개인적 흥미 혹은 과학 학문내적 탐구를 통해 지식을 생성하는 과정을 기술하거나, 과학 공동체 혹은 기관 차원의 과학 활동을 소개하는 등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과학관 전시물의 여러 매체를 활용하여 다양한 범위의 인식론적 특징을 반영할 것이 제안되었다.

Framing Space and Identity - Examining Through the Space of Scholarship -

  • Kim, Jung-In
    • Architectur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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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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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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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paper will discuss three different ways of framing relationships between identity and built forms mainly through the theoretical frame works of David Harvey, Christine M. Boyer, Jane M. Jacobs, Doreen Massey, Paul Rabinow, and Michel Foucault. From these scholars, this paper will argue the relationships between identity and built forms are categorized as such: "Becoming", "Politics of Difference", and "Construction of Self". Besides these three approaches of framing identity and built forms, relevant ideas will be drawn from the work of other scholars in so far as their theoretical positions relate and support these three key frameworks. To approach the critical points of each debate, these three categories are further analyzed by juxtaposing the epistemological positions between them. Through the comparisons, this paper illustrates the interrelationships and interdependence of these three categories whose discursive power gains rapid popularity in Western scholarships. By incorporating the three ways to view the relationship between built form and the identity of social groups, drawn is a suggestion for a broader imagining of new spatial identity.

Psychometrics of Perspective Taking in Writing: CombiningManualCoding and Computational Approaches

  • Minkyung Cho
    •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smart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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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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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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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erspective taking, one's knowledge of their own mental and emotional states and inferences about others' mental and emotional states, is an important higher order cognitive skill required in successful writing. However, there has not been much research on the identification and examiantion of the psychometrics of perspective taking. To fill in this gap, I reviewed the psychological and cognitive frameworks of perspective taking including theory of mind, audience awareness, development of epistemological understanding, and argumentation schema. I also reviewed various methods of examining the psychometric properties of perspective taking in written composition, including both manual and computational approaches. The review of literature yielded suggestions on the development of manual coding scheme for perspective taking as well as the selection of indexes to draw from natural language processing tools. Challenges and affordances of combining the manual and computational approach are discussed along with future research directions to advance the field of psycholinguistics.